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병원을 가야할지 몰라서 필라테스, 요가만 열심히 하고 있었거든요.
아무리해도 안 낫길래, 주위에 물어봤더니 정형외과 가라고 하더라구요.
경미한 디스크 판정받고 물리치료 받는데..
와...한두번 만에 효과가 좋아요. 저는 허리가 그렇게 꼿꼿이 펴지는지 몰랐어요.
찜질, 저주파마사지?, 견인치료 3종 세트로 하는데 견인치료가 효과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어쨌든 치료 받은 후부터 일생일대 최고의 쾌변을 하고 있어요.
평소에 먹는 것도 조심하고 운동하고 비싼 유산균을 먹어도 별로였는데,
치료 받은 다음 날은 너무 좋아요.
병원에서 디스크 나을 때까지 아무 운동도 하지 말라는데...
1년 넘게 열심히 한 요가, 필라테스가 디스크에는 아~~~무 도움이 안 되었던 것 같아서 당황스러워요.
역시 아프면 병원이 최고인가봐요.
견인치료 너무 좋던데...집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