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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 센 예비시어머니를 보고 단숨에 접어버렸어요

.. 조회수 : 31,937
작성일 : 2018-07-29 08:19:40
반반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저 결혼얘기 나왔을 때, 예비 시어머니가 얼마 가져올 수 있냐고 해서.
당시 1000만원.. 지금돈 3000만원 정도 되겠네요.
그 정도 가져올 수 있다고 햇어요.
당시 예비시어머니는 직접 장사를 하셔서 돈을 꽤 많이 버셨고,
세 아들 결혼할 때 아파트 하나씩 해줄 생각을 갖고 있었죠.
저한테 그 돈 갖고 결혼하는 사람도 있냐고 면박 주셨고,
저는 바로 예비시어머니가 그런 식으로 말했다고 남자친구와 싸우고 결혼 접었어요.
물론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하고, 그런 얘기 할 수 있는데요.
저는 저희 어머니가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 평생 삼시세끼 차리고, 늙어 병수발까지 들었던 것 보고자랐어요.
그래서, 며느리와 시부모와의 관계를 잘 알아요.
그런데, 예비며느리 보고 그 돈 갖고 결혼을 하려고 하느냐는 면박을 들으니,
내가 뭐가 아쉬워서 바리바리 싸들고 지옥불구덩이에 들어가나 싶더군요.
남자친구가 제게 잘 했어요. 자기 엄마한테도 잘 하고요.
시작도 하기전에 여친과 자기 엄마가 이러쿵저러쿵 하니까 갈등하더라고요.
그거 보고 이 결혼 날 샜다 생각했죠.
저희 아버지가 효자 아들이라 할머니와 엄마가 문제 생기면 무조건 할머니 편부터 들었고,
엄마는 그래서 더더욱 속병을 앓았어요.
저는 성격이 순하고, 예비시어머니는 센 성격이라, 이 결혼 시작한다면 내가 휘둘리겠구나 생각했죠.

저는 결혼식에 가서 축하한다는 말이 선뜻 나오지 않아요. 그냥 웃고 손 잡아주죠.
결혼의 이미지가 신혼 몇년으로 생각되지 않고, 50, 70년으로 생각돼요.
그 긴 결혼생활 전체 기간을 놓고 생각하면, 결혼은 그다지 축복받을 일도 아니더라고요.
평생 공주처럼 떠받들어지고 산 아내들도, 나중에는 시부모 병수발 몇년 들더군요. 병수발한 시절이 가장 힘들다 하죠.
결국에는 그런 게 결혼인데, 결혼할 때 부케 던지면서 신부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하는 거 보면 씁쓸하고요.
결혼 안 한 미혼녀들한테 왜 결혼을 안 하냐, 빨리 해라 소리 들으면
꼭 사기꾼  같더라고요. 헐, 결혼 그게 뭐 좋은 거라고.


IP : 182.228.xxx.166
2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똑
    '18.7.29 8:22 AM (221.140.xxx.157)

    님 똑똑하네요.. 살아볼수록 그 때 잘 틀었다고 판단할 거예요. 앞으로도 강단있게 현명하게 잘 사시길..!!

  • 2.
    '18.7.29 8:23 AM (58.140.xxx.242)

    잘했어요
    장사하는 여자들은 돈에 엄청 민감하죠

  • 3. 똑똑
    '18.7.29 8:25 AM (221.140.xxx.157)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이 행복할수록 미혼녀들에게 입대지(?) 않죠. 결혼하라고 하는 사람들일수록 불행한 경우 종종 봐서...
    그래도 남자를 너무 멀리는 하지 말고 나 행복한 판단 하세요~ 남자만 잘 고르면 결혼도 할만 하더라구요. 자랑하도 오지랖 부리는 거 아니고 그냥 제 생각. 그래도 당찬 성격이라 남은 인생도 잘 사실 것 같네요~

  • 4.
    '18.7.29 8:26 AM (180.69.xxx.118)

    본인과 안 맞는 상대인 거네요
    그쪽이 나쁘다기보다는~
    잘 헤어졌네요

  • 5. 잘하셨네요
    '18.7.29 8:27 AM (14.49.xxx.104)

    결혼이란게 남자부모들 인성에 따라 많이 좌우 되는게 사실이죠..참 어려운 문제이긴 한데 그래도 행복하게 잘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길요..

  • 6. ...
    '18.7.29 8:28 AM (116.45.xxx.45)

    저도 결혼이 축하할 일인가싶어요.
    암튼 원글님 잘 하셨어요! 행복하시길!

  • 7. 혼돈
    '18.7.29 8:29 AM (211.219.xxx.172) - 삭제된댓글

    성격안쎈 시어머니될려면
    천만원으로 결혼하려는 예비며느리보고 천만원을 왜 가져오려하니 알몸으로 와라 해야겠네요.

  • 8. 그러게요.
    '18.7.29 8:30 AM (1.246.xxx.87)

    남친도 본인돈 천만원들고 여친편들면서 독립적으로 새생활 꾸릴 맘였으면 엄마편들거나 망설이지 않았을텐데...잘찼네요.
    내가 시어머니라도 아파트 안해주고 시어머니 노릇 안하겠어요. 빨리 아들 집해주고 대접 받으려는 사고 버려야해요

  • 9. 시세
    '18.7.29 8:31 AM (211.219.xxx.172) - 삭제된댓글

    천만원이 삼천가치 있을려면 몇년전 이야기일까요?
    아직 미혼일거같은데요.

  • 10. 그런사람
    '18.7.29 8:38 AM (14.58.xxx.186)

    아무리 본인이 경험한 일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고 하지만... 안타깝네요.

    그렇게 나쁘지 않은 고부관계도 많아요.
    결혼도요..

  • 11. ...
    '18.7.29 8:38 AM (119.67.xxx.194)

    내 맘에 안 들어 결혼 파토낸 건 잘했다 보지만
    돈 천만원이... 뭐 삼천이라해도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건 아니죠.

  • 12. 정말
    '18.7.29 8:41 AM (1.102.xxx.57)

    결혼전 아가씨가 정말 성격 순하네요

  • 13. ....
    '18.7.29 8:42 AM (39.121.xxx.103)

    그 시어머니도 문제가 있지만
    남자가 아파트 해가는데 1000만원 해갈 생각하는 여자도 양심없는거죠.
    솔직히 그 남자도 님보다 괜찮은 여자 만났을것같네요.
    서로 비슷한 수준이랑 결혼해야지 한쪽이 너무 쳐지는거 안좋아요.

  • 14. 저는
    '18.7.29 8:42 AM (223.62.xxx.33)

    저는 좀 이해가 안가네요.
    며느리는 시어머님 아프면 부양도 해야하기 때문에 돈을 적게 가지고 가도 된다는 이야기셔요?? 그러니까 나는 계산 안하는 사랑을 하는데 저쪽은 계산하는 사랑이라는 걸 표현하신거 같은데 결국은 본인도 계산을 하신거 같아요.
    살다보니 반반이고 어쩌고를 떠나 부모님은 상대방 부모든 내 부모든 모두 부모더라구요.
    아이를 낳고 사니 내겐 심했던 어머님이 내 아이에겐 마냥 다정한 할머니이기도 하구요.
    그냥 그 집안 분위기를 보세요
    결혼은 우리나라에선 두 집안의 만남이었죠. 지금은 점차 안그렇게 변하겠지만요.
    결혼만 해줘도 고마운때가 오겠죠.
    당장 제 자식만 해도
    저는 경기도에서 사천만원 전세로 시작할수 있었고 스물다섯평에서 시작했거든요. 하지만 이 아이는 지금 제가 사는 경기도의 도시에서는 11평이 2억 7천 하는데 그 돈을 주고 사줘도 11평 그것도 경기도에서 시작하는 걸거에요.
    어쨌든 저는 님과 그집안은 안 맞는다고 보고요.
    그 쪽에서 먼저 계산적으로 그 돈가지고 결혼하냐 하면
    님도 계산적으로 내가 너에게 이십년 후에 병수발등 노후의 간병을 제공하겠다고 하셨으면 잘 맞았을수도 있죠.
    계산은 이것도 저것도 다 계산이죠
    님도 결국 돈 이야기라고 생각되요

  • 15. ㅇㅇ
    '18.7.29 8:46 AM (223.62.xxx.32)

    결혼하면 성격 센 며느리 되실듯

  • 16. 시엄마자리도
    '18.7.29 8:47 AM (1.233.xxx.146)

    결코 우아하진 않지만
    남자가 집해오는거 알면서 겨우 천만원 (할머니 아니시죠?) 으로 대접까지 바란것도 결코 양식있진 않아요

  • 17. 원글님은
    '18.7.29 8:49 AM (221.154.xxx.186)

    천만원 혼수가 맘에 안들어도 면전에서
    다이렉트로 퉁주는 화끈함이 서로 안 맞는거죠.

    처음에는 서로 어렵고 조심스러워
    얼마 해가는지 이런거 아들통해서 알게되지
    단도직입적으로 그것부터 묻는 시어머니 적지요.

  • 18. 그냥
    '18.7.29 8:50 AM (39.7.xxx.205) - 삭제된댓글

    그냥 떠보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 친정 부자지만 딸한테는 재산 안 준다니 변심하는 남자들 꽤 있던데요. 물론 나눠주실 예정이고요. 고모부가 의사인데 처가 믿고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께 참 당당하게 내놓으라는 거 보고 정떨어져서요.

  • 19. 아직 결혼 안하셨나요?
    '18.7.29 8:50 AM (122.46.xxx.56)

    미련했던 저는 현명하셨던 선택에 존경스런 맘까지 생기네요.

  • 20. ..
    '18.7.29 8:50 AM (58.230.xxx.110)

    요즘은 시부모간병 며늘이 하는집은 거의 없어요...
    하지만 아니다 싶을때 멈춘건 잘하신거에요~

  • 21. ...
    '18.7.29 8:51 AM (223.62.xxx.50)

    혼수 천만원가치가 지금 3천의 가치는 언제적 얘기인가요? ㅋㅋ
    20년전에도 혼수 몇천은 한거같은데요.

  • 22. ...
    '18.7.29 8:52 A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예비시모가 장사오래해서 뭐 말 돌려하고 그런건 못하나본데 솔직히 그런 생각이 들긴 할거 같아요.
    아파트 해주는데 고작 천만원?
    언젠지 모르겠는데 지금 삼천만원 돌려 계산나오면 연세있으신가요?
    기준물가가 짜장면인지 뭔진 몰라도 아아주 예전부터 여자들 결혼할때 본인이 모았든 지원받든 삼천만원은 들고 시집간걸로 압니다.
    물론 얼마 모았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시모가 별로인거나 결혼이 그리 꽃길이 아니라는건 동의합니다만 님도 그리 괜찮은 조건이 아닌것도 확실하죠.
    그래서 지금은 결혼했는지도 궁금해지네요.

  • 23. ㅎㅎㅎ
    '18.7.29 8:52 AM (49.165.xxx.157)

    근데 남자가 당시 돈 1000만원 가지고 결혼하려 했다면 결혼 엎지 않았겠어요?
    엄마가 그런 인생 살았다고 님도 그리 살 거니까 넌 돈 많이 가져와라 난 안가져간다 하는거 웃겨요 처음부터 님 인생 미리 결정하고 시작하는 거잖아요
    전 시댁친정에 똑같이 하고 별다른 부담 없어요 불만도 없구요
    남편도 당연하다 생각하구요
    서로 만들어가는거죠

  • 24. 할머니세요?
    '18.7.29 8:54 AM (223.62.xxx.53)

    남자집서 아파트해주는데
    천만원요??
    님이 더 이상합니다
    돈천만원이 당당할수있나요?

  • 25. ...
    '18.7.29 8:55 A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천만원 가치가 지금 현재 시세3천만원이면 그게 언제쩍 시세예요...???저희 사촌언니 결혼할때 90년대 후반 이때가도 이렇게해서 간 언니는 없거든요.. 저 시어머니랑은 상관없이 이건 궁금하네요.. 80년 이야기를 말하시는건가요.>????

  • 26. 누가 더 남는 장사 ?
    '18.7.29 8:56 AM (211.247.xxx.95)

    노인 복지는 점점 좋아질테고. 간병 부담도 전적으로 가족에게 돌아가던 과거와는 달라질텐데요.
    이 삼십년 후에 어찌 될 지 모르는 간병과 눈 앞의 아파트 ?

  • 27. ..
    '18.7.29 8:56 AM (222.236.xxx.117)

    천만원 가치가 지금 현재 시세3천만원이면 그게 언제적 시세예요...???저희 사촌언니 결혼할때 90년대 중후반 이때가도 이렇게해서 간 언니는 없거든요.. 이건 어른들 옆에서 주워 들었던 비용들 기억이 나서 대충 알아요... 저 시어머니랑은 상관없이 이건 궁금하네요.. 80년대 이야기를 말하시는건가요.????

  • 28. ㅇㅇ
    '18.7.29 8:56 AM (223.62.xxx.32)

    천만원이 바리바리인가요?
    지금도 여자 결혼비용 삼천이면 적은편이에요

  • 29. ....
    '18.7.29 8:59 AM (39.121.xxx.103)

    20년전에도 3천해가면 적게해간다했어요...
    말투로봐서 할머니같진않은데...

  • 30. 좀 아닌듯
    '18.7.29 8:59 AM (121.180.xxx.195)

    그 시어머니도 문제가 있지만
    남자가 아파트 해가는데 1000만원 해갈 생각하는 여자도 양심없는거죠.
    솔직히 그 남자도 님보다 괜찮은 여자 만났을것같네요.
    서로 비슷한 수준이랑 결혼해야지 한쪽이 너무 쳐지는거 안좋아요.22222222222

  • 31. .......
    '18.7.29 9:01 AM (211.200.xxx.122) - 삭제된댓글

    자식 결혼 염두해두고 수십년전부터 자식 결혼 때맞춰 딱 아파트 장만할 현금 마련해둘 성격이라면 돈의 운영이라든지, 미래 필요한 예정 금액 뭐 이런 등등에서 보통사람보다 아껴가며 살았고, 또 예민하다는 뜻이예요.
    아무리 돈 잘벌어도, 내가 살집 아닌 추가적인 집 비용 마련은 누구나 힘든일이예요.
    보통은 수십년뒤에 자식 결혼집 비용까지 염두해두고, 아파트 비용 현금으로 다 마련해두고 사는사람 많지는 않죠.
    당연히 이런성향의 분들은, 자녀 배우자의 경제개념에도 특히 예민하고 깊이 살펴보는건 예측가능한일...
    부모가 경제적으로 계획있고 미래일까지 예측하며 절약하며 돈 걱정없이 살게 준비해온 집들은
    돈에 관련해선 철두철미한 집인거고,이런집일수록
    그래 너 참 성격이 참 착하고 예쁘구나 이거 하나만 보고 며느리보는집 없어요.
    오히려 경제개념 더 보죠.

  • 32. ..
    '18.7.29 9:02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저는 졸업 앞두고 있엇고, 대학도 벌어 다녔어요.
    결혼 보다는 직장이나 커리어 쌓기에 관심이 많았고요.
    결혼은 예비시어머니가 서두르는 거고요.
    결혼시키기 전에 일단 제 상황이나 알자고 하신 거고요.
    저도 사귄지 3년이나 되어서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하고요.
    예비시어머니가 저렇게나 경제력이 빵빵한지는 생각도 못한 거라,
    저의 양심은.. 뭐 별개고요.

  • 33. 천만원으로
    '18.7.29 9:02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어떻게 결혼하지?
    70년대 얘기인가요?

  • 34. ..
    '18.7.29 9:04 AM (182.228.xxx.166)

    저는 졸업 앞두고 있엇고, 대학도 벌어 다녔어요.
    결혼 보다는 직장이나 커리어 쌓기에 관심이 많았고요. 3년 정도 돈 모아 결혼할 생각도 있엇고요.
    결혼은 예비시어머니가 서두르는 거고요.
    결혼시키기 전에 일단 제 상황이나 알자고 하신 거고요.
    저도 사귄지 3년이나 되어서 형편껏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하고요.
    예비시어머니가 저렇게나 경제력이 빵빵한지는 생각도 못한 거라,
    저의 양심은.. 뭐 별개고요. 당시 남친 경제력은 제로, 심지어 대학1년 중퇴하고 고시준비하다가 몇년 하고는 포기하고 대학1학년 신입생. 남친 나이가 30 가까이 되어가니, 시어머니가 서두른 거죠.
    둘이 오래 사귀었으니.

  • 35. 333222
    '18.7.29 9:04 A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

    여기 쓴 글 보면 원글님 양심 없는 것이고요.
    지금도 천만원 가지고 바리바리 싸 간다고 쓰니 그 예비시모가 꿰뚫어 보았네요. 남자가 집 해 오는데 천만원이 무슨 말인가요?
    염치 있으면 이런 글도 안 썼겠죠?

  • 36. 이상해
    '18.7.29 9:04 AM (223.39.xxx.185)

    경제적으로 너무 균형이 안맞는데
    너무 당당하게 보이콧한듯 글써서
    좀 황당한 케이스

  • 37. ..
    '18.7.29 9:05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예상하고 원하는 돈이 바리바리지. 제가 가져갈 수 잇는 돈을 바리바리라 생각하지 않아요.

  • 38. 그건
    '18.7.29 9:06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예비시어머니가 성격이 센 게 아니고 직설적이라고 해야 하고,
    빈대를 상대할 땐 직설적인 방법 외엔 없어요.
    서로 다행이네요.
    대학 1학년인데 벌어서 학교 다녀야 한다면 3년 후에도 개털.

  • 39. ....
    '18.7.29 9:06 AM (117.111.xxx.252)

    단숨에 접은 건 혜안있고 잘 했는데
    원글님도 돈 좀 모으세요. 1000만원가지고 어떻게 결혼을 합니까

  • 40. ....
    '18.7.29 9:06 AM (39.121.xxx.103)

    사실 그 예비시어머니 성격 못지않게 원글 성격도 쎄다는 생각 안해보셨죠?
    원글님 양심은 그냥 별개라고 하면 끝인거고..
    비싼 아파트 해주면서 1000만원밖에 못가져오냐는 말하는 시어머니는 그냥
    쎄고 못된 그런 시어머니인건가요?
    그 남자친구는 직장,커리어에 관심없는 백수였나요?
    미리 일어나지도않은 병간호가 타당성을 가지지않아요.
    그리고 돈있는 집에서 돈으로 간호하는 경우많구요.

  • 41. 근데
    '18.7.29 9:08 AM (223.38.xxx.240)

    이상하게 본인한테 불리한 댓글 달리면 꼭 본문에 없던 내용 추가해요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처음부터 쓰면 될 내용을

  • 42. ....
    '18.7.29 9:09 AM (221.157.xxx.127)

    저 결혼한지 20년되었는데 그때도 최소 3천이었어요 예단비만해도 최소비용이 5백인데

  • 43. 예비시모가 사람볼줄아는거죠
    '18.7.29 9:10 AM (223.33.xxx.46)

    님같이 양심없고 뻔뻔한타입은
    저래 쎄게나가야 떨어집니다

  • 44. ..
    '18.7.29 9:10 AM (222.236.xxx.117)

    저는 나이가 30대이니까 나이로는 며느리쪽인데... 저 시어머니쪽이 원글님 보다 더 이해가 가요..ㅠㅠㅠ 그리고 솔직히 돈 좀 많이 모으세요..ㅠㅠㅠ 저 집 뿐만 아니라... 저렇게 해서 가면 저 시어머니 뿐만 아니라 아무도 안반길것 같고.. 원글님도 그 못지 않게 성격 무직장 쎈것 같아요.ㅠㅠㅠ

  • 45. ....
    '18.7.29 9:11 AM (39.121.xxx.103)

    솔직히 그 시어머니가 그 집값에 해당하는 혼수를 원한것도 아니고
    상식선에서1000만원은 적다고 한거잖아요.
    1000만원으로 집에 가전,가구도 제대로 못채우겠네요.
    시어머니가 원하는건 바리바리가 아닌데 원글 혼자 생쇼한거라 생각해요.
    어쨋든...그 남자집도 여자가 욱한 덕분에 다행스럽게 된거예요.
    가지고 온것도 없으면서 성질만 쎄고 안좋은 며느리 피한거죠.
    솔직히 주변에보면 반반해가는 여자들보다 훨씬 기우는 조건에 여자들이
    더 난리예요.
    자격지심에.....
    결혼은 정말 비슷한 수준에 사람들끼리 해야한다 느껴요.

  • 46. ,,,,,
    '18.7.29 9:13 AM (211.227.xxx.68) - 삭제된댓글

    30년 전에도 지방 인데
    시댁에서 집해주셔서 (아파트아니고 주택)친정에서 리모델링 해주고
    예단까지 해서 2천넘게 들었는데 대체 언제적에 천인가요???

  • 47. ,,
    '18.7.29 9:14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다들 사족에 꽂히시고, 형평성에 꽂히시는 것 같아서요.
    저 어릴 때 간접경험한 결혼생활의 실체와..
    제가 결혼 앞두고 겪은 경험 사이에서.. 제가 들었던 생각을 얘기하는 거죠.
    결혼을 생각하면 시부모 부양 , 시부모 노후 병수발. 이런 단어가 저에게 익숙해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그 돈 갖고 어찌 결혼을 하냐, 저는 어이가 없던데요.
    본인은 이제 곧 늙어가고, 자기 집에는 중풍 앓는 남편이 있고, 자기 집에는 늙으신 시어머니 있고.
    그런데, 아들 셋 중 처음으로 맞을 며느리에게 돈이 있니 없니.
    자기 아들은 지금 밥벌이도 당장 못하고, 심지어 대학1년 생인데, 본인이 서둘러 집 해줘 보낼 거면서.
    나보고 그 돈 갖고 결혼을 하니 마니 어쩌고 저쩌고.

  • 48. ...
    '18.7.29 9:14 A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졸업앞둔 아가씨한테 얼마 모았냐를 뜻하진 않았겠고
    집에서 얼마나 해줄수있냐를 물어본거겠군요.
    그런데 천만원 운운하니 사돈될 생각 접은거고 님이 찼다고 생각하겠지만 저쪽집도 접었을 상황이긴 마찬가지죠.
    보통 아들이 방황해도 능력있는 시댁이면 지원이 계속되긴해요. 그걸 어느정도 며느리가 맞춰줘야 하는데 님은 그 과는 아니니 잘 헤어진거 같고요.
    아무튼 댓글 읽어봐도 지금 나이가 아주 많을거 같지 않다는 생각인데 천만원은 예나 지금이나 결혼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죠. 당당하기 힘든?^^

  • 49. 그냥
    '18.7.29 9:15 AM (182.228.xxx.166)

    다들 사족에 꽂히시고, 형평성에 꽂히시는 것 같아서요.
    저 어릴 때 간접경험한 결혼생활의 실체와..
    제가 결혼 앞두고 겪은 경험 사이에서.. 제가 들었던 생각을 얘기하는 거죠.
    결혼을 생각하면 시부모 부양 , 시부모 노후 병수발. 이런 단어가 저에게 익숙해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그 돈 갖고 어찌 결혼을 하냐 하니, 저는 어이가 없던데요.
    본인은 이제 곧 늙어가고, 자기 집에는 중풍 앓는 남편이 있고, 자기 집에는 늙으신 시어머니 있고.
    그런데, 아들 셋 중 처음으로 맞을 며느리에게 돈이 있니 없니.
    자기 아들은 지금 밥벌이도 당장 못하고, 심지어 대학1년 생인데, 본인이 서둘러 집 해줘 보낼 거면서.
    나보고 그 돈 갖고 결혼을 하니 마니 어쩌고 저쩌고.

  • 50. ㅅㄷᆞ
    '18.7.29 9:16 AM (106.102.xxx.235)

    아파트해오는 남자랑 천만원들고 결혼하면 부당한 고부관계감당하실생각이셨나요?

  • 51. ㅁㅁㅁㅁ
    '18.7.29 9:18 AM (39.7.xxx.3)

    잘하신거에요
    상대입장 생각 안하고 함부로 내뱉는 사람하고 가까워져서 좋을거 없죠

  • 52. ....
    '18.7.29 9:18 AM (39.121.xxx.103)

    그럼 님 성격에 1000만원 가지고 결혼해서 시부모 병수발 했을것같아요?
    원글은 0원 가지고 결혼했어도 시부모 병수발 안했을 성격이에요.
    자기합리화 작작하세요.
    진짜 그 남자집은 조상이 도왔네요.

  • 53. 원글님
    '18.7.29 9:20 AM (223.33.xxx.48)

    댓글로 남자집 점점 안좋게 쓰시는데 원글님 생각대로면
    남자가 학생이고 남편이 중풍이고 시할머니까지 있는집은 돈 없는여자 그냥 받아들여야 하나요?

  • 54. ㅎㅎ 황당해서
    '18.7.29 9:23 AM (50.101.xxx.65)

    고작 천만원 해가며 당당한 여자는 원글님이 처음이에요
    아무리 남편이 생활력이 없다해도 감수하고 결혼 얘기까지 구체적으로 한 건 그집이 잘 사는거 아니까 그런거잖아요
    집한채 받고 그핑계로 며느리 노릇은 안할려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시부모 부양 탓하며
    천만원이 얼마나 적은 돈인지 양심없어요?

  • 55. ..
    '18.7.29 9:25 AM (175.223.xxx.4)

    아들 셋 모두 집 턱턱 사줄 형편 있는 시어머니한테 어떻게 병수발 독박 쓸 생각을 미리 하는지 계산이 이상한대요. 시어머니 한 소리에 자격지심과 화가 나서 결혼 뒤집고 결혼 생활의 단점이란 단점은 모조리 끌어와 정신 승리한 것 밖에는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결혼 25년전에 했지만 혼수 제외한 예단만 2000만원 했어요. 1000만원이면 이때도 거의 몸만 오다시피 하는 경우인데 도대체 언제적 일이신지.

  • 56. 지긋지긋
    '18.7.29 9:25 AM (211.36.xxx.225)

    여기 아줌마들 자기들 결혼할 때 생각은 안 하고 이런 글만 올라오면 달려들어 물어뜯어요
    아들 장가 갈 때 되니 똥줄 타서.

  • 57. ..
    '18.7.29 9:26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음, 둘이 형평성이 맞니 안 맞니가 아닌데..ㅠ
    아들이 만나는 여친이 있는데, 이대로 두다간 아들 여친이 졸업후 취업하고 나서 둘이 헤어질까봐
    시어머니가 빨리 결혼시키려는 거예요.
    그렇다고 아들이 결혼을 할 형편도 아니예요. 대학 1학년생 아들이랑 결혼을 하라니요.
    그래서, 본인은 아파트를 해주겟다 이거예요. 그러면 제가 돈 벌어서 둘이 살고 애도 낳는 거고요.
    제가 천만원 밖에 못 해가는 게 문제가 아닌데, 그걸 문제 삼앗죠.

  • 58. 아이
    '18.7.29 9:26 AM (122.38.xxx.154)

    원글님.. 헛똑똑으로 보여요..

  • 59. ..
    '18.7.29 9:27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음, 저집 큰아들이 오래 수배중이었다가 투옥중이었거든요. 장남 노릇하는 것은 날 샌 집이죠.
    그래서, 남친이 차남이지만, 장남 노릇 할 것이 뻔하고,
    예비시어머니도 딸 같은 아들, 장남 같은 아들이라 믿고 의지했어요.

  • 60. ..
    '18.7.29 9:28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음, 저집 큰아들이 오래 수배중이었다가 투옥중이었거든요. 장남 노릇하는 것은 날 샌 집이죠.
    저집의 자랑은 큰아들이지만, 나라에 내놓은 아들이죠.
    그래서, 남친이 차남이지만, 장남 노릇 할 것이 뻔하고,
    예비시어머니도 딸 같은 아들, 장남 같은 아들이라 믿고 의지했어요.

  • 61.
    '18.7.29 9:28 AM (180.69.xxx.118)

    그니까 잘 헤어지셨나구요!!!

  • 62. .....
    '18.7.29 9:28 AM (221.157.xxx.127)

    결혼이 무슨 시부모병수발인가요 요즘 며느리가하는경우도 못봤고 70대친정엄마도 시부모병수발같은거 안했어요 할머니 돌아가시기전 병원계실때 고모 아버지 큰아버지 돌아가며 챙겼고 며느리들한텐 바라지도 않음요

  • 63. 여기서 시어머니 잘못은
    '18.7.29 9:29 AM (59.6.xxx.151)

    초면에 면박준 거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남친 통해서 말했다면 뒤로 아들 얼른다 생각 들었을 겁니다
    기본적으론 저도 형편껏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른 인사하기 전에 두 분 충분히 얘기하고 피차 결혼관 맞춰보고
    공식적인 인사는 그 후 아닌지.
    남자 집 해오는데 나는 천만원이 바리바리 라고 생각하신거면 숫자를 모르시던가
    남자는 집 짊어지고 살아온 달팽이쯤 보시는 거고요
    미결혼이시면 십년 안짝 얘긴데
    그 때도 돈 있는 집은 이미 요양병원 가기 시작해서
    지금은 가격이 다양해진 겁니다
    인연이 아니니까 헤어진 거겠지만
    흔한 말로 살아봐야 안다는 거
    결혼전에 잘했다고 결혼 후도 잘하는 거 아닌 것처럼
    저 상황은 님이 천만원=바리바리 싸들고
    라는 전제라 저 말로 더 할 건지는 잘 모르겠고요
    요 며칠 이 문제 말 많은데
    더 좋은 자리 인데 나 구박할까봐 마다하고 반반 택하지 않아요
    반대로 빈 몸 가서 종신 빚진 몸 하는 사람들도
    안 그럴 자리 마다하고 간게 아니죠
    다 자기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에서 고른 겁니다
    사람 하나 봤더니 도 매한가지.
    사람도 되고 딸린 시가도 그 보다 나은 자리는 선택지가 아니였으니 택한 거죠

  • 64. ..
    '18.7.29 9:30 AM (222.236.xxx.117)

    그냥 잘헤어졌어요... 그집입장에서도 그렇고 님입장에서도 그렇고 그리고 저 윗분은 아무한테나 아줌마들 결혼할 아들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저 아직 30대 아들도 없는데도.. 이글이 진짜 이해가 안가는데 아들 있으면 어쩌면 이해가 안가긴 하겠네요...

  • 65. ㅇㅇㅇ
    '18.7.29 9:30 AM (61.74.xxx.209)

    그 당시 남친어머니가 님 떨구려고 그런 거 같은데.. 정신승리 아니에요?

  • 66. 원글님
    '18.7.29 9:30 AM (211.215.xxx.22)

    그 집 장남이랑 원글님 천만원이랑은 관계없는 얘기에요

  • 67. ....
    '18.7.29 9:31 AM (119.67.xxx.194)

    그래서 지금 원글님 맘에 드는 남자와 시가 만났어요?

  • 68. 그당시가
    '18.7.29 9:32 A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어느 당시인지 몰라도 돈천이면 아무것도 못해요
    시엄마가 기함할일 맞는데...무슨 성격이 쎄다는건지...
    바리바리 해오란 얘기가 아니라 어이가 없어 한말인듯...

  • 69. 잘하셨어요
    '18.7.29 9:33 AM (175.123.xxx.211)

    예비 며느리보고 얼마해올수 있냐는 말 처럼.천박한 말이 어딨어요...
    결혼은 상대방보다 내 자신을 잘 알아야 해요 돈 있는집 가서 시녀 노릇 하는 결혼말고 내 커리어 쌓이고 나에게 집중하며 살수 있는 삶이 가능한지가 제일 중요해요.아픈 부모님 마지막 보살펴 드리는 건 누구나 하는 일이니 그걸 부정해선 안돼고요
    다만 결혼처음부터 골피 아픈 시댁일에 내 맘 졸이며 살 팔욘 없어요

  • 70. 혹시
    '18.7.29 9:33 AM (223.62.xxx.64)

    원글님 그남자 놓친거 후회하는거 아니에요?

  • 71.
    '18.7.29 9:34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82에선 댓글에 끌려다니면 바보됩니다. 다들 막말하는 셤니랑 사느라 힘들어서 그래요. 글게 왜 님만 약게 빠져나가요?ㅎㅎ

  • 72. ..
    '18.7.29 9:35 AM (175.223.xxx.4)

    이 글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쥐뿔없는 시댁에 도와주지도 않을거면서 원글님한테 면박준 경우에나 해당되요. 남친은 학생이라 당분간 경제력이 없고 원글님이 직장 다나며 먹여 살려야 하는 상황. 거기다 노후 준비 하나 없으면서 내 아들 최고란 아집에 사로잡힌 경우에나 병수발이 현실력이 있죠.

  • 73. 언제적 천만원인가요?
    '18.7.29 9:39 AM (166.137.xxx.20)

    25년 전에 1억 썼는데요.
    예단, 결혼식비용, 가구, 현금까지 다 합쳐서.
    25년 전에도 천만원 가지고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는데.

    그리고 그때 수백억 부잣집에 천만원 혼수해간 내 사촌여동생... 온갖 호강 사랑 다 받으며 세상 편하게 살아요. 워낙 미인인데다 사랑스러움이 뚝뚝 떨어져서 결혼 전부터 무한사랑받으며 그 집안에 입성했다는...

    신포도 논리로 정신승리하는 분들 참 많은 듯.

  • 74. 낚시죠?
    '18.7.29 9:45 AM (223.39.xxx.105)

    몸만오는여자 욕먹일려는 남자인듯
    바보아니고서야
    돈천만원으로 결혼생각하다니
    남자부모재력보고 몸만가는여자
    욕먹이려는글인듯

  • 75. 님 완전 똑똑해요
    '18.7.29 9:45 AM (211.193.xxx.76)

    결혼생활을 신혼에만 맞추지 않고 길게 내다보는 안목 누구나 갖기 어렵죠
    자식 결혼에 시모가 이래라저래라 할 정도면 기쎈 시모 맞고 결혼해서도 집해줬다고 간섭하기 딱 좋을거 같아요
    당분간 아들 먹여 살리는건 푼돈처럼 생각할테고
    똑똑해서 더 나은 사람 만날거예요

  • 76. ..
    '18.7.29 9:45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조금 후회는 돼요.
    제가 공대라 남자들 많이 보는데, 결혼하고 싶은 애는 거의 없었거든요.
    남친은 처음 보자마자 남친 삼고 싶고, 잘 돼서 나중에 결혼까지 햇으면 햇어요.
    예비시어머니가 항상 하는 말이 쟤는 나한테도 정말 잘 한다, 결혼하면 아내한테 잘 할 애다.. 그랫어요. 저도 그리 생각하고요.

    암튼, 1년 후에 남친이 그 1학년 동기랑 만나 그 해 결혼햇고, 800만원짜리 상하방 셋방에서 시작하고. 남친은 자퇴하고 부인은 졸업시켰다 들었어요. 애는 여자 졸업하고 낳았고, 그 부인이 시댁 가는 것을 꺼려해서 왕래는 없다 하고요. 남친이 학교 그만 두고 장사를 했는데, 당시 월 500은 남겼다 하더군요. 어머니 돈은 상하방 전셋돈 800만원 받은 게 다죠.

  • 77. 언제적 천만원인가요?
    '18.7.29 9:46 AM (166.137.xxx.20)

    결혼비용은 여자가 적게 내야한다. 어차피 시집살이 할 거니?.... 그럼 시집살이 받아들인다는 얘기인지...

    시집살이 각오하고 천만원으로 결혼비용 퉁치려했는데
    예비시모가 말랑하지 않아서 결혼을 깼다?....... 시집살이를 각오했다면서 각오한 게 아니었던 건지...

    양성평등 철저하게 외치지만 돈 들어가는 일에는 평등하기 싫은 가봐요. 실은 평등을 원한 게 아니라 만사 자신에게 이득인 걸 원한 것 같은데요.

  • 78. 글구 요즘 집해준다고
    '18.7.29 9:49 AM (223.39.xxx.105)

    누가 시부모간병해요?
    돈있는집은 돈으로합니다
    첨부터그런계산하고 누가결혼하나요

  • 79. ..
    '18.7.29 9:49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그리고, 10년 후 이혼했다 들었어요. 아들이 돈이랑 사업체는 부인이랑 딸 앞으로 100퍼 주고 이혼했나네요.

  • 80. ㅎㅎㅎ
    '18.7.29 9:50 AM (49.165.xxx.157)

    이미 한 50대 이상은 되신 분인가봐요
    저도 궁금한게 그럼 저쪽에서 천만원 오케이하면 시부모 병수발 님이 다 할 생각이었던 거에요?

  • 81.
    '18.7.29 9:53 A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그남자 그 후를 잘도 아신다....

  • 82. gff
    '18.7.29 9:53 AM (121.188.xxx.140)

    님 부모님 결혼생활을 보고 자라서 결혼에 부정적인 건 알겠는데 부케 받는 사람들,결혼에 행복해 하는사람들에서 엄마의 모습을 예상하시면 어쩝니까.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니 어느정도 개입은 해야겠지만, 누가 요즘 시부모 수발든다고 ㅎㅎ

  • 83. 후회
    '18.7.29 9:55 AM (122.40.xxx.135)

    님같이 양심없고 뻔뻔한타입은
    저래 쎄게나가야 떨어집니다222

  • 84. ..
    '18.7.29 9:55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요즘이야 요양원, 간병인 얘기가 흔하지만,
    그때는 예비시어머니가 그 집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었고.
    당시 집에는 중풍인 남편과 80 중반 시할머니가 계셨어요.
    무슨 일 있으면 꼼짝없이 새 며느리 차지였죠.

  • 85. gff
    '18.7.29 9:55 AM (121.188.xxx.140)

    그 남자 엄마가 비상식적인 건 맞는데, 님도 나중에 결혼할때 시댁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반반 금액 투입하시고 경제력 갖춘 직업 갖추세요.
    고것이 현실이니까요

  • 86. ..
    '18.7.29 9:55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요즘이야 요양원, 간병인 얘기가 흔하지만,
    그때는 요양원 얘기 나오면 부모 버리는 것처럼 싫어하던 시절이죠.
    그때 예비시어머니가 그 집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었고.
    당시 집에는 중풍인 남편과 80 중반 시할머니가 계셨어요.
    무슨 일 있으면 꼼짝없이 새 며느리 차지였죠.

  • 87. 세월
    '18.7.29 9:57 AM (1.242.xxx.70)

    25년전에 예단만 천만원 보낸 친구도 있었는데 혼수비용이 천만원이라니 언제적 이야기인지...

  • 88.
    '18.7.29 9:59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졸업반인 여대생이 천만원임 큰돈이지 누가 결혼이 급하댔나? 잘하셨어요.

  • 89. ㅇㅇ
    '18.7.29 10:01 AM (211.36.xxx.111)

    여기에 어울리는 리플은 아닌 거 같은데 작년에 결혼할 때 아담한 아파트 집안살림 갖추는 데에 둘이서 천 만원 가지고 해결했어요
    또또 몇 십 년 전에 예단만 몇 천씩 하신 분들이니 그걸로 뭔 거적데기 같은 것만 샀냐고 할 듯

  • 90. ....
    '18.7.29 10:01 AM (39.121.xxx.103)

    원글 무섭네요...
    그 남자 결혼 얼마 가지고 시작했냐도 말고..
    이혼때 어땠냐도 알고..
    완전 스토커네요.

  • 91. ㅋㅋ
    '18.7.29 10:02 AM (223.38.xxx.68) - 삭제된댓글

    님같이 양심없고 뻔뻔한타입은
    저래 쎄게나가야 떨어집니다3333

    천만원 바리바리설 등장 ㅋㅋ

  • 92. ...
    '18.7.29 10:03 AM (182.209.xxx.39)

    그런데 언제적 얘기인가요?
    천만원이 현재는 3천이 되는 시절이라니..
    님 몇살이신지..

  • 93. ..
    '18.7.29 10:03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여럿 다리 건너면 아는 사이죠.

  • 94. ㅋㅋ
    '18.7.29 10:04 AM (223.38.xxx.68)

    님같이 양심없고 뻔뻔한타입은
    저래 쎄게나가야 떨어집니다3333

    천만원 바리바리설 등장 ㅋㅋ

    마치 시부모 병수발 할 생각 정말 있었던 듯이 글 쓰셨네요. 1도 없으면서

  • 95. ..
    '18.7.29 10:04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여럿 다리 건너면 가만 잇어도 소식 아는 사이죠.

  • 96. ㅎㅎㅎ
    '18.7.29 10:04 AM (220.124.xxx.197)

    다 알겠는데요
    어디가서 본인 성격 순하다는 말은 하지마세요
    그리고 뭔 미렴이 그리 남아서 전남친 일을 그리 상세히 안데요??
    나이도 4~50 되신거 같은데 혼기 놓치시고 그게 유일한 결혼 얘기라도 나온 일이였나보네요

  • 97. 원글님 행복하세요!
    '18.7.29 10:04 AM (119.193.xxx.102)

    중풍 남편에 홀시할마씨 에 머그리 대단한 자리라고
    집 해준것도 아니였으면서
    못된 시엄니 자리였네요

    원글님 조상이 도왔네요

  • 98. ㅇㅇ
    '18.7.29 10:04 AM (1.240.xxx.193)

    80년대 이야긴가요?천만원 혼수라니
    미안한데 원글님 좀 뻔뻔하셨네요
    타박하는 예비시엄니도 웃기지만
    서로 잘 피했네요 ㅋㅋ

  • 99. ..
    '18.7.29 10:06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당시 병수할 생각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저 시절은 당연히 시부모가 병수발이 필요하면 며느리가 하는 것이 상식이었어요.
    그 외 다른 생각은 시부모도 며느리도 남편도 생각 조차 못하던 시절이죠.
    그랬으니 저희 어머니도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 오래 모시고, 병수발 햇고.
    저는 조부모 모시는 것으로 집안이 어두운 게 싫었지만, 저도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였고요.

  • 100. 그나저나
    '18.7.29 10:06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참 젊게사시나 봄
    글쓰는건 굉장히 어리게 느껴지네요

  • 101. ..
    '18.7.29 10:07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여럿 다리 건너면 가만 잇어도 소식 아는 사이죠.

    당시 시부모 병수할 생각이 있고 없고가 선택사항이나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저 시절은 당연히 시부모가 병수발이 필요하면 며느리가 하는 것이 상식이던 시절이었어요.
    그 외 다른 생각은 시부모도 며느리도 남편도 생각 조차 못하던 시절이죠.
    그랬으니 저희 어머니도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 오래 모시고, 병수발 햇고.
    저는 조부모 모시는 것으로 집안이 어두운 게 싫었지만, 저도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였고요.

  • 102. ...
    '18.7.29 10:07 AM (118.35.xxx.12)

    원글님, 솔직히 그 때 이후 40~50줄 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냥 걔랑 결혼할 걸 그랬나 싶은 생각도 들죠?

  • 103. ....
    '18.7.29 10:09 AM (39.121.xxx.103)

    여러다리 건너면 가만 있어도 소식 아는 사이?
    그 정도는 친척들도 모르는 소식 아닌가요?
    원글님은 자기자신에겐 아~~~~~쭈 관대한 사람이네요.

  • 104. ..
    '18.7.29 10:10 AM (211.36.xxx.152)

    대학 졸업도 못한 여자가 돈을 얼마나 가져갈 수 있엇겠나요
    그때는 대학생들이 막 몇 천씩 모았나요?
    졸업 전에 결혼시킬 생각인데 저런 말 하는 거 너네 집 거지냐고 하는 말이랑 같은 거 아닌가요?
    이해가 안 돼서

  • 105. 그래서
    '18.7.29 10:10 AM (220.124.xxx.197)

    원글님 지금 몇 살이신가예요?
    언제적 시대를 얘기하게는건지??
    그리고 맘에 드는 시댁 만나 결혼하셨어요??
    얼마들여서 어찌 하셨는지. 시댁관계는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당찬 분 같으신데 딸 시집 보낼 때 참고 좀 하게요

  • 106. ..
    '18.7.29 10:10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그 남자랑 헤어지고 저도 힘들었죠.
    후회요? 반반이죠.
    저는 그 이후로 결혼 보다는 커리어에 집중하고 그 외 시간에는 남자 보다는 개인적인 관심사에 집중하고요.
    그때 그 예비시어머니 지금 80 정도 되셨겠네요.
    그 며느리는 집에 왕래를 안 했다 하는데, 저는 빙신처럼 제 어머니 했던 대로 시어머니에 휘둘리며 굽실거리고 살았겠죠. 크면서 본 게 그거라.

  • 107. ..
    '18.7.29 10:10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후회요? 반반이죠.
    그 남자랑 헤어지고 저도 힘들었죠.
    저는 그 이후로 결혼 보다는 커리어에 집중하고 그 외 시간에는 남자 보다는 개인적인 관심사에 집중하고요.
    그때 그 예비시어머니 지금 80 정도 되셨겠네요.
    그 며느리는 집에 왕래를 안 했다 하는데, 저는 빙신처럼 제 어머니 했던 대로 시어머니에 휘둘리며 굽실거리고 살았겠죠. 크면서 본 게 그거라.

  • 108. ..
    '18.7.29 10:14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남친 형이랑 아주 친한 남자후배가 저랑 친해요.

  • 109. ..
    '18.7.29 10:17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후회요? 반반이죠.
    그 남자랑 헤어지고 저도 힘들었죠.
    저는 그 이후로 결혼 보다는 커리어에 집중하고 그 외 시간에는 남자 보다는 개인적인 관심사에 집중하고요.
    그때 그 예비시어머니 지금 80 정도 되셨겠네요.
    그 며느리는 집에 왕래를 안 했다 하는데, 저는 빙신처럼 제 어머니 했던 대로 시어머니에 휘둘리며 굽실거리고 살았겠죠. 크면서 본 게 그거라.

    스토커는 아니고, 남친 형이랑 아주 친한 남자후배가 저랑 친해요.

  • 110. ..
    '18.7.29 10:18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후회요? 반반이죠.
    그 남자랑 헤어지고 저도 힘들었죠.
    저는 그 이후로 결혼 보다는 커리어에 집중하고 그 외 시간에는 남자 보다는 개인적인 관심사에 집중하고요.
    그때 그 예비시어머니 지금 80 정도 되셨겠네요.
    그 며느리는 집에 왕래를 안 했다 하는데, 저는 빙신처럼 제 어머니 했던 대로 시어머니에 휘둘리며 굽실거리고 살았겠죠. 크면서 본 게 그거라.

    스토커는 아니고, 남친 형이랑 아주 친한 남자후배가 저랑 친해요. 어찌어찌 하다가 남친 부인이랑 모른 척 통화한 적도 있네요.ㅠ

  • 111. ..
    '18.7.29 10:19 AM (182.228.xxx.166)

    후회요? 반반이죠.
    그 남자랑 헤어지고 저도 힘들었죠.
    저는 그 이후로 결혼 보다는 커리어에 집중하고 그 외 시간에는 남자 보다는 개인적인 관심사에 집중하고요.
    그때 그 예비시어머니 지금 80 정도 되셨겠네요.
    그 며느리는 집에 왕래를 안 했다 하는데, 저는 빙신처럼 제 어머니 했던 대로 시어머니에 휘둘리며 굽실거리고 살았겠죠. 크면서 본 게 그거라.

    스토커는 아니고, 남친 형이랑 아주 친한 남자후배가 저랑 친해요. 어찌어찌 하다가 헤어진 남편을 기다리는남친 부인이랑 모른 척 통화한 적도 있네요.ㅠ

  • 112. 헤어진 남자
    '18.7.29 10:24 A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과거사를 여기다 다 밝히는 이유는 뭔가요
    오래전 얘기 같은데 이젠 님 삶에 집중하세요

    마치 그때 나한테 면박줄일로 헤어지더니
    아주 꼴좋다~~~하는거 처럼 보여요

    면박을 당했든 결혼자금이 약했든 이미 오래전에
    헤어진 남자를 이러쿵 저러쿵 하는것도 구질구질해보요

  • 113. ..
    '18.7.29 10:25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병수발, 반반 얘기가 나와서.. 옛날 생각이 나네요. 꼴 좋기도 하고요.
    저 집에 더 큰 우환 2개 도 알아요.

  • 114. 헤어진 남자
    '18.7.29 10:26 A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과거사를 여기다 다 밝히는 이유는 뭔가요
    오래전 얘기 같은데 이젠 님 삶에 집중하세요

    마치 그때 나한테 면박줄일로 헤어지더니
    아주 꼴좋다~~~하는거 처럼 보여요

    면박을 당했든 결혼자금이 약했든 이미 오래전에
    헤어진 남자를 이러쿵 저러쿵 하는것도 구질구질해보여요

  • 115. ..
    '18.7.29 10:28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소식을 알다보니 그 일 그후.. 내용까지 다 알게 되고요.
    저는 이후로 어릴 때 저희 어머니가 겪은 일이 저에게 큰 지표가 되었듯이
    저 예비시어머니한테 겪은 일이 결혼을 대하는 자세에 지표가 되었고,
    그리고, 남자는 모든 지뢰밭은 제거된 남자만 만나고요. 별로 없어서 늦게 결혼햇어요.

  • 116. ㅣㅣㅣ
    '18.7.29 10:28 A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몇 댓글들 날선 공격에도 끄떡하지 않으시고
    본인 의견 잘 피력하시는게 참 당차보여요

  • 117. 원글님
    '18.7.29 10:29 AM (180.69.xxx.118)

    되게 찌질한 거 아시죠?

  • 118. 00
    '18.7.29 10:29 AM (175.123.xxx.201) - 삭제된댓글

    음 남자집해오는데 천만원은 좀...
    면박주는 어머니도 배려가 없지만
    천만원... 천애고아면 이해하지만 아니라면
    허걱할 금액임...

  • 119. ..
    '18.7.29 10:29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네, 칭찬 감사해요.
    저희 남편이 제가 성격이 참 세다 해요.ㅠㅠㅠ

  • 120. ..
    '18.7.29 10:30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네, 칭찬 감사해요.
    저희 남편이 제가 성격이 참 세다 해요.ㅠㅠㅠ
    네~ 그리고 찌질해요.

  • 121. 그리고
    '18.7.29 10:30 A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한때나마 정말 그 집 아들을 맘에 두고 사랑했다면
    그 집 얘기 전하는 사람들에게 그 집 얘기
    전하지 말아 달라고 하세요

    우환있는거 들으면 님도 속상할거 아니에요

  • 122. ...
    '18.7.29 10:30 AM (110.175.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모님께서 예비 사윗감에게 여쭸을 때 천만원이요 그러면 부모님도 같은 말씀 하시지 않을까요? 그리고 집 해줄려고 맘 먹을땐 준비도 많이 하셨을텐데 상대방에 기대감도 있죠 특히 장사하셔서 한푼 한푼 모으신 경우라면요.

  • 123. ....
    '18.7.29 10:30 AM (39.121.xxx.103)

    그 집에 더 큰 우환 두개도 안다.....
    진짜 소름이네요.

  • 124. 답답
    '18.7.29 10:30 AM (210.205.xxx.68)

    시어머니도 우아하진 않지만
    원글이도 보통사람은 아님

    일반적 상식을 가진 사람이면
    천만원인데 그게 지금의 3천이니 뭐니
    이딴식으로 자기 돈 부풀리지도 않을거임

    아파트는 그럼 요즘 시세로 얼마임?
    몇억은 할텐데
    그쪽 엄마도 기 막히겠지

    그리고 돈 문제 떠나서도
    그래서 원글이는 시부모부양하고 살 것임 ?
    결혼을 시부모부양이라고만 생각하는 것도 웃김

    결혼해서 팔자고치는 여자도 수두룩함

  • 125. 어멋
    '18.7.29 10:31 AM (220.124.xxx.197)

    결혼 하셨어요?
    반반 하셨어요?
    병수발은 안하셨나요?

  • 126. ..
    '18.7.29 10:32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윗님도 면전에서 당하면 다를 걸요.
    야, 그 돈 갖고 어떻게 결혼을 하냐.. 그 말을 듣는데, 얼굴이 화끈 거리고.
    지금껏 집안 원망도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았는데.
    제 인생이 부정 당하고, 제가 뭔 죄를 지은 사람이 된 기분.

  • 127. ..
    '18.7.29 10:34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네, 반반은 안 했지만, 남편도 돈이랄 게 없이 시작햇고요.
    남편이 버는 이익금에서 제 공헌도가 반은 돼요.

  • 128. ..
    '18.7.29 10:34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윗님도 면전에서 당하면 다를 걸요.
    야, 그 돈 갖고 어떻게 결혼을 하냐.. 그 말을 듣는데, 얼굴이 화끈 거리고.
    지금껏 집안 원망도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았는데.
    제 인생이 부정 당하고, 제가 뭔 죄를 지은 사람이 된 기분.

    윗님도 면전에서 당하면 다를 걸요.
    야, 그 돈 갖고 어떻게 결혼을 하냐.. 그 말을 듣는데, 얼굴이 화끈 거리고.
    지금껏 집안 원망도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았는데.
    제 인생이 부정 당하고, 제가 뭔 죄를 지은 사람이 된 기분.

  • 129. 00
    '18.7.29 10:34 AM (175.123.xxx.201) - 삭제된댓글

    꼴좋다니 원글도 그 시어머니하고
    다를바없네요
    뭘 바라고 이런글 쓰는지...
    님 집에도 우환이 생겼을때 누가 꼴좋다고
    생각하면 어떠실지

  • 130. ..
    '18.7.29 10:36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꼴이 좋기야 하겠어요.
    안타깝지.
    댓글 중에서 지금 그런 늬앙스의 감정이겠다 해서..나도 그런 늬앙스의 감정이 생긴다 라고 말하는 거죠.

  • 131. ..
    '18.7.29 10:36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꼴이 좋기야 하겠어요.
    안타깝지.
    댓글 중에서 지금 그런 늬앙스의 감정이겠다 해서..나도 그런 늬앙스의 감정이 생긴다 라고 말하는 거죠.
    정확히는 못 사는 집 무시하고, 자기 집은 뭐 쭉쭉 잘 나갈 줄만 알았나..이런 감정이죠.

  • 132. 00
    '18.7.29 10:38 AM (175.123.xxx.201)

    여튼 풀기어려운 오해와 상처는 잊으세요
    옛날 상처글 올려봐야 긁어부스럼이에요
    지금 행복하게 사시는거면
    이런글 지우시고
    잊고 사세요 우환도 있다는 그 집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여기서 이러시는것도 보기안좋아요

  • 133. ..
    '18.7.29 10:38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저 윗님도 면전에서 당하면 다를 걸요.
    야, 그 돈 갖고 어떻게 결혼을 하냐.. 그 말을 듣는데, 얼굴이 화끈 거리고.
    지금껏 집안 원망도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았는데.
    제 인생이 부정 당하고, 제가 뭔 죄를 지은 사람이 된 기분.

    윗님도 면전에서 당하면 다를 걸요.
    야, 그 돈 갖고 어떻게 결혼을 하냐.. 그 말을 듣는데, 얼굴이 화끈 거리고.
    지금껏 집안 원망도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았는데.
    제 인생이 부정 당하고, 제가 뭔 죄를 지은 사람이 된 기분.

  • 134. ...
    '18.7.29 10:40 AM (211.36.xxx.168)

    댓글 죽 보니
    지금까지 참 열등감에 사로잡혀사신다 싶네요.
    벗어나요 쫌~

  • 135. ..
    '18.7.29 10:41 AM (114.204.xxx.159)

    자작이네요.

    시어머니 편드는 댓글 많으니
    전남친 그후 스토리에 시어머니 상하방 800 금액까지 나오고

    그걸 어디서 듣냐고 의심하니 남친후배가 나오고.

    자작글이 원래 모순점 덧글로 메꾸죠.

  • 136. ..
    '18.7.29 10:42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좀 산다고 없는 집 딸에게 대차게 굴어서 그런지.
    그 후.. 그 집 흘러가는 거 보고,
    안타깝기만 해야 하는데, 씁쓸해요.

  • 137. hmn
    '18.7.29 10:44 AM (223.38.xxx.64)

    원글과 댓글 보면서 느끼는 점은
    원글님은 결코 본인 어머니처럼
    시부모 부양 , 시부모 노후 병수발을 할 성정이 못 돼요.
    그런 단어만 익숙하면 뭘하나요. 성격이 이런데.

  • 138. ..
    '18.7.29 10:46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아뇨, 그 때 결혼했으면,
    저희 어머니처럼 그러고 있었을 걸요.
    자기가 곪으면서도 다 떠안는 스타일. 그게 사람 노릇 하는 거라 생각하는 스타일.
    이거 보고 배우는 거라, 피하고 싶어하면서도 닥치면 받아들이는 거라 생각해요.

  • 139. ..
    '18.7.29 10:47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아뇨, 그 때 결혼했으면,
    저희 어머니처럼 그러고 있었을 걸요.
    자기가 곪으면서도 다 떠안는 스타일. 그게 사람 노릇 하는 거라 생각하는 스타일.
    이런 성정은 보고 배우는 거라, 가장 피하고 싶어하면서도 닥치면 받아들였는 거라 생각해요.

  • 140. ??
    '18.7.29 10:47 AM (220.124.xxx.197)

    결혼 썰 좀 풀어달라니까요??

  • 141. ,,
    '18.7.29 10:48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아뇨, 그 때 결혼했으면,
    저희 어머니처럼 그러고 있었을 걸요.
    자기가 곪으면서도 다 떠안는 스타일. 그게 사람 노릇 하는 거라 생각하는 스타일.
    이런 성정은 보고 배우는 거라, 가장 피하고 싶어하면서도 닥치면 받아들였는 거라 생각해요.

    댓글을 종합하건대,
    동상이몽이 맞습니다. 어머니는 내게 지울 짐보다는 자기가 주는 선물을 생각하고,
    저는 제가 받는 선물 보다는 제가 짊어질 짐에 대해서 지레 생각하고.

  • 142. 지금은 행복하신가요
    '18.7.29 10:48 AM (210.183.xxx.241)

    오래전 이야기인 것 같은데
    글만 읽어보면 최근이나 몇 년 전 이야기처럼 생생하네요.
    그만큼 원글님 마음에 강하게 남아있다는 건데..

    원글님은 현재 행복하신가요?
    그 예비 시어머니 말을 듣고 결혼을 파했으나
    그 이후의 지금 결혼 또한 그다지 행복해보이진 않아요.
    그래서 그 옛날 기억에 미련이 남아있는 건 아닌지요.

  • 143. ....
    '18.7.29 10:48 AM (39.121.xxx.103)

    성정은 보고 배우는게 아니라 타고나는거예요.
    원글은 절대 누굴 위해 간병하고 노력할 스타일이 절대 아니에요.
    스스로를 이리 모르네요 ㅉㅉ

  • 144. ㅁㅁㅁㅁ
    '18.7.29 10:49 AM (119.70.xxx.206)

    상하방이라는 말 처음 들었어요

  • 145. 댓글들이
    '18.7.29 10:49 AM (114.204.xxx.15)

    물어뜯는 죠스같네요.
    예비 며늘 불러서 얼마 가능히냐고
    대놓고 물어보고 면박까지 줄 정도면
    결혼후 생활 뻔해요.
    잘 하셨어요.
    다른 면들은 댓글들 보고 참고하심 되고요.

  • 146. ..
    '18.7.29 10:50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그때 그 결혼 했다면, 절반은 행복했을 거 같고요.
    지금은 속앓이는 안 해요. 시댁 일로도, 경제적으로도.
    지금 행복한 지는 모르겠어요.
    남친 만큼 사람한테 잘 하고 볼 때마다 반갑고 미소 지어지는 사람은 별로 없어서.
    제 남편도 밉상은 아니고, 웃는 상에 개구진데, 전 남친 만큼은 아니예요. 젠틀한 맛도 없고.

  • 147. ....
    '18.7.29 10:51 AM (110.35.xxx.217) - 삭제된댓글

    엄청 오래전 이야기 같은데 마음에서 놔주세요.
    그 시어머니가 잘한건 없지만 참....

  • 148. 그 남자도
    '18.7.29 10:56 AM (210.183.xxx.241)

    만약 원글님과 결혼했으면
    지금 남편과 그다지 다르진 않았을 거예요.
    그 남자는 결혼말이 오갈 정도로 좋았을 때 헤어진 거라서
    원글님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거예요.

    빨리 추억을 털어버리고 현재에 집중하세요.

  • 149. 흠..
    '18.7.29 10:58 AM (27.1.xxx.155)

    몇살이신데..언어구사는 남친..이런표현에..
    그때 결혼했으면 시모가 80대..
    그럼 님은 현재 오십대?
    근데 글은 엊그제 결혼엎은거 마냥 가깝게 느껴지고..

  • 150. 에휴
    '18.7.29 10:58 AM (220.124.xxx.197)

    딱한 분 같아요.
    아마 첫 연애했던것 같은데
    충격이 컸나봐요. 그 전 남친은 님을 커버해줄만큼 님을 사랑하지 않은것 같구요
    그래서 미련도 되게 많아보이고.
    지금 결혼 생활도 별론거 같고 사는것도 별로고
    그냥 느낌엔 그래요
    저 일화를 보거나 본인 댓글에 커리어 쌓는데 주력했다는 말을 보면 당차고 똑똑한 느낌이 들어야되는데
    그냥 주눅들고 자존감 낮고 우울하고 그런 분 같은 느낌만 드네요
    20년도 더 된 과거같은데 (아니면 3-40년 더 된 얘기려나? 제가 마흔인데 상하방이란 말은 들어본 적도 없는데)
    이제라도 툴툴 털고 현재에 만족하면서 사시길

  • 151. 원글님은
    '18.7.29 11:01 AM (45.77.xxx.164)

    지금 결혼 생활 별로이군요

  • 152. 정확하게
    '18.7.29 11:02 AM (210.183.xxx.241)

    상하방이 무슨 의미인가요.
    검색을 해보니까
    문간방이라는 말도 있고
    방 한 칸에 문을 설치해서 두 개로 나눈 방? 이런 말도 있는데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

  • 153. ..
    '18.7.29 11:03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딱히 아주 좋을 것도 없지만, 별로일 것도 없어요.
    팔자가 늘어져놓으니까, 게시판 흐름 보고 옛날 생각이 나네요.

  • 154. ..
    '18.7.29 11:05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상하방은
    방 두개인데, 가운데 미닫이가 있어 서로 하나로 합칠 수 있는 방.
    보통 여기에 화장실 하나, 부엌 하나 달려 있죠.
    학생들은 단칸방에 많이 살고, 신혼부부들은 상하방에 많이 살았어요.

  • 155. ..
    '18.7.29 11:06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상하방은
    방 두개인데, 가운데 미닫이가 있어 서로 하나로 합칠 수 있는 방.
    보통 여기에 화장실 하나, 부엌 하나 달려 있죠.
    학생들은 단칸방에 많이 살고, 신혼부부들은 상하방에 많이 살았어요.

    문간방은..대문을 막 열면 있다해서 문간방이라 불렀고.
    상하방은.. 방이 두개 위아래 붙어 있다 해서 그리 불렀을라나요.

  • 156. ㄴㄷ
    '18.7.29 11:06 AM (110.70.xxx.2)

    원글님 응원할게요

  • 157. hmn
    '18.7.29 11:07 AM (223.38.xxx.64)

    당연히 시부모가 병수발이 필요하면 며느리가 하는 것이 상식이던 시절이라니?

    이글 낚시라고 생각하는데요
    대체 원글은 조선시대에서 왔나요?
    천만원이 지금 시세로 삼천만원인 시대도 가늠 안 되지만
    이런 쎄고 이기적인 성격 가진 여자가
    본인 모친의 불행한 결혼 생활 보고 자라면서
    나도 시부모 모시며 병수발하고 살아야긋다 하고
    마음의 준비를 다 하고 있었다는 게 말이 됩니까 ㅋ

  • 158. ....
    '18.7.29 11:07 AM (1.237.xxx.189)

    님 안순해요
    당하고 수발하고 살 사람도 아니구만
    그리고 바리바리 싸들고가긴 뭘 써들고 가요?
    천만원?
    시어머니가 세긴했지만 틀린말도 아니고
    부끄러운줄 모르고 얘기하네

  • 159. 원글님이
    '18.7.29 11:08 AM (223.62.xxx.188)

    잘 하셨다는 건 아닌데 그 자리 누가 들어가도 이혼했을 듯 이제는 벗어나시죠 오래전 이야기같은데

  • 160. 50대인
    '18.7.29 11:09 AM (45.77.xxx.164)

    저는 상하방 소리 처음 들어보네요

  • 161.
    '18.7.29 11:11 AM (223.62.xxx.152) - 삭제된댓글

    와!!!!!!!
    댓글들이 왜 이래요?
    시어머니가 아파트 한 채 해줄 거고
    원글은 천만원 혼수
    이 얘기에만 꽂혀서 원글 비난 일색이네요

    아니!!!
    아파트 해주면
    하자 많은 아들이라도 며느리한테 당당하게 혼수 요구합니까??
    원글 댓글 읽어보기나 한 거예요?

    저 아는 집은
    서울에 건물 몇 개 있는 집인데
    여자가 당시 3백? 정도 해갔어요
    침대랑 냉장고만 해갔나 그래요
    그 남편 공부 못해서 빌빌거리다
    결혼해서 나중에 호주에서 이름 없는 대학 겨우 나오고
    여태 변변한 직업 없고 노름에 여자에
    개망나니예요
    부잣집이면 무조건 오케이인가요?
    그 집은 그래도 여자가 중심 잘 잡고
    애들 건사 잘 하고 쟈산 안 까먹고 살아요

    그 예비 시모라는 분은 어정쩡한 부자라서 그래요
    어디 고졸 아들을
    아파트 한 채 가지고 유세 부리나요?

  • 162. ....
    '18.7.29 11:15 AM (1.237.xxx.189)

    아니 아들이 개낭나니에 부자는 특이한 케슨데 그걸 원글에 갔다붙여요
    원글 남친이 개망나니였대요?

  • 163. 원글 아들이
    '18.7.29 11:16 AM (223.38.xxx.64)

    무슨 하자가 있다고 그래요.
    대학생이라고.했고
    지금도 원글이가 그남자 잊지못해 이런 글 쓰고
    미련 뚝뚝 떨어질 만큼 자상한 매력남이구만

  • 164. ㅇㅇ
    '18.7.29 11:21 A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여자는 아직 돈도 더 모으고 싶어 결혼 생각 없는데
    직업도 없는 고졸 아들
    서둘러 결혼시키고 싶어서 아파트 해준다는 얘기잖앙ㅅ
    시어머니고 뭐고
    저런 남편 뭘 믿고 결혼하나요?

    아파트에 한 번 살아보는 게 평생 소원이
    아니라면
    저라도 저런 집과 결혼 못하겠네요
    재산 까먹는 거 한순간이예요

    아파트가 뭐라고
    참나

    원글님
    대박 잘하셨어요

  • 165. 나는 왜
    '18.7.29 11:23 AM (211.36.xxx.41)

    트리님이 생각나는지~~~~

  • 166. ㅇㅇ
    '18.7.29 11:24 A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결혼을 하면
    원글이 생계를 책임져야 할 상황이었다잖아요
    아니
    사업체 하나 물려주는 것도 아니고
    아무 준비도 안 된 아들 아파트 끼워팔아 결혼시키려는 주제에 혼수 요구라니
    완전 몰상식해요

  • 167. ..
    '18.7.29 11:26 AM (175.197.xxx.124) - 삭제된댓글

    본문 글 읽을 때는 최근 있었던 일인 줄 알고 읽었는데..
    댓글보니 완전 옛날 얘기네요.. 그때랑 지금이랑은 세상이 너무 바뀌었는데..
    이렇게 글쓴게 황당하네요.
    시어머니가 상처주는 말을 했긴 했지만 그말이 십년이 훨씬 넘은 지금까지 그렇게 마음에 남을 말인지는 모르겠어요.
    장사하셨다니 이재에 밝을거고 떠오르는데로 무심코 이야기한 걸로 보이는데..

  • 168. ....
    '18.7.29 11:26 AM (1.237.xxx.189)

    세상 바리바리 싸오는 남자들은 뭔 하자가 있어 천만원 해오는 없는집 여자도 감사하게 말한마디 못하고 받아줘야하나요
    싫다잖아요
    내가 가진거 내보이고 상대방이 싫다고하면 알겠다하고 돌아서고 끝인거지 억한감정이 남아 있는 여자도 웃긴거에요
    본인은 돈 천만원 쥐고 오는 사위감 아무감정없이 받아줄수있나
    장모들 사위 얼마나 욕들하고다니는지 모르는가보네

  • 169. .....
    '18.7.29 11:26 AM (118.176.xxx.128)

    왜 원글님을 비난하시는지.
    원글님은 그 당시 대학 졸업하고 능력있는 직장인이었고
    남친은 서른에 대 1! 그려면 조건이 너무 언밸런스였죠. 어쨌든 시어머니가 집해줄 능력 있고 여자가 능력있으면
    그냥 맨몸으로 오라고 했었어야 할 상황인데요.
    원글님 비난하는 분들은 다 무능한 아들 가지신 분들인가 봐요. 이해가 안 되네.

  • 170. 실제로
    '18.7.29 11:35 AM (211.36.xxx.191)

    여자가 능력 있음 저러기도 해요
    저 아는 집도 여자가 유학파에 직업 좋아서 그게 혼수라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고 1000만짜리 롤렉스만 예물로 받고 결혼시켰어요
    집은 남자가 살던 집에 살림까지 다 있어서 거기 들어갔구요
    옛날 일 아니고 요즘 일
    별 일 없어요 그 집은
    흔하진 않겠죠

  • 171. ..
    '18.7.29 11:37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결론은 헤어진 그남자가 개이득ㅋㅋ

  • 172. 저리
    '18.7.29 11:37 AM (139.193.xxx.104)

    따지면 엄마 있는 아들은 장가 갈 수가 없겠네요

    다 자기 복
    같은 케이스에게 결혼했는데 생활이 다른 거 ...
    팔자가 있는거겠죠

  • 173. 99
    '18.7.29 11:44 AM (14.42.xxx.103)

    쎈 성격끼리 붙으니 알아서 떨어져 나간거죠
    전남친은 순하니 감당될 것 같아 붙긴했는데
    만약 결혼했으면 남친이 괴롭긴 매한가지
    그리고 저상황에 딸 결혼한다는데
    ㅋ콧배기도 안보인 친정부모는 뭡니까
    고아도 아니고

  • 174. ㅇㅇ
    '18.7.29 11:49 A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나이 서른 고졸 아들 결혼 시키려면
    여자가 백수면 혼수 요구할 수 있어요
    엄청 부자라도
    직업 없고 서른에 고졸이면 장가 보내기 쉽지 않아요

    저런 집에 아파트 한 채 보고 딸 시집 보낼 수 있겠어요?

  • 175. ..
    '18.7.29 11:56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돈 천만원이 최대치라면
    교양있는 시집이라면 그 수준에 맞춰 작은 전세집 얻어주고
    시작하게 하는 게 맞지요.
    시어머니의 설계. 집있는 백수 아들에 혼수 바리바리 며느릿감은 장사꾼 마인드 아닌가요. 내 재산 미끼로 돈 뜯어내겠다는 심보. 그게 무슨 사랑이고 결혼입니까. 계산이고 거래지.
    서로 안맞으면 파토내는게 맞구요. 원글님 쎄네 어쩌네
    비난 할 일은 아니예요. 돈이 탐나면 자존심 뭉게고 결혼했을텐데 아니잖아요. 돈 천만에 꽂혀서 거지집 딸 어쩌고 하는
    분들 추잡스럽네요. 늦게라도 폭탄 피해서 좋은 남편분 만나 다행이네요

  • 176. --
    '18.7.29 11:57 AM (222.107.xxx.227) - 삭제된댓글

    저는 졸업 앞두고 있엇고, 대학도 벌어 다녔어요.
    결혼 보다는 직장이나 커리어 쌓기에 관심이 많았고요. 3년 정도 돈 모아 결혼할 생각도 있엇고요.

    이렇게 원글님이 댓글에 썼구만
    뭔 원글님이 대학 졸업한 능력녀라는 댓글이 달리는지..?
    가난한 집안에 돈없는 취준생 졸업반 여학생이잖아요.
    남자는 대학 다니다 하던 고시공부 접고 새로 들어간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했고
    부잣집에서 오랫동안 뒷바라지해서 얼마든지 잘 될 수도 있는 청년인데 고졸 백수 취급은 좀...

  • 177. 음..
    '18.7.29 11:57 AM (58.121.xxx.139)

    님 부모님의 불행한 결혼생활이 까르마가 되어 결국 님은 사랑을 놓쳤네요. 누구의 잘못이 아닌.. 그저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 178. --
    '18.7.29 11:58 AM (222.107.xxx.227) - 삭제된댓글

    저는 졸업 앞두고 있엇고, 대학도 벌어 다녔어요.
    결혼 보다는 직장이나 커리어 쌓기에 관심이 많았고요. 3년 정도 돈 모아 결혼할 생각도 있엇고요.

    이렇게 원글님이 댓글에 썼구만
    뭔 원글님이 대학 졸업한 능력녀라는 댓글이 달리는지..?
    가난한 집안에 돈없는 취준생 졸업반 여학생이잖아요.
    남자는 대학 다니다 하던 고시공부 접고 새로 들어간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했고
    부잣집에서 오랫동안 뒷바라지해서 얼마든지 잘 될 수도 있는 청년인데 고졸 백수 취급은 좀...

    아무튼 서로 안 맞는 혼사였고 파토나서 양쪽 모두에 천만 다행.

  • 179. --
    '18.7.29 11:59 AM (222.107.xxx.227)

    저는 졸업 앞두고 있엇고, 대학도 벌어 다녔어요.
    결혼 보다는 직장이나 커리어 쌓기에 관심이 많았고요. 3년 정도 돈 모아 결혼할 생각도 있엇고요.

    이렇게 원글님이 댓글에 썼구만
    뭔 원글님이 대학 졸업한 능력녀라는 댓글이 달리는지..?
    가난한 집안에 돈없는 취준생 졸업반 여학생이잖아요.
    남자는 대학 다니다 하던 고시공부 접고 새로 들어간 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했고
    부잣집에서 오랫동안 뒷바라지해서 얼마든지 잘 될 수도 있는 청년인데 고졸 백수 취급은 좀...

    아무튼 파토나서 양쪽 모두에게 천만다행

  • 180. ..
    '18.7.29 12:01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부잣집에서 밀어줘서 얼마든지 잘 되긴요.
    결국 대학 중퇴해서 장사하다 이혼한게 팩트인데.
    애초에 자기여자 지키지도 못하는 무능한 집 한 채가
    무기인 남자예요. 그 시모 자리도 아들 집 한 채말고는
    내세울 것 하나도 없다는 것 알고 결혼카드로 쓴건데.
    목적 달성 못하고. 결국 학생며느리 듣여 월셋방 얻어줬다는
    댓글이 있잖수

  • 181. ㅇㅇ
    '18.7.29 12:10 PM (39.7.xxx.132) - 삭제된댓글

    사실 시부모 인자하지 못하고 속물적인 성은 중요치 않죠


    남자의 중재능력은 중요합니다

    원글님이 차신 그 남자분은 아마도 중재능력이 바닥이고,

    부모에게 의존적인 남자분이셨나보네요.

    잘 파토내셨어요.


    중간에서 자기 역할 딱 부러지게 못하는 인간들은

    시부모와의 갈등 뿐만 아니라 살면서도 기막힌짓 많이 할거에요.

  • 182. ㅇㅇ
    '18.7.29 12:17 PM (39.7.xxx.132)

    사실 시부모 인자하지 못하고 속물적인 성향은 어찌보면 중요치 않죠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남자의 중재능력입니다.

    원글님이 차신 그 남자분은 아마도 중재능력이 바닥이고,

    부모에게 의존적인 남자분이셨나보네요.

    잘 파토내셨어요.


    중간에서 자기 역할 딱 부러지게 못하는 인간들은

    시부모와의 갈등 뿐만 아니라 살면서도 기막힌짓 많이 할거에요.

  • 183. ....
    '18.7.29 12:21 PM (110.70.xxx.238)

    전 원글님이 무슨 이야기 하시는 지 알겠어요.
    현명한 분 같아요.

  • 184.
    '18.7.29 12:24 PM (223.62.xxx.223)

    한쪽이 아파트 한채 해오는데 혼수 1000으로
    퉁치겠다면 양심도 없는것 아닌가요
    15년전에 결혼 했는데도 그당시 돈 천이면
    가구가전도 다 못들여요

    15년전에도 남자가 집해오면 혼수 예단까지
    3-4천은 해갔어요
    가전제품이 몇만원 하는것도 아니고 얼마나
    싸구려로 채울 생각 이었나요
    억대 집해오는 쪽에서 기가막혀
    한마디 할수도 있겠네요
    집이고 뭐고 천만원으로 결혼 하겠다는
    발상부터가 양심불량

  • 185.
    '18.7.29 12:26 PM (223.33.xxx.76)

    헤어지는게 남자가 팔자 피는거죠
    집해오면 당당하게 혼수 해오는 여자 만나야
    행복하죠
    그리고 요새 시부모 수발을 누가 그렇게 들어요

  • 186. .....
    '18.7.29 12:40 PM (223.39.xxx.27)

    참 웃기네요
    결혼할때 남자쪽에 재산없으면 시부모 인생자체를 잘못살았다고 막말하던데
    여자가 천만원 가져가는건 이리 당당하고
    그런 여자 안받아주면 오히려 욕먹어야되나요?

  • 187. ..
    '18.7.29 12:48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남자 쪽 재산없으면 인생자체를 잘 못 산게아니라
    노후대책 하나 없이 자식한테 생계비. 병원비 바라고 앉았으면 잘못 산 것 맞구요.
    자식 내외는 각자 인생 꾸려서 사는게 맞는데
    부모 돈으로 집사주는데 넌 천만원이 뭐냐하고 대놓고 막말하는건 욕먹어도 싸요.
    아예 물바가지를 덮어써야지요.
    그리고 82에 멍청한 아줌마들 많은게.. 헤어져서 남자 팔자 망했는데요. 이혼하고 ㅋㅋ

  • 188. ..
    '18.7.29 12:51 PM (175.223.xxx.166)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원글님은 지방 사십니다. 그런 느낌이 들어요
    지방은 몇 다리 건너면 지인 소식 들을 수 있어요.

    미닫이로 상하방 나눠지는 집...80년대 초에 그런 집 봤어요. 보통 그런방을 세주던데요. 원글님 결혼 적령기에도 그런 집이 있었나봐요

  • 189. ..
    '18.7.29 12:52 PM (119.67.xxx.194)

    상하방이라는 말 엄마한테 들어봤어요.
    울 엄마 70 넘으셨는데 . ..
    대체 언제적 이야기인지 원글님 연세가?

  • 190. ...
    '18.7.29 12:56 PM (220.116.xxx.69)

    원글님은 자신이 순하고 시어머니가 세다고 했는데

    글쎄요...

    하도 시끄러운 집안에서 10대를 보내다보니
    예비 시어머니처럼 직선적으로 하는 말투에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닌가 싶어요

    참고 사는 사람 중 일부는 자신이 순하다 표현하기도 하는데
    순한 사람은 그런 사람 아니예요

    암튼 세상풍파 견디고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191. 저도 내년 오십줄
    '18.7.29 1:02 PM (112.152.xxx.40)

    아파트 해주신다는데 혼수 천만원 얘기해서 면박듣고 결혼 깨지고까지는 그렇다치겠는데요
    남자네 시할머니,시부모님 병수발 얘기가 도대체 왜 나오는지가 이해가 안가네요
    며느리자리보고 아파트 해줄테니 시집와서 시할머니 병수발 맡아라 한 것도 아니구요
    사실 이게
    친정엄마가 시집살이 한 집 딸들의 특징이예요
    일어나지도 않은 시집살이를 미리 예측하고 예단하는 것..
    저도 그랬거든요
    엄마를 보며 자란게 내 시집살이에 투영되어 과잉반응 일으킬 때가 있더라구요..결혼초반에..
    그럼에도 또 보고 자란게 있어서 며느리로서의 도리도 잘 지킨다는..
    전 시집살이 안하고 사신 시어머니와 살다보니 중화되었는데 원글님도 그러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루지 못한 사랑이라 아쉬움이 많으신 것 뿐이고 여기서 다 털어내셨으니 다 잊고 지금의 행복함을 즐기세요~

  • 192. 내일은태양
    '18.7.29 1:04 PM (221.157.xxx.218)

    원글님 이해해요.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살아본 저로써 원글님 마음 백프로 공감해요.엄마로부터 보고 자란게 있어서 원글님 그 남친이랑 결혼했으면 지금쯤 홧병나 있을거예요.결혼 파토 잘 하셨어요.지금은 그렇지않지만 25 년전 결혼할때만해도 장남자리가면 당연 시부모 모시고 살아야한다는 시절이었어요.그래서 선보면 대부분 장남이 많았어요.

  • 193. ㅋㅋ
    '18.7.29 1:06 PM (180.66.xxx.161)

    상하방과 남친...
    참 부조화스런 단어들을 쓴 글이다..
    연세 많으실 듯한데 여태도 소식을 소상히 알고있는걸 보면
    미련이 많은 듯하고 ㅡ관심 없으면 아무리 지인이 중간에서 소식 전해줘도 까먹어버리죠.
    그 집에 큰 우환 2개도 안다는 말은 참... 애도 아닌데..

  • 194. 그돈가지고 제발 혼자사시길
    '18.7.29 1:09 PM (175.223.xxx.3)

    남자는 집해오는데 여자는1000만원 이라..
    여자 그지요..
    그리 똑똑 하면 시어머니 한테 집 필요 없으니.
    결혼 하는 우리 끼리 모은 돈으로 없으면 없는대로 시작 하겠다고 말해야죠.
    결혼하면서 남자가 집해오는건 당연하고 여자가 1000 만 해오는건 남자 쪽에서 이해 해주시길 바라는 건가요?
    경우라는게 있지.참 너무 하네..
    요즘 세상에 결혼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결혼 유지 하는게 더 어려운 겁니다
    친구 끼리 만나서 밥먹어도 내가 한번 사면 친구도 한번 사고 하는게 세상 이치 이거늘..
    더군다나 결혼 하는데 남자가 집 해온다니 그건 당연한거구, 내가1000 원만 해간다는데 싫은소리 듣는건 불쾌한가요?
    염치도 없는 여자네요.
    남자 쪽에서 결혼 접은거 잘 한겁니다.
    이런 거지 근성 가진 여자는 제발 혼자사세요.
    엄한 남의집 아들 고생시킬 여자 입니다.
    얘라이~~~~퉷 !

  • 195. 식스티원
    '18.7.29 1:19 PM (1.248.xxx.46) - 삭제된댓글

    그남자 입장에선 잘된일이네요
    ^^

  • 196. ..
    '18.7.29 1:19 PM (182.228.xxx.166)

    저희 어머니가 할머니, 할아버지 생전에 두 분한테 모질게 하지 않았다 하더군요.
    네, 그렇죠.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조부모 두 분 모시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래서, 아버지 돌아가실 때, 어머니는 졸도하실 정도였는데.
    그래도, 상황 떠 안고, 할아버지 대소변 수발 받으면서도 말 한마디 모질게 하지 않으셨어요.
    저희 할머니 엄청 세요. 아버지 돌아가시고도 경제권 안 놓으시고,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 다음해에 할아버지 돌아가시니 그제서야 뒷방으로 가시고, 경제권도 내놓으셨어요.
    이날부터 전쟁 같은 나날이었어요. 엄마가 일하다가 저녁 식사때를 놓치고 저랑 일터에서 오면, 늙은이 굶겨 죽인다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남편 잡아 먹고 서방 잡아먹고, 이제 시애미 잡아먹으려고 하냐고 성화셨죠.
    저 이런 분위기에서 자랐어요.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라는 말로도 모자라네요. 지옥 같죠.
    그 와중에도 저희 엄마 참 순했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많이 거칠어졌으나, 그래도 누구에게도 상처되는 말 한마디 안 하시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막말하는 상대방이라도 면전에서 얼굴 찌뿌리는 것 본 적 없어요. 속이 상하셔도 뒤에서 뒷담화하는 것 별로 본 적 없고요.
    저도 그런 거 보고 자라서 그런지, 제가 부당하다고 여기는 것도 강하게 주장하지도 않고, 거절 같은 것도 못해요. 이런 것을 보고 순하다 라고 말했어요. 학교때는 인기가 짱이었죠.
    나중에 알았어요, 이런 성격은 병적인 것이고, 병신 같은 성격이라고. 억압적이고 독선적인 환경에서 자란 애들이 이런다는 것. 저희 아버지, 큰오빠, 할머니가 그랬어요. 엄마 말이 인간 종자가 불량이래요.
    저는 그 사람들이랑 부딪쳐 싸울 엄두는 안 나고 피할 생각만 했고, 그런 저를 순하다 표현하고, 저희 할머니 같은 성격을 센 성격이라 표현하고, 예비시어머니는 센 성격이라 보고 피한 거죠. 저한테도 할머니, 아버지의 피가 흐르니 세지 않다 말하지 못하겟죠. 하지만, 어머니와 오래 지냈으니 어머니의 순한 성격이 제게 이어져 왓어요. 제게 공이 안겨질 때, 내치지 못한다는 것을 스스로 알죠. 그래서, 그 전에 피한 거죠.

  • 197. ..
    '18.7.29 1:26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아픈 상처가 득이 된 케이스네요.
    제 경우는 순하고 부드러운 집 분위기에.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여 매너 좋은 사람만 보고
    상식적이고 교양있는 사람만 보고 살아서 포악하고 거칠고 막되먹은 사람 본 적없이
    어른이 되어버려서. 세상 물정 하나도 모르고 몰상식하고 무식한 시어머니 내가 잘하면 되겠거니
    멍청하게 결혼했다 평생 시궁창인생 살고 있네요. 경제적으로는 풍족해요.
    결핍많은 부자. ㅋㅋㅋㅋㅋㅋ 돈 만 많으면 고맙게 살아라 하는 병신들 세상에는 참 많더라구요.
    돈많고 교양있고 잘 배운 사람도 많은 걸 그 사람들은 알기나 할까.

  • 198. 긍정적으로..
    '18.7.29 1:51 PM (116.123.xxx.113)

    울엄마 시집살이 혹독히 해서
    대충 알아요.
    그래서인지 저도 방어를(?) 잘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그게 좋은게 아니더라구요.
    시가와 잘 사는 집도 많은데 가기도 전에 선입견 생겨 사사건건 신경쓰이고 예민하게 되니까요..

    시가에서 집 해주는데 천이라...
    집값 시세 알긴 아시는지??
    남자쪽에서도 잘 됐다고 할 것 같아요.
    아들엄마들도 아들, 정성으로 키우고
    돈으로 말한다면 수억 들어간답니다.
    나중에 아들 낳으면 알거예요.ㅠㅠ

  • 199. 가난하고 불우한 집 처자가
    '18.7.29 2:05 PM (223.38.xxx.64)

    상처받기 싫어서
    젊은 시절 객기부린 과거 무용담이네요.
    어쩐지 안쓰러워요.
    친정부모님이 잘못하셨음.

  • 200. 이쁜걸
    '18.7.29 2:28 PM (49.169.xxx.219)

    진짜뻔뻔하고 무대책이네요
    나도여자지만 너무 속보이고 이기적인데다가 당당함에놀라고갑니다
    순하다?는뜻이 뭘까요?
    타인에게ㅣ의존하지 말고 떳떳하게자존감
    가지고사세요 근성이 틀렸네요

  • 201.
    '18.7.29 2:32 PM (119.70.xxx.59)

    진짜 성격 꼬이고 소시오패스같아요 거기다 스토커기질까지. 뒤끝ㅉㆍ네요. 자기 채인거 앙심품고 그 집 잘못되라 고사지내는 듯.

  • 202. 상하방
    '18.7.29 2:37 PM (59.6.xxx.14)

    전라도쪽에서 쓰던 말이에요. 보통 양옥 측면에 길게 공간 내어 부엌 하나 방 하나 화장실은 바깥에...방 하나는 긴 직사각형인데 중간에 드르륵 미닫이 문이 있어서 닫으면 두 개 열면 하나인 그런 방이에요. 단독주택 지어 본채에 주인 살고 임대하던 공간이죠.

  • 203. 우와
    '18.7.29 2:47 PM (183.104.xxx.250)

    여기 82엔 거의 시모뻘이라 댓글 장난아니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204. 시모뻘이 아니라
    '18.7.29 2:50 PM (69.243.xxx.152)

    재산있는 집 딸들이 보는 각도는 다른 겁니다.

  • 205. 지나간 시간
    '18.7.29 2:54 PM (211.36.xxx.42)

    도대체 정확히 몇년전 일인가요?
    아무튼 원글은 현재 비혼인 것 같고
    그닥 행복한 것 같지 않네요
    그런 구질구질한 기억을
    이렇게 집요하게 씹고 있는 것 보면요

    그리고 원글에 많은 사람들이 호의적이지 않은 건
    자기 불행에 대해 남탓과 자기합리화로
    일관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 206. 계산
    '18.7.29 3:22 PM (116.122.xxx.229)

    성격 센 시어머니가 아니라 셈을 잘하는 분이네요
    원글이 집받고 천 해가서 시부모한테 감사하며 잘했을 사람도 아닌거같은데
    서로 한테 맞는 사람 만나서 사는게 편하죠

  • 207. 돈이 있다고 다 저렇게 면전에 두고
    '18.7.29 3:23 PM (49.174.xxx.41)

    다 저렇게 구박하고 그러질 않죠..

    돈빼면 시체인 집안인데요? 장사하는집들중에 간혹 개처럼 벌어서 저런식으로 돈없는 사람 깍아내리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던데,저 집안이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아들이 사랑해서 결혼한다는 아가씨인데,불러서 보고 돈이 적다 싶으면 돈을 모아서 결혼하라고 하던가,
    아니면 그에 맞게 집을 사주지 않으면 되죠..

    원글님이 공분을 사는 이유ㅎㅎㅎ

    순한 성격이 아닌데,자꾸 순하다고 해서 그렇습니다.님 성격 친정엄마처럼 순해서 죽어 지내는 성격 아니고,오히려 친할머니 성격과 비슷해보이거든요?

    그게 남한테 극악스러운 친할머니 성격이랑 닮은게 아니라,성격이 세서 자기가 불리한 상황을 안만드는건 똑같아 보입니다..

    그게 나빠 보이지는 않아요.근데 순한 성격이라고 하지 마세요 앞으로는ㅎㅎ 돌 맞아요..

    현실적인 분 같은데

    결혼생활이 원글 친정어머니나 본인 결혼생활만 있는게 아니듯이,남의 결혼생활을 굳이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어요..
    싫으면 안하면 그만인데,결혼생활이 어떤건지 알고도 님은 결혼을 했잖아요?

    자기가 감당 못할 자리를 안간건 잘한거 같아요..

    구남친 어머니는 결국 돈도 안주면서,돈 유세를 떨었고 아들이나 며느리는 그런 어머니와 시어머니 등쌀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인지,결국에 이혼을 했네요.

    그런 자기 어머니 성정을 안다면,저 남자는 결혼을 말아야죠.

  • 208. 돈이 있다고 다 저렇게 면전에 두고
    '18.7.29 3:26 PM (49.174.xxx.41)

    결혼생활이란건

    결국에는 자신이 감당할 자리인가 아닌가,그릇인가 아닌가 최악의 상황을 두고 생각해볼 필요는 있어요..

    결혼은 현실이니까요.

  • 209. ..
    '18.7.29 3:44 PM (115.140.xxx.133)

    원글님 잘하셨어요.

    지금 행복과는 상관없이 잘하신겁니다.
    잘 피하신겁니다.

  • 210. 댓글보니
    '18.7.29 3:49 P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

    요줌 젊은이들은 결혼하기도 어렵겠고
    결혼해도 잘 살기 힘들겠어요
    동네 아짐을 사겨도 회사동료와 친해지려도
    돈과 시간 노력이 드는데
    배우자에게는 손해 안보려고 하는데
    배우자를 얻을 수 있겠어요?
    당신들 같은 사람들과는 배우자의 인연을 맺지 않습니다

  • 211. 조건
    '18.7.29 3:56 PM (218.152.xxx.12)

    님 조건이 안 좋아서 그쪽 집에서 무시 당한건데
    정신 승리 오지네요

    그 시엄니 솔직이 과하지만
    돈 반반 할거 아니면 정성을 다하는 태도라도 보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212. 님 트리죠?
    '18.7.29 4:18 PM (36.38.xxx.33)

    재미있네요
    그러니 별 의미 없는 글이고
    신경안쓰고 살아도 되는거죠?
    고맙게 생각할께요
    나쁜 염려 안해도 되는거죠?

  • 213. 원글님
    '18.7.29 4:29 PM (39.7.xxx.239)

    그 결혼접고
    지금은 행복하신거죠?
    병수발 다 들어야 한다는것까지 내다 봤으면
    결혼을 안하는게 맞는거죠
    돈과 상관없이
    이남자 아니면 죽을것 같아 일때
    결혼하는거죠
    어떤집은 양가 어느쪽 부모든
    안아프고 안죽나요?
    양가어른들 노후는 어떤방삭으로든
    부담하개 되죠

  • 214. ..
    '18.7.29 4:47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 경험으로는 며느리는 밥도 차려주고, 늙으면 똥오줌도 치워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인식인데.
    예비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너무 밀리지 않게 돈 해와서 아들과 한집에 사는 여자라는 인식이었나 보죠.
    제 생각에는 그렇게 예의없고 직설적인 대화를 해야 하는 관계는 아니라는 거죠. 뭐, 어머니는 며느리에 의지할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었을 수도 있지만요.
    그 아들이 저와의 결혼 깨지고, 다음 결혼 때는 부모에게 도움 일절 받지 않겠다 했겠죠.
    중간에 남친이 다시 시작해볼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제가 모른척 딱 끊었어요.

  • 215. ..
    '18.7.29 4:47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 경험으로는 며느리는 밥도 차려주고, 늙으면 똥오줌도 치워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인식인데.
    예비시어머니에게 며느리가 너무 밀리지 않게 돈 해와서 아들과 한집에 사는 여자라는 인식이었나 보죠.
    제 생각에는 그렇게 예의없고 직설적인 대화를 해야 하는 관계는 아니라는 거죠. 뭐, 어머니는 며느리에 의지할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었을 수도 있지만요.
    그 아들이 저와의 결혼 깨지고, 다음 결혼 때는 부모에게 도움 일절 받지 않겠다 했겠죠.
    중간에 남친이 다시 시작해볼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제가 모른척 딱 끊었어요.

  • 216. ..
    '18.7.29 4:48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 경험으로는 며느리는 밥도 차려주고, 늙으면 똥오줌도 치워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인식인데.
    예비시어머니에게 며느리는 너무 밀리지 않게 돈 해와서 아들과 한집에 사는 여자라는 인식이었나 보죠.
    제 생각에는 그렇게 예의없고 직설적인 대화를 해야 하는 관계는 아니라는 거죠. 뭐, 어머니는 며느리에 의지할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었을 수도 있지만요.
    그 아들이 저와의 결혼 깨지고, 다음 결혼 때는 부모에게 도움 일절 받지 않겠다 했겠죠.
    중간에 남친이 다시 시작해볼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제가 모른척 딱 끊었어요.

  • 217. ..
    '18.7.29 4:51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 경험으로는 며느리는 밥도 차려주고, 늙으면 똥오줌도 치워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인식인데.
    예비시어머니에게 며느리는 너무 밀리지 않게 돈 해와서 아들과 한집에 사는 여자라는 인식이었나 보죠.
    제 생각에는 그렇게 예의없고 직설적인 대화를 해야 하는 관계는 아니라는 거죠. 뭐, 어머니는 며느리에 의지할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었을 수도 있지만요.
    그 아들이 저와의 결혼 깨지고, 다음 결혼 때는 부모에게 도움 일절 받지 않겠다 했겠죠.
    중간에 남친이 다시 시작해볼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제가 모른척 딱 끊었어요.

    남친은 나중에 결혼 하고도 돈 좀 버니까 룸싸롱 드나든 걸로 알고요. 룸 걸들 밖에서도 만난 것으로 알아요.
    하여간, 여자들한테 인기는 좋아요. 저하고 헤어지고 바로 대학원생부터 신입생까지 여럿 문어발 친걸로 알 거든요. 사실, 그 남친은 그다지 아쉬울 것도 없어요.

  • 218. ..
    '18.7.29 4:52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 경험으로는 며느리는 밥도 차려주고, 늙으면 똥오줌도 치워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인식인데.
    예비시어머니에게 며느리는 너무 밀리지 않게 돈 해와서 아들과 한집에 사는 여자라는 인식이었나 보죠.
    제 생각에는 그렇게 예의없고 직설적인 대화를 해야 하는 관계는 아니라는 거죠. 뭐, 어머니는 며느리에 의지할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었을 수도 있지만요.
    그 아들이 저와의 결혼 깨지고, 다음 결혼 때는 부모에게 도움 일절 받지 않겠다 했겠죠.
    중간에 남친이 다시 시작해볼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제가 모른척 딱 끊었어요.

    남친은 나중에 결혼 하고도 돈 좀 버니까 룸싸롱 드나든 걸로 알고요. 룸 걸들 밖에서도 만난 것으로 알아요.
    하여간, 여자들한테 인기는 좋아요. 저하고 헤어지고 바로 대학원생부터 신입생까지 여럿 문어발 친걸로 알 거든요. 사실, 그 남친은 그다지 아쉬울 것도 없어요. 헤어지고 나서 힘들어한 저만 빙구죠.

  • 219. ..
    '18.7.29 4:53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 경험으로는 며느리는 밥도 차려주고, 늙으면 똥오줌도 치워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인식인데.
    예비시어머니에게 며느리는 너무 밀리지 않게 돈 해와서 아들과 한집에 사는 여자라는 인식이었나 보죠.
    제 생각에는 그렇게 예의없고 직설적인 대화를 해야 하는 관계는 아니라는 거죠. 뭐, 어머니는 며느리에 의지할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었을 수도 있지만요.
    그 아들이 저와의 결혼 깨지고, 다음 결혼 때는 부모에게 도움 일절 받지 않겠다 했겠죠.
    중간에 남친이 다시 시작해볼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제가 모른척 딱 끊었어요.

    남친은 나중에 결혼 하고도 돈 좀 버니까 룸싸롱 드나든 걸로 알고요. 룸 걸들 밖에서도 만난 것으로 알아요.
    하여간, 여자들한테 인기는 좋아요. 저하고 헤어지고 바로 대학원생부터 신입생까지 여럿 문어발 친걸로 알 거든요. 사실, 그 남친은 그다지 아쉬울 것도 없어요. 자기 집에 어울리는 자기 엄마처럼 생활력 좋은 여자 들여놓을 생각에 저한테 집중해서 공들였던 약아빠진 남자였죠. 헤어지고 나서 힘들어한 저만 빙구죠.

  • 220. ..
    '18.7.29 4:54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 경험으로는 며느리는 밥도 차려주고, 늙으면 똥오줌도 치워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인식인데.
    예비시어머니에게 며느리는 너무 밀리지 않게 돈 해와서 아들과 한집에 사는 여자라는 인식이었나 보죠.
    제 생각에는 그렇게 예의없고 직설적인 대화를 해야 하는 관계는 아니라는 거죠. 뭐, 어머니는 며느리에 의지할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었을 수도 있지만요.
    그 아들이 저와의 결혼 깨지고, 다음 결혼 때는 부모에게 도움 일절 받지 않겠다 했겠죠.
    이별후 남친이 다시 시작해볼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제가 모른척 딱 끊었어요.

    남친은 나중에 결혼 하고도 돈 좀 버니까 룸싸롱 드나든 걸로 알고요. 룸 걸들 밖에서도 만난 것으로 알아요.
    하여간, 여자들한테 인기는 좋아요. 저하고 헤어지고 바로 대학원생부터 신입생까지 여럿 문어발 친걸로 알 거든요. 사실, 그 남친은 그다지 아쉬울 것도 없어요. 자기 집에 어울리는 자기 엄마처럼 생활력 좋은 여자 들여놓을 생각에 저한테 집중해서 공들였던 약아빠진 남자였죠. 헤어지고 나서 힘들어한 저만 빙구죠.

  • 221. ..
    '18.7.29 4:56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 경험으로는 며느리는 밥도 차려주고, 늙으면 똥오줌도 치워주는 고마운 존재라는 인식인데.
    예비시어머니에게 며느리는 너무 밀리지 않게 돈 해와서 아들과 한집에 사는 여자라는 인식이었나 보죠.
    제 생각에는 그렇게 예의없고 직설적인 대화를 해야 하는 관계는 아니라는 거죠. 뭐, 어머니는 며느리에 의지할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었을 수도 있지만요.
    그 아들이 저와의 결혼 깨지고, 다음 결혼 때는 부모에게 도움 일절 받지 않겠다 했겠죠.
    이별후 남친이 다시 시작해볼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제가 모른척 딱 끊었어요.

    남친은 나중에 결혼 하고도 돈 좀 버니까 룸싸롱 드나든 걸로 알고요. 룸 걸들 밖에서도 만난 것으로 알아요.
    하여간, 여자들한테 인기는 좋아요. 저하고 헤어지고 바로 대학원생부터 신입생까지 여럿 문어발 친걸로 알 거든요. 사실, 그 남친은 그다지 아쉬울 것도 없어요. 자기 집에 어울리는 자기 엄마처럼 생활력 좋은 여자 들여놓을 생각에 저한테 집중해서 공들였던 약아빠진 남자였죠. 헤어지고 나서 힘들어한 저만 빙구죠.
    저는 전공쪽으로 커리어 쌓아서 서서히 점점 좋은 회사로 갈아타려는 계획인데, 어서 빨리 아무데나 취직하고 돈 벌기를 바랬죠. 어쩌면 빨리 결혼하는 것이 남친 어머니 보다는 남친의 희망사항이었겟죠.

  • 222. ..
    '18.7.29 5:01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사실 아파트라니요. 아파트가 어떻게 생긴 것을 아파트라는 범주에 넣을지 몰라도요.
    자기들 사는 집도 오래된 한옥집이었거든요. 장사하는데서 가깝고 어릴 때부터 살아온 집이라 계속 사는 것도 있지만, 생뚱맞게 아파트를 해준다니 뭐지? 싶던데요. 본인은 늙어가고, 늙은 시모 있고, 아픈 남편 있고. 가사일과 병수발은 여지없이 빨리 결혼한 만만한 며느리 차지 아닌가요. 아파트는 무슨, 조금 잇다가 집으로 들어와 살라 합가요청이나 안하면 땡큐죠. 그 집 새 며느리는 귀신같이 냄새 맡고, 왕래도 안 했겠죠.

    사실 아파트라니요. 아파트가 어떻게 생긴 것을 아파트라는 범주에 넣을지 몰라도요.
    자기들 사는 집도 오래된 한옥집이었거든요. 장사하는데서 가깝고 어릴 때부터 살아온 집이라 계속 사는 것도 있지만, 생뚱맞게 아파트를 해준다니 뭐지? 싶던데요. 본인은 늙어가고, 늙은 시모 있고, 아픈 남편 있고. 가사일과 병수발은 여지없이 빨리 결혼한 만만한 며느리 차지 아닌가요. 아파트는 무슨, 조금 잇다가 집으로 들어와 살라 합가요청이나 안하면 땡큐죠. 그 집 새 며느리는 귀신같이 냄새 맡고, 왕래도 안 했겠죠.

  • 223. ..
    '18.7.29 5:02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사실 아파트라니요. 아파트가 어떻게 생긴 것을 아파트라는 범주에 넣을지 몰라도요.
    자기들 사는 집도 오래된 한옥집이었거든요. 장사하는데서 가깝고 어릴 때부터 살아온 집이라 계속 사는 것도 있지만, 생뚱맞게 아파트를 해준다니 뭐지? 싶던데요. 본인은 늙어가고, 늙은 시모 있고, 아픈 남편 있고. 가사일과 병수발은 여지없이 빨리 결혼한 만만한 며느리 차지 아닌가요. 아파트는 무슨, 조금 잇다가 집으로 들어와 살라 합가요청이나 안하면 땡큐죠. 그 집 새 며느리는 귀신같이 냄새 맡고, 왕래도 안 했겠죠.

  • 224. ..
    '18.7.29 5:03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사실 아파트라니요. 아파트가 어떻게 생긴 것을 아파트라는 범주에 넣을지 몰라도요.
    자기들 사는 집도 오래된 한옥집이었거든요. 장사하는데서 가깝고 어릴 때부터 살아온 집이라 계속 사는 것도 있지만, 생뚱맞게 아파트를 해준다니 뭐지? 싶던데요. 본인은 늙어가고, 늙은 시모 있고, 아픈 남편 있고. 가사일과 병수발은 여지없이 빨리 결혼한 만만한 며느리 차지 아닌가요. 당시 정서에, 간병인을 들이나요, 도우미를 들이나요. 아파트는 무슨, 조금 잇다가 집으로 들어와 살라 합가요청이나 안하면 땡큐죠. 그 집 새 며느리는 귀신같이 냄새 맡고, 왕래도 안 했겠죠.

  • 225. ..
    '18.7.29 5:03 P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사실 아파트라니요. 아파트가 어떻게 생긴 것을 아파트라는 범주에 넣을지 몰라도요.
    자기들 사는 집도 오래된 한옥집이었거든요. 장사하는데서 가깝고 어릴 때부터 살아온 집이라 계속 사는 것도 있지만, 생뚱맞게 아파트를 해준다니 뭐지? 싶던데요. 본인은 늙어가고, 늙은 시모 있고, 아픈 남편 있고. 가사일과 병수발은 여지없이 빨리 결혼한 만만한 며느리 차지 아닌가요. 당시 정서에, 간병인을 들이나요, 도우미를 들이나요. 아파트는 무슨, 조금 잇다가 집으로 들어와 살라 합가요청이나 안하면 땡큐죠. 그 집 새 며느리는 귀신같이 냄새 맡고, 도움도 거의 안 받고, 왕래도 안 했겠죠.

  • 226. ..
    '18.7.29 5:05 PM (182.228.xxx.166)

    사실 아파트라니요. 아파트가 어떻게 생긴 것을 아파트라는 범주에 넣을지 몰라도요.
    자기들 사는 집도 오래된 한옥집이었거든요. 장사하는데서 가깝고 어릴 때부터 살아온 집이라 계속 사는 것도 있지만, 생뚱맞게 아파트를 해준다니 뭐지? 싶던데요. 본인은 늙어가고, 늙은 시모 있고, 아픈 남편 있고. 가사일과 병수발은 여지없이 빨리 결혼한 만만한 며느리 차지 아닌가요. 당시 정서에, 간병인을 들이나요, 도우미를 들이나요. 아파트는 무슨, 조금 잇다가 집으로 들어와 살라 합가요청이나 안하면 땡큐죠. 그 집 새 며느리는 귀신같이 냄새 맡고, 도움도 거의 안 받고, 왕래도 안 했겠죠.
    그다지 좋은 자리 아닌 거 누가 봐도 한눈에 보이는데, 미끼 투척을 세게 하신 것 뿐인데요.

  • 227. 음..
    '18.7.29 5:05 PM (180.230.xxx.96)

    항상 생각하지만 본인 팔자는 본인이 만드는 거라는거
    님도 님이 그런인생 선택안하니 피하게 된거죠
    어찌 됐든
    어버버 하다 평생 찌질하게 한탄하고 사느니
    남자는 아쉬웠지만 판단했고
    최소 그런 인생은 안사는거잖아요

  • 228. ㅠㅠ
    '18.7.29 5:08 PM (220.124.xxx.197)

    그래서 몇 살이신가요??
    넘 궁금한데 이것만 답 안해주시는 이유는 ㅠㅠ

  • 229. 궁금해요.
    '18.7.29 5:19 PM (62.210.xxx.134) - 삭제된댓글

    그럼 남자가 집 없이 월세로 시작하면 25년 전 쯤에 혼수로 얼마정도 했다는건가요?

  • 230. ..
    '18.7.29 6:04 PM (210.178.xxx.230)

    결혼때 어파트 한채씩 해줄 시어머니가 늙어서 돈이 없어 간병인안쓰고 며느리손빌려 간병받겠나요? 그리고 원글이 순하다고 하는데 순한사람 못본듯 ㅋ

  • 231. 님이 욕먹는 이유는
    '18.7.29 6:12 PM (58.120.xxx.80)

    여기는 각자 다른 입장의 사람들이 함께 노는 곳인데
    본인에 대해서는 너무 관대하고 찬양고무죄가 너무 큰탓이예요.

    처음에 본인 1천을 3천이라 치며 시작. 큰 키워드가 아파트 시댁병수발 이런것들이죠. 한마디로 본인이 먼저 계산하고 비교하며 글썼고 그 계산 부터도 역시 자기 미화 확대부터 시작해서 얼척없는데 본인은 자꾸 비교하려는 글이 아니었고 결혼생활의 본질에 대한 고차원적인 글이었으며 무엇보다 본인더러 순하데요.

    근데 본인 절대 안순해요. 조용히 그 막말하는 무식한 시모 찜쪄먹는 스타일이에요. 친정이 워낙 흑백으로 나누는 발상으로 살았으니 본인은 백팀 이다 라고 주장하지만 노. 굳이나누자면 본인은 흑팀소속이예요. 이 부분도 본인에 대한 미화 또 들어가는데 본인만 아니래요.

    그러면서 남친집 우환2개 이혼 별별 얘기들을 무슨 3년전 파혼한 40대 노처녀도 아니고 지금까지 총천연색으로 쥐고있는 모습이 마치 노환으로 오늘 내일하는 노인이 눈빛만큼은 20대 청년인듯 서슬이퍼렇고 소름끼치는거죠.

    그냥 본인은 흑팀인거 받아들이시고 그럴수록 조용히 겸손히 사시는게 좋습니다.

  • 232. 본인인생인데..
    '18.7.29 6:17 PM (118.176.xxx.44) - 삭제된댓글

    본인의 결정이고 본인인생이니 뭐라 하긴 그렇지만
    제목이 잘못된듯.
    성격쎈 예비시모가 아니고
    성격쎈 나~~ 이렇게 바꿔야할듯.

    그리고 본인의 결혼관이 너무 비관적이라
    그냥 평생 미혼으로 살아가시는걸 권장합니다.

    결혼은 시댁뒷바라지.... 라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결혼하면 뭐든 본인희생. 억울함. 피해자~~로 살아가시겠네요.

  • 233. ,,,
    '18.7.29 6:18 PM (211.44.xxx.57)

    잘했어요

  • 234. ..
    '18.7.29 6:28 PM (182.228.xxx.166)

    제가 졸업하고 변심할까봐, 서둘러 결혼시키려는데.
    너무 없는 집인가 해서 예비시어머니 놀란 거고요.
    남친이 저를 잡으려고 고시생 주제에 무리해서 차 뽑고, 온갖 지극정성으로 로맨틱하게 연애햇어요. 그때는 너무 고마웠는데요. 나중에 길에서 지나치다 만나서 얘기할 때 자기는 최선을 다했는데, 사실 힘들었다 햇고요. 저랑 헤어지길 잘했다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이런 막말남이랑 사귀고 결혼할 뻔 했다는 것이 그때서야 자각이 되었어요. 힘들었다는 말은 결혼전 바짝 잘 해서 잡으려고 했던 거지, 사실은 그렇게나 로맨틱하고 좋은 사람은 아니었던 거고요.
    저는 제가 봐도 세상 물정 모르고, 순진한 거고. 어머니는 제가 당장 결혼 못 한다는 소리를 할까봐, 아파트 얘기를 꺼낸 거예요. 그런 거지요.
    저는 그런 말에 상처 받지 말았어야 하고, 나를 비하하지 말았어야 하고, 후에라도 결혼을 겁내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랬다는 것이 후회스러워요.

  • 235.
    '18.7.29 6:36 PM (223.62.xxx.40)

    아니 대체 천만원으로 무슨 결혼을 해요
    독립도 못하겠구만
    결혼 비용도 마련해 놓지 않은 거네요

  • 236. .....
    '18.7.29 6:38 PM (121.131.xxx.103) - 삭제된댓글

    잘하셨네요.
    빨대꽂이는 줄 알면서도 결혼하려는 ..사랑많이 받고 제대로 잘 자란 순하고 착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세지가 있는거겠죠.

  • 237. 셀러브리티
    '18.7.29 6:39 PM (211.201.xxx.19)

    요즘은 그렇게 같이 오래 살지않아요. 아니면 헤어지죠
    예전처럼 50~70년 사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이래저래 많이들 헤어지는 시대요.

  • 238. 미슷헤리분석
    '18.7.29 6:39 PM (211.116.xxx.155)

    어투는 25세, 단어와 내용은52이상..

    예비셤니가 넘나 솔직하게 경제적조건 따졌고
    원글은 그 이상으로 시집의 모~든 상황 낱낱이
    따져 침 뱉고 돌아서서 현 결혼을 이루었다.
    몇다리 거치면 알 수 있는 구남친 스토리가
    때론 안심으로, 때론 씁쓸한 미련같은걸로 관심사에서
    빠지지 않는다.

    25, 아니 52 이상의 원글을
    그 남자는 사랑하지않았다.
    적어도 눈 뒤집어질만큼은.
    그리고 원글만큼의 관심? 1도 없다.

  • 239. 정말 궁금
    '18.7.29 6:54 PM (124.50.xxx.65)

    원글님 지금 몇살이세요?

  • 240. ,,
    '18.7.29 7:21 PM (14.42.xxx.103)

    시모될 사람이 일부러 그랬을지도 모르죠.
    며느리자리 맘에 안드니
    님도 불구덩이 같은 집안인데 왜 후회한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전남친이나 시모 정말 싫으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생각하기도 싫은게 정상이거든요.
    현남편과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은듯...

  • 241. .ㆍ
    '18.7.29 7:24 PM (175.223.xxx.12)

    여자가 이상한데 시어머니보다 --;; 그 남자네 집에서는 운이 좋았네요

  • 242. ????
    '18.7.29 7:42 PM (58.231.xxx.66)

    단어들이 이해가 안가는것들도 있고..
    대체 남자쪽 예비시엄니와 남친이 뭔 잘못을 했단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나중에 늙어서 만나서...동기니깐 만날수도 있겠지 서로 안부도 묻고....너와 결혼하지 않기를 잘했다고 말한게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럼다 늙어만나서 너 놓쳐서 힘들었다 징징징 해야 하나...그게 더 꼴불견 같은데......

  • 243. ...
    '18.7.29 8:2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집해 주겠다는데 돈1000만원 가지고
    결혼하려 했다고요?
    도대체 염치가 있는건지.
    상대 남자 님이람 헤어진거 천운이네요.
    양심 좀 갖고 사셔야죠.

  • 244. 82쿡큭큭
    '18.7.29 8:41 PM (116.123.xxx.49) - 삭제된댓글

    이제
    원글이
    순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세요.
    도대체 어디가 순하다는 건지?
    계산 똑바르고, 이거저거 상황 파악 엄청 잘하는구만.

  • 245. ...
    '18.7.29 8:52 PM (61.254.xxx.247) - 삭제된댓글

    지금 아파트 한 채와 1000만원이라는 금액에 괴리감 느껴서 막말하시는 분들.
    80년대 중반에는 잠실 작은 아파트 2500 정도 가격이었어요. 과외 아르바이트조차 불법이었던 5공 시절에
    대학 다니며 1000만원 모아 가지고 있었다면 그리 작은 돈이 아니었구요. 그 때는 요양원 그런 거 없었어요.
    며느리들이 치매 노인들 온전히 다 수발해야 했구요. 사랑하지만 엄마와 다른 삶을 살고 싶어 마음 아픈 이별을 결심하셨던 것 같아요. 결혼하면 많은 신혼들이 시댁에 방 한 칸 받아 시집살이 하던 시절이었어요.
    대학 수석 졸업했던 친구들도 결혼하면 시어른들 요구로 집에 들어앉아 살림해야 하는 시절이었구요.
    시대 배경 없이 무조건 원글 공격하는 댓글보니 마음이 답답해서 로그인 했어요.
    저는 원글님 상황 충분히 이해해요.

  • 246. ..
    '18.7.29 8:54 PM (218.152.xxx.243) - 삭제된댓글

    양심도 없지 90년대 후반도 3000은 했는데
    뭔 개소리 정신 차려요

  • 247. 드라마 쓰세요?
    '18.7.29 9:02 PM (211.215.xxx.107)

    나중에 길에서 지나치다 만나서 얘기할 때 자기는 최선을 다했는데, 사실 힘들었다 햇고요. 저랑 헤어지길 잘했다 하더군요

    여기 막말이 어딨어요?

    핏줄인 어머니를 탓할 수도 없고
    하루아침에 안면 바꾸고 돌아선 여자 때문에 가슴앓이했을
    옛 애인에게는 일말의 미안함도 없나요?
    극도의 이기주의자 같은데
    이런 성정에 무슨 시부모 병수발을 했을까요.

  • 248. ㅇㅇ
    '18.7.29 9:02 PM (117.111.xxx.176)

    댓글 좀 제대로 읽어요
    가난해서 학비도 스스로 벌어 대학 다닌 졸업도 안 한 대학생인데 1000만원밖에 없는 거 뭐 어떻게 할까요
    경제력 제로 30 먹은 대학 1학년 신입생 백수 아들 빨리 결혼시키려면 뭐라도 줘야 하는 입장이죠 당장 만나던 여친이 원글이었던 거고
    결국 남자도 다른 여자랑 결혼해서는 아파트는커녕 800 월세방 살고 졸업 못 하고 자퇴했네요

  • 249. ..
    '18.7.29 9:08 PM (61.80.xxx.205)

    원글님 몇 살인가요?

    결혼할 때 나중에 시부모 병수발까지

    생각하는 사람은 원글님 밖에 없을 듯....

  • 250. 점점
    '18.7.29 9:27 PM (96.33.xxx.141)

    소설이 길어지네요. 원글 그냥 찌질해요.
    전혀 당차거나 멋있지 않구요, 제 남편 전여친이 자기도
    결혼하고선 계속 제 남편 주위에 맴돌았거든요. 스토커인거죠. 아직도 어디선가 제 남편, 저희 이야기 캐내고 있을 것 같아 정말 싫어요.

  • 251.
    '18.7.29 9:33 PM (223.38.xxx.112)

    원글 같은 며느리는 10억을 가져 온대도 싫을 듯.

  • 252. 헉헉
    '18.7.29 9:42 PM (58.72.xxx.33)

    100억도 싫어요

    6개월도 못살다 기막혀 죽을듯

    ㅉㅉㅉ

    불쌍하다 님아

  • 253. 오렌지
    '18.7.29 9:57 PM (218.155.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뭘말하려는지 충분히 잘 알겠어요
    사람들 악담에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 254. 333222
    '18.7.29 10:51 PM (223.62.xxx.140)

    61.254님 댓글 읽으니 이해가 조금 되어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 255. 333222
    '18.7.29 10:52 PM (223.62.xxx.140)

    여기 안 좋은 댓글은 저처럼 원글님이 요새...또는 근래에 이런 일을 겪었다 생각해 그럴 거에요.

  • 256. 느투
    '18.7.29 11:48 PM (211.221.xxx.6)

    90다 되신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다 간병인 썼어요. 예전처럼 기저귀까지 가는 병수발 하는 사람 요즘에도 있나요????

  • 257. 원글님이 그 결혼을 안하신 건 잘했는데요
    '18.7.30 12:22 AM (121.167.xxx.243)

    심정적으로 원글님한테 공감이 안돼요.
    제가 올해 딱 마흔이고 미혼인데도 그래요. 저도 저희 엄마가 아직까지 시어머니 모시고 수발들고 사는데도 그래요.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원글님이 그 시모나 예전 남친을 내려다보는 자세가 느껴져요.
    나 정도면...너희가 황송해하면서 모셔가야 할 입장이지. 이런 생각을 하고 그 남친과 어머니를 만난 거죠.
    원글님 성격 전혀 순하지 않고, 굉장히 대가 세고 자의식도 강한 편이에요.
    그거 자체는 나쁜 건 아닌데, 정작 그 선자리에서 시모의 말이 충격이었던 거예요.
    황송해하면서 날 모셔가야 할 늬들이 어디서 감히 내 돈에 대해서 운운하니? 이런 마음인 거죠.

    나중에 길에서 만났던 남친이 너 때문에 힘들었다는 말도 원글님에게는 충격이었구요.
    나를 힘들어해? 니가? 어떻게 감히? 남친의 속내를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예요.
    원글님은 남친에 대해 넌 나와 헤어진 뒤에 불행했으니까 당연히 나를 그리워하고 여전히 미련을 가져야해
    이런 마인드가 있는 거 같아요...

    솔직히 원글님은 그 남친과의 결혼을 준비할 때, 너희가 집안에 우환도 있고 여러모로 하자가 있는 대신에
    돈이 좀 있다고 하니까 그걸로 퉁치고 내가 은전을 베푸는 입장에서 결혼을 해줄게,
    이런 맘이었던 거예요. 그리고 그 결혼으로 본인의 어려웠던 경제형편도 좀 피었으면 하는 맘이 있었구요.
    그런데 첫만남에서 남친 어머니가 예상과는 달리 원글님의 경제형편을 흠잡으니까
    너무 황당하고 충격이었던 거죠.

    시어머니 병수발 얘기는 사실 핑계예요.
    원글님은 누구보다도 그런 형편을 탈출하고 싶어했어요. 그거는 이해돼요.
    그 남친 시어머니의 그런 말에 결혼을 깬 것도 잘했구요. 그런데 여전히 아쉬움이 남았던 거예요.
    그 남친이 나한테 잘해줬는데...그래도 아파트는 해준다고 했었는데...
    웃겨...지네 집안이 그렇게 큰 우환도 있고 남친 상황도 날 먹여살릴 상황도 아니면서
    니들이 감히 내 트집을 잡아? 내가 시집가줄까말까인데...
    아니야...그래도 그 집에 시집갔더라면...좀 낫지 않았을까? 그 남자가 나한테 잘해줬는데...

    이런 미련이 한편에 또 남기 때문에 그 남자의 이후 결혼사정을 계속 전해들었던 거고
    남친이 너랑 사귀는 동안 힘들었다는 그 말에 또 충격을 받아서 그 남자가 이혼하고 재산을 다 아내에게 넘겨준 얘기가
    또 한번 씁쓸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렇게 잘 살지도 못할 거면서 날 끝까지 붙잡았어야지...이런 맘으로
    그 남자의 이혼을 즐기는 거구요.

  • 258. 정리
    '18.7.30 12:29 AM (211.109.xxx.163)

    친정엄마의 고생하시는 모습과 그때당시는 시부모님이 아프면 무조건 며느리가 모셔야하는 그시절이었던거죠
    그걸 보고자란 원글은
    예비 시어머니의 중풍 남편과 시할머니의 존재를 알고있는 상황에서 나이 서른에 이제 대 1 인 아들과 결혼하게되면 그 시댁쪽 병수발 어차피 본인이 다 하게될거라는걸 느낌으로 아는데
    돈좀 있다고 겨우 천만원으로 결혼하려하냐고 타박주는 시어머니가 괘씸해서 헤어진거네요
    본인이 순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ᆢ
    보고 자란게 그거고 그시대가 그랬기에 본인이 그쪽 첫며느리로서 모든걸 감당해야하는걸로 마음속으로는 받아들이고 있었던거예요
    근데 아들보다도 더 능력있고 속으로는 그환경 다 끌어안을 마음의 준비를 나름 하고 있는, 이제 대학졸업반이라 돈모은것도 없는
    나에게 어찌 감히 돈없다고 대놓고 무시를 할수있는지 그게 용서가 안된거죠
    제가 봤을땐 그때당시 이분이 순했던건 맞아요
    결혼하면 시댁 병수발 당연히 나의몫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것도 맞는거같구요

    여기서 도데체 언제적인데 천만원이냐
    나도 그시절즈음 삼천 해갔다 이런류의 댓글은 안맞아요
    왜냐면 원글은 그때당시 누가 얼마치를 해갔던간에
    아직 직장도 안다녀본 졸업반 이었고 당장 서둘러 결혼하게되면
    집에서 해주실수있는 돈이 그만큼이었으니까요
    그리고 결혼후 직장 다니면서 아직 대1 인 남편대신 일단은
    가정경제를 책임져야한다는 생각도 하고 있는데
    그정도로 어디 결혼할 생각이냐고 타박한 남친 어머니가 잘못하신거구요
    아파트만 사준다했지 아들 졸업하고 직장 잡을때까지 생활비도 주겠다고는 안했잖아요
    아파트 빼면 여러가지로 며느리한테 큰소리칠 상황은 아닌데
    실수하신거죠 남친 어머니가
    원글은 그걸 얘기하고 싶은건데
    댓글들이 너무 날이 서있고 원글을 몰아부치네요
    그리고 댓글에 원글은 고만고만한 남자 만나 결혼했다잖아요
    처음엔 헤어진거 후회했는데 알고보니 결혼하려고
    그때잠깐 잘해준거 깨닫고
    후회반 잘했다 반 이라는 글인거같네요
    어쨋든 그땐 그랬지 ᆢ라는 지나간 추억이네요ㅎㅎ

  • 259. 내가 생각햇던게 바로 이거
    '18.7.30 1:11 AM (58.231.xxx.66)

    121.167.님 상황정리 잘 해주셨네요...이래서 원글님이 욕 먹는듯......

  • 260. 다 팔자소관
    '18.7.30 1:56 AM (139.193.xxx.104)

    여기서 예비 시어머니 징조라는 둥 ..,
    다 의미 없어요
    제 친구는 외동아들에 예비 시어머니께서 홀어머니에 사채??? 이자놀이 하기는 분이라 엄청 억세고 말 한마디 곱게 하시는 분이 아니예요
    결혼 전부터 시엄니 될 분 너무 무섭다 막말한다 스트레스 엄청 받었어도 남편 사랑하니 결혼..
    결혼하니 내 사람이라고 엄청 챙겨주고 용돈도 척척
    말투눈 여전하신데 완전 며느리 사랑 끝내주고 전생에 나라 구했다했어요 알고보니 재산도 몇 십억대....
    본인은 검소하신데 며느리에겐 벤츠 뽑아주심

    아마 내 친구가 여기 예비 시어머니가 오늘 이랬어요 했음 참 튀기며 10인이 당장 헤어지라했겠죠. 남자도 검소해서 돈 있눈 집 안안지 꿈에도 몰랐고 바라지도 않았었으니까요.
    친구가 생긴것도 첨 이쁘고 맘도 척한 애예요.

  • 261. ㅎㅎ
    '18.7.30 3:20 AM (122.32.xxx.151)

    아니 원글쓰신 분 근데 도대체 연세가..
    결혼비용 천만원..전세값 800만원....(상하방은 또뭐죠??) ㅡㅡ;;;

  • 262. 내로남불
    '18.7.30 7:51 AM (175.120.xxx.181)

    누가 성격이 센건지
    천만원밖에 없다면서 시어머니 성격이 세다심은
    아파트 다 해 주시는 능력있는 어머닌데
    복을 찼네요
    그집에서 행운

  • 263. ..
    '18.7.30 8:37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게 쎄다 어쩐다 하시는 분들
    피해의식 안보이세요? 피해의식은 보통의 사람이 2의 강도를 느낀다면 20의 강도를 느껴요.
    미리 겁먹고 피해버린건데. 절대로 쎈 건 아닌 것 같구요. 욕먹는 이유는 정상적인 반응이
    아니라 그런 것 같아요. 나이 들고나니 그 정도는 참고 결혼해버릴껄 하는 후회가 생기는 것 같고.
    어린시절의 힘들었던 환경이 현재의 결혼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은데..
    누구나 안가본 길은 아쉬움이 남잖아요. 낮춰보는 것 같은 태도도 알고보면 자기 방어의 형태이고..
    누굴 만나든 위험 감수하고 푹 빠져서 사귀고 갈때까지 가면 전남친이고 뭐고 생각 안날텐데
    간보고 피하고 겁먹고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어요.

  • 264. 로렉스
    '18.7.30 9:12 AM (218.155.xxx.90) - 삭제된댓글

    저위 정리님 글 최고!!진짜 딱 정리 해주셨네요 아이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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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80 자한당이 왜 나쁜지 대답 못하는 이재명 지지자님들 2 .... 2018/07/30 483
840079 무좀 치료 잘 하는 병원..... 4 2018/07/30 1,875
840078 백반토론을 들어보세요.. 11 오늘자 2018/07/30 1,690
840077 쎄시봉 가수 윤형주, 회삿돈 빼돌려 빌라 구입 40 .. 2018/07/30 20,040
840076 쉬운 가지요리 알려주세요 30 ... 2018/07/30 4,904
840075 더 찌면 안되는데 배고프네요 ㅠㅠ 10 ㅇㅇ 2018/07/30 1,797
840074 무더위에 지친 여러분께 냠냠이가 수다 좀 떨고 갑니다 3 냠냠슨생 2018/07/30 803
840073 크로스핏 질문 dkny 님 와주세요 4 크로스핏 2018/07/30 808
840072 나의 아저씨를 같이 본 남편이.. 7 그린빈 2018/07/30 5,515
840071 얼마전 여기서 알려주신 소고기고추장볶음 레시피 너무 맛있네요 5 ... 2018/07/30 2,639
840070 당대표 선출 비당원 투표 15% -> 여론조사 15%로 변경 신비한파란색.. 2018/07/30 500
840069 전기요금 계산법 5 전기요금 2018/07/30 1,279
840068 과학논술 인강이요 . . 2018/07/30 415
840067 저녁은 쯔빔면! 12 mama89.. 2018/07/30 3,570
840066 오늘 민주당 대의원 모임이 있었대요.. 26 김진표 2018/07/30 2,277
840065 분당고 문과 내신2.0...학종으로 인서울 가능한 대학 있나요?.. 49 분당고1맘 2018/07/30 5,527
840064 운동화대신 트레킹화 신는 분 계실까요?? 2 평소 2018/07/30 1,338
840063 남편이 회사에 신고 다닐 편한 신발 추천 부탁드려요...(구두 .. 7 신발 2018/07/30 1,356
840062 냉장고 조언 부탁드려요 2 소피 2018/07/30 1,003
840061 시댁가면 에어컨 없어 덥다 하지말고..사드리세요. 53 며느리 2018/07/30 18,731
840060 판교 다녀왔는데 66 오늘 2018/07/30 24,154
840059 오토 볼륨 고데기 쓸만한가요? 짧은 단발펌.. 2018/07/30 1,286
840058 강원래 닮아보이는 박서준 데뷔초 8 이진 2018/07/30 6,953
840057 이순신 장군의 원균 뒷담화 기록 6 ㅋㅋㅋ 2018/07/30 2,180
840056 영재고말고 과고에만 도전하는건 바보인가요? 49 ... 2018/07/30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