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했던 동네엄마

세상 조회수 : 23,166
작성일 : 2018-07-02 20:27:29
친하게 지내던 엄마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집에 오라하고 우리집에 가자 그럽니다


몇번 거절하다 오라 했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애 바지에 똥싸고 그 엉덩이를 저희집 세면대에 씻고 똥바지도 씻습니다


우리는 욕조에서 씻기고 똥바지는 바닥에다가 빠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다르려니 하고 말았는데 같이 온 엄마는 찬장 덥석 열어서 그릇 꺼내 가져온 간식 세팅합니다 물론 물어보지 않습니다


전 남의집에 함부로 가는거 아니다 남의집에서 물건 함부로 만지거나 쓰는거 아니라고 해서 꼭 물어보는데 그냥 뭐 스스럼 없는 성격인가보다 하고 맙니다





그집애가 놀다가 우리애가 아끼는 장난감을 부숩니다


고치지도 못하게요


우리애는 울고불고 난리나고 그집애는 지엄마한테 붙어서 울지도 않고 빤히 쳐다보고 그엄마는 미안하다고 하구요


괜찮다고 하긴 했는데 다른거 또 부수고ㅋㅋㅋ 다행이 그건 고칠수 있어서 고쳤습니다





다른 엄마는 아이들 방학이라 우리집서 하루 놀리자고하고 몇시까지 오라하고 애들 일어나서 밥먹고 청소하고 있는데 2시간 전에 옵니다


서둘러 정리하니 자기는 일해야한다며 애들만 두고 갑니다


그리고 다른 엄마 하나는 한시간 전에 옵니다





아침에 애들 보내는데 얘기도 없이 우리집으로 옵니다


우리집에 오기로 했답니다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일주일에 4일 옵니다


다행이 우리집에 네스프레소도 있고 드립커피도 있고 우유거품기도 있고 차 종류도 많고 이런저런 이름 쪼끔 있는 찻잔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거든요


근데 넘 자주와서 부담스러워서 시간대를 바꿔서 우리애들이 먼저 가니 자기애들 보내고 그냥 옵니다 연락도 없이


집안일하고 느긋하게 티비보는데 막 문 두드려요ㅋㅋㅋ


그래서 취미생활한다고 밖으로 돌았더니 왕따시킵니다


차라리 맘 편해서 좋다 했더니 애들까지 왕따시킵니다


뭐 아이들이 어려서 신경 안씁니다





그러다 왕따시키던 사람들이 이사를 갔어요


그런데말입니다


한명이 우리동네에 옵니다


애들 보내는 시간에 맞춰서 지하철 타고 20분 걸려서 옵니다


아침에 일도 가는 사람이 자기랑 친한 우리동네 엄마랑 1시간 차마시러 일주일에 두세번 옵니다


와서 꼭 제 앞에서 막 소리지릅니다


와하핫 나 왔어~! 커피 마시러 가자!! 빨리와~!!!
라고 지 친한 동네엄마한테 그러네요
저 부르는거 아니구요 저 들으라구요


처음엔 짜증나더니 이젠 웃깁니다



IP : 115.140.xxx.19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 8:2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이상하다고 욕해달라는 거죠?
    같이 놀지 마세요

  • 2. 정리
    '18.7.2 8:35 PM (223.39.xxx.241)

    인간관계를 정리 하세요
    나쁜 사람들은 아니고 무식 한 거죠
    못 배운 사람들
    내 과 가 아닌 사람들
    너 나 없이 우리 라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친한 척 들이대는
    아이 어릴 적 아이 보내면서 같은 원에 다니는 엄마들이
    자기네 집 가서 커피먹자 하며 우르르 올라 왔는 데
    이왕 온 거 기분 좋은 맘으로 대접 하려는 데
    본인 집인 양 식탁위 빵 자르고 과일 썰고 막 그래요
    아마 붙임성 좋은 동네아줌마 스타일
    그런데 아이가 먹다 방바닥에 흘렸는 데
    주방행주를 들고와서 묻지도 않고 닦고
    아이가 과일먹은 끈적한 손으로 티비며 가구를 막 만지고
    다녀도 그냥 쳐다만 봐서
    아침 운동 다닌다 하고 만남을 피했어요
    차라리 혼자가 좋아요
    만나서 스트레스 받느니

  • 3. 한가해요?
    '18.7.2 8:37 PM (1.235.xxx.248)

    그런거 다 받아주고 대놓고 이야기하던가
    아님 인연 끊던가. 남들 눈에는 님도 이상해요

  • 4.
    '18.7.2 8:39 PM (211.36.xxx.215) - 삭제된댓글

    왜 계속 보나요

  • 5. 웃기는 사람
    '18.7.2 8:40 PM (223.62.xxx.30)

    이에요.
    전형적인 민폐 캐릭인데 왜 어울리세요?

  • 6. 세상
    '18.7.2 8:41 PM (115.140.xxx.199)

    거리두니 왕따시켜서 아는체 안하고 삽니다 저 왕따시킨다고 지 친한엄마가 제 옆에 있으니 저 보란듯이 소리지르면서 부르네요 3미터 떨어져서 고래고래 온 동네 사람 다 들으라고 저 부르는거 아니었습니다

  • 7.
    '18.7.2 8:44 PM (211.36.xxx.215)

    민폐 덩어리들 이네요‥ 나이든다고 철드는거 아니에요
    초딩들도 그런 유치한짓 잘안하는데‥
    동네에선 친한게 지내는 사람이 없는게 편해요

  • 8. 아니
    '18.7.2 8:44 PM (211.36.xxx.220)

    원글에 이제 안 어울리다고 떡하니 쓰여있는데 왜 어울리냐? 왜 계속 보냐?
    하는 댓글들은 대체 뭔가요? 글을 좀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달면 안되나요?
    무슨 대단한 의견을 다는 것도 아니면서 읽고 싶은대로 읽고 막 쓰네요.
    원글님은 속 풀려고 글 썼다가 오히려 속이 답답하겠어요.ㅡ.ㅡ

  • 9. 세상
    '18.7.2 8:52 PM (115.140.xxx.199)

    글에 오해가 있는것같아 본문에 두줄 붙였습니다 제가 글을 못쓴거네요

  • 10.
    '18.7.2 8:53 PM (211.36.xxx.215)

    211 다른사람들은 본문보고 답글단거니 댓글이
    그런거지요 본문에 안본다고 적혀있나요?
    오지랍도 적당히 떨어야지 웃긴 사람이네

  • 11. 숲 향기나는 동네
    '18.7.2 8:55 PM (222.117.xxx.129)

    분명 좋은 엄마들도 많겠지만 저런 생각없는 엄마들 만날까봐 모임 만들고 친해지기 겁나요.

  • 12. ...
    '18.7.2 8:56 PM (210.178.xxx.192)

    아휴 무식하고 몰상식한 ㄴㅕㄴ들. 잘 잘라내셨어요. 뭐 그런 인간들이 다 있데요? 요즘같은 세상에. 딱 봐서 아니다싶음 초장에 잘라내야해요.

  • 13. 웃긴 사람은요
    '18.7.2 8:57 PM (211.36.xxx.109)

    지금 원글에서 두 줄 빼고 읽어보세요. 그래도 의미가 안 통하나.
    자기랑 친한 엄마랑 한시간 커피 마시려고 일주일에 몇번을 온다고
    원래 원글에 적혀 있었어요. 본인의 이해력 부족을 왜 제 탓을?

  • 14. ㅇㅇ
    '18.7.2 9:12 PM (58.79.xxx.193)

    예의 없는 사람들은 딱 정리하세요. 민폐들..

  • 15. 여자들
    '18.7.2 9:15 PM (14.52.xxx.212)

    몰려다녀서 좋을 것 하나도 없어요. 그 시간에 애들이랑 시간 보내세요. 그러집 애들이랑 안 어울리는게

    교육에 더 좋을 듯요. 전 한번도 엄마들 집에 부른 적 없어요. 살림 보여주는 것도 싫고.또 그렇게 시간

    보내고 싶지도 않구요. 집에 애들 불러 놀리지 않았어도 우리집 애의 사회성은 독보적입니다.

  • 16. ....
    '18.7.2 9:29 PM (58.226.xxx.248)

    동네엄마 모임 오래가는거 못봤고 끝이좋은것도
    못봤어요. 무리지어야 안심하는 사람들 치고 좋은사람 못봤고요...

  • 17. ㅡㅡ
    '18.7.2 10:22 PM (39.7.xxx.246)

    그 엄마들 자기들끼리도 싸우고 어쩌고해서
    그모임 일년 못갑니다

  • 18. ㅇㅇ
    '18.7.2 11:39 PM (180.230.xxx.96)

    이런게 가정교육 이라 하지요
    저도 사회에서 알던사람 울집에와서
    전화하며 안방으로 막 들어가고
    물론 제가 싱글이지만요
    아무렇지 않게 냉장고를 열고
    그래서 지금 생각하니 그런것들로 인해
    그사람 가정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그사람자체는 똑똑해요 그리고 눈치도 빠르고요
    근데 인지를 못하는거죠
    물론 가정보니 평범한 가정은 아니었던적이..

  • 19. 사회 뿐이겠어요
    '18.7.3 2:27 AM (116.36.xxx.35)

    동창들도 그럽니다
    나이도 많은데 편가르고 여왕벌 노룻하려하고.
    부족한 친구 따돌리고
    동조 안하면 역시 따돌리고.
    나이는 얼루 먹는지

  • 20. 정신나간 여자들이네요
    '18.7.3 2:33 AM (121.167.xxx.243)

    그런 사람들은 애저녁에 잘라야 합니다.

  • 21. 이것도
    '18.7.3 6:34 AM (39.7.xxx.9) - 삭제된댓글

    동네 엄마들이 맘에안드는 부분 있죠
    똥 기저귀 기분이야 나쁘지만
    생각해보세요
    치우긴 해야하잖아요
    저도 엉덩이를 씻겨야 하잖아요
    제 말은 너무 어린 애 있는 엄마들은 마음이
    그렇게 남 배려할 수가 없어요
    그냥 애 좀 크거든
    키즈카페 정도만 다니세요

  • 22. 그런 아줌마들
    '18.7.3 7:10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짜증나고 힘들어도 편한 구석도 있어요.
    급한 일 생겨서 애 봐줄 곳 없어서 들이밀면 잘 봐주고
    스트레스 받는 일 있어서 죽을 것 같아 만나 온갖 진상부려도 잘
    이해해주고 맞장구 쳐주고. 니꺼 내꺼 없이 나눠주고 챙겨주고
    카드도 막 빌려주고. 갑자기 식재료 부족할 때 간장이나 미림. 식초
    얻어쓸 수 있고. 단점 속에 수많은 장점이 있지만..
    무식한 것 못참으면 못만나죠..뭐.
    하는 행동도 행동이지만 말하는 것 보면 사소한 것에 부들거리고 비교하고
    질투하고 치졸하고..미치죠.
    결국 다 끊어버리고 상식적인 사람들과 어울리는데...조심하느라 피곤하긴 하네요..ㅎㅎ

  • 23. ..
    '18.7.3 8:50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동서 되도록 집 오픈 안 하고요. 오픈을 해도 개념은 체크하고요.
    그릇 막 꺼낸다는 거 보니 님이 약간 예민하고요.
    님이 사랑방 주인을 자처하는 것도 아닌데, 남들이 남의 집을 사랑방 만들어 버리네요.
    사랑방 주인으로 타고난 사람들 있어요. 사람들이 모이는 거 좋아하고, 자기 집 내주고 음식 내오고. 예민하지 않고. 이런 사람들이 나중에 자기 사업이랑 접목하면 대박이 나요. 그간 들어간 거 몇배로 뽑아먹어요.
    뽑아 먹는 것도 재주인데, 이상하게 나중에는 그 재주가 저절로 생기더라고요.
    보통은 주는 것으로 모이는 것으로 만족하고, 사람들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힘들어하지는 않아요.
    아무튼 글이 너무 맛깔나네요. 그리고, 나름 보살이네요. ㅋㅋㅋ

  • 24. ..
    '18.7.3 8:51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동서 되도록 집 오픈 안 하고요. 오픈을 해도 상대방 개념 보유 여부는 체크하고요.
    그릇 막 꺼낸다는 거 보니 님이 약간 예민하고요.
    님이 사랑방 주인을 자처하는 것도 아닌데, 남들이 남의 집을 사랑방 만들어 버리네요.
    사랑방 주인으로 타고난 사람들 있어요. 사람들이 모이는 거 좋아하고, 자기 집 내주고 음식 내오고. 예민하지 않고. 이런 사람들이 나중에 자기 사업이랑 접목하면 대박이 나요. 그간 들어간 거 몇배로 뽑아먹어요.
    뽑아 먹는 것도 재주인데, 이상하게 나중에는 그 재주가 저절로 생기더라고요.
    보통은 주는 것으로 모이는 것으로 만족하고, 사람들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힘들어하지는 않아요.
    아무튼 글이 너무 맛깔나네요. 그리고, 나름 보살이네요. ㅋㅋㅋ

  • 25. ..
    '18.7.3 8:52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동서 되도록 집 오픈 안 하고요. 오픈을 해도 상대방 개념 보유 여부는 체크하고요.
    그릇 막 꺼낸다는 거 보니 님이 약간 예민하고요.
    님이 사랑방 주인을 자처하는 것도 아닌데, 남들이 남의 집을 사랑방 만들어 버리네요.
    사랑방 주인으로 타고난 사람들 있어요. 사람들이 모이는 거 좋아하고, 자기 집 내주고 음식 내오고. 예민하지 않고. 이런 사람들이 나중에 자기 사업이랑 접목하면 대박이 나요. 그간 들어간 거 몇배로 뽑아먹어요.
    뽑아 먹는 것도 재주인데, 이상하게 나중에는 그 재주가 저절로 생기더라고요.
    보통은 주는 것으로 모이는 것으로 만족하고, 사람들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힘들어하지는 않아요.
    아무튼 글이 너무 맛깔나네요. 그리고, 보살이네요. ㅋㅋㅋ

  • 26. ..
    '18.7.3 8:52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동서 되도록 집 오픈 안 하고요. 오픈을 해도 상대방 개념 보유 여부는 체크하고요. 염치를 팔아버린 사람들 같으니라고.
    그릇 막 꺼낸다는 거 보니 님이 약간 예민하고요.
    님이 사랑방 주인을 자처하는 것도 아닌데, 남들이 남의 집을 사랑방 만들어 버리네요.
    사랑방 주인으로 타고난 사람들 있어요. 사람들이 모이는 거 좋아하고, 자기 집 내주고 음식 내오고. 예민하지 않고. 이런 사람들이 나중에 자기 사업이랑 접목하면 대박이 나요. 그간 들어간 거 몇배로 뽑아먹어요.
    뽑아 먹는 것도 재주인데, 이상하게 나중에는 그 재주가 저절로 생기더라고요.
    보통은 주는 것으로 모이는 것으로 만족하고, 사람들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힘들어하지는 않아요.
    아무튼 글이 너무 맛깔나네요. 그리고, 보살이네요. ㅋㅋㅋ

  • 27. ..
    '18.7.3 8:53 AM (182.228.xxx.166)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동서 되도록 집 오픈 안 하고요. 오픈을 해도 상대방 개념 보유 여부는 체크하고요. 염치를 팔아버린 사람들 같으니라고.
    그릇 막 꺼낸다는 거 보니 님이 약간 예민하고요.
    님이 사랑방 주인을 자처하는 것도 아닌데, 남들이 남의 집을 사랑방 만들어 버리네요.
    사랑방 주인으로 타고난 사람들 있어요. 사람들이 모이는 거 좋아하고, 자기 집 내주고 음식 내오고. 예민하지 않고. 이런 사람들이 나중에 자기 사업이랑 접목하면 대박이 나요. 그간 들어간 거 몇배로 뽑아먹어요.
    뽑아 먹는 것도 재주인데, 나중에는 그 재주가 저절로 생기더라고요. 하늘도 무심치는 않나봐요.
    보통은 주는 것으로 모이는 것으로 만족하고, 사람들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힘들어하지는 않아요.
    아무튼 글이 너무 맛깔나네요. 그리고, 보살이네요. ㅋㅋㅋ

  • 28. ......
    '18.7.3 10:01 AM (118.176.xxx.128)

    애가 있으면 남 배려 안 하게 된다고요?
    이러니 맘충이란 말이 생기는 거죠. 똥기저귀가 무슨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문제입니까?
    일단 집 주인한테 양해를 구하고 해결을 해야죠. 가정교육이 안되고 무례하고 뻔뻔한 엄마들이 애들을 키우니
    애들이 그렇게 brat들이 되는 거죠. 그런 애들이 커서 엄마한테 욕하고 대들고 하면 또 그 엄마들은 울고불면서 82에 하소연 글을 쓰겠죠.

  • 29. ....
    '18.7.3 10:04 AM (115.143.xxx.99)

    무식하다 못해 나쁘기 까지 하네요
    왕따까지 한 것을 보면요.

  • 30. 애키우는
    '18.7.3 12:08 PM (223.62.xxx.144)

    엄마라고 다 똑같은 여자아니예요 엄마들도 수준차가 얼마나 큰지 ... 아무나 만나면 멘붕옴

  • 31. 훗..
    '18.7.3 1:17 PM (222.118.xxx.237) - 삭제된댓글

    제 얘기 보태 드릴까요?
    아이 3살즈음.. 집에 놀러오라고해서 갔어요.
    그 집 애가 우리애 동그란 이빨자국 피선명하게 물엇어요.
    그 뒤로 멀리했죠.
    4살즈음. 어쩌다 알게된 엄마가 있는데. 그 집 엄마를 또 압디다.
    같이 놀러오라더군요. 컸으니 안그러겠지.
    근데 또 맞았어요. 두 대. 주먹으로. 명치.
    알고보니 동네 지보다 작은애들 때리고다녀 유명한 애인데.
    엄마가 지 애랑 놀려줄려고 집에 애들 자꾸 데려가는거였어요.
    줄곧 피해다녔는데. 집요하게 인사하고 아는척.
    5살즈음.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우리애를 먼저 꼬셔집에 델고감.
    또 때림.
    그 뒤로 싸늘하게 인사만 함.
    지가 화냄.
    근데 유치원엄마들 지랑 안엮일려고 함.
    나에게 더 집요하게 아는척.
    길 지나가는데 그 집애가 이유없이 화내고 소리지르며 난리치고.
    엄마인 나도 째려보고 다님.
    결국 앞으로 또 그러면 니 집애한테 내가 한마디하겠다함.
    지가 난리침.
    완전 모른척함.
    지나갈때 치고감. 비아냥거림.
    유치원쌤앞에서.. 지가 나에게 화내며 흥거리며 나감.
    오버해서 옆에있는 엄마에게 인사.
    놀이터에서 동네엄마들 모아놓고 거짓말로 뒷담화 이간질 시작.
    자기는 날 좋아하고 친하게 지냇는데
    내가 오해해서 지랑 지 애를 째려보고. 지 애를 이상하게 만들고 다닌다고 말함.
    평소 날 알던 엄마들이 쑥덕쑥덕거리기 시작함.
    결국은 사람들이 그 여자랑 그 애에 대해 다 알게됨.

    저 왠만해선 화 안내는 타입인데.
    미친년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결국 집 내놨어요. 그 년은 이사도 안가서.

  • 32. 그 정도는
    '18.7.3 2:24 PM (220.118.xxx.190) - 삭제된댓글

    서울 인접 도시 영등포 기준 1시간 반 정도 거리에
    후배가 남편과 아이들 데리고 왔는데
    덥다고 그 신랑 샤워합디다
    그리고 제 침대에서 살짝 주무시기도...(저 경혼안 한 사람입니다)
    그 분 최고 지성을 배출하는 대학에서 강의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모두들 자기가 하는일은 뭐가 잘못됐는지를 모르나봐요
    그 모르는일에 자기들 아이가 끼면 남들이 뭐라 하면 뭐라하는 사람이 무식하다고 합니다

  • 33. ...
    '18.7.3 5:45 PM (124.50.xxx.42)

    못배운데다 유치하기까지 하네요
    저런부류는 결국 자기들끼리 하하호호 하는거같아도 결국 여기저기 서로 험담하다 갈라지더군요
    끼어있어봐야 못볼꼴만보니 거리두고 그렇게 지내세요

  • 34. 내마음
    '18.7.3 6:05 PM (182.227.xxx.157)

    유치한 엄마들
    유치한 행동
    그리고 무식한 엄마들

  • 35. ...
    '18.7.3 7:11 PM (210.178.xxx.192)

    댓글 중간에 맘충하나 있네요. 이보세요 아무리 애기 똥기저귀라해도 남의 집에서는 양해를 구하고 뒤처리까지 말끔하게 하는게 기본 예의에요. 예전 엄마세대보다 공부도 많이하고 인터넷이니 스마트폰으로 정보도 많이 접한 여자들이 왜 그런 맘충소리나 들을 행동을 하고 그걸 당연시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0053 중요한일 앞두고 있는데 꿈 해몽 부탁드려요 1 중요한일 2018/07/02 564
830052 기름진멜로에서 정려원보면 5 혹시 2018/07/02 3,243
830051 12년전하고 달라지지 않은 외모. 5 .. 2018/07/02 4,097
830050 잘 안풀리고 빠글빠글 오래가는 펌 1 ... 2018/07/02 1,640
830049 야마하디지털 ydp-143과 163 터치감 차이 날까요? 2 .. 2018/07/02 938
830048 체험학습갔다가 생긴일.. . 19 아줌이야기 2018/07/02 5,514
830047 샘 많고 잘 따지는 동네맘과 친하지 마세요.ㅠㅠ 7 죽어도 손해.. 2018/07/02 4,759
830046 pop 서체 좀 알려주세요 예쁜글씨 2018/07/02 471
830045 아들이 제게 욕을 하고 나가네요 162 . 2018/07/02 26,269
830044 소고기 맛있는 쇼핑몰 있나요? 토토 2018/07/02 326
830043 이혼한 남편을 너무나 닮아가는 자식 11 자식 2018/07/02 5,193
830042 아! 기름진멜로 보니... 3 ㅜㅜ 2018/07/02 1,793
830041 헐~ 보라빛향기가 가요무대에... 5 향기 2018/07/02 2,722
830040 경제안좋은거 문재인정부 탓하는 인간들...정말 욕나와요. 5 욕나온다 2018/07/02 818
830039 이웃집 아이 심리(펑함) 13 심리 2018/07/02 4,158
830038 민주당에서 난민신청 남용방지법 발의 2 .... 2018/07/02 687
830037 누가 잘못했나요? 24 ... 2018/07/02 3,577
830036 동네 산책하고 운동하러갔는데 1 ㅠ환경을살리.. 2018/07/02 1,103
830035 요즘 머리 어떠세요? ㅠㅠ 29 장마철 2018/07/02 6,573
830034 아동수당 1 아동수당 2018/07/02 796
830033 라이프 온 마스_영화 같아요 19 ... 2018/07/02 4,649
830032 점집 말고 무당 6 재미 2018/07/02 2,636
830031 서촌 가면 안되겠어요 12 ... 2018/07/02 7,280
830030 저희 애도 초1인데 영어 달리고 싶어도 마음대로 안돼요. 4 근데 2018/07/02 1,470
830029 하태경 정알못이네요. 9 판도라 2018/07/02 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