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껌딱지 vs 그리 뚱뚱하지 않은 여자

시아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18-08-03 00:59:13

제가 조금 통통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인데 165 54 C컵
하체 비만이고 전 통통하게 살찐게 컴플렉스여서 남친에게 살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남들은 다 마르게 보는데 알고보면 군살있고 몸무게 꽤 나가고 그러죠

근데 남친은 저보고 허벅지가 내허벅지보다 두껍네 ㅎㅎ 라고 말했고 전 너무 화나서 싸웠어요

남친은 포동포동한게 사랑스러워서라 했고
전 속상해서 예전 여자친구한테도 신체적 외모가지고 놀린적이 있냐했죠
그랬더니 전 여친 껌딱지였는데 자기 스스로 먼저 컴플렉스라고 말한적이 있어서 진짜 컴플렉스일수도 있지 않을까싶어서 안 했데요

전 여친은 키 154 cm에 정말 마르고 저보다 나이도 5살정도 많습니다 (30대 중후반)
그래서 나한테는 왜 그랬냐니 너는 그리 뚱뚱하지 않아서 장난으로 넘길줄 알았고 기분 나쁠지 몰랐데요

전 여친은 정말 배려해준 느낌이 들고 저는 배려받지 못한 느낌이 들어서 속상합니다
IP : 223.62.xxx.2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8.3 1:02 AM (175.192.xxx.72)

    사랑스러워서 그랬다고 하는데 믿으세요.^^
    제 남편도 거대한 제 발을 보고는 포동포동하다고 귀여워해요.

  • 2. 남친이 그러거나 말거나
    '18.8.3 1:06 AM (211.186.xxx.126)

    적어놓은 신체사이즈로 봤을때
    딱 좋습니다.
    이쁘실듯.

  • 3. ..
    '18.8.3 1:08 AM (42.36.xxx.152)

    안 뚱뚱해 보이고 포동포동 사랑스럽다잖아요.
    제 아들 여친도 제가 보기엔 좀 살집있고 한데
    울 아들은 통통하고 사랑스럽대요.

  • 4. ..
    '18.8.3 1:15 AM (223.38.xxx.217)

    기분나쁜건 초장에 말하고 확꺾어놔야지 안그럼 결한하고도 계속 놀립니다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건말건 당사자가 기분 나쁜말은 농담이 아니지요

  • 5. 몸매
    '18.8.3 2:30 AM (172.58.xxx.79)

    몸매 문제가 아니죠. 남친 되게 생각 없고 뇌 없는 듯.

  • 6. ,,
    '18.8.3 3:19 AM (180.66.xxx.23)

    가슴도 빵빵하고
    날씬하구먼

  • 7. ㅋㅋㅋ
    '18.8.3 3:46 AM (85.6.xxx.137)

    그거 자살골인데 그냥 넘기셨네. 남자 허벅지가 님 허벅지보다 얇으면 그게 부끄러운 거예요. 님 체중보니 진짜 딱 이쁜 몸매인데 남친 마인드가 영 거지같아요. 그거 후려치기... 님 사실 본인만 모르지 주변 남자들은 다 님 몸매 좋다고 할 거고요. 남친도 그거 알아서 후려친 거임. 은연중에 자존감 깎으려는 본능 나온 건데 당했네요. 저라면 저런 찌질이 안 만남.

  • 8. ㅁㅁ
    '18.8.3 5:44 AM (49.196.xxx.233)

    제 남편도 똑같이 유머라고 하긴 하는 데 화 내면서 싸울 거 까지야... 전여친과 비교 가지고 욱 하는 것도 필요 없는 감정이구요. 씩 웃어주면 끝날 일인데... 내 전남친은 식스팩이라고 하시고 유머라고 해주시던가..
    내 컴플렉스를 건드렸으니 파르르 하고 끝내시던가요

  • 9. 남자말이 맞아요
    '18.8.3 8:36 AM (117.111.xxx.27) - 삭제된댓글

    정말 뚱뚱하거나 못생긴 사람에겐
    그런말 못해요

    예민하신듯요

    내살 부러우면 가꾸가~~~하셔요

  • 10. Oo
    '18.8.3 9:27 AM (117.111.xxx.252)

    은연 중에 자존감 꺽으려는 후려치기. 를 여친에게 왜 하는 거예요? 존중하지 않으니까 하는 거 아니에요?

  • 11. ㅇㅇ
    '18.8.3 10:06 AM (116.47.xxx.220)

    컴플렉스를 배려없이 건드리는 성향이 있네요
    남자가 입싸고 머리 단순한 스탈이네요
    다 장단점이 있으리라 봅니다.

    남자들은 허벅지 두꺼운 여자가 성적으로 만족스럽다고 하던데요
    일단은 그렇다고 하니 그냥 넘어가야겠네요.
    속좁은 저라면 남친 컴플렉스 걸고 넘어가줄듯해요
    남자가 머리숱이 나보다 적네?
    어머 두피가 사랑스러워서 그랬는데 삐졌어?
    이렇게 똑같이ㅋ

  • 12. 아이미
    '18.8.3 11:57 AM (58.226.xxx.175)

    165 54면 날씬하실것같은데 통통요?

  • 13. ....
    '18.8.3 1:28 PM (61.255.xxx.223)

    남자들 세계는 그렇게 짖궂게 놀아요
    거기서 한방 맞았다고 울거나 삐지는 애는
    놀이에서 제외됩니다
    님도 한방 먹였어야죠
    남: 내 허벅지보다 굵네 ㅎㅎ
    여: 그러게 자기 하체 운동 좀 해야되겠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048 아파트 집값 7억이 14억 되었어요. 129 슈퍼바이저 2018/08/19 31,084
847047 차 한번을 안태워주는 이기적인 후배 113 치사 2018/08/19 24,560
847046 오늘 공작봤어요~~ 21 4788 2018/08/19 2,910
847045 시골에서 스님복장 한 사람이 돌아다니며 7 한숨 2018/08/19 1,961
847044 지금 용인 수지에서 출발 나들이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6 나무 2018/08/19 1,750
847043 타인에대한 공감능력 뛰어난게 장점이 될수 있나요? 12 .. 2018/08/19 3,902
847042 언론의 통계 왜곡에 속지 맙시다 7 ㅇㅇㅇ 2018/08/19 486
847041 아이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렸어요 7 궁금 2018/08/19 3,683
847040 드루킹 "한나라당, 2007년 30억 들여 댓글조작 조.. 33 드루킹 2018/08/19 1,966
847039 미남 직원이 있으면 장사가 더 잘되나요? 23 ... 2018/08/19 9,711
847038 피로)아침에일어나서 1-2시간있다 또졸리는증상 피피 2018/08/19 762
847037 어제 마트 분식코너에서 놀란 일 3 황당 2018/08/19 3,993
847036 요즘 먹은 괜찮은 시판 음식들.. 15 .... 2018/08/19 4,316
847035 장면을 놓쳤어요. 미스터선샤인 선교사 편지장면이요 3 궁금 2018/08/19 3,035
847034 대학등록금 가상계좌 4 .. 2018/08/19 1,290
847033 지도교수님 부친상 부의금 얼마나 해야하나요? 7 적당 2018/08/19 6,113
847032 문통지지자분들. 문통과 정부에 대한 끊임없는 비판기사에도 좀 신.. 24 --- 2018/08/19 734
847031 문파님들 강건하시옵니까? 40 문페이즈 2018/08/19 688
847030 이해찬의원 엠팍 인증 글 25 직접 보세요.. 2018/08/19 946
847029 문재인 대통령이 퍽도 이해찬을 편하게 생각하겠네요 44 .... 2018/08/19 867
847028 지금 ebs서 캐치오브미해요~~ 디카프리오 8 ㅇㅇ 2018/08/19 1,199
847027 5키로 감량팀 무사한가요? ? 12 모여라 2018/08/19 1,745
847026 교통경찰들이 갑자기 많았어요 7 얼마전에 2018/08/19 1,118
847025 문재인이 그동안 한게 뭐가 있냐? 11 ... 2018/08/19 929
847024 미혼분들 반지요.. 6 2018/08/19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