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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벅이 한국과 인연이 깊었네요.

펄벅 조회수 : 4,655
작성일 : 2018-07-31 23:38:39
http://www.otot.co.kr/content/board_view_info.php?data=aWR4PTM5Mjc3JnBhZ2Vjbn...

소설 대지, 미국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받은 여성으로만 알았는데 한국과도 인연이 깊었네요.

펄벅이 1960년에 한국을 방문했을때 에피소드인데요.
겨울에 감나무에 감을 10개나 덜딴걸 보고 '따기 힘들어 안땄냐'고 물어봤는데 '겨울에 먹이없는 새들을 위해 남겨놨다',
또 소달구지를 끌고 가는 농부가 짐을 달구지에 안싣고 본인이 등에 짊어지고 가는걸 보고 '왜 달구지에 안싣냐' 고 물어봤더니 '소가 오늘 일을 많이 해서 힘드니까 자신이 짐을 짊어지고 가는거다' 고 대답하는걸 보고 한국은 품격있는 국민, 보석같은 나라라 생각했대요.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했던 한국인들을 배경으로 '살아있는 갈대' 란 소설을 썼고 한국을 대상으로 총3권의 소설을 썼다고 해요.
이 소설은 대지 이후 제일 뛰어난 작품이라네요.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지어 미군과 한국여성의 혼혈 고아 2천명을 키웠고 입양시키고 본인도 아이를 7명이나 입양했고요.

이 부지는 유한양행 유일한 박사가 제공했다고 해요.
60년대엔 9년간 8번이나 소사희망원을 방문해 아이들을 직접 씻기고 돌봤다고 해요.
여사가 73년에 사망했고 소사희망원은 75년에 문닫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2006년엔가 부천에 펄벅기념관을 세웠다고 하네요.

그리고... 본인의 자녀가 자폐아였음에도 입양을 7명이나 한거, 대단하네요.

왜 펄벅은 중국, 소설 대지로만 알려져 있지 한국과의 인연은 잘 안알려져 있는걸까요?
IP : 211.36.xxx.16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kstyle
    '18.7.31 11:42 PM (66.249.xxx.179)

    와우 원글님 이런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펄벅을 더 사랑하게 될것같아요♡

  • 2. ㅇㅇ
    '18.7.31 11:43 PM (175.223.xxx.65)

    아이랑 같이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 3.
    '18.7.31 11:43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북한에도 자주갔고 김일성 이랑도 잘지냈답니다

  • 4. ...
    '18.7.31 11:47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헐... 북한 때문에 펄벅의 한국에 대한 소설과 업적이 다 묻힌건가요?ㅠ

  • 5.
    '18.7.31 11:48 PM (183.109.xxx.87)

    많이 안알려져서 안타깝긴해요
    중국에서 자랐는데 한국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참 미인이시구요

  • 6. ...
    '18.7.31 11:5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박진주라는 한국이름도 가지고 있어요.
    아버지가 중국에 선교사로 와서 동양 문화에대해 잘 알죠.
    구절판 먹을때 한가운데 밀전병위에 꽃이 올려져서 나왔나봐요.
    그 꽃을 옆으로 치우고 먹기 시작하는 음식
    찬사에 찬사를 거듭했대요.
    안그래도 구절판이 예쁜음식인데 그렇게 먹으니까요

  • 7. 후니맘
    '18.8.1 12:04 AM (117.111.xxx.102) - 삭제된댓글

    중국이 왜 공산화되었는지 알 수 있게해준 모택동의 대장정의 이야기가 있는 중국의 붉은별을 쓴 에드거 스노랑 결혼도 했었지요

  • 8. 잘봤습니다
    '18.8.1 12:07 AM (222.120.xxx.44)

    펄벅의 다른 저서도 읽어봐야겠네요.

  • 9. 펄벅
    '18.8.1 12:14 AM (211.36.xxx.169)

    한국에도 여러 번 와서 정•재계 관계자 및 문학가들과 친분을 쌓았으며 서울대학교 장왕록 교수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고, 대지 3부작의 초기 번역을 장교수가 맡았다. 장왕록 교수의 딸인 장영희 서강대 교수가 번역한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원제: The Living Reed)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이 책의 초판본 표지에는 '아리랑' 가사가 쓰여있고, 서문에 한국이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같은 나라"라고 언급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영미 언론에서 대지 이후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의 혼혈아를 소재로 한 소설 《새해》(1968년)를 집필하기도 했다. 또한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와의 교분도 있었는데, 후일 그녀의 작품에 '김일한'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 등장하고, 스스로 박진주(펄을 번역한 이름)라는 한국 이름을 지어 쓰기도 하는 등 여러 점을 미루어 볼 때 한국에 대한 애착이 꽤 컸던 것으로 보인다. 1964년 한국펄벅재단이 건립되었는데, 부천에 위치해 있으며, 펄벅여사기념관이라고도 칭한다.

    오마이뉴스의 한 기사에 따르면 1962년에 존 F. 케네디가 펄 벅한테 “내 생각에는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해야 할 것 같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요. 우리는 빠져 나오고 대신에 옛날처럼 일본이 한국을 통제하게 해야 할 것 같소."라고 말하자 그녀는 이에 기막혀하면서 "그건 마치 우리 미국이 예전처럼 영국 지배로 돌아가라는 소리와 같습니다."라고 맏받아쳤다고.[8]

    여담으로 이승만 박사가 당시 쓴 일본 내막기에 대한 서평 및 추천을 하기도 했다. 역사적으로 한국과 가깝다면 가까운 인물.

    ------------
    나무위키 내용이에요.

  • 10. 나무위키 내용
    '18.8.1 12:17 A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예를 들어, 한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인 '살아있는 갈대' 같은 경우 한국이 (당대의 서양인들이 흔히 생각하던 '미개한 동양' 의 이미지와는 달리) 역사적으로 고도화된 정치적 체계를 갖춘 사회였음을 잘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 (제한된 분량 때문에 자세한 설명이 힘들었는지) 동인과 서인 개념을 양반의 동반/서반 개념과 등치시켜서 설명해버리는 고증 오류를 저질렀다. 해당 작품의 고증 수준을 보면 작가 자신이 오해했다기보다는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의도적으로 단순화 시킨 것일 가능성이 높지만...

  • 11. 미국에서
    '18.8.1 1:00 AM (68.129.xxx.197)

    이상하게 평가절하된 작가이기도 해요.

    펄벅여사의 명망과 그 분의 작품의 문학성에도 불구하고
    미국 사람들은 그 분의 작품에 좀처럼 노출도 되지 않고, 그 분의 책들을 학교에서 교재로 선택하는 일이 좀처럼 없어요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하고 인기였던 키다리 아저씨를 쓴 진 웹스터도 너무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 작품들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역시 미국인들은 읽은 사람들이 거의 없지요.

    사회주의로 몰리기 쉬운 남녀평등, 계급갈등에 대한 불편함을 언급하거나, 그 해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작가들은 정치적인 이유로 배척된 느낌이 있지요.

    미국의 중고등학교에선 의외로 친일적인 동양작가들의 책은 영어수업의 교재로 많이 선택되는데 펄벅처럼 친중, 친한적인 작품들은 거론조차 안 되고 있는게 슬프죠.

  • 12. 펄벅의 단편들도 꼭 읽어 보세요.
    '18.8.1 1:10 AM (68.129.xxx.197)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이야기,
    아들이 새벽에 일어나서 아버지대신 외양간 일을 해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아버지가 아들 안아준 이야기 여기 어떤 분이 책 이름을 궁금해 하셔서 제가 그 책 펄벅여사가 쓴 거라고 알려 드렸는데요.

    '아주 특별한 선물' 이 포함된 크리스마스 이야기 라는 단편집 엄청 좋아요.
    그 안에 펄벅여사가 나이 들어서 쓴 회고에 가까운 글도 좀 있구요.
    제2차 세계대전의 핵탄두를 연구했던 박사의 딸의 눈으로 바라본 이야기도 있어요.
    펄벅여사가 쓴 단편중에
    아들이 중국에서 일을 하다가 결혼을 하고 바로 죽었던가 했을때 그 중국인 며느리를 미국으로 불러 들인 시어머니의 관점에서 써진 글이 있는데요. 아이를 임신하고 갑자기 혼자 된 며느리를 보면서
    아직 젊고 고운, 입냄새도 달디단 이쁜 며느리를 안타까워하는 그 심정이 절절하게 표현 된 글도 있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 13. 윗님
    '18.8.1 1:15 AM (223.38.xxx.121)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다루는 친일 작가들 소개 좀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 14. 50년장기집권
    '18.8.1 1:18 AM (110.15.xxx.248)

    전혀 몰랐네요
    책 읽어보고 싶네요 기념관도 가봐야 겠어요
    고딩때 대지를 정말 감명깊게 읽었거든요
    서양사람이 동양 사람에 대해 이렇게 잘안다는게 신기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좋은 글 감사해요

  • 15. 오렌지
    '18.8.1 1:33 AM (220.116.xxx.51)

    읽다보니 박완서님 생각나네요 펄벅여사가 한국문화중에 절할때 동그렇게 퍼지는 치마와 그 아래로 보이는 버선코에 감탄했다는 글을ㅊ읽었던게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 16. 저한테 작가이름 물으신 분
    '18.8.1 1:40 AM (68.129.xxx.197)

    제가 미국에서 학교 다닐때 영어수업시간에 의무적으로 읽어야 했던 작가들 상당수가 일본인이거나, 일본에 대해 호의적인 미국 작가들이어서 황당했던 기억이 많은데요.
    지금 막상 떠올리려고 하니 너무 오래 전이라서 그 작가들 이름을 나열하기 힘드네요.
    25년도 더 된 일입니다.
    젤 열받았던 책 한권은 만주에서 근무하던 의사 아버지를 뒀던 여자애의 전쟁이 끝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길에 모녀가 겪은 일을 마치 한국인들이 가해자인것처럼 표현했던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은
    심지어 한국에 있는 국제학교들에서도 교재로 써서 한국애들도 읽는다고 알려진 책이예요.
    미국인 영어 교사들이 한국에서 2000년대에도 일본인 관점에서 한국을 바라보고 가해자 취급하는 책을 교재로 사용해도 그것에 대해서 학교에 불평할 줄 모르는 한국부모들이 한국교육의 현재예요.
    미국의 한국인 아이가 학교에 정식으로 불평을 접수해서
    그 책을 교재로 사용하는 동안에는 학교 수업에 불참하겠다고 해서 그 책이 많은 학교들에서 없어지긴 했는데,
    미국에선 더 안 가르치는 그 교재를 아직도 한국의 국제학교에서는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 17. ??
    '18.8.1 2:05 AM (223.38.xxx.217)

    만주의 일본 의사면 731부대 근무 아닌가요?
    그 책 매우 궁금하네요.

  • 18. 혹시 이 책인가요?
    '18.8.1 2:14 AM (223.38.xxx.113)

    https://en.m.wikipedia.org/wiki/So_Far_from_the_Bamboo_Grove
    아빠 직업은 안 나오지만,
    이게 뭡니까..???In the journey, they saw many Japanese who were robbed of their property and slaughtered. Japanese women, from girls to adults, became targets of rape by some Koreans who preyed on the refugees.

  • 19. 이 책 맞아요.
    '18.8.1 2:54 AM (68.129.xxx.197)

    한국의 미국계 사립학교들에서 이 교재 아직도 사용하는지 궁금하네요.
    미국에서는 10년전즈음에 한바탕 난리가 나서
    그 책을 교재로 사용하는 학교들 많이 줄었거든요.

    근데 아직도 미국에선 저 책을 추천도서로 올려놓은 이상한 학교들이 많아요.

  • 20. 원글님
    '18.8.1 3:27 AM (221.140.xxx.157)

    글 감사해요. 글도 댓글도 너무 좋아요
    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진 대지 외우듯이 읽어서 책 찢어지고 그랬는데 친정에 두고 왔어요. 동생이 가져가지 말래서ㅜ
    대지도 다시 사고 다른 책들도 살려구요.
    댓글 보고도 많이 배워갑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 21. 에어컨
    '18.8.1 5:49 AM (1.11.xxx.125)

    펄벅을 더 사랑하게 될것같아요22

  • 22. 정말
    '18.8.1 6:24 AM (119.69.xxx.46)

    이 새벽에 개짖는 소리에 깨서 씩씩대고 82들어왔는데
    이런 보석같은 글이 있네요
    82는 정말 보석 같은 곳이에요
    원글님 고맙습니다

  • 23. ..
    '18.8.1 7:21 AM (223.39.xxx.57)

    펄벅 작가 자서전 읽어보세요. 절판되었어도 도서관에 있을꺼에요.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자식에 대한 고뇌 등이 잘 나타나 있어요.
    그리고 '북경에서 온 편지'라는 단편이 있는 데 정말 문장 하나 하나가 보석 같아요. 제가 그리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아닌데 원문으로 읽었을 때 마음 속에 새기고 싶을 정도로 저릿저릿했어요.

  • 24. 저장
    '18.8.1 7:22 AM (210.90.xxx.203)

    원글, 댓글 내용들이 모두 좋아서 저장합니다~

  • 25. 동이마미
    '18.8.1 7:25 AM (182.212.xxx.122)

    좋은글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26. 어휴
    '18.8.1 7:33 AM (110.70.xxx.9)

    국제 학교 교과서 이야기 화나네요..
    이런건 어디 신고할 데 없는지...ㅠㅠ

  • 27. ㅇㅇ
    '18.8.1 8:00 AM (221.139.xxx.180)

    댓글들 읽다보니 북경에서 온편지 소장하고
    있눈데 다시 읽어야겠네요

  • 28. ...
    '18.8.1 8:17 AM (211.179.xxx.189) - 삭제된댓글

    이런 글 감사합니다~

  • 29. ...
    '18.8.1 8:19 AM (211.179.xxx.189)

    원글과 댓글들 모두 훌륭해서 저도 저장합니다.

  • 30. ...
    '18.8.1 8:24 AM (218.158.xxx.154) - 삭제된댓글

    kira kira 미국 중학생 권장도서에요 작가도 기억안나구요 이민온 일본 가정 이야기에요.
    다른건 기억나는게 없구 저책은 친구들 사이에 반짝반짝을 키라키라라고 불렀어요.
    우리반 애들 최소 제 친구들은 다 읽고 울은책 이거든요.

  • 31. ....
    '18.8.1 10:02 AM (183.101.xxx.144) - 삭제된댓글

    중학교때인가,대지를 감동적으로 읽었었던 거 같은데..
    그 후론 읽어본 작품이 없네요..
    원글.댓글 잘 참고해서 읽어볼게요~~

  • 32. 꼭 읽어볼께요
    '18.8.1 11:32 AM (217.192.xxx.178)

    펄벅 여사 새롭네요 땡큐

  • 33. 고마워요
    '18.8.1 1:34 PM (144.92.xxx.234)

    펄벅 (박진주) 작품들 찾아 읽을께요.

  • 34. 생각
    '18.8.1 1:53 PM (221.140.xxx.157)

    생각해보니 펄벅 여사 살던 집에도 간 적 있는데...
    중국의 산간지방.. 통나무집 같은 곳. 여사님이 집필하는 모습 모형으로도 만들어지고 .. 여사님 더 좋아하게 되네요.

  • 35. 나무
    '18.8.2 2:09 PM (39.7.xxx.196)

    좋은 글 감사해요.
    원글도 댓글도 예술이네요. ㅎㅎㅎ
    82는 진짜 보석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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