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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제사만 갔다오면 드러눕네요

마음이 조회수 : 9,192
작성일 : 2018-08-19 18:58:11
어제 시할머님 제사였어요..결혼 11년차 외며느리입니다 최근 일이년부터 부쩍 시댁제사치르고 나면 마음이 많이 힘듭니다.. 집으로 가는 차에서 남편과 꼭 싸우고 -남편은 돌부처고 저는 남편에게 시댁에서 섭섭한마음을 알아달라고 일방적으로 말합니다,,
일해서 노동으로 인한 피곤함도 있지만요 그노동을 당연시하고 외며느리가 제사노동을 다하지만 시어머님식구들은 안방에서 도란도란 앉아서 휴식하고 그들이 오자마자 시어머님은 제게 뭐타와라 수박잘라와라 뭐해라 뭐해라 라며 꼼꼼히 시킵니다

ㅡ제가 스트레스받는건 우선 일을 시킬때는 자신은 똑똑하고 며느리는 아랫것같은 말투입니다
ㅡ또 시누가족이 오면 그들이먹는 모든것들은 외며느리 저혼자 다 대령해야합니다
ㅡ시누는 복이많아 머든 잘되고 칭찬은 끊임없이 해댑니다 그걸 늘 들어야하고요 시누남편까지 늘 시누를 이쁘다이쁘다 복스럽다 성격이좋고밝다등 밥먹으면서 칭찬하고 시누아이들도 엄청 칭찬하고 시누둘인데요 두시누똑깥이 돌아가면서 칭찬ㆍ하고 자기네들은 안방차지하며 누워있고 저는 부엌을못벗어납니다

저는 아이가 없다보니 자기네들식구들 칭찬ㆍ사랑ㆍ행복에겨운모습들 봐주는것도 이젠 한계네요 저도 사랑하는데 왜 며느리는 입에 올리지않을까요 칭찬할려면 우리도 얼마들지있는데 이삼복더위에 제사주관하고있고 갈때마다 시어머님 드시라고 살뜰히 먹을것들 챙겨주고(어제는 연어ㆍ한우소고기ㆍ삼계탕 제사과일사면서 사다주었어요 )이주전에는 어머님외출하실때입으시라고 인견블라우스도 사드리고 잠옷도사드리고 ,,,어젠 시어머니 전신마사지도해드렸어요(제가 에스테쪽일을합니다)

솔직히 일의 힘듦보다는 이런 기분나쁜감정을 견디는게 더힘듭니다
제가 그랬어요 남편한테 자기도 부인자랑좀하라고 아주버님 형님이뻐하면 자기도 나자랑좀 하라고,,xx가나마사지해준다 손마사지도해주고전신마사지도해준다 머리염색도해줬는데 이쁘지?하고자랑좀하라고 ,,나담배많이피운다고 늘 해독쥬스며 영양제도 잘챙겨주고 바지xx가사왔는데 참시원하고좋다 이런사소한것도 짜내서 자랑좀하라고 했네요 ;;;;;시어머님에게도요

시누남편들은 희한하게 다 부지런하고 엉덩이가벼운사람들이고 우리남편은 말수많치않고점잖은?꽈인데 또엄청효자고

제가 해도 아무도 잘했다 안해주고 그냥 넘어가니 넘 힘들어요 제가 감정이 힘드니 마지막에 수고했다고 하는 말을 들어도 풀리지도않고 가족이라도 근본소통이 안되니 안좋은 감정이 계속쌓이는데 이런감정을 남편한테는 얘기했어요 울면서,,,미안하다고는하는데 이게 계속 반복이 되니 다음달 추석에 자꾸만 가기가싫어요
시어머님에게 말할까요 어머님형님칭찬만 하지마시고 식구들 다있을때 저칭찬도 좀하라고요
제마음이 좀 넓으면 이런기분안들까요?저 친정부모복도 더럽게 없는데 그래도 나보단 나은 남편 골라서 엄청 잘해줬거든요 제가 어떻게하면 이 기분나쁨에서벗어날수있을까요 집사고 월수입천만원되고 입양이라도할까요
마음넓고 지혜롭고 아이없는 외며느리님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82.xxx.27
1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번
    '18.8.19 7:00 PM (139.193.xxx.73)

    드러누워 님이 하는 일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게 해야죠
    대상포진 걸렸다고 하고 이 본운 패스하새요
    남편에게도 눈물로 호소해야죠 몸으로도 마음으로도 병 나 죽을섯 같다고

  • 2. ..
    '18.8.19 7:04 PM (222.237.xxx.88)

    시집 식구가 아무리 개또라이에 사이코패스라도
    내 남편이 전적으로 내편이고 내 바람막이가 되어주면
    여자는 천군만마를 얻은듯 힘내고 다 헤쳐나갈 수
    있는거에요.
    님 남편은 남편의 역할을 전혀 안해주고 입에 발린 미안하다
    소리만 하네요.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더 붙잡고 살 이유가 없어요.

  • 3. .....
    '18.8.19 7:05 PM (221.157.xxx.127)

    날잡아 한번 가지마세요

  • 4. 시누도
    '18.8.19 7:06 PM (139.193.xxx.73)

    도우라고 남편이 한마디 재대로 안하면 절대 안간다 선전포고 확실히 하세요
    나 혼자 일 시키면 나 일하다 힘들면 잡 나사는 수가 있다고
    말 제대로해서 돕게 하하고하세요
    어떻개 니 마누라고 나 사람인데 나만 바보 만들 수 있냐거 거리상으로 이렇게 못산다고 해야죠

  • 5.
    '18.8.19 7:06 PM (58.140.xxx.177)

    안가면 돼요 세번에 한번빠지는걸 시작으로 서서히서서히..

  • 6.
    '18.8.19 7:07 PM (125.182.xxx.27)

    남편이 식구들 다있을때는 제 표현을 많이 안해요 상대적으로 시누남편은 조잘스타일이라 작은것부터 우리가족행복하다는것을 엄청 티내요
    남편은 왜 시댁식구들있을땐 그리도 점잖은지 ㅠ

  • 7. 일은
    '18.8.19 7:11 PM (125.182.xxx.27)

    저혼자 다하진 않아요 시어머님집에서 하기에 저는 당일날 빠진거 사가고 어제는 숙모(시할머니며느리)가 나물해줬고 저는 끝날때까지 사사로운거 다해요 일보다는 인격적으로 소통많이하고 더더 존중받고 싶어요 ㅠ

  • 8. 토닥토닥
    '18.8.19 7:12 PM (39.118.xxx.190) - 삭제된댓글

    일이 힘든거보다 사람관계로 인한 고통이 더 힘들더군요
    안볼수도 없고 ㅠㅠ

    첫째는 남편분이 제대로 대처를 못하는거고
    둘째는 시어머님이 눈치가 없는거고
    세째는 시누들이 싸가지를 밥말아먹은고
    네째는 뭐든 최선을 다한 님도 잘못인거고

    그 최선 아무도 알아주지 안더라고요
    때론 할줄알아도 할줄 모른다고 해야 일거리가 내 차지가 안되더라구요
    하면 할수록 내일거리만 늘어나더라구요

    추석전에 아프다고 입원하시고 한번 대차게 빠지시고
    다음부터 꾀스럽게 엄살도 부리고 하세요

  • 9. 몸이 신호를
    '18.8.19 7:12 PM (116.121.xxx.61)

    몸이 신호를 보내네요
    이제 조절하실때가 되었네요
    남편에게 뭐라 계속하면
    첨엔 미안해 하다가 그것 좀 하고 생색낸다는 소리 나오죠....
    서러움 폭발합니다 제 경험상....

    덜 하고 미안해할지 계속하고 원망하는 마음으로 살지....
    원글님이 선택하실 때가 왔네요.

    좀 덜해도 아무일 없어요
    원글님~~아프면 서럽잖아요

  • 10. ㅇㅇ
    '18.8.19 7:13 PM (121.168.xxx.41)

    날잡아 한번 가지마세요...222

  • 11. ㄹㄹ
    '18.8.19 7:13 PM (61.98.xxx.111)

    원래 님 남편 같은 남자들이 더 많아요 .그런 얘기 잘 못해요

    다음에 그냥 vvip손님이 지명으로 예약해서 못 빠진다 하고 가지 마세요 .뭐라 하면 회사 관둘까요 하시고
    선물이고 뭐고 일절 보내지 말아 보세요
    해줘도 칭찬도 못들으니 할 맛이 안나서 못하겠다..하고 남편한테 말하시고
    일은 죽어라 해도 칭찬도 못받고 대접도 못받으니 그냥 하녀 같은 기분이겠네요...

  • 12. ..
    '18.8.19 7:14 PM (182.212.xxx.253)

    안가시면 좋겠네요.
    저런 아랫것 대하듯 눈치도 없고
    코치는 더더욱 안되는 사람들같지도 않은데
    뭐하러 그리 인정받고싶고 자존심 상해하세요.
    애초 그럴 인물들 같았음 저런 상황 두지도 않아요.
    그냥 음식 다 챙겨주시고 아프다고 가지마세요.

  • 13. ㅎㅎ3333
    '18.8.19 7:16 PM (125.184.xxx.236)

    뭔가 계기가 필요하네요. 입원 한번 해보세요. 외며느리라 분위기바꾸기 힘드시겠지만 시도해보세요. 아님 홧병나서 님 명만 줄어들거예요. 불평해도 매번하니까 당연하게 생각하는거죠. 한번 빈자리 느끼게하면 그들도 조금은 느끼겠죠. 그래봤자 일꾼 쉬엄쉬엄 일부리자 수준이겠지만요
    제삿상 원글님손거쳐가는거 기짓수와 양을 줄여나가세요. 뭐라하면 요새 누가 무식하게 음식 많이 하냐고 해맑고 상큼하게 반문하시구요.
    딱 상차릴 만큼만 하셔요 그외 이거해라저거해라 하시면 예 잠깐만 쉬구요 하고 십분이든 이십분이든 쉬구요.

  • 14. 관계가힘들어요
    '18.8.19 7:17 PM (125.182.xxx.27)

    그냥 시어머님에게 있는그대로 유치하지만 제가 느낀 힘듦을 다 말할려구 해요 형님칭찬할때마다 저칭찬도 해달라고요 ;;;,아이도없어 힘든데 제기도 좀 살려달라고요
    일은 대충합니다 ㅡ대충해도 힘든일이지만요

  • 15. .....
    '18.8.19 7:19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한테 한번 대놓고 얘기하는건 어떨까요?
    시누들 와서 손 하나 까딱 안하던데 나만 일하기 싫다고. 왜 시누들은 자기 조상 제사에 온 식구 끌고와서 먹기만 하고 가냐고요. 저라면 한번 엎을 것 같은데....

  • 16. 흠.
    '18.8.19 7:19 PM (1.237.xxx.222)

    님 시모에게 님은 가족도 아니고 그냥 일꾼인데, 거기다 애정을 달라고 구걸하는 건데 그게 되겠어요? 님 시모는 아쉬운게 없고 님만 아쉬운게 있는데? 어느 인간 관계건 아쉬운 거 있는 사람이 약자인데 님은 지금 같은 상황에서 약자입니다.

  • 17. ..
    '18.8.19 7:21 PM (180.230.xxx.90)

    제가 님이라면 서운한 포인트가 좀 다를 듯 해요.
    남편 통해 내 칭찬 받는거보다
    시가 어른들 대접하는것도 힘들지만 같은 항렬 시누네 가족 수발까지 드는게 화가 날 듯 합니다.
    죽어라 제사 준비하고 시누네 가족 밥상까지 차려 받쳐야 하다니...
    시가 식구들은 그걸 너무나도 당연시 하고.
    참 나.... 며느리를 완전 무수리 취급하네요.
    월수 천이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힘들텐데
    차라리 그런 푸대접 받지 말고 도우미 불러 드려요.
    등신같은 남편은 동생인지 누나인지 그 사람들에게 얘기도 못 하나 봅니다.
    밥 먹었으면 **이 좀 쉬게 부엌일 좀 하라고.
    원글님, 좀 용기 내 보세요.
    잠깐 좀 시끄러워지면 어떻습니까?
    언제까지 그 집 무수리 노릇 할 겁니까?
    11년이면 뒤집을 때도 됐어요.

  • 18.
    '18.8.19 7:22 P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

    남들 보는데서 칭찬 과하게 하고 애정행각 하고 이런사람 별로에요
    애도 없는데 뭘그리 전전긍긍하나요 있어도 마이웨이 내갈길
    내가간다 하고 욕먹든 욕을 하든 쎄게 나가야돼요
    한동안 시가에 가지마시고 나중에 가더라도 제사 다
    준비되거든 슬 나타나서 절하고 밥만 먹고 그러세요
    친구 큰동서가 예전에 시가에서 살았는데 전업이면서
    가만있는다데요 설거지도 않하고 ‥ 같이살아도 질리면
    아무것도 안하는데 어쩌다 한번 보는데 뭘그리 눈치보며
    그러나요

  • 19. 칭찬
    '18.8.19 7:23 PM (125.182.xxx.27)

    받긴하지만 두시누네식구들 보다 현저히 작아요 횟수가 ,,어휴 유치해,,, 인간적으로 소통하고 동등하다고생각되면 이렇게 유치하게 칭찬 에목안매는데 어쩔수 없어요 기분나쁨에서 벗어날려면 내기분을 어떡하든 알려야한다 생각들어서

  • 20. ㅎㅎ3333
    '18.8.19 7:23 PM (125.184.xxx.236)

    그냥 부당한 것만 얘기하세요 이쁨받아 뭐하게요. 님 위치가 바로 서야 무시안당하는 거예요. 지금 하셔야할건 예퍼해달라고 징징대는것보단 부당한걸 끊임없이 표현하는 겁니다. 시닥은 갑이 아닌데 님이 을위치로 계속 갈려고 하세요. 왜 그러십니까. 그런다고 이뻐하지 않고요 더우습게 봅니다

  • 21. ㅇㅇ
    '18.8.19 7:23 PM (121.168.xxx.41)

    애가 없다면..
    전 그 집에서 탈출하겠어요

  • 22. 시누가
    '18.8.19 7:24 PM (125.182.xxx.27)

    설겆이는해요

  • 23.
    '18.8.19 7:25 P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

    님 자존감 낮고 착한여자 컴플렉스 있네요
    차라리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필요한말 최소로하고‥
    님이안바뀌면 본인 팔자 스스로 꼬는거죠

  • 24. ㅇㅇ
    '18.8.19 7:27 PM (125.182.xxx.27)

    맞아요 시누남편 그래서 남편이 싫어해요 근데 시어머까지 시누칭찬늘 하니 11년동안들으니 이젠 듣기싫어요ㅡ시누남편이 공무원인데 아이도셋키우고 좀사니 시어머니는 너희들은 복이많아서 뭘해도 된다고하고 어젠 난시가좋아성좋다나머래나 ,,,

  • 25. ..
    '18.8.19 7:28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착각하는 건 내가 잘하면 잘할수록 이뻐할거라는 거
    시댁에서 이뻐한다는 것은 시댁에 쓸모가 있다는 뜻이라는 거
    아무리 잘해도 딸보다 이쁘지 않다는 거

    그리고 우리나라 거의 모두 며느리들은 시댁에서 왕따 당하고 있어요
    학교나 직장에서 암묵적으로 날 무시하는 거
    때려치면 그만인데
    남편이 엮여 있어서 참고 견디는데
    남편도 왕따 가해자의 동조자 라는 거

    오히려 친부모가 편애하면 부모라도 안보면 그만인데
    이상하게 시댁에는 순종하고 도리 다하는 며느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돼요

    가장 좋은 것은
    이 판을 흔들어 보세요

    명절이든 다음 제사든 한번 빠져보세요
    몸이 아프지 않아도 아프다고 병원가서 링겔 맞고 계셔보세요
    그나마 일 잘해서 눈꼽만큼 칭찬해주던거
    당장 죽일년 됩니다

  • 26. 그냥
    '18.8.19 7:29 PM (223.62.xxx.64)

    님이 용기를 내세요
    저도 이런거 저런거 잘해요 그치 여보?
    어머니 저도 좀 힘들어 쉬어야겠어요 제가 이런거이런거 이런거 했어요 시누이야 잠깐 설거지 좀 도와줘 이런말들.. 좀 해보세요
    남들이 웃고 떠들땐 님도 설거지 다 미뤄두고 같이 앉아 수다떠세요 그걸 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구요 그리고 진짜 세번에 한번은 아프다고 가지 마시길.. 사실 님없어도 다 잘 돌아가요 님이 다 해주니 그들은 놀고있는것뿐

  • 27. ....
    '18.8.19 7:30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한번씩 바쁘다고 빠져주고요
    진실은
    며느리가 없으면 딸 칭찬도 별로 안해요
    며느리 앞에서 딸 칭찬 하는 게 얼마나 재미진대요

  • 28.
    '18.8.19 7:31 PM (125.182.xxx.27)

    180제포인트도 시누에게 하는건 못하겠다는거예요 근데 유치한사람들은 그수준에 맞게 같이 유치한작전으로 할려고요 눈눈이이로
    혼자 도도해봤자 내기분나쁨은 안없어지니까

  • 29. 토닥토닥
    '18.8.19 7:33 PM (39.118.xxx.190) - 삭제된댓글

    위에서 입원하시라 썼지만 ...
    음~~
    뭐라고 말해야 하나..
    아이가 없는 이유가 가장 큰것 같아요
    시부모들은 우리가 아는 이상으로 며느리가 자식이 있고 없음에 대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져요
    한마디로 아이가 없으면 며느리는 세상 편한 여자 처럼 봅니다. 일을해도
    아이가 있어도 좀 자라면 세상편한 여자로 보는데 ...
    그러니 마음깊숙한 곳에 며느리에대한 안타까움이나 애정이 없지요
    마음이 없으니 당연히 입밖으로 공치사도 안나오는거구요

    남편분과 합의하에 아이가 없는거면 당차게 당당하게 행동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아이를 갖는것이 그나마 심리적을 좋을것 같아요

  • 30. ..
    '18.8.19 7:33 PM (125.178.xxx.106)

    서운한거 말했는데 원글님이 원하는 반응이 아닐경우 감당하실수 있으면 하세요.
    더 큰 상처로 남능룻도 있으니 심사숙고 하시고요.
    저라면 말 안하고 그냥 안갑니다.
    날 대우해주지 않는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찬 구걸하는거 싫어서요.
    그냥 형식적으로만 대할래요.
    칭찬 싫어하는 사람 없고 원글님이 그렇게 성심 성의껏 잘하는데 칭찬에 인색한건 절대 몰라서 무던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안하는거라 생각이 되네요.

  • 31. ....
    '18.8.19 7:35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더 무서운 것은
    딩크 부부 재산 나중에 조카 물려 주라고 그래요 ㅎㅎ
    아직 겉으론 말은 안나왔지만
    속으로 그런 생각도 합디다

  • 32. ....
    '18.8.19 7:36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한 사람 앞에 놓고 다른 한 사람 칭찬 하는 심리가 뭐냐면
    듣는 사람 엿먹으라는 거죠

  • 33. ..
    '18.8.19 7:38 PM (125.178.xxx.106)

    사람 앞에놓고 다른사람만 칭찬하는거 의도적이죠.
    절대 몰라서 하는 행동 아니에요.
    들으라는 거죠.

  • 34. ..
    '18.8.19 7:38 PM (1.210.xxx.98)

    애 없어보이는데 더 늦기전에 이혼준비하세요
    취업하고 명절에 일하는데로 돈도모으고
    제삿날 명절 생신 먼날이면 상차리다 개고생하죠?
    한번뿐인 거 길지도 않은 내인생 살다가십시다..

  • 35.
    '18.8.19 7:39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결혼11년이나 됐는데도 그렇게 기죽어 계시는거예요
    저라면 시누이들에게 같이일하자고 하고
    남편에게 일시키고 할것 같아요
    왜 왜 혼자 해요 힘들게
    시어머니 뭐라하면 안가면 되구요

    제가 보기에는 아이가 없어서 더 무시하는것 같은데
    남편이 원글님편을 많이들어줘야 할것 같네요

  • 36. ...
    '18.8.19 7:40 PM (183.97.xxx.79)

    뭣하러 그렇게 지극정성인거에요??
    님 알아주지도 않는데...
    애정결핍이신가 봄.

    저도 외며늘 딩크긴한데... 상황이 넘 달라서;;
    님이 잘하는 거말고 남편분은 님한테 잘 못하는듯

  • 37. 안가고 안보면좋치요
    '18.8.19 7:40 PM (125.182.xxx.27)

    그치만 봐야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대놓고 제마음을 솔직하게 말할려고 하는거예요,,,내가 기분안좋으니 너희들식구들 행복하다는짓꺼리와 너희식구끼리 칭찬세례는 내가있을땐하지말거나 나도 똑같이 하거나 하라고요,,

  • 38. ..
    '18.8.19 7:45 PM (1.210.xxx.98)

    애갖지마셔요
    집안분위기 봄 딱 발목잡히는분위기
    애도없는데 왜참고사나요
    혼자사는게 나아보임
    혹시 전업이신가요. 취업해보세요 세상이 달라짐니다

  • 39. 지갑
    '18.8.19 7:45 PM (39.118.xxx.190) - 삭제된댓글

    또 한편으로 시어머니가 시누들을 부러워하는것일 수도 있어요
    아이를 셋을 낳아 키우니 본인딸이 얼마나 장하고 기특하다 생각하겠지요
    게다 사위들까지 딸 칭찬을 입에 침이 마르게 하는데 그 사위는 얼마나 이뻐보이겠어요
    그러니 안그래도 이쁜 딸들이 더 이뻐보이니 칭찬은 자동으로 따라 오는거고

    님은 아이가 없으니
    돈을 벌어도 자식도 없는데 그돈벌어 뭐할래 하는 생각도 갖고 있을겁니다.

    이건 단순히 시댁에 인정받고 사랑받고자 하는 단순한 문제이기 보다는
    님 인생자체를 진중히 생각해야 된다고 봐요

  • 40. 토닥토닥~
    '18.8.19 7:47 PM (39.118.xxx.190) - 삭제된댓글

    또 한편으로 시어머니가 시누들을 부러워하는것일 수도 있어요
    아이를 셋을 낳아 키우니 본인딸이 얼마나 장하고 기특하다 생각하겠지요
    게다 사위들까지 딸 칭찬을 입에 침이 마르게 하는데 그 사위는 얼마나 이뻐보이겠어요
    그러니 안그래도 이쁜 딸들이 더 이뻐보이니 칭찬은 자동으로 따라 오는거고

    님은 아이가 없으니
    돈을 벌어도 자식도 없는데 그돈벌어 뭐할래 하는 생각도 갖고 있을겁니다.

    이건 단순히 시댁에 인정받고 사랑받고자 하는 문제이기 보다는
    님 인생자체를 진중히 생각해야 된다고 봐요

  • 41. 사업
    '18.8.19 7:50 PM (125.182.xxx.27)

    합니다 열심히 돈벌고있고 남편이 잔소리안해서 나름 제맘대로 편하게사는데 시댁에가는게제일힘들어서요

  • 42. .....
    '18.8.19 7:57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그런 과정을 다 겪은 며느리로서

    단지 칭찬을 나도 해주면 되는 문제로 생각하는 거
    잘못 생각하시는 거구요
    시댁에서 나는 종년 시누는 공주인
    그 작은 역학 관계를 바꾸고 사람대접받으려면
    이혼 불사 시댁 발끊을 정도의 싸움이 필요해요
    시어머니가 날 만만하게 보지 않고
    며느리 불편하게 생각하고 내 눈치를 봐야 해요

    오면 시누 식구들 밥까지 다 차려 바치는 아랫것 눈치를 누가 봐요

    원글님은 시댁에 잘할수록 좋은 관계가 된다는 잘못된 믿음이 있었고
    다른 며느리들은 왜 시댁과 절연하고 사는지 이해가 안될수 있는데

    시댁은 잘 할수록 더 짓밟고 더 부려먹어요

  • 43. 에고..
    '18.8.19 8:00 PM (119.70.xxx.40)

    예전에 우리 시어머니는 시누 초등학교 운동회 때 무용한 얘기까지 칭찬했습니다. . 부잣집으로 시집간 시누가 얼마나 알뜰하게 사는지 돼지고기 한 근 사는 것도 손을 벌벌 떨면서 산다고 칭찬하고 남편이 퇴근할 때 쯤은 남편 오는 시간 맞춰서 김밥 싸 놓고 준비한다고 칭찬 했지요.. 그냥 내 할 일만 하세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너무 칭찬 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래 봤자 며느리는 며느리 일뿐 내 뱃속으로 난 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남 앞에서는 며느리 칭찬 하실 겁니다..

  • 44. 저는
    '18.8.19 8:05 PM (113.199.xxx.133)

    남편이 문제인거 같은데요....
    남편은 그동암 어디서 뭐하고 있나요??
    같이 움직이세요

  • 45. ....
    '18.8.19 8:10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시누 칭찬하는거 지긋지긋하고 종노릇 몸이 아플정도로 스트레스 받음

    불가능: 시누처럼 이쁨 받고 칭찬 받는거

    가능: 시댁 안가는 거
    시누 없을 때 시부모 뵙는거

    월 천을 벌 정도로 능력있는데 바쁘다 하면 되죠
    제사때 돈 백 보내주면 좋아 죽고 저절로 칭찬 나와요

  • 46. ....
    '18.8.19 8:29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좋게 이런 상황을 바꾸고 싶고

    제사를 안간다는 것은 생각도 할수 없는 패륜 며느리?라고
    안가면 남편 난리나고 시어머니 시누이 시누이남편들한테 욕먹는 거 갈등하는거
    감당하기 어려운 어려운 일로 생각되실거 같은데요

    근데 그게 거의 유일한 방법이예요
    나를 이뻐해달라 시누칭찬 그만해라
    남편 시어머니 시누남편 다 설득이 가능하겠어요?

  • 47. ......
    '18.8.19 8:30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좋게 이런 상황을 바꾸고 싶고

    제사를 안간다는 것은 생각도 할수 없는 패륜 며느리?라고
    안가면 남편 난리나고 시어머니 시누이 시누이남편들한테 욕먹는 거 갈등하는거
    감당하기 어려운 일로 생각되실거 같은데요

    근데 그게 거의 유일한 방법이예요
    나를 이뻐해달라 시누칭찬 그만해라
    남편 시어머니 시누남편 다 설득이 가능하겠어요?

  • 48. ....
    '18.8.19 8:34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그런 이상한 시집문화 다 겪은 며느리들이
    그렇게 시댁과 소원해 지는 길을 택해요

    결혼 15년 되니 필요할때 날 아껴주지 않는 남편
    내 인생에 의미없다 싶고
    밖에서 만나면 한줌 거리도 안되는 할머니 아줌마뿐일 시댁 사람들
    하나도 안 무서워요

  • 49. 저는 원글님이
    '18.8.19 8:36 PM (116.126.xxx.216)

    이해가 도저히 안돼요
    그 사람들에게 칭찬받아 뭐하게요?

    님 스스로 님의 위치를 아랫것으로 설정하고 계시네요

    그러니 더 무시하는 거에요

  • 50. 가족이라는굴레가 무섭네요
    '18.8.19 8:38 PM (125.182.xxx.27)

    안봐도 그만인 사람들인데
    좋아서 간거1도없는데 늙은시어머니 측은지심에 가줬더니
    남편에게도 말했네요 기분나쁜것들
    남편도 보통남편이라 꾀도없고 그저 나 달래는게최선,,
    추석땐 정말 안보고싶어요 진심

  • 51. 저는 원글님이
    '18.8.19 8:40 PM (116.126.xxx.216)

    친정복 없다시는 거 보니 애정결핍 있으시고 자존감도 낮아보이네요
    내 주도권은 내가 가져야지 시집 사람한테 주도권을 주고 계시네요
    여기82에서 자존감 관련 책 찾아보시고
    시집관련 처세방법도 공부해보세요

    저도 진상시집이라 여기서 많이 배웠고
    시집인간들 저한테 더이상 진상짓 못하고 제눈치봅니다

  • 52. ...
    '18.8.19 8:41 PM (58.145.xxx.176)

    저도 원글님이 뭘 원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부엌일을 전담하는게 싫으신거면.. 남편 통해서 말하거나 시어머니나 시누한테 같이 하자고 요령껏 잘 말해보시거나..

    근데 새댁도 아니시고.. 결혼 십년 넘으셨는데.. 식구들이 모이면 대화가 서로 그렇게 칭찬만 한다구요??
    시어머니가 부러 이상한 방향으로 며느리 자극하고 용심부리는거 아닌가 싶은데..
    시어머니 장단에 놀아나지 마세요.
    칭찬 문제 섭섭한거 말한다고 달라질거 같지 않은데요. 말한 사람 유치하게 만들거나 더 심해질지도..

    말미에 입양 얘기하시는거 보니.. 아이가 안생기신거 같은데.. 기죽지 말고 당당해지세요. 사업도 하시고 충분히 당당하실 수 있는 입장입니다!

  • 53. 일잘하는 언년이가
    '18.8.19 8:43 PM (211.215.xxx.107)

    마님한테 칭찬 구걸하는 꼴이네요.
    언년이 신분을 먼저 바꾸셔야 하지 않나요?
    칭찬해 달라고 하는 순간
    더 낮잡아보임과 동시에 님 신분은 더 떨어질텐데요.

    왜 그렇게 칭찬을 받고 싶으세요?

  • 54.
    '18.8.19 8:43 PM (125.182.xxx.27)

    제스스로 아랫것으로 설정하는게 아니예요 저는 고고하게 당당하게 하지요 그런데 환경이 저를 그렇게 만들어요 사위딸들딸손주들에둘러쌓여서 딸칭찬하기바쁘고 손주칭찬하기바쁘고 그시간 늘 먹을것들을 대령해야하는 며느리는 너무 힘이듭니다 고고하고당당하지만 그들만의세상속에있는것처럼 이질감느껴지는데 어떻게하면 기분나쁨에서 벗어날수있죠

  • 55. 저는 원글님이
    '18.8.19 8:43 PM (116.126.xxx.21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님 너무 훌륭하신 분이세요
    본인 일도 있으시면서 제사노동까지 도맡아하고

    시모선물은 이제 주지마세요
    전신마사지 같은것도 하지마세요
    선물이나 선행은 고마움을 아는 사람에게 하는겁니다

  • 56. 아니
    '18.8.19 8:45 PM (211.215.xxx.107)

    그들은 식탁에 앉아 호호거리고 칭찬 세례 중
    님은 그들에게 음식 대령한다면서
    뭐가 고고하고 당당한가요?
    대체 누가 자기에게 음식 대령하는 사람을
    고고하다고 느낄까요?

  • 57. 저는 원글님이
    '18.8.19 8:47 PM (116.126.xxx.216)

    그리고 님 너무 훌륭하신 분이세요
    하지만 님 시집은 무조건 잘하면 안되는 집입니다
    잘할수록 무시할 거에요
    강해지세요 표정도 말투도 단답형 함부로 못건드리게
    싫은건 단호히 거절하세요

    시모선물은 이제 주지마세요
    전신마사지 같은것도 하지마세요
    선물이나 선행은 고마움을 아는 사람에게 하는겁니다

  • 58. ...
    '18.8.19 8:48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그저 잠깐 와이프 달래면
    외며느리 노릇 그대로 시키고 시댁사람들도 평안하게 모든 문제 해결이라 그러는 거예요
    가장 쉽고 효과가 좋았죠
    자기가 와이프를 위해 시댁사람들에게 어떤 행동도 하지않고
    그저 와이프만 달래요

    그거 나를 사랑해서 내가 안타까워서 나에게 절절매서 그러는 거 아녜요
    가해자에게 찍소리 못하고
    피해자에게 너만 참으면 된다는 사람은 또다른 가해자예요

    폭력남편과는 다르지만
    평소에는 자상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나에게 상처를 주는게 폭력남편의 패턴이고
    아내들은 사람은 좋고 나를 사랑하는데라고 착각해요

    암튼 원글님
    시댁 사람들 별거 아녜요
    너무 잘하지 말고
    절절 매지 마세요
    안타깝네요

  • 59. 어휴
    '18.8.19 8:50 PM (114.201.xxx.100)

    팩트는 아이예요 외아들인데 결혼 10년이 님도록 애가 없는거. 월 천벌고 입안에 혀처럼 굴어도 그 사랑 안돌아와요 이제는 결단을해야죠 드라이하게 지낼지 그나마도 안보고살지..

  • 60.
    '18.8.19 8:53 PM (175.120.xxx.219)

    교육, 도덕, 기본매너 충분하시잖아요.
    내 생각에 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커팅 시작하세요.

    돈 받는 근로자도 그렇게 허망하게
    절절 매지 않아요.
    우리 여성들..그 똑똑하던 여성들
    왜 결혼만 하면 멍충이들이 되는지...저포함이요.
    전 이제 멍충이 벗어낫어요.
    제사도 다 없앴으니까요.

  • 61. ....
    '18.8.19 8:53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 어휴님의 말은 사실이예요
    아이를 낳으면 아이 자라는 거 중심으로 시댁친정 포함 세상이 돌아가요
    시엄니는 아이중심인 세상에서 너는 주변인으로 무수리 노릇이나 하거라 하는 거예요

  • 62. ....
    '18.8.19 8:54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미안하지만 어휴님의 말은 사실이예요
    아이를 낳으면 아이 자라는 거 중심으로 시댁친정 포함 세상이 돌아가요
    시엄니는 아이중심인 세상에서 너는 주변인으로 무수리 노릇이나 하거라 하는 거예요
    그럴 바꿀수는 없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 63. 너무 이해가 안가요
    '18.8.19 8:55 PM (211.117.xxx.16) - 삭제된댓글

    왜 시어머니 전신마사지까지 하세요? 그러고서 인정하고 칭찬해주지 않는다 서운해 하지말고 딱 할일만 하세요

  • 64. ...
    '18.8.19 9:00 PM (211.117.xxx.16) - 삭제된댓글

    시누들 오면 뭐 내와라 뭐 타와라 하면서 일하는 사람 취급하면 기분 나쁜 티내고 안하면 되지 뭘 따로 얘기해서 칭찬해달라고 해요?

  • 65. 토닥토닥
    '18.8.19 9:03 PM (39.118.xxx.190) - 삭제된댓글

    몇번째 댓글쓰는데요..
    저도 말하고 어휴님도 말하듯

    팩트는 아이예요

    님 댓글보니 님도 뭔가 솔직함 보다 빗겨 나가는 부분이 있어요

    아이

    인정하기 싫어도 이건 인정해야 합니다.
    낳든 입양하든 아이 입니다.
    그토록 싫은 시댁사람들이 님 이 애써 번 재산 너물대고 욕심내고 있다 생각하면 피가 꺼꾸로 솟지 않나요?

  • 66. ㅇㅇ
    '18.8.19 9:04 PM (1.233.xxx.136)

    남들에게는 고민거리도 아닌데
    원글님은 시댁에서 칭찬받고 이야기의 중심이 되고 싶으신거 같은데
    애 낳아서 이야기에 끼는수밖에 별수가 없네요
    결혼10년 넘은 며느리 애도 없는 전업이면 따로 칭찬할일이 별로 없죠

  • 67.
    '18.8.19 9:05 PM (125.182.xxx.27)

    안마는잘안해줬는데 앙상하게 시들어가는 시어머니 불쌍해서 해줬네요
    그리고 일해야하는것들 뻔한건데 안가면안갔지 간이상 안할순없죠 ,,상식적으로,,

  • 68. ..
    '18.8.19 9:09 PM (175.115.xxx.188)

    고구마 멕이시는 분 여기 또 있으시네
    댓글에 그게 저자세라고 하는데도 계속 아니라고 난 안그렇다고...
    아이도 없는데 시가랑 어색하기만 하지 뭐가 좋겠어요.
    지금이라도 아이 가지도록 노력하던가
    되도록 안보고 딱 도리만 하고 살던가 둘중 하나에요.
    상황파악이 이렇게 안되시니..

  • 69. 그냥
    '18.8.19 9:10 PM (211.117.xxx.16) - 삭제된댓글

    니들끼리 찧고 까불어라 난 관심없다 하는 태도로 썩소나 날려주세요
    그 시누 남편들 자발없이 나불거리는거 그냥 영혼없이 한귀로 흘리시구요
    웃지도 말고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하세요 다른사람들이 눈치볼겁니다

  • 70. 아니
    '18.8.19 9:19 PM (116.126.xxx.216)

    몇몇 댓글도 이해가 안가네요
    아이 있고없고가 무슨 상관입니까?
    아이 낳아서 꼭 저 무리에 끼어야 해요?


    내가 애 없고 집에서 전업주부여도 저렇게 하녀 대접은
    안받아야 되는겁니다

  • 71. . .
    '18.8.19 10:10 PM (118.222.xxx.107)

    인정받고 싶은 희망을 버리세요. 문제는 본인 마음에 있네요. 인정 받아 뭐하게요? 가서 내가 할 수 있는 선까지만 딱 하고 마세요. 칭찬 들어 어디다 쓰게요? 뒤에서 욕이나 안 하면 다행이다 생각하고 사는게 편해요.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본인을 헌신짝 만드는겁니다.

  • 72. 일단 추석에 가지 마세요
    '18.8.19 10:17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이유는 좀 쉬고 싶다.
    주구장창 그렇게만 말하세요.
    자꾸 이유나 설명을 덧붙이지 마세요.

    설에는 해외여행을 다녀오세요.
    나에게 휴식이 필요하다.
    일하려면 재충전해야한다.
    주구장창 그렇게만 말하세요.

    남편은 같이 행동하면 좋지만
    아니라면 혼자 보내세요.
    남편이나 시집식구들에게 후일담 듣지 마세요.


    이렇게 딱 두 번만 해보세요.
    그들이 원글님 눈치를 볼 겁니다.
    그리고..무엇보다 원글님이 달라져있을 거예요.

    새가 날으려면 껍질을 깨야 합니다.
    날고싶지 않으면 하소연말고 사시구요.

  • 73.
    '18.8.19 10:19 PM (125.182.xxx.27)

    인정받을려고하진않아요 다만 거기 갔을때 가족의일원으로 자연스럽고싶어 그러는거예요 남처럼 혼자 말한마디 안하고 내할일만 하고 좋지요 그렇게 어색한웃음에 투명인간으로 사는게 제일좋은방법일까요

  • 74. 일단 추석에 가지 마세요
    '18.8.19 10:20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그들은 원글님이 없이 명절이나 제사를 지내봐야해요. 그래야 원글님의 빈자리를 느낍니다. 처음엔 가루가 되도록 씹을 겁니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선 원글님의 그간의 공로가 느껴지겠죠. 특히 시누들은 자기들도 주부라 알 겁니다. 그게 양심이 있는 인간입니다.
    그런 마음도 못느낀다면 같이 지낼 가치도 없는 인간들인거죠.
    여기서 원글님이 더 손해볼 게 뭡니까?

  • 75.
    '18.8.19 10:21 P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

    아이라고 댓글 쓰는 사람들은 뭔가요ㅋ
    그럼 자식있는데 무시당하고 시집살이 당하는
    며느리들 많잖아요

  • 76. 고구마
    '18.8.19 10:21 PM (119.64.xxx.229)

    고구마 고구마
    답정너 답정너
    괜히 읽었어

  • 77. 일단 추석에
    '18.8.19 10:25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뭔가 한참 잘못 생각하시네요. 어차피 시누들은 자기 친정엄마와 똘똘 뭉쳐요. 거길 왜 낍니까..동서하고나 연대하는데 동서가 없으시잖아요.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에 참석하는 거예요. 예의가 더 있느냐의 차이일 뿐.

  • 78. 고구마
    '18.8.19 10:27 PM (125.182.xxx.27)

    라고 하신분들은 시원한 해법을 제시해보시던가요
    수십년내려온 우리나라의 병폐인데 같이 유치해지면서 내솔직한심정을 말해서 그들이 며느리있을땐 조심하고예의라도 차리든지 아님 며느리투명인간취급하고 각자마이웨이하든지 둘중하나아닌가요

  • 79. ㅁㅁ
    '18.8.19 10:52 PM (112.148.xxx.86)

    그들이 바뀌지 않아요.
    내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들한테 칭찬받고 싶은 마음을 버리세요.
    그냥 가능한 만큼만 하시고, 못하는거든 하기싫은거는 하지 마세요..
    저도 10년넘게 이부분이 어려웠지만,
    제가 하면 할수록 그들은 더 바래요..
    그냥 그들은 피를 나눈 가족인데 칭찬하든말든 상관마시고,
    혼저 수발 들지도 마시고 남편과 같이 하세요,,,

  • 80. 토닥토닥
    '18.8.19 10:53 PM (39.118.xxx.190) - 삭제된댓글

    211.36.xxx.180 님

    아이가 있다고 무시안당한다는거 아닙니다.
    원글님이 아예 이혼할생각도 없고 시댁식구들을 안보고 산다는것도 아닌데
    아이가 있으면 대화가 더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소통될수 있다는 뜻입니다.
    아이는 어리면 어린데로 크면 큰데로 시댁과 대화의 자연스런 연결고리가 되는건 사실이잖아요

    원글님은 원글님 자체로 인정받고 존중받고 싶어하시지만
    애가있어도 존중받는 며느리받지 못한다 생각하는 며느리들이 숱한데
    시어머니 입장에서 11년된 며느리 뭐이그리 예뻐서 볼때마다 대화거리가 생기고 칭찬거리가 생기겠어요

  • 81.
    '18.8.19 10:57 P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

    그런 뜻이 었군요‥ 제가 오해 했네요^^;

  • 82. 원글님
    '18.8.19 11:03 PM (175.223.xxx.230)

    그 시집 분위기가
    며늘인 원글님 약올리는거에요.
    실제로 약올라하고 있잖아요.
    그만큼 원글님 무시하는거구요.
    시집에 안가면 됩니다.
    그거 같고 남편이 이해 못하면 이혼하면 되구요.
    님이 당당하고 무시하는 꼴 못보면
    다들 조심스러워하죠.
    님이 그들에게 인정받으려하면할수록
    더 하하호호 님 약올립니다.
    그 시집 사람들 저질이에요그렇게 인정받으려고 목멜 사람들이 아닌데 왜 그러세요.

  • 83. 답답
    '18.8.19 11:44 PM (121.200.xxx.126)

    스스로 무수리 자처하늣데 시가 식구들은 불편할게 뭐가있어 님을 배려하고 신경쓰겠어요
    이미11년이나 그렇게 길들여진건데
    왜그들 하하호호 하는중에 시중들고 있어야합니까 그므리에 님도 함께 하하호호 하고 그들 필요한 식음료는 필요한 사람이 가져다 먹음 않되나요 같은 학렬인데 왜 그들 시중을들고 속상해 하나요 스스로 무수리 자처하지말고요
    남편이란자는 분위기 못 읽나요 자기외이프가 어떤기분인지 멍충이 멍충이

  • 84. 남편
    '18.8.19 11:46 PM (121.200.xxx.126)

    남편에게 댓글 보여주세요

  • 85. ...
    '18.8.20 12:10 AM (218.147.xxx.79)

    저 결혼하지 20년됐고 나이 오십이에요.
    님보다 결혼생활도 오래했고 진상시짜들에 질려 몇년 발길도 끊었었어요.
    이런 입장이니 결혼에 대해 시집살이에 대해 알만큼 안다고 할수있겠죠?
    제가 보기에 님은 하나도 당당하지않아요.
    애정결핍이에요.
    님네 시가식구들은 님을 가족으로 여기지않는데 님 혼자 가족대접해달라고 안달복달하고 있어요.
    시가사람들이 그렇게 하대하는데도 참 꿋꿋이도 가족이 돼보려고 바리바리 해다바치고 노력봉사하고 있어요.
    밟는데 꿈틀도 안하면 미안해서 안밟는게 아니라 더 밟아대는게 우리나라 시짜들인데 님은 계속 밟히면서도 계속 밟으라고 아예 대주고 있어요.
    해결책이요?
    남편한테 얘기해서 님이 만족스러울정도까지 해결해주든가 아님 갈라서는거죠.
    11년을 그렇게 지내면서 남편도 보고들은게 있는데 아무 액션을 안취한다면 남편은 님과 가족이 된게 아니고 원가족에 그냥 있으면서 원가족들을 위해 무수리 노릇해줄 여자 구하려고 님과 결혼한거뿐이에요.
    평소에 자상이고 뭐고 중요하지 않아요.
    아내를 자신과 동일시하고 아내를 하대하는건 나를 하대하는거다 이렇게 생각하는 남편이라면 그 상황에서 그냥 있지않아요.
    더구나 님이 울면서까지 말했다면서요.
    남편이 아내에 대한 애정이 간장종지만한 거예요.
    아내를 사랑하지 않아요.
    사랑하면 그럴수 없어요.
    인정할건 인정하세요.
    시짜들도 참 싸가지 없지만 제일 문제는 남편이고
    아내에 대한 애정이 없는 이상 님이 바라는 해결도 안될거라 생각되네요.

  • 86.
    '18.8.20 12:18 AM (125.182.xxx.27)

    늙으신 시어머님이 계속 시키는데 무시하고 알아서 가져다 드시라고 그래요?시어머님이 머 갖고오라고 계속 시켜요 ㅠㅠ

  • 87. ...
    '18.8.20 12:19 AM (110.70.xxx.171)

    원글님은, 그러면
    그냥 뒷담화 같이 하자고 글 올린겁니까, 아니면
    실질적인 조언이 듣고싶어서 글 올린겁니까?

    조언해주는 사람들한테, 난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다고
    어깃장놓을거면
    처음부터 같이 뒷담화나 까달라고 하든가요.

    대체 사람들보고 어쩌라는건가요..

  • 88. 아휴
    '18.8.20 1:06 AM (222.112.xxx.131)

    님이 가족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대접받고 싶으면
    일방적인 노동을 거부하셔야죠
    시어머니가 일.시키면 남편 불러서 얘기하세요
    며늘아 물 좀 가져 오너라 하면
    여보~ 어머니 물 갖다 드려
    시누이네 밥 좀 차려라 하면
    형님(아가씨)~ 밥통에 밥 있고 냉장고에 뭐뭐 있으니 챙겨드세요

    시가에서 무수리 역할을 하면서 칭찬을 갈구하다니 어이가.없네요
    존중받고 싶으면 스스로 본인을 존중해야죠
    온갖 시녀짓을 하면서 나 잘한다고 칭찬 왜 안하냐고 징징..

  • 89. .....
    '18.8.20 1:30 AM (114.200.xxx.117)

    원글님을 시녀로 알고있는 시댁에서,
    시녀대접 잘 받고 있는데 원글이 아기씨 대접 받고자 하니
    그게 문제인거죠 .

  • 90.
    '18.8.20 6:34 AM (211.36.xxx.180)

    답답하다 ‥ 이래도 싫다 저래도 싫다
    알아서 하세요

  • 91. ....
    '18.8.20 7:08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모든이가 한목소리로 알려주잖아요
    괴로우면 No 라고 말하라구요

    그게 내 존엄성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인데
    못하겠다고 어떻게 그러냐고 징징징

    그럼 평생 그렇게 사는거예요
    방법을 제시해 보라니
    원글이가 원하는 식의 방법은 없어요

    아마 몇년 더 괴롭다가

    스트레스로 죽을거 같다 싶을때
    그때는 알게 될거예요
    결국 내가 No 라고 말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걸

    지금은 시댁사람 무섭고 참을만 한가봐요

  • 92. 원글님아
    '18.8.20 7:14 AM (125.186.xxx.16) - 삭제된댓글

    님이 애정결핍이란걸 일단 인정하세요.
    진정 원하는게 칭찬인지 무수리 생활 청산인지.
    님은 그냥 무수리 하면서 칭찬이나 받고싶은 모양인데
    설령 받는다고 해봤자 나아질것 없어요.
    그래 너도 이쁘다 밥차려라.
    그래 너도 잘한다 청소해라.
    그래 너도 기특하다 과일 내와라.
    지들끼리 이러면서 일 시키면 님 기분은 좋아질것 같아요?
    남편부터 죽여놓고 시집서 한번뒤집어야 합니다.
    칭찬 갈구하는거 버리고
    당당하게일 나눠서 하라 아니면 발 끊겠다 하세요.
    아쉬운건 그들이지 님이 아니에요.
    윗댓글에 있지만 남편은 님을 그다지 아끼지 않아요.
    사랑하고 아까운 아내라먼 그런 상황 못참죠.
    남편과도 울며 이야기하지 마시고 확실하게 선언하세요.
    이런 식이면시집에 갈 필요도 못 느끼고
    나만 착한 며느리 노릇도 못 하겠다고요.
    근데 하실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 93. ....
    '18.8.20 8:11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중에
    가족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싶은 마음
    모든 게 이해 되네요

    다른 며느리들도 결혼 초기에 다 가족의 이쁨받는 일원이 되고 싶고
    될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처음에 다들 얼마나 노력하는데요
    그런데
    서서히 알게돼요
    시댁은 날 가족으로 생각 안한다는 것
    잘하면 잘할수록 더 막대한다는 것

    우리나라 시댁의 병폐라고
    같이 유치해지란 말이냐고
    그들이 잘못하고 있는 데 그들이 조심해야지 라고
    생각하시는거 맞아요

    그런데 안바뀌어요
    알아서 기니 바꿀 필요가 없죠
    알아서 기지 않으면 바뀌는데 원글님은 바뀔 용기가 없고요

    10년이면 며느리들이 가족의 일원이 되는 포기하고
    시댁과 멀어지는데
    원글님은 친정에서 못 보고 못받아본
    화목한 가정 다정한 엄마와 딸 사위들 관계를 욕망해요
    아직도 어떻게든 저 화목한 가정의 일원이 되고 싶죠

    이제는 그냥 안타깝네요
    자라지 못한 아이가 원글님 마음속에 있는거 같아서요

    상처주는 말 일수도 있는데
    어떻게든 아이를 가져 원글님과 남편과 아이와의 화목한 가정을 직접 만들어 보시면
    저런 부당한 대우받는거에 분노하시고
    시댁관계에 집착하는 것도 나아질거 같아요

    그러나 역시 힘들겠죠
    그나마 시어머니가 비춰주는 사랑의 찌꺼기라도 받고 싶고
    내가 안마해주는 거 좋아하는 시엄니 엄마한테 해주는 것같은 유사감정
    그 정도에 만족하시면 좋은데
    시엄니가 사랑하는 두딸들 같은 진짜 사랑이 고픈거 같아요

  • 94. .....
    '18.8.20 8:20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중에
    가족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싶은 마음
    친정복이 없다 하셨으니 모든 게 이해 되네요

    다른 며느리들도 결혼 초기에 다 가족의 이쁨받는 일원이 되고 싶고
    될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처음에 다들 얼마나 노력하는데요
    그런데
    서서히 알게돼요
    시댁은 날 가족으로 생각 안한다는 것
    잘하면 잘할수록 더 막대한다는 것

    우리나라 시댁의 병폐라고
    같이 유치해지란 말이냐고
    그들이 잘못하고 있는 데 그들이 조심해야지 라고
    생각하시는거 맞아요

    그런데 안바뀌어요
    알아서 기니 바꿀 필요가 없죠
    알아서 기지 않으면 바뀌는데 원글님은 바뀔 용기가 없고요

    10년이면 며느리들이 가족의 일원이 되는 포기하고
    시댁과 멀어지는데
    원글님은 친정에서 못 보고 못받아본
    화목한 가정 다정한 엄마와 딸 사위들 관계를 욕망해요
    아직도 어떻게든 저 화목한 가정의 일원이 되고 싶죠

    이제는 그냥 안타깝네요
    자라지 못한 아이가 원글님 마음속에 있는거 같아서요

    상처주는 말 일수도 있는데
    어떻게든 아이를 가져 원글님과 남편과 아이와의 화목한 가정을 직접 만들어 보시면
    저런 부당한 대우받는거에 분노하시고
    시댁관계에 집착하는 것도 나아질거 같아요

    그러나 역시 힘들겠죠
    그나마 시어머니가 비춰주는 사랑의 찌꺼기라도 받고 싶고
    내가 안마해주는 거 좋아하는 시엄니 엄마한테 해주는 것같은 유사감정
    그 정도에 만족하시면 좋은데
    시엄니가 사랑하는 두딸들 같은 진짜 사랑이 고픈거 같아요

  • 95. .....
    '18.8.20 8:24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댁모임중에 시누들이 지들 끼리 칭찬하고 좋아 죽는거 꼴뵈기 싫죠
    그런 자리를 마련해 주는게 원글님이예요
    시누 둘이 다른 사람들 밥해주고 시중드느라고 바쁘거나 힘들어 봐요
    칭찬할 분위기가 되나요
    그들이 집에가서 밥먹을 때 그렇게 칭찬하면서 밥먹겠어요
    무수리 하나 거느리며 편안하게 밥먹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 96. ....
    '18.8.20 8:42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댁모임중에 시누들이 지들 끼리 칭찬하고 좋아 죽는거 꼴뵈기 싫죠
    그런 자리를 마련해 주는게 원글님이예요
    시누 둘이 다른 사람들 밥해주고 시중드느라고 바쁘거나 힘들어 봐요
    칭찬할 분위기가 되나요
    그들이 집에가서 밥먹을 때 그렇게 칭찬하면서 밥먹겠어요
    무수리 하나 거느리며 편안하게 밥먹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그리고 시엄니는 딸들이 편하게 먹고 행복한게 너무 좋아서
    원글님을 막 부려먹는 거예요

  • 97. ....
    '18.8.20 9:03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중에
    가족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싶은 마음
    친정복이 없다 하셨으니 모든 게 이해 되네요

    결혼초에 원글님은 정말 시부모에게 잘했을거고
    그리고 시부모에게 조금 이나마 이쁨 받는게 정말 기뻤을 거 같아요
    이 사람들과 가족이 돼서 정말 잘 지내고 싶었을 거예요

    다른 며느리들도 결혼 초기에 다 가족의 이쁨받는 일원이 되고 싶고
    될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처음에 다들 얼마나 노력하는데요
    그런데
    서서히 알게돼요
    시댁은 날 가족으로 생각 안한다는 것
    잘하면 잘할수록 더 막대한다는 것

    우리나라 시댁의 병폐라고
    같이 유치해지란 말이냐고
    그들이 잘못하고 있는 데 그들이 조심해야지 라고
    생각하시는거 맞아요

    그런데 안바뀌어요
    알아서 기니 바꿀 필요가 없죠
    알아서 기지 않으면 바뀌는데 원글님은 바뀔 용기가 없고요

    10년이면 며느리들이 가족의 일원이 되는 포기하고
    시댁과 멀어지는데
    원글님은 친정에서 못 보고 못받아본
    화목한 가정 다정한 엄마와 딸 사위들 관계를 욕망해요
    아직도 어떻게든 저 화목한 가정의 일원이 되고 싶죠

    이제는 그냥 안타깝네요
    자라지 못한 아이가 원글님 마음속에 있는거 같아서요

    상처주는 말 일수도 있는데
    어떻게든 아이를 가져 원글님과 남편과 아이와의 화목한 가정을 직접 만들어 보시면
    저런 부당한 대우받는거에 분노하시고
    시댁관계에 집착하는 것도 나아질거 같아요

    그러나 역시 힘들겠죠
    그나마 시어머니가 비춰주는 사랑의 찌꺼기라도 받고 싶고
    내가 안마해주는 거 좋아하는 시엄니
    엄마한테 해주는 것같은 유사감정
    그 정도에 만족하시면 좋은데
    시엄니가 사랑하는 두딸들 같은 진짜 넘치는 사랑이 고픈거 같아요

  • 98. ....
    '18.8.20 9:03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시댁모임중에 시누들이 지들 끼리 칭찬하고 좋아 죽는거 꼴뵈기 싫죠
    그런 자리를 마련해 주는게 원글님이예요
    시누 둘이 다른 사람들 밥해주고 시중드느라고 바쁘거나 힘들어 봐요
    칭찬할 분위기가 되나요
    그들이 집에가서 밥먹을 때 그렇게 칭찬하면서 밥먹겠어요
    무수리 하나 거느리며 편안하게 밥먹으니 얼마나 좋겠어요

    그리고 시엄니는 딸들이 편하게 먹고 행복한게 너무 좋아서
    원글님을 막 부려먹는 거예요

  • 99. 칭찬이 핵심인 거예요?
    '18.8.20 6:13 PM (125.184.xxx.67)

    말도 청산유수 잘한다 잘한다 하면서 부리면
    맞추시게요?
    그깟 칭찬 받아서 뭐해요?

    님 애정결핍이예요.
    이게 님 문제의 핵심입니다.

  • 100. ...
    '18.8.20 6:15 PM (183.97.xxx.79)

    "인정받을려고하진않아요 다만 거기 갔을때 가족의일원으로 자연스럽고싶어 그러는거예요"

    >> 자가당착인 표현이란 건 알고계시죠? 이게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으려는 거에요.

    원글님 말 못알아먹어서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나도 참.. ㅠ

    남편과 대화하세요.
    남편이 잘못했네.
    우리 시가에서는 그런 일 하나도 안시켜요~
    뭐든 남편이랑 같이 하고, 남편 혼자 할 때도 있어요~~
    왜냐고요? 남편이 제게 잘하니까죠^^

  • 101. ...
    '18.8.20 6:16 PM (183.97.xxx.79)

    애 있고 없고는 상관없어요~
    딩크인 거 시가도 알아요.
    남편이 님을 존중 안하고 위해주지 않으니까 시가에서 막하는 거임.

  • 102. 그냥
    '18.8.20 6:21 PM (139.193.xxx.73)

    한 번 아프다 안다면 됩니다 땡

  • 103. 원글님처럼
    '18.8.20 6:25 PM (1.225.xxx.169)

    저도 외며느리에요. 그리고 시누이도 2명이구요. 저희 시어머니77세이지만 집안 행사에서 부엌일 할 때 항상 저와 함께 해 주세요. 저는 부엌에 혼자 있었본 적이 없어요. 원글님, 자존감 유지하세요. 원글님 시어머니는 인격적으로 문제있는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이 힘드신 건 당연한 거에요.

  • 104.
    '18.8.20 6:29 PM (116.36.xxx.198)

    지금껏 시댁식구와 부모님께 잘하셨잖아요.
    칭찬 들어 마땅한데 그들은 칭찬 안하잖아요.
    그럼 하던걸 갑자기 줄일 수도 없고.
    시댁에 늦게 가세요. 시닥식구들과의 만남시간을 줄이는거죠.
    남편은 설득해야겠죠. 몇 번 이렇게 해보겠노라고.
    음식은 몇가지 해서요.
    내 역할은 하는거니까요.
    십여년 넘게 원글님이 했던 것들 잠시 쉬어보세요.

  • 105. 8888
    '18.8.20 6:30 PM (210.100.xxx.186)

    가족의 일원이고 싶고, 칭찬 받고 싶고, 존중 받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시댁분들에게 완전 감정적으로 종속된 거죠.. 알아서 하라고 그냥 몇번 참석하지 말아보세요.. 무슨 상관인가요. 그집 제사.

  • 106. 에고
    '18.8.20 6:34 PM (1.246.xxx.87)

    분위기 알아요.
    그런데 아이가 없는 게 문제에요. 시댁과 화학적으로 섞이지가 않는거고요. 아이가 어리면 아이가 보챈다고 애만 끼고 있어도 누가 암말 안하거든요. 많은 이야기와 칭찬이 아이 중심이고요. 아내 칭찬하는 시누 남편들이 뭐가 문제겠어요? 육아나 이런 건 서로 말만해도 공간이 되니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좋고요, 며느리가 맛사지 해주고 이런 건 칭찬해줘도 딱 그러고 끝나요.
    원글도 뭔가 서로 섞이지는 않고 꼭집어 잘못됐다 말 할수 없는 걸 얘기하잖아요. 서로 칭찬하고 이뻐하고 하면 좋은건데 나는 해당안되고 그 항목에 없잖아요. 과일, 차 , 물 이런걸로 부엌들락거리는 거 다 싫겠지만 내자식이 먹을거면 시어머니가 안시켜도 수십번 드나들고 또 외며느리라 내가 사위며 조카 대접하는 입장이다 여겨질 수도 있는데,
    내가 그런 위치가 안되는 것 같으니 아랫사람같고 무수리같고 일만하는 것 같은거에요.
    내 칭찬 몇가지 드러낸다고 해걸되지않아요.
    왜 아이가 없는 지는 안썼으니
    노력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아이를 가지시고
    딩크추구 하면 딩크의 사고로 명절이고 시댁모임이고 임하세요.

  • 107.
    '18.8.20 6:47 PM (210.123.xxx.31)

    그렇게 힘들면 너무 아프다고하고 가끔 빠지세요.
    시어머니가 주관하고 숙모들도 오면 나누어서 같이 하시겠죠.
    시누도 설거지는 한다면서요?
    제사 설거지는 나름 힘들어요, 양이 많아서요, 어떤 때는 허리가 부러질 거 같은 때도 있습니다.

  • 108. 솔직 독하게
    '18.8.20 6:51 PM (218.238.xxx.70)

    원글님은 그 가족 아니예요. 시어머니 시누에게 가족 아니라구요. 내 아들하고 같이 살면서 집안일하고 돈벌어주는 허드렛일하는 관심밖 사람일뿐이예요.
    거기에 끼려고 하지 마시고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왜 존중 안해주냐고 하는것도 우스울뿐이예요.
    시댁에서 남편은 어떤 위치인가요? 귀한 아들이고 아들이 사랑하는 며느리면 이렇게 무시 안해요.

  • 109. 원글님은
    '18.8.20 7:11 PM (222.120.xxx.44)

    그 가족 아니예요2222
    혼자 애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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