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2달 남은 40대 초반 늙은 엄마인데..옷을 어쩌죠?
드레스입고 그런건 아니고 깔끔한 블랙 원피스정도 입고 직계가족만 모여 식사하고 사진만 스냅사진사 불러서 찍어줄려고해요
근데 의상이 문제네요
살이 결혼전에 비해 8키로~10키로 쪄서..
결혼던입던 옷은 안맞고 지금 옷을 사서 입자니 백화점에서 옷살 형편은 안되고 보세옷 사야할텐데 옷을 안산지 넘 오래되어서 잘 고르지 못할것같고 돈아깝기도해여..
방법은 두가지
1. 2달동안 이기회에 살을 적어도 5키로정도 빼서 결혼전에 잘 어울렸던 비싼 원피스 입고 돌잔치 한다
2. 살 절대 못뺄것이므로 10만원 미만으로 옷 사서 입고 돌잔치한다
뭐가 나을까요?
1. 사세요
'18.7.8 7:29 PM (183.98.xxx.142)급하게 살빼면 사진에 얼굴 늙어보여요
그리고 돌아기 엄마고 여름인데
좀 화사한 원피스 사입으세요2. 흠
'18.7.8 7:29 PM (14.52.xxx.110)가을 신상 나올 8월 말까지 빼보고 결정한다
아침 저녁 굶고요 점심 한끼만 챙겨 먹고 사세요3. ..
'18.7.8 7:30 P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답은 이미 정해 놓으셨잖아요~~
1번이요 ㅎㅎ
화이팅!4. 2번
'18.7.8 7:37 PM (122.31.xxx.136)현실적으로요 ㅎㅎ 그리고 유행도 있어서 질은 별로지만 사진 잘나오는 보세옷 사서 찍을거 같아요.
10만원 선이면 그리 비싼것도 아니니 예쁘게 입고 사진 찍으세요.5. 1번에
'18.7.8 7:49 PM (116.39.xxx.186)1번이요..2달동안 충분히 뺄 수 있고요
56키로였다가 51키로되니. 이목구비 또렷해지고
화장해도 효과좋구요
무엇보다 듬직한 중년느낌에서 날렵해진 중년이 된거 같아요^^6. ㅁ
'18.7.8 7:54 PM (27.1.xxx.155)대여해서 입으세요~
저도 대여했어요.
어차피 사도 못입을거같고 돈아까워서요.7. ...
'18.7.8 7:56 PM (211.36.xxx.101) - 삭제된댓글육아 하면서 빡쎄게 살까지 뺀다구요? 흠... 저라면 그냥 인터넷 쇼핑몰에서 적당한거 살 것 같아요. 전 그랬어요.
8. 저라면
'18.7.8 7:59 PM (211.58.xxx.167)적당한 원피스 삽니다
9. 어차피
'18.7.8 7:59 PM (211.58.xxx.167)아기엄마 몸매는 아무도 신경 안써요.
10. ㅇㅇ
'18.7.8 8:04 PM (112.109.xxx.161)지금부터 살빼는건 그냥 옷태가 더 잘나는정도 아닐까요
9월초도 반팔원피스괜찮을거예요 실내니까
여름꺼세일들어갈때 8월휴가지나고 사심되겠네요
그동안 조절 빡세게 말고 살짝하시고요11. 최후의 보루
'18.7.8 8:18 PM (118.221.xxx.53) - 삭제된댓글우리에겐
한복이 있어요.
사진도 잘 나와요...12. ...
'18.7.8 8:22 PM (1.236.xxx.132)제 친구도 40대에 초산으로 돌잔치했는데 가족 한복입었어요. 대여로 좀 파스텔톤으로 이뻤어요.
13. 친구
'18.7.8 8:26 PM (119.70.xxx.59)44살에 초산 애 돌잔치했는데 온갖 원피스다 입어보다 결국 한복입었어요. 베스트초이스였어요. 더 젊어보이구 화사하더라구요. 군살 덕지덕지 팔뚝에 등살보이고 원피스 노노. 그건 젊은 날씬한 애기엄마나 어울려요
14. 모유?
'18.7.8 10:27 PM (49.196.xxx.171)아직 모유 수유하시면 딱 적기에요.
저녁이랑 밤 간식만 끊어보세요. 수유 계속 또는 좀 횟수 줄이면서 계속하면 좍좍 빠져요15. 1번요
'18.7.8 10:58 PM (112.150.xxx.63)다이어트 하다
정 안되겠음 몸에 맞는 예쁜옷 대여해서 입으세요16. ...
'18.7.8 11:10 PM (211.58.xxx.167)나이들어 커플 한복은 좀 아니에요.
돌잔치에 한복입은 부모 불편해보이고요.17. ...
'18.7.9 2:34 AM (220.116.xxx.130)급격히 살 빼다 몸에 무리 올 수도 있으니
이쁜 한복 맞춰 입고 천천히 몸 관리해보심이..
어중간한 원피스보다 화사한 한복이 훨 이뻐요18. 괜히
'18.7.9 10:00 AM (222.99.xxx.137)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평소에도 잘 입을 만한 신축성 있는 원피스 하나 사입으세요.
SPA브랜드들 몰려있는 쇼핑몰 같은데 가셔서 쭉 입어보시구요..
이번에 질좋고 예쁜 원피스 하나 사놓으시면 앞으로도 외출하거나 할때 요긴하게 입으실거에요.
돌잔치니 너무 검은색 원피스 같은거 입지마시고 올 레이스 원피스도 실용성 떨어지니 그냥 하나 사세요.
치마에 블라우스도 괜찮구요. 한복도 좋지만 엄마가 한복입고 돌잔치날 하루종일 아이안고 옷매무새 만지고 뭐 흘릴까 걱정되고 하면 힘들어요.. 고름도 계속 풀리구요.
돌잔치는 엄마는 편하고 세련된 옷. 아이 컨디션 맞춰주고 중간에 수유하고 해야 하니까요..
아이가 드레스 입고 한복입고 옷갈이입고 하니 엄마는 좀 편하게 입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