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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 외국살면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나요?

ㅇㅇ 조회수 : 3,367
작성일 : 2018-08-21 15:09:07
친척분 딸이 20대 중반에 결혼해서 미국에서 거주하는데요
이분이 딸에게 투자도 많이 하시고 애지중지 기르셨데요
딸은 대학 직장 평범했고 남편 직업때문에 미국에서 살게 되었는데요
친척분 입장에서는 서운할 수 있나요?
일단 자주 볼수없다는 게 엄마로서는 서운할 수 있다고
엄마는 그러시네요
딸이 결혼해서 멀리살면 부모님이 서운해 하시나요?
IP : 110.70.xxx.4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이
    '18.8.21 3:12 PM (118.223.xxx.155)

    행복하면 됐지 서운할 거 까지야.

  • 2. 아무래도
    '18.8.21 3:12 PM (98.10.xxx.73)

    그렇죠.
    자주는 커녕 명절 때도 못 보잖아요.

  • 3. 그런 것 같아요
    '18.8.21 3:15 PM (211.195.xxx.27)

    동생이 외국인이랑 결혼해서 외국에 사는데
    부모님이 동생 없는데서 말하시길 자주 보지 못하니
    섭섭하다고 하시더라구요..

  • 4. sandy
    '18.8.21 3:18 PM (218.153.xxx.41)

    행복하면 됐지 서운할 거 까지야.222

  • 5. 보고싶으니까요
    '18.8.21 3:21 PM (112.166.xxx.61)

    달리 표현할 수있는 말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립다 보고싶다 하면 좋은 데
    어른들이 그런말은 잘 못하시니까
    섭섭하다로 퉁치는 거죠
    그 안에 들어 있는 감정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섭섭함은 아니죠

  • 6. 내 이쁜 자식을
    '18.8.21 3:22 PM (42.147.xxx.246)

    자주 못 보는데 안 섭섭할까요.
    결혼한다고 남이 되는 것도 아닌데요.

  • 7. ...
    '18.8.21 3:23 PM (221.151.xxx.109)

    당연히 서운하죠
    더구나 투자도 많이하고 애지중지 기른 딸인데

  • 8.
    '18.8.21 3:23 PM (188.206.xxx.46)

    결혼해서 외국 사는데요. 나이가 몇인데 부모가 제 인생 살아 줄 것도 아니고... 각자 행복하게 살면 된거 아닌가요?

  • 9. ...
    '18.8.21 3:24 PM (59.12.xxx.99)

    네. 저희 엄마도 동생 이민가고 서운해 하세요.
    원망하거나 반대한다는 뜻은 아니고요.
    같이 살던 자식, 1년에 한 두번 볼까 말까하니 마음이 아파서 느끼는 서운함이요.

  • 10. ....
    '18.8.21 3:25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서운하다기보다 그리워하죠
    자주 못보니 늘 그립죠. 보고싶고...

  • 11. ...
    '18.8.21 3:26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서운하다기보다 그리워하죠
    자주 못보니 보고싶고요

  • 12. ......
    '18.8.21 3:29 PM (211.200.xxx.6)

    익명이니 솔직히 털어놓자면 저는 부모가 아니고 형제입장인데도.
    언니가 이민가서 산다고 선언하던날, 섭섭을 넘어서서 무책임하구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저희집도 큰딸인 언니가 장녀라고 모든 경제적 학업적 지원을 가장 많이 받은집이예요.
    그런데, 조용히 남편하고 캐나다에 가서 직장이나, 애들 학교문제 다 알아보고 비자문제까지 다 해결할동안 함구하며 살다가, 날짜 다 결정해놓고, 이민간다고 선언하듯 모임에서 말하더라구요.
    무책임하구나 싶긴 했어요.
    모든 혜택은 다 받은건 큰 언니인데, 부모님이 자식들 손 필요할때나, 경제적 지원필요할때 자식이 옆에 가줘야할때, 그 어느때에도 큰언니 가족은 없죠. 부모님은 자식이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다라고 말은하지만, 사실상 보기 어려운 자식이 되어버린거니 마음이 좋지만은 않겠죠.
    앞으로도 부모님관련한 일에 언니가 참여할 자리는 없을거라고 이미 받아들이고 살고 있어요.

  • 13. 품안에자식
    '18.8.21 3:29 PM (211.46.xxx.42)

    보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거지만 부모가 자식을 키워 자식이 장성할때까지만 부모의 의무이고 그 후부터는 마음으로부터 떠나조내야합니다. 자식한테 투자한 목적이 다른 의도가 아니면 말이지요.
    어떻게 키웠는데 하면서 붙들고 있으니 섭섭하네 그런 마음이 드는 겁니다.
    부모는 자식을 향해 영원한 짝사랑을 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걸 인정해야죠

  • 14. 딸 엄마
    '18.8.21 3:33 PM (211.193.xxx.225) - 삭제된댓글

    잘살면 뭐가 서운합니까?
    애지 중지 키워서 옆의 화초로 두려고 했나요?
    어디서든지 딸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합니다.
    옆에 붙어 있는데 지지고 볶고 살면...얼마는 불행입니까?
    딸의 행복과 웃음이, 곧 나의 행복이지요.

  • 15. 스냅포유
    '18.8.21 4:17 PM (180.230.xxx.46)

    근데 요즘은 외국이라도 자주 왔다갔다 하고 그래서인지
    딱히 서운하지는 않더라고요
    카톡있고
    페이스타임
    옛날 같지는 않으니까요

  • 16. 섭섭
    '18.8.21 4:55 PM (126.245.xxx.173)

    자식이 행복하면 그만이라..
    물론 당연한 말이지만 다 격어보고 하는 말들인지요
    가까운 외국도 외국이라 떠나는 순간 멀어집니다
    아파도 와 볼수도 보고싶어도 볼수도..
    밖에 나가보면 딸이랑 쇼핑하고 밥먹고 하시는 분들
    엄청 많은데 그런 일상을 같이 못한다는 섭섭함은 크지요
    사람마다 부모자식간의 친밀도가 다르니 괜찮은 분들도
    많겠지만 저의 경우는 저도 그랫고 엄마아빠가 말도 못하게
    힘들어 하셨어요 ㅠ

  • 17. 부모자식 사이가 좋으면
    '18.8.21 5:02 PM (27.100.xxx.47) - 삭제된댓글

    당연히 서운하지 않나요?
    자식의 행복을 원하니까 반대는 안하겠지만
    서운한 감정도 없으면 이상하죠.

  • 18. 새들처럼
    '18.8.21 5:16 PM (125.186.xxx.152)

    주변에 보니 자기들 버리고 무책임하게 떠났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부모는 나몰라라하고 저만 잘살라고 떠났다고요

  • 19. ㅇㅇ
    '18.8.21 8:34 PM (110.70.xxx.41)

    뭘 꼭 해드려서가 아니라 자주 못본다는거 자체가 싫으신거같아요

  • 20. 그 심정 이해하지만
    '18.8.21 9:23 PM (175.213.xxx.182)

    성인이 된 자식의 삶이니 섭섭해도 덮고 가야지요.

  • 21. 쿨하게
    '18.8.21 9:42 PM (175.197.xxx.5)

    우리는 아들만 둘인데 작은 아들이 외국에서 직장다니고 영주권 받아서 그나라에 산다는데
    나는좋아요 외국에산지 10년도넘엇는데 한번도 한국에 안들어 왔어요
    우리인생은 우리것이고 아들인생은 아들것이니 바라는것없고 내노후나 재미있게살면 되는데
    우리는 의타심이 없어서인지 홀가분해요 친구애들보니 부모에게 등골로 결혼도 안하고 사는집 많아서
    우리는 다행이다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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