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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장세용 물러가라” “박정희 대통령 만세”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위 도중에는 새마을 노래와 애국가 등을 틀었다.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 ‘역사 부정하는 장세용 즉각 사퇴’ 등의 문구가 적힌 펼침막을 든 사람도 눈에 띄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경북도와 협의해 약 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운영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 시장은 2일 기자들과 만나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기본적으로 경북도가 건설하는 등 사업의 주체이며, 도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60억 원에 이르는 운영비를 경북도가 부담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협의해 (운영비 문제의) 담판을 짓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신임 구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대비 비상간부회의에서 취임 선서를 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또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 우려 지역을 둘러보는 등 재해 예방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