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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세 베개 추천 부탁드려요

/// 조회수 : 841
작성일 : 2018-08-16 23:12:33

초등 1학년 체구 작고 예민한 여자아이 베개 추천 부탁드립니다.


매번 배게 불편해 불편해 하면서 자는데 정말 제가 거짓말 좀 보태서 몇백이라도

엄마 딱좋아 소리 들을 수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결제하러 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징징거리지도 않으면서 나지막하게 작게 아 불편해를 매-일밤 3년 넘게 듣는 심정 정말이지 혼내기도 그렇고 참 그래요 ㅠㅠ

입 딱 닫아! 하고 외쳐버리고 싶은 심정....


나름 최선을 다해 온 구매목록...

(우리 애가 겁나 예민해서 그런거지 딱히 제품 자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여기서도 추천받아서 아*숲  편백칩베개 사 줬더니 딱딱하고 배긴다네요.

땀이 많은 아이라서 그문제 해결은 되겠지만 (에어컨 틀면 머리아프다고 싫어합니다 세상에..겨울에도 땀흘리면서...)

패스...(추천해주신 분 죄송합니다. 저희 남편은 잘 써요. )


제가 베던 템*베게...땀범벅 됩니다. 에어컨을 틀어도 해결 안됨...한겨울에도 해결안됨...

물고기처럼 젖은 애를 끌어내야합니다 ㅠㅠ


라텍스는 비슷한 계열 문제로 실패네요 ㅠㅠ

가*다...통크게 한 번 사줘봤는데 하아....예민한 애는 사지 마세요.

사실 저도 그다지 예민한 사람 아닌데 

환불 안되서 결국 제가 대애충 낮에 그냥 베는 용으로 쓰긴 합니다만

-u- 대충 이런 구조라서 예민한 애는 똑바로 자다가 옆으로 구를때 턱 걸려서 깹니다 -_-

그 부분은 저도 이해감...


메밀베게가 딱 좋긴 한데 시중에 아무리 봐도 메밀을 많이 넣어 좀 크게 만든 베게가 안보이네요.

정말 유아베게 수준이라 돌아다니는 애는 베게 어디갔는지 뵈지도 않습니다.

(제가 만들기는 똥손이기도 하고..메밀이 비싼가봅니다...그리고 땀많아서 메밀을 찾는데 이불집 사장님이 땀많은 애가 베면 벌레생긴다고...)   


뭔 놈의 땀은 평상시엔 안나다가 밤되어서 자면 줄줄 흐르는지요 ㅠㅠ

저나 남편 정말 땀 없거든요..양가부모도...

황기 끓여서 마시는데 딱히 효과 없습니다 ㅠㅠ


밀로앤 개비 해주려니까 땀많은 애는 별로라고 해서 갈등중입니다.


혹시 이런 애 그냥 어차피 베게 신경써줘도 이런데 그냥 베게없이 자는거 놔두고 키워도 되나요?

베게없이 자면 부작용이 많은지 ㅠㅠ

8세 초등아이들 어느 브랜드 어떤 베개들 주로 어디서 사서 쓰시나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39.121.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쓰십니다
    '18.8.16 11:32 PM (125.186.xxx.161)

    전 헬렌스타인? 유아베개로 애들 사용해요
    이제 열 살, 여덟살 형제인데 솜 진드기방지커버 면커버로요

  • 2. 애쓰십니다
    '18.8.16 11:33 PM (125.186.xxx.161)

    베개 솜 겉에 두번 커버 씌우는거예요
    더하기 표시가 다 사라졌네요

  • 3. //
    '18.8.16 11:34 PM (39.121.xxx.104)

    감사합니다 ㅠㅠ 헬렌스타인에서 커버 다 따로 파나요? 약간 호텔침구같이 보이는 스타일이네요.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알아보겠습니다.

  • 4. gg
    '18.8.16 11:47 PM (211.107.xxx.125)

    헉 어른도 감당하기 어려운 편백베개에 가누다 베개를 애한테는 당연히 불편하죠
    그냥 푹신한 호텔베개 주면 될 것 같은데요
    땀나는건 항균솜에(요새 베개솜은 세탁기 가능) 순면 베개커버 자주 교체해주면 되구요
    밀로앤개비도 포근해서 괜찮아요 그런데 커버가 이쁜거 대비 품질이 그저그래요 빨면 보풀일고 먼지붙고ㅜ

  • 5. ..
    '18.8.16 11:50 PM (122.47.xxx.231)

    저는 제가 베개가 불편해서 이것저것 사보다
    테크노젤에 정착했어요.
    혹시 애기 머리카락이 긴가요?
    저는 머리가 긴데 똥머리하고 베개 베고 자면
    항상 목이 불편해요 .그것도 체크해보세요

    땀 벅벅 된다고 했는데 이 베게는 묘하게 시원함이 있어요
    파란색 젤이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가누다는 어른인 제가 베도 불편해요
    저희집 댕댕이가 가끔 움푹 파인데 올라가서
    자는 용도로 사용중이예요

  • 6. //
    '18.8.17 12:26 AM (39.121.xxx.104)

    키가 안크고 자꾸 굴러다니며 자서 침대생활을 못할 지경이라
    기능성 베개까지 갔어요 ㅠ
    보통의 이브자리나 시장베개 베어주어봤는데
    너무 산만하게 굴러다니며 자고 베개는 어디갔는지 모를 지경이 되어있고
    문제는 옆에서 누가 자지를 못해요 채여서....(다른애들은 얌전히 잘 자나요? 왜저러는지 ㅠㅠ)
    불편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실제로 항상 너무 높거나 낮대요.
    그래서 이제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네가 수건으로 높낮이를 조절해라 해요.ㅠㅠ
    그러다보니 좀 특이해보이는? 편백에 가누다까지 가게 됐어요 ㅠ
    다른 조언들도 감사합니다.

  • 7. ...
    '18.8.17 5:54 AM (119.69.xxx.115)

    베개불편한 사람은 목베개써야해요. 맞는 거 없으면 수건말아서 목밑에 베는거죠. 오히려 나을지도 매일매일 빨면되니깐요.
    아기 심정 잘 알아요. 평생살면서 맘에 드는 베개없었어요. 숙면이 평생 소원이구요 ㅜㅜ 저는 요즘 여행용베개 눕혀서 벱니다. 애기들 짱구베개처럼요. 요즘 이게 잘 맞아요. 머리도 고정되고 ㅜ

  • 8.
    '18.8.17 10:05 AM (203.248.xxx.72) - 삭제된댓글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달아 보아요.. 저희 아이는 6살인데.. 사실 베개 없이 자기는 하지만;
    제가 임신때부터 써온 세럴라인이라는 바디필로우를 끌어안기도 하고 베기도 하고 그러면서 자거든요...
    이게 딱 메밀느낌으로.. 몸을 포근하게 받쳐주는데.. 저희애가 그걸 그렇게 좋아해요.. (저희 애는 남자애라서 땀이 많아요.. 신생아때 침대 눕혀놓으면 머리부분만 동그랗게 젖었었고.. 지금도 자면서 땀 많이 흘려요..)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자는건.. 전 원래 그런줄 알았는데요..;; 8살쯤 되면 다른 아이들은 누운자세 그대로 자나요..? ^^; 저도 발로 엄청 채이면서 자고.. 그리고 왜 항상 가로로 누워서 자는건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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