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넘 더워서 않가려니
서운하고해서 보길도 가려는데.
넘 더우려나요??
8월20일 전후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때도 지금처럼 더우면 어쩔까
걱정부터 되네요.
30년전에 갔던 기억이 있는데
많이 변했을지 기대도 되구요.
대학생 딸래미랑 둘이 가려고하는데
혹, 가보신분 숙박이랑 먹거리
가볼곳 추천해주시면 감솨^^
여름 휴가를 넘 더워서 않가려니
서운하고해서 보길도 가려는데.
넘 더우려나요??
8월20일 전후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때도 지금처럼 더우면 어쩔까
걱정부터 되네요.
30년전에 갔던 기억이 있는데
많이 변했을지 기대도 되구요.
대학생 딸래미랑 둘이 가려고하는데
혹, 가보신분 숙박이랑 먹거리
가볼곳 추천해주시면 감솨^^
보길도는 8월초에 가봤는데 그늘안에 있으면 의외로 괜찮았었어요. 해무 짙은 공룡알 해변. 멋진데 절대 돌멩이 들추지마세요. 갯강구의
민족대이동을 볼 수 있어요.
예송해변에 민박이 많아서 다음에 가면 거기에서 묶을까 싶었었구요.
땅끝에서 숙소 찾으신다면 대죽리 땅끝펜션모텔인가? 모텔펜션인가가 괜찮아 보여요. 조개캐기체험장도 바로 앞에 있고 하루 두번 섬까지 가는 길도 열려서 걸어갈 수 있고 모텔 뷰가 다 바다라고 들었어요.
그 외에도 민박이니 황토체험장이니 숙소는 많은것 같아요.
지난 일욜 갔다왔어요.
해남 대흥사ㅡ바로옆에 케이블카ㅡ미황사ㅡ땅끝마을 모노레일‥
진짜 욕나오게 덥고 힘들었습니다.
땅끝마을 모노레일 타는곳 바로 인근에 보길도 선착장 있는데요.그 주변에 횟집 많아요.물회 맛나더군요.
전 걍 보길도는 패쓰 했어요.
조금 시원해지면 다녀오세요.
꽤 불편할거란 거.
택시비가 많이 나올거라는 거. 섬 주민들이 짜고 치는 식으로 버스비 얼마냐고 하면 모른다고 하고 적당히 말하면서도 제 가격 말 안해주고 일단 좀 비싸게 말한 후에 외지 사람이라 기사가 더 받을거라고만 말해 줌. 버스에 타서 학생한테 물어보니 정직하게 말해 줌. 1000원. 그거 딱 내고 내리니 기사 아무 말 못 함. 처음에 탈 때는 몰라서 그냥 대충 2000원 맞냐고 하면서 줬더니 그냥 받았음. 알고보니 1000원. 얼마냐 물었다면 3000원이나 오천원이라 해도 내야 했을 판. 태워 준 자체에 고마워하면서. 섬 사람들도 다 웬만하면 택시타고 다닌다 함. 버스가 얼마 안 다녀서.
택시 보길도까지 가는데만 만원인데 섬 여행하면 한 시간 하면 3만원이라고 했음. 당연히 3만원 안에 만원이 포함된거라 생각했음. 섬 여행 두 시간 했음. 7만원 냄. 고산 윤선도 살던 곳 본다고 올라가서는 자기 얘기만 실컷 함. 내가 좀 돌아본다니 그 집 볼 거 없다고... 그래서 안된다고 하고 재빨리 집 한바퀴 돌고 내려 옴.
그 택시 기사가 민박 집 소개해 준다고 해서 감. 이장 집이라고.
주인 여자 우리 보고 인사도 안하고 어디서 뭐 왔나~~ 하는 표정으로 뜩하니 봄.
7시쯤 밥 먹으러 간건데 우리 말고 다른 여자들 네명 팀이 있었음.
같은 밥으로 주는데 우리 국은 너무 식어 있었고 생선 머리만 있고 몸통은 뼈만. 살 형편 없는 거 먹다 남은 거 같은 거 한 두점.
나갔다 왔기 땜에 손 씻고 온다고 하고 손 씻고 먹을려고 보니 국이 너무 식어 있었음. 국 좀 덥혀달라니 손 씻고 온 사이에 국이 식었다고 궁시렁거림. 반찬 맛 없었고 어딘지 뭔가 께름직했음. 옆 테이블은 이런 반찬을 뭐가 맛있다고 죄다 맛있다면서 칭찬을 함. 아무래도 그 중 한 여자가 거길 추천해서 데리고 왔기 때문에 그렇게 입에 발린 칭찬들을 한 거 같은 느낌. 자기네는 그 집이 음식으로 유명해서 온 거라고. 숙박보다는. 헐...
우리가 평소 다른 식당에서 먹던 반찬들 종류와 비슷해서 특별히 탈 날 일이 없는데 그 하얀 생선 국이 정말 느끼하고 이상하더니만... 생선국이 하얀 거 처음 먹어 봄. 쫍쪼름한 맛. 고춧가루 하나 없는. 먹은 후 나는 살짝 배가 꼬르륵 콕 아픈 정도로 잠시 끝났는데 남편은 그 다음날 거기 떠난 후부터 일 주일 정도 배탈로 고생했음. 장염이라고.
다음 날 그 집 떠나서 보길도 빠져나오려고 할 때 제일 좋았던거는 거기 버스정거장에 있던 7up!
거기 정말 깔끔하게 해놓고 빵 집처럼 되어 있고 거기 앉아 바깥에 버스가 오나 볼 수 있게 모니터가 있어서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됨. 알바도 친절했고.
보길도에서 나가는 대중교통 없다 했는데 알아보니 버스 있었고 시간 맞춰서 타고 나옴.
버스 없다 하는 이유는 있기는 있는데 너무 귀해서 시간 맞추기 어려우니 그냥 없다고 하는 듯 함.
이장하고 그 부인이 한다는 집 정원은 이쁘게 잘 꾸며져 있음.
그 집밖에 밥 해주는 민박집이 없다고 함.
그러니 저녁 먹을려면 그 집에서 자야 한다는 소리였는데 그것도 진짜인지 아닌지 사실은 모르겠음.
택시 기사는 자꾸 거기가 앞으로 제주도와 터널로 연결될거라고 지금 서울에서 알 사람은 다 알고 부동산 산다고.
나중에 알고보니 부동산 중개업도 함.
앞으로 보길도에 터널이 뚫려 제주도와 연결된다 하더라도 거기 부동산 투자할 생각은 없음.
윤선도가 보길도에서 살던 집과 정원, 자연을 보는 건 좋음.
자기 차로 편하게 갈 수 있는 사람들은 갈 만함.
꽤 불편할거란 거.
택시비가 많이 나올거라는 거. 섬 주민들이 짜고 치는 식으로 버스비 얼마냐고 하면 모른다고 하고 적당히 말하면서도 제 가격 말 안해주고 일단 좀 비싸게 말한 후에 외지 사람이라 기사가 더 받을거라고만 말해 줌. 버스에 타서 학생한테 물어보니 정직하게 말해 줌. 1000원. 그거 딱 내고 내리니 기사 아무 말 못 함. 처음에 탈 때는 몰라서 그냥 대충 2000원 맞냐고 하면서 줬더니 그냥 받았음. 알고보니 1000원. 얼마냐 물었다면 3000원이나 오천원이라 해도 내야 했을 판. 태워 준 자체에 고마워하면서. 섬 사람들도 다 웬만하면 택시타고 다닌다 함. 버스가 얼마 안 다녀서.
택시 보길도까지 가는데만 만원인데 섬 여행하면 한 시간 하면 3만원이라고 했음. 당연히 3만원 안에 만원이 포함된거라 생각했음. 섬 여행 두 시간 했음. 7만원 냄. 고산 윤선도 살던 곳 본다고 올라가서는 자기 얘기만 실컷 함. 내가 좀 돌아본다니 그 집 볼 거 없다고... 그래서 안된다고 하고 재빨리 집 한바퀴 돌고 내려 옴.
그 택시 기사가 민박 집 소개해 준다고 해서 감. 이장 집이라고.
주인 여자 우리 보고 인사도 안하고 어디서 뭐 왔나~~ 하는 표정으로 뜩하니 봄.
7시쯤 밥 먹으러 간건데 우리 말고 다른 여자들 네명 팀이 있었음.
같은 밥으로 주는데 우리 국은 너무 식어 있었고 생선 머리만 있고 몸통은 뼈만. 살 형편 없는 거 먹다 남은 거 같은 거 한 두점. 이 밥이 한 사람에 만 원. 밥 먹을 데 없는 데 이거 고마워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나갔다 왔기 땜에 손 씻고 온다고 하고 손 씻고 먹을려고 보니 국이 너무 식어 있었음. 국 좀 덥혀달라니 손 씻고 온 사이에 국이 식었다고 궁시렁거림. 반찬 맛 없었고 어딘지 뭔가 께름직했음. 옆 테이블은 이런 반찬을 뭐가 맛있다고 죄다 맛있다면서 칭찬을 함. 아무래도 그 중 한 여자가 거길 추천해서 데리고 왔기 때문에 그렇게 입에 발린 칭찬들을 한 거 같은 느낌. 자기네는 그 집이 음식으로 유명해서 온 거라고. 숙박보다는. 헐...
우리가 평소 다른 식당에서 먹던 반찬들 종류와 비슷해서 특별히 탈 날 일이 없는데 그 하얀 생선 국이 정말 느끼하고 이상하더니만... 생선국이 하얀 거 처음 먹어 봄. 쫍쪼름한 맛. 고춧가루 하나 없는. 먹은 후 나는 살짝 배가 꼬르륵 콕 아픈 정도로 잠시 끝났는데 남편은 그 다음날 거기 떠난 후부터 일 주일 정도 배탈로 고생했음. 장염이라고.
다음 날 그 집 떠나서 보길도 빠져나오려고 할 때 제일 좋았던거는 거기 버스정거장에 있던 7up!
거기 정말 깔끔하게 해놓고 빵 집처럼 되어 있고 거기 앉아 바깥에 버스가 오나 볼 수 있게 모니터가 있어서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됨. 알바도 친절했고.
보길도에서 나가는 대중교통 없다 했는데 알아보니 버스 있었고 시간 맞춰서 타고 나옴.
버스 없다 하는 이유는 있기는 있는데 너무 귀해서 시간 맞추기 어려우니 그냥 없다고 하는 듯 함.
이장하고 그 부인이 한다는 집 정원은 이쁘게 잘 꾸며져 있음.
그 집밖에 밥 해주는 민박집이 없다고 함.
그러니 저녁 먹을려면 그 집에서 자야 한다는 소리였는데 그것도 진짜인지 아닌지 사실은 모르겠음.
택시 기사는 자꾸 거기가 앞으로 제주도와 터널로 연결될거라고 지금 서울에서 알 사람은 다 알고 부동산 산다고.
나중에 알고보니 부동산 중개업도 함.
앞으로 보길도에 터널이 뚫려 제주도와 연결된다 하더라도 거기 부동산 투자할 생각은 없음.
윤선도가 보길도에서 살던 집과 정원, 자연을 보는 건 좋음.
자기 차로 편하게 갈 수 있는 사람들은 갈 만함.
25년전
친구들하고 갔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민박집 주인부부가 저희를 딸들처럼
식사때마다 이런저런 반찬 차려
집밥 챙겨 주시던 기억.
보길도의 아름다운 풍광 등등.
나중에 꼭 다시 오자 다짐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변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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