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모양에 온갖 까탈을 부려서 간신히 정착한 미용실에
머리자르러 간다길래
두부 사오라면 사올 의향 없.....지? 라고 물었더니
아니 있는뎅? 하네요
멋지게 머리하고 두부봉다리 들고 들어오겠쥬~
그동안 내가 자식에 대한 편견이 심했나봐요
무거운거나 좀 부탁하고 그랬는데
많이 부려먹어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고딩 두부 심부름 순순히 하네요^^;
ㅡㅡㅡ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8-07-18 16:37:28
IP : 175.193.xxx.1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7.18 4:51 PM (180.66.xxx.23)누나 생리대 사다주는 고딩도 있다고 들었어요 ㅋㅋ
2. 중학생남아
'18.7.18 5:09 PM (58.231.xxx.66)천원어치 간식 사라고 꼬시면 넙죽넙죽....잘 합디다.
3. 우리 초딩4학년은
'18.7.18 5:32 PM (61.105.xxx.62)누나랑 엄마 심부름하고 잔돈 챙기는데 쏠쏠한 재미붙혔어요
4. ㅁㅁ
'18.7.18 5:55 PM (27.1.xxx.155)저희 고3아들도
고기구워줄게 오는길에 파채좀 사와~
하면 바로 사오고..
제가 마시는 커피우유는 말안해도 떨어지지않게 사와서 꼭 쟁여줘요.5. ....
'18.7.18 6:28 PM (175.223.xxx.88)이런 얘기 좋아요 ㅎㅎ 사는 재미
6. ㅎㅎ
'18.7.18 11:48 PM (116.125.xxx.41)우리 애도 수퍼 심부름 가면 엄마가 좋아하는 임박할인
상품 전화로 줄줄이 읊어줍니다.
큰소리로 쩌렁쩌렁 하게 한다는게 함정 ㅠ
좀 조용히 말해... 하면 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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