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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사춘기 ㅠㅠ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8-07-07 12:35:15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아들 키우고 딸이 둘째인데 아들과 다르게 서로 정신적으로 더힘드네요. 일단 둘러대기가 너무심하고 시험공부하는데도 멍때리기 엎어자기 노래하는게 다이고 집중을 너무 힘들어하네요 전부터 왔다갔다 했는데 올초부터 심해져요 이틀한번 하던샤워도 지난 겨울부터 매일매일 ㅠ씻어라해도 귀찮아하던애가 ㅠ 화장이나 이성 관계는 아직 아닌데 짜증이며 시험공부도 했다고 해 했나보다하고 어제 청소하다 들쳐보니 하나도 안푼문제집이 ㅠㅠㅠ 월요일 시험인데 애가 점점더 하네요ㅠ 올초 중간고사 즈음해 여드름이 엄청 심해졌고 말대답도 너무 심하고 비꼬는듯한 말투 제가 순간 이성을 잃을때도 있고 아침부터 짜증 옷도 입고싶은걸 원하고 작년까지 사주는데로 입더니ㅠ 제가 하라는건 다 무조건 싫다고 거의 매일 저랑 언성이 높아지고있어요. 사춘기 이럼서 사그러드는건지 아직도 뭐가 더 남은건지 지금중3입니다. 먼저키우신 선배님들 지금 사춘기인 따님키우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49.167.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7 12:41 PM (125.177.xxx.43)

    남이려니ㅡ하고 말 안해요
    주말에는 제가ㅡ나가버려요
    그땐 뭐라 하면 반감만 생겨요

  • 2.
    '18.7.7 12:43 PM (49.167.xxx.131)

    그러려고 저도 자꾸나가게되네요. ㅠ 집에 있어도 각자생활인데.. 언제 끝날지 기약이라도 있음 참을꺼같은데 더한게 올까 겁나네요

  • 3. 버드나무
    '18.7.7 1:16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울큰아들 사춘기랑 비슷하네요 . 결국 엄마가 져야 멈추더라구요

    말싸움보다 침묵으로 .. 버티었어요

    큰아들때도 죽을것 같았는데 둘째 아들은 무기력한 아이라.. 이게 더 힘드네요

  • 4.
    '18.7.7 1:49 PM (49.167.xxx.131)

    전 큰애가 무기력했어요 학원도 다관두고 방에서 공부한다고 문잠고 딴짓 내신기간을 그리보내고 전 정말 죽을꺼 같은 몇년을 보냈죠 근데 고2되는 어느날 아들이랑 어디가는데 차안 운전석옆자리에 애가 앉게 됐는데 엄마제가 중학교때 난 또라이였어 하더군요 지금고3되서 뒤쳐진공부한다고 난리치는데도 중등 때 학원거부한건 후회안하다네요ㅠ 지금 딸은 학원은 다다녀요ㅠ 남자와 여자의차인건지

  • 5. ..
    '18.7.7 3:49 PM (211.176.xxx.202)

    마음을 비우면 좋을것 같아요. 공부 안 해서 걱정이지만 게임에 빠져있지 않은게 다행이고 밖으로 돌지 않은게 고마웠어요. 애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넘 씻어서 꼴 보기 싫었어요.머리떡지면 현관문 밖을 안나갈려고 하니 미치겠더라구요. 마음을 비우고 또 비우고 제가 변하고 나니 아이의 사춘기가 지나간거 같아요. 지금도 공부 안하지만 말투도 예뻐지고 눈빛도 사랑스러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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