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감사합니다.
연륜이있으신 분들의 말씀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연륜이있으신 분들의 말씀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아는 친한집봐도
그냥..서로 한집에 방나눠사는 홈메이트처럼ㅈ살더라구요
딸하나 데리고 휴가도각자.해외여행도 주말도
다 각자.생일도 서로 각자.
명절도 없구요.
아이만 이해한다면..뭐..그냥 그리 사는거죠
갱년기가 다가오면 그런 감정들이 폭발해요
젊었을때는 다 이해하고 꾹 참고 살았던일이 가슴 밑바바닥에 차곡차곡 쌓여 있더군요
맞아요 남편은 아직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잘 몰라요
이제까진 제가 사랑으로 사니
문제 될것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참고 산 내 감정이 폭발을 하고 있고
정이 다 떨어져서
모든 것이 문제가 되고
남편의 모든것이 다 싫어요
비슷한 결혼차인데 그렇게 싫은데 이혼은 생각없으시고....
그럼 그냥 투명인간취급하고 사시면 되지않을까요 원글님 하고싶은거 하고살고 집에서는 애들이 있으니 내할일하고 남편은 하든말든 상관안하구요 근데 남편분은 화해를 원하는거같은데 원글님이 불만이신 짠돌이,집안일에 손까딱안하는거 버럭화내는거등 얘기하세요 남편분도 생각이있으면 노력을 하겠죠 노력조차없다면 그냥 투명인간처럼 각자 살아야죠뭐....
이런점이 불만이다 말해주고 그래도 변화없으면 그냥 그대로 사는거죠 뭐.
노력해달라고 구걸한것도 아니고
사실 노력하게끔 유도하는것도 싫을정도로 애정도 없는거잖아요.
백분 이해가요.
이유나 알려주고 노력안하면 마음 닫으세요.
니가 선택한거다 말해주고.
제 생각에 화가 한계치에 도달해서 터진거 같아요.
그러다가 좀 괜찮아지며 잠잠하다 금방 화 게이지가 100%넘어서 폭발하고
90%까지 내려가서 참을만 하다가 또 100% 넘어서 폭발하고
이런식으로 계속 되는거죠.
뭔가 크~게 화 게이가가 50%미만으로 내려갈만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남편이 나를 엄청 아끼고 사랑한다는 느낌을 ???? 받았다거나
오해가 풀렸다거나
돈을 엄청 준다거나
하여간 화 게이지를 낮출만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90%~100%를 오가면서
화가 났다가 조금 괜찮아졌다가 또 금방 화가나는
이런 상황이 지속됩니다.
난 왜 남자라는 동물과 같이 살겠다고 결혼이란 미친짓을 했는지
나 자신이 미워요.
33년차인데 별일 다 겪고 남편 그냥 개취급해요.
이혼하면 내가 손해니 그냥 내 할일 묵묵히 하죠.
무엇보다 제일 참을수 없는건 모멸감을 주는거죠.
우리나라 남자들 그거 못고쳐요.
싫다 좋다 그런 생각 자체를 버리세요.
그냥 사람이구나 밥먹는구나 똥싸는구나
그렇게 살다가 아프구나 죽는구나 이렇게요.
그냥 물성 덩어리로 보세요.
그러니 좀 나아집니다. 화내고 지랄하면 무시하고 대꾸하지마시고
거리두고 편히 지내시구요.
대책이 없어요
아이들 어렸을때는 대학만 입학하면 그만 둘려고 했는데 군대3년이 걸리고 취직도 걸리고 결혼도 걸리고 결혼 시키고 정리 하려 했더니 아들 며느리에게 진상 떨고 괴롭힐것 생각하니. 그냥 살아요
결혼한 아들이 하는 말이 지금이라도 하나 둘 꾸준히. 교육 시키라네요
채찍은 하지말고 당근만 먹이면서요
엄마가 결혼 생활동안 근무 태만 이래요
젊어서부터 꾸준히 교육 시켰으면 아빡도 괜찮은 사람이 될 기회가 있었다고요
웃자고 위로 해준다고 하는 소리예요
저도 너무 힘드네요.
어쩌지요?
거지 시모는 매일 앓는 소리에.
남편보다 그녀가 더 싫어요.
네ㅠㅜ 맞아요
화가 좀 가라앉았다가 다시 폭발을 하고 그래요
이혼을 할까 생각했었는데
얼마전에는 이혼을 하든 안 하든 신경쓰이지도 않아서
이혼 할 필요도 없이
내 인생을 살았는데
내면에 쌓인 감정이 계속 쌓입니다
남편과 이야기로 내 감정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냥 지금은 얼굴도 보기가 싫어서
말을 못 할 것 같아요
살림을 따로 해보세요
두분중에 한분이 방을 구해 나가는...
이건 좀 쉬운 일이 아니죠?
저는 그렇게 사니 세상 편해요
아이들은 20살 넘었어요
집구할돈 있으면 따로 사는방법밖에 없죠
결혼한지 28년
남편이 집안일을 28년동안 안했어요ㅎ
진짜 질리도록 싫더만요
세컨하우스라는 명목으로 작은 집 지어서 남편 좋아하는 거 하면서 혼자 살게 했어요
혼자 사니 밥도 해먹고 빨래 청소 잘 하대요
이혼은 애들땜에도 그렇고 미운정고운정 있어서 전혀 남처럼 지내는것도 섭섭할거 같아서 이렇게 살아요
너무너무 만족하네요
물론 애들 다 컸고.
직장 근처에 제가 작은 원룸 얻어서 삽니다.
주말에만 집에 가서 다같이 지내고요.
이혼 하려니 귀찮고. 내가 돈 버니 남편 신세질 일도 없고.
각자 부모에게 셀프 효도...
물론 일 끝나고 텅빈 집에 돌아오면 쓸쓸하긴해도요.
사람이란게 원래 외로운 것이니...
애들이 다 컸고 내 경제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지만
여건 되시면 이리 해 보세요.
이정도 같이 살았음 된 거 아닌가요.
아니라면 맘돌리고
좋은 추억 떠올리며
잘 지내보세요.
그 남편이 있어야 내 가치도 올라갑니다.
지금이라도 교육시키라는분요
절대 안고쳐져요
칠십넘으신 저희시아버지 해를거듭할수록 더 심해지시는것 같아요
진짜 이제 시댁식구들 한자리에 모이지도 않아요 ㅜㅜ
결혼 21년차인데 그냥 각방쓰고 필요한 말만 하고 살아요.
어떨땐 너무 싫다가 어떨땐 그냥저냥 봐줄만하다가 계속 반복인데, 이혼하자니 돈도 없고 능력도 없고 그냥 사는거죠.ㅠㅠ
차곡차곡 쌓인 감정들이 한번씩 폭발하는데 원인은 많네요.
엄청난 효자에 술 유흥 좋아하고 성격 욱하고 대화자체가 안되는 인간이라 다 포기했어요.
제동생 시어머니는 원룸얻어서 나가사시던데요
남편도 자식도 다싫다고
1년지나서 다시들어오긴했지만
그것도방법이죠
정말 세컨 하우스가 있으면
숨통이 트일것 같은데
형편이 안되네요
내 집이 불편하고
내 마음이 지옥이 되니 힘이 드네요
저도요
남편꼴보기싫네요 요즘한창
동지를만난듯
그런때인가...
조금 위로되네요
가끔 복권이 걸리거나
내가 일을시작하고 그일이 잘풀려
독립하는꿈 ㅎ
상상합니다
전업20년 아직 초딩아이있어 그참 깝깝하게 살고있어요
20년 넘은 저도 각방쓰고 잔소리 안하고 그냥저냥 사는데
이혼은 안하더라도 따로 살았으면 정말 좋겠어요.
그럼 집에 정 붙이고 꾸미고 맛있는것도 이것저것 해먹고 그럴 거 같아요.ㅠ
남편이 짠돌이라면 저도 같이 못 살거 같아요.
원글님이 돈을 버시고 별거를 하세요.
요즘 따로 사는분들 정말 많더라고요.
남편이 인색해도
제가 일을 하니 그걸로 쓰고 참고 살았는데
이제는 참기가 싫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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