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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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방법에 대해 여쭤볼게요
40대 초반 언니가 유방암 2기라서 가슴이 무너져내립니다. 가족력도 없고 말랐고 가슴이 작아서 유방암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조직검사만 한 상태고 대기가 길어 수술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아직 수술 의사를 만난건 아니고 의사선생님이 정밀검사 후 치료방향을 결정하겠지만,, 제가 생각하는게 어떤가해서요..
선항암 후 부분절제수술이 낫지 않나요? 재발의 걱정과 힘든항암 부작용으로 전절제 수술을 먼저 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요?.. 근데 부분절제해도 가슴이 워낙 작아 꺼지는게 심해서 전절제가 나을런지.. 두번째는 부분절제를 하게 된다면 복원은 보형물이 나은지 자가복원이 나은지(워낙 말라 살이 없는편이긴한데 자가로 하는게 몸속 이물감도 덜하고 보형물 교체를 안해도 되지만 몸속 흉터도 크고 수술시간이 김) 경험자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1. 조직검사 나오면
'18.8.12 7:39 PM (84.59.xxx.137) - 삭제된댓글의사들이 결정할겁니다.
여러유형이 있어서 전문가들이 결정합니다.
사람이 먼저 살아야죠.2. qpqp
'18.8.12 7:45 PM (115.40.xxx.218)수술후 항암과 방사선33회가 표준 치료입니다.
지인 두명이 유방암이라
1기는 항암을 4번에서 6번하더라구요
부분절제는 한군데에 암이 발견되거나 크지 않을때
하더라구요 그렿게 표가 안나요..
전절제는 암이 여러군데 퍼져 있을때 합니다. 아무리 1기라 할지라도요.
선항암은 사이즈가 크거나 퍼져있을때 항암으로 줄여서 하더라구요.
지인중 한명은 3기 였는데 전절제 수술후 항암하고 아주 잘지내고 있어요. 일년후에 가슴성형 수술 받았어요.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다 잘될겁니다.3. 부정적생각no
'18.8.12 8:27 PM (124.51.xxx.249)다 잘 될겁니다라는 말에 눈물이 흐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부정적이고 안절부절 성격이라 갖은 걱정에 울기만 할 뿐 언니에게 위로의 말도 못하고 눈물만 보여 애써 슬픔을 참는 언니까지 속상하게 하고 말았네요
4. 일산
'18.8.12 8:39 PM (211.218.xxx.43)암센타 2기 환우 임다 언니가 걱정 되시겠어요
5넌 통과 했구요 울 집은 강원도 래요 아산병원에서 조직검사
하니 수술하자해 결과물 챙겨 일산암센타로 달려가 보이고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진행돼 짐은 감사한생활하고 있답니다
질문에 도움 못 드려 지송한 맘이나 언니와 동생분 편안한 맘가짐으로 열심 치료 받으시고 회복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5. 저두
'18.8.13 3:50 PM (211.206.xxx.52)전 3년차 환우입니다.
미리 걱정하고 준비해봐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의료진을 믿고 따르는게 가장 좋습니다.
유방암이라고 다 같은게 아니어서
정말 케바케로 치료계획이 나옵니다.
첫 진단후 수술할때까지가 눈물바람 두렵고 걱정이지
막상 수술하고나면 또 그런데로 적응하고 살아집디다
모든건 다 지나갑니다.
잘 이겨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