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부터 10년간 연애하고 결혼4년차... 뜨거운 불꽃같은 사랑은 없었는데(어느정도 뜨겁긴했지만요)잔잔하고 편안한 남매(?)같은 이런느낌도 참 좋네요... 이번 여행중에 일일투어 신청해서 40대후반의 동갑 부부랑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사겨서 대학졸업하고 결혼하고 애들 다키우고 이제 여행다니기 시작했다는데 어깨동무도 해가면서 친구처럼 다니는 모습보니 참 보기가 좋더라구요... 나이들수록 친구같은 배우자와 우정나누며 편안하고 무탈하게 사는거 참 좋은거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같은 부부는 나이들수록 더 좋은거 같아요...
1. 저희 부부 :-)
'18.8.13 12:03 PM (68.129.xxx.115)같이 늙어가는거 기대됩니다
지금 50 바라보는 나이인데 둘이 같이 있는 시간 재밌고 따뜻해요2. 룰루
'18.8.13 12:17 PM (121.150.xxx.34)같은 늙어가는거 기대된다... 너무 좋은 말씀인거 같아요~~ 저희 부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3. 최고의
'18.8.13 12:19 PM (139.193.xxx.73)동반자죠
아낌없이 서로 뭐든 해 주고받을 수 있는...
보기만해도 뿌듯하고 모든게 고맙고 큰 위로가 되어주는 보호자
결국 끝까지 함께하는건 부부죠
지식은 각자 알아 독립해 살고....
의지할건 남편뿐이예요4. 룰루
'18.8.13 12:34 PM (121.150.xxx.34)내가 알고있는걸 당신도 알게된다면 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지혜중 인상깊었던 조언이 결혼은 가장 친한 친구와 하라는게 기억에 남네요..
저도 139.193님과 같은 생각입니다^^5. ....
'18.8.13 12:44 PM (110.11.xxx.8)남편 퇴직때까지 건강하게 다니고, 퇴직후 손잡고 운동 다녔으면 좋겠는데,
한국에서의 조직생활이라는게 힘들어서...참 안됐습니다...ㅜㅜ
국민연금까지 늦춰진다니 퇴직하고 또 연금 부으려면 일하러 다녀야 하는건지...
퇴직 후 해외여행까지는 꿈도 못 꾸고 그저 알뜰하게 살 돈과 병원비만 모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6. ㄴㄴ
'18.8.13 12:46 PM (211.36.xxx.75)제일친한 친구랑 결혼하라 맞는말같아요
울남편 저랑 세살차이인데
이건 친구도 아니고 오빠도 아녀요ㅠ7. 부부밖에
'18.8.13 12:53 PM (183.98.xxx.142)없다고 친구처럼 서로에게 의지하고
알콩달콩 살다가 한순간 혼자 남으니
어찌할 지 모르고 너무 오랫동안
갈피 못잡고 힘들어해서
자식들이 죽을맛 되더군요
홀로서기 연습도 꼭 해야합니다
너무 서로가 전부이면 안돼요8. 정말그래요
'18.8.13 1:08 PM (220.119.xxx.5)나이들수록 더더더 소중하고 더 친구같고
남편없는 삶은 상상이 안돼서 휴~
그저 나이들면 여행다니면서 남편과 생을 마감하는게
소원입니다
같은날 가고싶어요 ㅠ 어렵겠지만9. .....
'18.8.13 1:42 PM (114.200.xxx.153)너무 부러워요!
10. ㅡㅡㅡㅡㅡ
'18.8.13 2:5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그래도 연인같은 부부가 더 부럽지요. 너무 동지같고 형제같은 친구커플은 좀 그렇더라구요. 거기다가 여자는 평행 전업하고 나중에 왠 친구...일방적으로 한쪽이 호구같더만..
11. ...
'18.8.13 4:52 PM (118.32.xxx.235)부럽다. 친구같은 애인같은 남편.. 시간을 돌릴수도 없고..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3436 | 아직도 밤에 에어콘 틀고 주무세요? 21 | .... | 2018/08/13 | 5,363 |
843435 | 군만두는 반찬이 아닌가요??? 51 | ㅇㅇㅇㅇㅇ | 2018/08/13 | 6,330 |
843434 | 부동산 심리전이에요 터무니 없는 가격 지금 사지 마세요 42 | 심리 | 2018/08/13 | 5,771 |
843433 | 드루킹 여태까지 말 바꾼거 정리 4 | ..... | 2018/08/13 | 725 |
843432 | 9개월 쓴 드림렌즈 아이가 아프대요.ㅜ 7 | 화창한 날 | 2018/08/13 | 1,887 |
843431 | 허익범 특검을 특검해주십시오 [청원] 11 | light7.. | 2018/08/13 | 641 |
843430 | 친구같은 부부는 나이들수록 더 좋은거 같아요... 10 | 룰루 | 2018/08/13 | 3,933 |
843429 | 고등딸 오늘 전학간 학교에 데려다주고 왔어요 13 | 수연 | 2018/08/13 | 3,389 |
843428 | 며칠 전 글 찾아요 | 주니엄마 | 2018/08/13 | 445 |
843427 | 유명한 코디의 유튜브 영상? 3 | 그레이트켈리.. | 2018/08/13 | 1,316 |
843426 | 미국은 지금 집값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슬슬 이야기 나오는데 18 | 부다페스트 | 2018/08/13 | 5,409 |
843425 | 채소 비싸다고 궁시렁대는 사람들 보세요 31 | 답답이 | 2018/08/13 | 5,281 |
843424 | 김어준의 뉴스공장 (feat. 박시영 부대표) 41 | .... | 2018/08/13 | 2,246 |
843423 | 사이오스.. 새치 염색 정말 되는건가요..? 5 | 사이오스 | 2018/08/13 | 2,980 |
843422 | 츤데레 엄마 5 | .. | 2018/08/13 | 2,382 |
843421 | 어린이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2 | .. | 2018/08/13 | 682 |
843420 | 보름만에 생리하네요ㅠㅠ 3 | 저 | 2018/08/13 | 5,134 |
843419 | 여름에는 비빔국수가 최고에요 29 | ... | 2018/08/13 | 6,093 |
843418 | 요새 냉장고는 전기소비효율 1등급이 없나요 7 | 땅지맘 | 2018/08/13 | 1,233 |
843417 | 당대표 권당 여론조사 - 김진표 압도적 1위 17 | 투표는권당이.. | 2018/08/13 | 906 |
843416 | 수입 인덕션 문의 (지멘스, 보쉬) 7 | 빅토리v | 2018/08/13 | 2,134 |
843415 | 근데 교수 자녀들 학종 잘 되는 경우 너무 많지 않던가요? 27 | 대입 | 2018/08/13 | 3,843 |
843414 | 재수생 아이인데 수시 써야할까요 5 | 수시 | 2018/08/13 | 1,618 |
843413 | 매일 모닝커피로 쾌변을 하는데..좋은걸까요 7 | 바람이분당 | 2018/08/13 | 2,637 |
843412 |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요 1 | 주니 | 2018/08/13 | 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