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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말을 해야할까요?

Dd 조회수 : 20,289
작성일 : 2018-07-09 00:03:21
제 머리로는 답이 안나와서 여쭤봐요.
여섯살 아이방을 꾸며주고 싶은데 아이 침대 책상 붙박이장 등을 만들어주려면 곤이 들어요. 언젠가는 디지털 피아노도 사주려구요.
그럼 돈이 몇백 들텐데 전업인 저에게 돈이 딱 500 있어요.
영유아 보육비를 적금으로 들었더니 그렇게 되었더라구요.

어차피 아이 돈이고 아이 위해서 기꺼이 쓸 수 있는 돈인데, 남편은 이 돈의 존재를 모르구요. 애 습관 때문에 책상 의자는 사기로 합의가 된 상태에요.
제가 아이방을 멋지게 꾸며주려면 그 돈을 써야하잖아요?

남편은 절약하자고 할게 뻔한데, 일단 지르고 돈의 정체를 들킬까요
아니면 내가 돈이 있는데 이건 애 돈이니 애가 원하는 방을 만들어주겠다 합의부터 할까요. (이러면 하지 못하게 할까봐..)
뭐가 낫죠..
IP : 1.228.xxx.120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9 12:04 AM (1.228.xxx.120)

    돈 관리는 남편이 해서.. 제가 이런 고민을 합니다. ㅠㅜ

  • 2. 이케아
    '18.7.9 12:05 AM (49.196.xxx.171)

    이케아 둘러보셨나요? 아동용 가구 가격 얼마 안해요

  • 3. ...
    '18.7.9 12:05 AM (117.111.xxx.234)

    저라면 그 정도는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을 거에요;

  • 4. ???
    '18.7.9 12:06 AM (58.124.xxx.39)

    그걸 왜 숨겨요? 당연히 가족한테 상의해야죠.

  • 5. 으와
    '18.7.9 12:07 A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댓글에 어떤분이 이케아라고 썼을 뿐인데, 하단에 이케아광고 뜨네요.

  • 6. ...
    '18.7.9 12:08 AM (218.147.xxx.123) - 삭제된댓글

    있는 예산 안에서 해결하겠어요.
    비상금은 그냥 비상금으로.

  • 7. ㅇㅇ
    '18.7.9 12:09 AM (211.36.xxx.241)

    말하시고 남편 설득하세요
    그게 내 돈이 아니더라도 독단적으로 처리하면 배신감 들더라구요
    전 친정에서 받은 돈 다 오픈하고 사용처 상의하는데 남편은 시댁에서 받아온 돈 숨기면 기분이 좀 안 좋아요
    시부모님이 아느냐고 전화해서 안 적이 좀 있어요

  • 8. 글쎄
    '18.7.9 12:10 AM (221.166.xxx.92)

    형편을 모르겠지만
    지금 아이방꾸미기보다
    십여년후에 해외연수비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합니다.

  • 9. ..
    '18.7.9 12:11 AM (220.83.xxx.39)

    침대는 나중에 사주세요. 애들이 무서워서 따로 자지않더라고요

  • 10. 자꾸
    '18.7.9 12:14 AM (1.228.xxx.120)

    공주침대 사달라고.. 옆집 아이는 혼자 잔다면서
    자기도 혼자 자고 싶다고 하네요
    저야 더 데리고 자고 싶은데 ㅠㅠ

    그럼 고백을 해야겠군요. 액수는 좀 줄여야겠...

  • 11. ...
    '18.7.9 12:16 AM (117.111.xxx.234)

    아녀 남편 지갑을 더 열어야지요!!
    액수를 줄여 말하는 건 더 이상해요.

  • 12. 공주방
    '18.7.9 12:18 AM (58.124.xxx.39)

    꾸며주는 게 그리 중요한 일인지 모르겠네요.

  • 13. ...
    '18.7.9 12:18 AM (218.155.xxx.92)

    실제로 제방에서 공부하는건 초등고학년 혹은 중학교 가서에요.
    그 전엔 식탁에서 공부하죠. 아니면 유치원 테이블 같은거.
    잠도 아직 엄마랑 자는 경우도 많고요. 침대 산다고 따로 안자더라고요.
    저도 시행착오 겪은거니 잘 꾸며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6살...이것저것 욕심내지 마시고
    나중에 한번더 바꿀 계획을 세우세요.
    이케아에서 구매하는거 저도 추천합니다.
    나중에 더 커서 대학가서도 쓸수 있는 튼튼한 책상, 침대로.

  • 14. ..
    '18.7.9 12:18 AM (182.224.xxx.200)

    솔직히 엄마욕심이지..6살에 맞춘 아이방 제대로 침대며 책상이며 활용 못하고 진짜 공부할 나이되면 바꿔주고 싶을 확율이 커요,..

  • 15. 엄마만족이에요
    '18.7.9 12:20 AM (223.39.xxx.105)

    인테리어고 그릇들이고
    돈이남아돌때나 하는거지
    다의미없어요
    돈모아서 교육비로쓰세요

  • 16. 엄마만족이에요
    '18.7.9 12:21 AM (223.39.xxx.105)

    애가 원하는방향이란게뭔데요?
    6살임 결국은 엄마뜻이죠
    엄마욕심이고

  • 17. 쓸데없음
    '18.7.9 12:21 AM (223.38.xxx.208)

    이케아같은데서 싸게 침대 하나 사주세요

    앞으로 돈 들어갈 일 얼마나 많은데
    그런 가구에 돈을 막 쓰세요
    저라면 모았다가 학원비로 쓰거나 할거예요

  • 18. 반댈세
    '18.7.9 12:22 AM (180.228.xxx.213)

    그나이에 책상 별필요없구요
    침대도 별의미없더라구요
    조금더 두셨다가 초등입학때쯤 중등까지쓸수있는 무난한 착상,침대가 백배나아요
    공주풍은 이불이나 다른악세사리들로 꾸며주시구요

  • 19. 그렇게
    '18.7.9 12:23 AM (124.54.xxx.150)

    아이가 우겨서 무리해서 해준 아이방 그냥 놀이방이지 그 침대가서 잔적 한번도 없어요 ㅠ 아니 저랑 같이 몇번 잤는데 전 갑갑해서 못자겠더라구요 ㅠ 아직도 애는 저랑 같이 자고 그 참대에는 인형들이 한가득이라는 ㅠ
    그돈 아껴두시고 애 방 꾸미는건 어느정도 큰 후에 해주세요 돈이 여유가 많은것도 아니신데 무리하면 탈납니더

  • 20. 놔두세요
    '18.7.9 12:24 AM (14.138.xxx.117)

    그리고 할부로 계산했다하세요

  • 21. 아이방에
    '18.7.9 12:25 AM (121.133.xxx.173)

    오백이요? 애는 곧 클텐데..

  • 22.
    '18.7.9 12:37 AM (39.122.xxx.159) - 삭제된댓글

    일단 아이가 원하는게 침대니
    이케아 같은데서 공주 침대 사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케아 가구 원목 아니죠.
    등급이 어떻게 되나요?
    이이가 쓸 가구니 SE0나 E0 정도는 되어야
    환경 호르몬으로 부터 안심 할 수 있어요.
    가구 사실 때 등급도 잘 따져보고 사세요.

  • 23. ㅇㅇ
    '18.7.9 12:42 AM (1.228.xxx.120)

    아이는 천장에 캐노피만 달아줘도 만족할 것 같아요
    인생 선배님들 말씀 새겨들을께요
    결국 제 로망을 이런식으로 이루려고 했네요
    좀 더 참아보겠습니다 책상만 우선 사구요..

  • 24. @@
    '18.7.9 12:42 AM (218.149.xxx.156)

    책상도 침대도 일러요....저도 7살때 만들어줬는데 잠자리 독립은 중1에 했어요..
    그리고 경제권 없다면 계속 돈 모으세요..

  • 25.
    '18.7.9 12:49 AM (211.204.xxx.23)

    나이 오십인데 저도 그맘때 미친 짓 많이 했어요
    백화점 들락거리며 메이커 옷 사입고ㅎ
    애들 1도 기억못해서 미친짓 했구나 하고 후회만땅..
    비자금 꼭 챙기세요!!!

  • 26. ㅠㅠ
    '18.7.9 12:53 AM (39.122.xxx.159) - 삭제된댓글

    윗님 찌찌뽕.
    진짜 큰돈 들 일은 애들 고등 때 부터 인것 같아요.
    코앞에 남편 정년이 다가 오니 정신이 드네요.
    원글님은 그래도 보육비도 모으고 하신 걸 보니
    알뜰 하신 것 같아요. 지혜롭게 잘 해결하실것 같아요. ^^

  • 27. 지나고보니
    '18.7.9 1:00 AM (115.140.xxx.190)

    애들 금방커서 아이용품 좋고 비싼거 필요없어요 나중엔 처치곤란이구요. 중학생부터 학원비,용돈,옷값 단위가 달라져요 돈 많이 들어요. 돈 모을 새가 없어요 아이 어릴때 모아두세요~

  • 28. 엄마욕심
    '18.7.9 1:09 AM (110.8.xxx.185)

    아이 자기방 가질 나이는 빠르면 초5정도에요
    그때가면 결국 침대. 책상.책장등 가구 디자인이니
    책도 늘어날테고 여러가지 효율성이니 그때 맞게끄름요
    어차피
    유행도 지나고 차라리 그때가서 아이가 제대로
    알때 확실하게 꾸며주세요

  • 29. 엄마욕심
    '18.7.9 1:15 A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지금 꾸며놓고 사놓은건 정작 그때가서 쓰레기만 됩니다
    7~8년 그냥 엄마욕심 플러스 허세값 500이라고 생각하세요
    공주방이요? 6살짜리가 뭘 안다고 그 요구를 다 들어주나요
    적어도 아이가 고마운걸 소중한 가치를 더 크게
    느낄수있을때 해주세요
    저 어렸을때 그시절에 김민재옷만 입혔다며 부심있는
    친정엄마께 솔직히 하나도 안 고마워요
    애가 뭐를 안다고 차라리 싼옷입히시지
    그렇게 원하던
    피아노는 돈이 없어 못 사주셨네요

  • 30. 엄마욕심
    '18.7.9 1:16 AM (110.8.xxx.185)

    지금 꾸며놓고 사놓은건 정작 그때가서 쓰레기만 됩니다
    7~8년 그냥 엄마욕심 플러스 허세값 500이라고 생각하세요
    공주방이요? 6살짜리가 뭘 안다고 그 요구를 다 들어주나요
    적어도 아이가 고마운걸 소중한 가치를 더 크게
    느낄수있을때 해주세요
    저 어렸을때 그시절에 김민재옷만 입혔다며 부심있는
    친정엄마께 솔직히 하나도 안 고마워요
    애가 뭐를 안다고 차라리 싼옷입히시지
    그렇게 원하던
    피아노는 정작 돈이 없어 못 사주셨네요

  • 31. ...
    '18.7.9 1:37 AM (119.71.xxx.61)

    쓸 돈이 넉넉하고 맘대로 쓸 수 있는게 아니면 하지마세요
    지금 쓰는거 낭비예요

  • 32. 키워보니
    '18.7.9 1:55 AM (220.116.xxx.130)

    엄마로망 반 .. ^^

    저희 때도 엄마들끼리 고민한 부분이예요
    자기 방 없이 큰 사람들이 많아 내 아이한테는!! 이런 마인드가 주변에 많았어요
    그럼 반반 나뉘죠
    빚을 지고서라도 해주던가
    현실적으로 타협하며 해주던가

    요즘은 더하지 싶어요


    아이말을 그대로 해주기보다는 맘을 읽어주세요

    그리고 그 나이면 자기 공간 필요해질 때이기도 하구요

    의자랑 보자기로 텐트 꾸며주고 큰 박스로 소꿉놀이집 같이 만들어도 좋아할 거예요
    텐트도 괜찮구요

    여분 방 있다면 책과 장난감, 옷걸이 모아두고 문패도 만들어 걸며
    00의 비밀공간이야 하면 어떨까요

    여아라면 공주님 놀이도 관심 있을 거예요
    (전 로봇이랑 공주장난감이랑 같이 주었고 아이도 둘 다 즐겼어요)

    울 아이는 모기장만드로도 넘나 좋아해서리 *^^*

    캐노피로도 얼마나든지 공주 분위기 낼 수 있어요얼마 안 하니 하나 만들어주시구요


    책상은 체형에 따라 달라지니 지금부터 5년 정도 사용할 것 알아보시고
    초등 고학년 때 한 번 더 바꿔주심 될 거예요

    전 식탁과 앉은뱅이? 책상 이용했어요
    책상은 초등 입학 선물로 약속했고 디자인벤처스 사줬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대학 들어간 지금도 멀쩡해요


    요즘 보니 일룸도 괜찮더라구요 지금부터 성인까지 사용해도 될 디자인으로 보여요


    원글님
    키워보니 최소 초등 전 초등 저학년 10살 10년 동안 부지런히 돈 모아두시길...
    초등 때 만원 단위가 중딩 땐 십만원 단위 고딩 땐 백만원 단위로 돈이 우수수 나가더라구요
    대학은 그렇다치고 어느 순간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며 방향을 바꿀 때 천 단위로 도움 줄 일도 있을 듯
    물론 중딩 때부터 장학금 받고 스무살 넘어 알바 장학금 등으로 자기 앞가림 알아서 하는 아이도 있지만요
    모든 아이가 그렇진 않더라구요

    6년 간 500 몰래 모을 정도면 좀만 더 힘 내서 모아보시길 추천합니다

  • 33. 일러요
    '18.7.9 2:03 AM (85.6.xxx.137)

    아직 아이가 어리니 중학생 정도 되면 해주세요. 그 때 해주면 성인이 되서도 쓸만 하지만 지금은 애기라 사이즈도 조금만 자라도 안 맞을 거고 사실 애기한테 필요도 없을 거예요. 그리고 나이 먹고 공주취향 유지할 확률도 적잖아요. 애들 취향이야 빤하게 유치하잖아요.

  • 34. 아니요
    '18.7.9 2:22 AM (87.164.xxx.219)

    돈은 꼭 쥐고 계세요.
    방 꾸미기는 남편과 상의해서 꼭 합의보고 남편 돈으로 하세요.

  • 35. ...
    '18.7.9 2:25 AM (58.234.xxx.57)

    애들 가구 너무 돈들이지 말아요
    다들 하는 말이 후회한다 더라구요
    요즘 이케아 같은 저렴하면서 아기자기 가구에
    아이가 혹할 소품들 몇가지면 충분해요
    아이 커가면서 바꾸거나 버릴때 미련없이 처분할수 있는게 좋아요
    이게 얼마주고 산건데 껴안고 살면서 애물단지 됩니다.

  • 36. ...
    '18.7.9 2:39 AM (1.231.xxx.125)

    6살짜리 방 꾸민다고 거금들면 말짱 다 헛돈입니다
    진심 돈지랄임... 몇년만 지나면 다 헛거에요
    그냥 인형놀이 집꾸미기하는 기분만 좀 날뿐
    그돈 아꼈다 나중에 학교들어가서 제대로 책상앉아 공부할
    중학생정도나 되면 책상의자 허리에 좋은 어른걸로 제대로 해주세요

  • 37. ㅇㅇ
    '18.7.9 4:38 AM (1.224.xxx.8)

    일룸 좋아요.
    저는 어른인데도 일룸 쓰는데요, 20년된 책상이 아직도 너무 멀쩡해서 바꾸질 못해요.
    일룸은 또 자라면 다리를 늘인다던가 하는게 되더라구요.
    요 나이 때 맞는 블링블링보다 초등학교 이후로도 사용을 계속할 수 있는 게 좋고요
    아이가 아직은 뭐가 맞는지 모릅니다.
    좀더 자라야 알 것 같으니 지금 엄마 맘에 맞추지는 마세요.

  • 38. ...
    '18.7.9 7:51 AM (211.58.xxx.167)

    리바트 이즈마인 샀어요. 공주침대 짐이에요. 짐.

  • 39. ..
    '18.7.9 7:51 A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6살이면 아이방 아직 일러요.
    처음엔 좋아하죠. 친구들오면 자랑하구요.
    그 뿐이에요.
    장난감 방이 될 확률이 크네요.
    잡은 엄마랑만 자려고 할 것이고..( 침대 방치 )
    아직 어려서 책상에 앉는 것보단 접이식 상에 바닥에 앉는 것리 편할 나이며..
    당연 안쓰고 장난감 쌓아놓는 방이 되기 때문에 붙박이 장에는 당장 안 입는 철다른 옷이 걸려있게 되요.

    아직은 어리니 장난감과 책으로 채워진 자기방으로 만들어주시고. 침대. 책상. 붙박이장은 초등 들어가서 해주세요.

    경험자입니다 ㅠㅜ

  • 40. ..
    '18.7.9 7:53 A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
    '18.7.9 7:51 AM (121.133.240.20)
    6살이면 아이방 아직 일러요.
    처음엔 좋아하죠. 친구들오면 자랑하구요.
    그 뿐이에요.
    장난감 방이 될 확률이 크네요.
    잡은 엄마랑만 자려고 할 것이고..( 침대 방치. 침대에 인형 쌓임 )
    아직 어려서 책상에 앉는 것보단 접이식 상에 바닥에 앉는 것리 편할 나이며..(책상 방치. 이것저것 잡동사이 쌓임)
    당연 안쓰고 장난감 쌓아놓는 방이 되기 때문에 붙박이 장에는 당장 안 입는 철다른 옷이 걸려있게 되요. (옷장 방치)

    아직은 어리니 장난감과 책으로 채워진 자기방으로 만들어주시고. 침대. 책상. 붙박이장은 초등 들어가서 해주세요.

    경험자입니다 ㅠㅜ

  • 41. ..
    '18.7.9 7:54 A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6살이면 아이방 아직 일러요.
    처음엔 좋아하죠. 친구들오면 자랑하구요.
    그 뿐이에요.
    장난감 방이 될 확률이 크네요.
    잡은 엄마랑만 자려고 할 것이고..( 침대 방치. 침대에 인형 쌓임 )
    아직 어려서 책상에 앉는 것보단 접이식 상에 바닥에 앉는 것리 편할 나이며..(책상 방치. 이것저것 잡동사이 쌓임)
    당연 안쓰고 장난감 쌓아놓는 방이 되기 때문에 붙박이 장에는 당장 안 입는 철다른 옷이 걸려있게 되요. (옷장 방치)

    아직은 어리니 장난감과 책으로 채워진 자기방으로 만들어주시고. 침대. 책상. 붙박이장은 초등 들어가서 해주세요.

    경험자입니다 ㅠㅜ

  • 42. 6설 방 꾸미기는 저도 반대입니다만
    '18.7.9 8:27 AM (39.7.xxx.194)

    그럼 비상금은 언제 써요?
    애 영어 연수?
    남편 퇴직해서 생활비로?
    결혼시키면서?

  • 43.
    '18.7.9 10:03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중고나라에 책상 많이 나와요 일룸이나 니스툴그로우 ~
    침대는 이케아에서 슈퍼싱글도 말고 싱글로 자리차지안하게 사세요
    매트리스위에 토퍼하나 깔아주면 더좋고 ~
    침구를 센스있게 고르고 캐노피하면 공주방같죠

    백만원도 안들것같은데 모은거 깨지말고 그렇게하세요
    촌스럽게세트가구 맞추지마시구요
    붙박이장도 잘 안쓰고 한샘 샘키즈 수납장이나 한통 ~서랍색깔ㅈ예쁘게해서 놓으심 될듯요

  • 44. 6살
    '18.7.9 10:18 AM (116.125.xxx.64)

    6살 방꾸미는 것 그거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이나 하는것에요
    우리같은 일반인은 그때 돈 많이 모아두어야
    중학교때부터 들어가는돈이 후더덜 합니다
    학원비 옷값 먹는것 상상 이상이고
    님 남편이 사업해서 돈이 많이 번다면
    해도 되는데
    월급쟁이들는 초6까지 돈을 악착 같이 모아야 해요
    고등학교 들어가면 학원비도 단위가 틀려요

  • 45. .....
    '18.7.9 10:50 AM (125.128.xxx.156)

    다른건 몰라도 책상은 정말
    더 커서 사주세요 지금은 엄마 옆에서 식탁에서 뭐 그리고 하는게 더 좋을 나이.

  • 46. sss
    '18.7.9 1:18 PM (175.103.xxx.126)

    댓글에 아이가 원한다고 하는데,,그럼 침대 공주풍 나는걸로 해주세요
    책상도 아이가 원하면 하시고,,그런데 책상은 잘 안쓰게 되는거 같아요
    울집은 애가 셋이고 책상도 셋인데 공부 숙제 다 부엌 식탁에서 합니다

    큰 아이는 중2인데 시험공부 할때도 방에 혼자 책상에서 하는거 보다는 식구들 왔다갔다 하고 넓직한 식탁에서 합니다

  • 47. ㅇㅇ
    '18.7.9 2:09 PM (211.206.xxx.52)

    6살에 책상은 좀 그래요
    전 그냥 거실에 있는 테이블이나 식탁에서 주로 공부하다가 중학교 가면서
    개인 책상 일룸으로 사줬어요
    그냥 어릴땐 침대에 케노피만 해줘도 충분~~
    침대 커서도 쓸수 있는것으로 슈퍼싱글 사주세요
    초고학년만 되어도 공주풍 가구들 정말 처치곤란이예요
    엄한데 돈쓰지마시고 소품으로 해결보셔요

  • 48. ...
    '18.7.9 2:20 PM (180.70.xxx.99)

    댓글들 다 이상하네요
    방 꾸여주면 혼자 잘 자요
    제 큰애는 두돌 되기전부터 혼자 잤고
    작은애는 세돌정도부터 혼자 잤어요
    안방 맞은편 방 꾸며주고 문 열고 자면
    애들 숨소리도 들려요
    일찍 잠자리 분리하니 숙면을 취해서
    저도 애들도 좋아요
    애들 초, 중등인데 키 커요
    남편과 상의해서 침대는 일단 에이스 정도ㅡ50~60 쯤 할껄요ㅡ로 사시고
    이케아는 매트리스 별로더라구요
    벽지를 새로 해 주세요
    책상은 학교 들어갈때 사 주시구요
    전 책장 안달린 원목책상ㅡ식탁같이 큰 것 180cmㅡ사 줬어요
    책상 사 주니 앉아서 책도 보고
    거실에 어지르며 그림그리고 색종이 접더니
    책상 위에서 해서 아주 좋아요
    방 꾸며 주면
    스스로 잘 하는 애들도 있어요
    아이가 원할때 해 주세요
    단 그 돈은 쓰지 마시고
    남편이랑 의논해서 침대, 벽지만 일단 하세요
    셀프벽지 합지로 하면
    방 하나에 5만원정도밖에 안들걸요
    남편 시켜요
    그리고 저렴한 예쁜 커튼 해 주시구요

  • 49. 지나가다
    '18.7.9 2:20 PM (112.216.xxx.139)

    아이방 관련해서는 다들 지적해 주셨으니 저는 패쓰~

    여기서 중요한건 다른건 몰라도 내 비상금은 절대 오픈하면 안됩니다.
    오픈하는 순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남편이 계속 믿거라 하고 의지(?)하게 될거에요.

    아이 방 꾸미는 건데 왜 내 주머니를 텁니까, 남편 주머니 털어야지..

    그리고 6살 아이에게 아이방 꾸미기에 큰 돈을 투자하기엔 아이가 넘 어리네요.
    아이는 계속 자라고 체형은 바뀔텐데 계속 그 큰돈 들이며 가구 바꿔주시게요?
    아이의 로망(케노피라든지 공주풍 레이스 같은)만 채워주세요.

  • 50. 셀프
    '18.7.9 2:20 PM (211.218.xxx.66)

    ㅇㅇ 셀프로 해주세요..

    핑크색 페인팅... 가렌드.... 꽃볼....

  • 51. ㅇㅇ
    '18.7.9 2:22 PM (14.47.xxx.127)

    책상도 좋고 어짜피 해야하니 책상 침대 필요한데요.
    공주침대가 사이즈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사이즈는 가성비가 떨어져요. 오래 못쓰거든요.
    기왕 사주실거면 싱글사이즈 침대 사주시고, 공주침대처럼 휘장?? 그거 뭐라하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거만 둘러주세요.
    참고로 핑크공주 시절은 6,7,8?? 한 2-3년 밖에 안돼요. 나중엔 그 시기에 돈 들인거 후회됩니다.

    그리고 저라면 남편에게 말하거나 아님 비상금은 말 그대로 비상금이므로... 나중에 쓰구요, 지금은 남편과 상의해서 가격 싼걸로 해주겠어요.

  • 52. 저라면
    '18.7.9 2:29 PM (122.31.xxx.237)

    꾸며줄거 같아요.
    애들 500 사교육 시켜봤자 한과목 1년 할까말까한 금액이에요.
    차라리 그 돈으로 열심히 방 꾸며줄랍니다. 그런 추억 무시 못해요. 어차피 애들도 금방커요.

  • 53.
    '18.7.9 2:34 P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비상금 1000목표를 세위보세요
    쓰고 싶은 맘이 덜 할거에요

  • 54. ....
    '18.7.9 2:35 PM (223.33.xxx.79)

    비상금은 이런 때 쓰는 것이 아닌데요?
    돈 더 모으세요.
    나중에 큰돈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 55. 저같으면
    '18.7.9 2:47 PM (203.247.xxx.203)

    아이 방을 그렇게 꾸며주시고 싶으시면
    친정엄마한테 받았다고 하고, 친정엄마랑 미리 입을 맞추시고..
    꾸민다음에 말할 듯 하네요

  • 56. 아줌마선배
    '18.7.9 2:50 PM (218.48.xxx.186) - 삭제된댓글

    그 돈은 꼭 쥐고 계시고

    남편을 설득하세요.
    딸의 공주 로망을 충족시켜주는 것도 중요해요.
    매 순간이 지나면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나는 책상 의자 침대 책꽂이 그 당시 원목 ㅡ 스칸디아 ㅡ좋은 걸로사서 23년째 아직도 쓰고 있어요.
    대물릴 수 있을정도로 튼튼해요.
    이사 여러 번 다녔어도요.
    의자와 침대 매트리스만 고등때 바꿨어요.
    도배와 커튼으로 공주방 꾸며주세요.

  • 57. ^^
    '18.7.9 2:50 PM (220.73.xxx.20)

    옛날 엄마들이 밥할때 쌀 한주먹씩 따로 모아서
    목돈 만든것처럼 생활비 중 만원 이만원 떼어서
    4~5백만원이 되면
    전 참지 못하고 신랑한테 자랑해요 ㅠㅠ
    그럴때 신랑은 공돈 생긴 것처럼 좋아해요
    이웃 언니는 몇천 만들어서
    대출 좀 내고 작은 가게 오픈 했는데 벌이가 남편보다 낫다네요
    목돈 만들고 싶은데 못참고 자꾸 털어놔서
    남편이 여행가고 싶을 때
    은근슬쩍 없냐고 물어봐요...

  • 58. 아이고...
    '18.7.9 3:35 PM (121.175.xxx.125)

    남편이 돈 관리 하고 짠돌이라면 여유돈 손에 꼭 쥐고 있어야 해요.
    살다보면 돈 몇 백 때문에 서러운 순간이 옵니다.

  • 59. 아이용
    '18.7.9 3:38 PM (58.234.xxx.195)

    가구 사지 마세요. 초등 고학년만 되도 유치하고 애물딴지 되요.
    그냥 조금 커서 중고등까지 쓸수 있는 화이트가구나 원목 가구 사주세요..저도 지금 아이들 어릴 때 산 가구 아까워서 처분도 못하고 애매해서 고민이예요..애들은 초6에 중딩인데 핑크 서랍장에 분홍 책꽂이 안습이예요. 그런데 이 세월이 너무 금방왔네요..가구는 아직 너무 멀쩡한데.

  • 60. ..
    '18.7.9 3:49 PM (210.222.xxx.1)

    지금 아이 방 꾸며주겠다는 것은 순전히 엄마 욕심이예요~
    모두 애물단지 되는거 맞아요.
    책상만 사주심 될 것 같고 나머지는 중고용품이나 적당한 물건으로 배치해보셔요.
    비상금 절대 털지 마시고, 꼭 가지고 계시구요.

  • 61. 22흠
    '18.7.9 4:11 PM (106.248.xxx.203)

    애물단지 일 수 있어요 아직 어리니까 조금 더 지켜보시면서 나중에 해주셔되 될 듯요.
    자금 여유가 있으시면야 지금 해주시고 나중에 아니면 그 때 바꿔도 되지만..... 그런 형편 아니시라면 그냥 낭비가 될 수 있어요.
    저희 조카들 보니까 그러네요

    아이들 커가면 돈 백이 정말 귀할 수도 있어요

  • 62. 저두요
    '18.7.9 4:22 PM (175.208.xxx.121)

    글쎄님처럼 몇년뒤 해외연수비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
    500결코 작은돈 아녜요..

  • 63. ..
    '18.7.9 4:45 PM (121.139.xxx.90)

    지역카페만 가보세요
    디지털 피아노 중고로도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어요.
    애들 어릴때 원글 처럼 나가는 돈 진짜 아까워요

  • 64. 저렴한 침대에
    '18.7.9 5:59 PM (58.143.xxx.123)

    모던하우스 모기장달면 공주침대되요
    꼭해주고싶음 백만원예산에 침대 책상까지 구하셔요

  • 65. 저는
    '18.7.9 7:33 PM (211.215.xxx.198) - 삭제된댓글

    저도 애여섯살에 방만들어줬는데 대신
    오래 쓸만한 기구로 들여줬어요
    스칸디아 프로방스요
    제아이 벌써 스무살인데 그제품 아직도 나와요
    그래서 침대만 퀸으로 바꾸면 혼수해도
    되겠다고 얘기해요ㅋㅋ

    책상이랑 침대만 들여놓고 침대위에
    캐노피형 모기장 달아주세요
    책상사고 세트의자는 높이 조절 안되니까
    의자는 다른걸로 사시고요
    그리고 차차 책장등 늘려가시면돼요

  • 66. 딸인지 아들인지
    '18.7.9 8:51 PM (125.182.xxx.65)

    모르겠으나 이왕 지름신이 오셨다면 원목 가구 좋은걸로 슈퍼싱글 사이즈로 사주세요.
    꾸미기는 딸이면 핑크 침대보 씌워주시고 소품 배치하면 아동가구 못지않은 분위기 낼수 있어요. 훨씬 고급 스럽구요.
    원목가구 한 이십년 쓸만한걸로요

  • 67. .....
    '18.7.9 9:18 PM (175.117.xxx.200)

    저희 애도 자기 침대 안 사준다고 소파에 몸 말고 울었던 애예요...
    6살에 사줬는데 초3인 지금까지도 자기방에서 혼자 안 잡니다..
    더 큰 문제는, 제가 주변 중학생 엄마들에게 들었는데
    이 가구들을, 초등 고학년 되면 다른 새 걸로 바꿔달라 한답니다 ㅠㅠㅠ
    디자인이 유치해 지는 거죠 ㅠㅠㅠ
    500들여 만든 공주방, 3-4년만에 아이가 싫다고 난리 부르스.. 되는 거죠 ㅠ
    저는 그래서 일부러 가구는 화이트 컬러로 하고
    커튼만 핑크 해줬는데
    불과 1-2년만에 초1말부터 핑크 커튼 바꿔달라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습니다 ㅠㅠ

    굳이 사시려면 이케아 침대는 작으니 성인 싱글 사이즈 침대 사시고
    사실 때, 몇 년만에 새로 사실 것 아니면
    이 방 주인은 예비 대학생 아가씨다.. 생각하고 사세요..
    6세 핑크공주다.. 생각하고 사시면 2-3년만에 다 새로 다시 사셔야 합니다..
    책상, 책장도 핑크는 사지 마시고
    화이트나 원목으로 사신 다음,
    책장에 핑크 곰돌이 좀 사서 올려주세요..
    소품으로 핑크 기분 내시고
    대형 가구에 핑크는 피하세요 ㅠ

  • 68. ....
    '18.7.9 11:37 PM (45.72.xxx.101)

    돈낭비란 의견에 동의하구요. 원래 따로 자던아이 아니라면 거의 99프로 다시 안방으로 돌아옵니다.ㅠㅠ 공부방 해줘도 결국 거실에서 다 놀구요.
    아이 자세땜에 고민이심 일룸 땅콩책상 완전 추천해요. 저희애 5살에 사줘서 10살인 지금까지도 뽕뽑고있어요. 책상 높이조절이 돼서 조금씩 높이면서 쓰면 되구요. 혼자 공부하는거 그리는거 만들기 거기서 많이 해요. 대신 저흰 거실에 놓고 쓰고 있어요. 아이방에 따로두면 안써요. 이제 일이년있다 진짜 제대로 아이방 꾸며주면서 학생책상이랑 그런거 사려구요.
    공주풍 뭔가 해주고 싶으심 방에 캐노피같은거 해주시고 텐트정도나 놔주고 이쁘게 꾸며주세요.
    무엇보다 전업이신데 500도 이렇게 맘대로 못쓰실 상황이면 ㅠㅠ 비상금 더 갖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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