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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살림 시스템(?) 맞벌이, 남편 도움 많이 없어요.

그냥 조회수 : 4,969
작성일 : 2018-06-24 13:06:21
저도 맞벌이고 초등 중등 애들 두명
도우미 아주머니 애들 어릴때 계시다가
작은애 초등 3학년부터 안쓰고
이렇게 한지 몇년 됐어요
남편은 바빠서 평일엔 거의 못도와주고
대신 외식을 좋아하고 사오는 반찬도 잘 먹습니다. (장점)
별거 없지만 그냥 이렇게 사는 집도 있구나
한번 보시라구요.

1. 밑반찬은 주 2회 월 목 4가지씩
토탈 8가지 산다

2. 밥은 예약으로 매일 밤에 하고 자고
밥솥에 밥 안떨어지게 보온해놓고
비상시 햇반

3. 국은 월 수 밤에 끓여놓는다
미역국 비지찌개 순두부 된장찌개 카레 닭도리탕 삼계탕 등등
이틀씩 먹습니다
월요일 저녁먹은 다음에 국을 끓이기 때문에
월요일 저녁은 스파게티
***된장찌개는 다담으로 하면 육수 낼필요없고 빠름
멸치육수 필요한 국 종류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잘 안함
예전에 멸치육수 미리내서 냉장고에 놓고 써보기도 하고
얼려보기도 했는데
번거롭고 남아서 버리고..
그냥 모든 육수는 양지 국거리로 ㅋ

4. 평일 아침엔 통밀 곡물빵과 시리얼으로..
애들도 잘 먹음

5. 주말엔 아침은 남편이 담당..(스크램블, 식빵 토스트, 계란 후라이 등등)
점심 저녁은 외식 토탈 4번
나의 휴식을 위해 돈을 씁니다.

6. 설거지는 식기세척기 12인용
다 때려넣는다

7. 빨래는 2-3일에 한번. (평일 한두번, 주말 한번)
***건조기 필수!!!
세상이 바뀝니다 맞벌이에겐 신세계
제가 바쁠땐 건조기에서 빼서 빨래 바구니에 넣으면 각자 알아서 필요한거 가져가고
제가 시간이 좀 있으면 개서 옷장에 넣어줍니다.

8. 정리는 매일밤 자기전에 거실, 식탁위와 소파 위 비움
***이것만 해도 집이 멀끔합니다.
청소보단 정리...
청소는 2-3일에 한번. 중간에 부직포
로봇 청소기가 없는데 고민중이에요.

9. 화장실은 건식으로 청소기 할때 머리카락 빨아들이고
변기 세면대 욕조 청소는 매일 샤워후 5분..
요거 넘 귀찮아서 몰아서 했더니
훨씬 시간 많이 걸리고 힘들어요 ㅠ
매일하면 뻥 안치고 5분

10. 장보기는 거의 인터넷
한살림이 집 앞에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직접 오면서 사고
나머지는 여러 사이트에서 삽니다.

11. 재활용은 일주일에 한번. 남편 없을땐 애들이랑 합니다.
미리 비닐 큰거에 분류해놓습니다.

12. 요리 재료를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국물용 양지고기는 100g 정도로 지퍼백에 소분해놓고 (요리용 저울 편해요)
야채 남는게 있으면 무조건 썰어서 얼려놓습니다.
둬봐야 썩어서 버리더라구요
얼렸을때는 찌개에 넣으면 식감 큰 차이 없던데요?
대파도 주문해서 오면 바로 전체 다 썰어서 큰 지퍼백에 얼립니다.
큰 차이 없어요 ㅋㅋ
먹는다는게 중요

13. 바로 요리 할 경우를 대비해 냉장고에는
다진마늘, 계란, 두부는 거의 떨어지지 않고
냉동실 비상식량은 꼬마돈까스, 닭가슴살, 한살림 만두,
반찬가게 잡채 한두팩 (바로 녹혀서 가스렌지에 데우면 훌륭)
떡국떡 (바로 비비고 육수 붓고 떡국 끓이면 됩니다..
떡국떡으로 하면 떡볶이도 빨리 돼요.) 등등

한가한 일요일 오전에 청소하고 커피마시며 글 쓰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P : 125.252.xxx.6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6.24 1:09 PM (175.223.xxx.197) - 삭제된댓글

    남들도 이렇게 살지 않나요?

  • 2. ...
    '18.6.24 1:17 PM (39.7.xxx.206)

    저는 살림중에서 밥이 제일 문제던데요.
    주2회 반찬사면
    이틀이상 같은 반찬 먹어야하니 질리고
    국도 매끼 바뀌거나 적어도 1일 1국 정도로 바꿔줘야 먹고
    메뉴라는게 뻔해서 메뉴구성이 제일 힘들어요.
    연속으로 같은반찬, 같은 국 먹어도 안질리게 먹기만 해도
    살림 부담이 확 줄어요.

  • 3. 이틀씩
    '18.6.24 1:17 PM (119.193.xxx.164)

    먹는거 그게 힘들죠. 반찬 투정만 안해도 수월

  • 4. ..
    '18.6.24 1:23 PM (14.47.xxx.136)

    가족들이 협조적이라서 좋겠어요

  • 5.
    '18.6.24 1:24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도우미 일주일에 한번
    ㅡ구석 구석 청소 ㅡ화장실 청소ㅡ손걸레질
    생선등등은 산지 택배ㅡ소분 냉동ㅡ갖가지
    ㅡ조기 갈치 삼치 바지락 아귀 멍게젓 성게알 바지락살
    낙지 쭈꾸미 오징어 꽃게 병어 붕장어등
    국은 많이 끓여서 ㅡ두봉지씩 소분 냉동ㅡ장어탕 카레
    미역국 ㅡ국재료인 시레기 삶아 양념해서 냉동하기
    가가지 콩 은행 밤
    연잎밥 만들어서 ㅡ냉동ㅡ비상식량
    떡국 만두종류 떡 연시
    마늘 고추 대파 김치양념
    ㅡ냉동고에 칸칸이 이름써서 준비완료
    돌아가면서 내먹습니다
    바쁜 날이면 밥만 해서 생선 한토막 훈제기에 굽고
    국 한팩 내려서 데우기도 하고
    손질한 낙지볶음 한그릇으로 덮밥
    한달에 두번 정도 대량생산 해서 채웁니다

  • 6.
    '18.6.24 1:26 PM (175.223.xxx.88) - 삭제된댓글

    맞벌이인데 남자는 참 편하겠네요.
    반찬 그리 많이 사는 거보니 애들이 있나요?
    저녁까지 집에 와서 먹을 정도로
    시간여유있는 남편이면 집안일 더 나눠서 하세요.
    같이 살면서 왜 "돕는"건지 모르겠네요

  • 7. 훌륭한시스템을
    '18.6.24 1:33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운용하시는군요!
    로봇청소기가 그 시스템을 완성시켜줄 겁니다
    강추드려요

  • 8. ..
    '18.6.24 1:35 PM (175.114.xxx.133)

    저도 남편은 전혀 안도와주고 돈모아야해서 외식도 일년에 두세번 할까 싶게하면서 맞벌이로 해먹고 사는 이야기 쓰자면..
    1. 빨래는 예약으로 해놓고 출근해요
    퇴근시간 맞춰서 아침에 예약 걸어놓고 퇴근하고 널고 자요

    2. 장보기는 인터넷으로 해여 술 빼고는 다 인터넷으로 장보기하고 맥주만 일주일 또는 2주일에 한번 마트에서 사와요 참고로 회사 바로 앞건물이 둘마트 인데도 그렇게해요

    3. 냉동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적극 활용해요
    냉동 닭튀김이나 만두, 소스로 파는 반조리식품 같은거 냉동실에 쟁여두고 다진마늘, 고추, 파, 쌀국수소스, 카레소스 같은거 비축해둬서 축구 볼때는 시판 냉동 치킨에 다진마늘 왕창 넣고 같이 기름에 구우면 마늘닭되고, 시판 스파게티 소스에 마늘 편 썰어서 하면 더 맛이 그럴듯해지고해요
    즉 시판 반조리 외식음식을 조금 보충해서 내식음식으로 뚝딱해서 먹어요

    4. 기본 식재료는 구비해둬요
    마트 행사할때 행사 품목으로 새우, 조개, 소고기, 돼지고기,
    두부 정도는 구비해둬요 된장찌게. 조개탕, 카레 등등 뚝딱 한끼 차릴수 있어요

    5. 재료 손질해서 음식할수있게 한통에 다 넣고 얼려놔요
    남편이 새우 오징어국을 좋아해서 자주 끓이는데 새우 오징어 무를 사면 소분해서 한통에 재료 한꺼번에 다 넣어서 얼려놔요 즉 오징어 따로 새우 따로가 아니라 좀 큰통에 한번 국 끓이는데 필요한 새우 오징어 무 다진마늘까지 담아서 얼려요 그리고는 나중에 끓일때 한통씩 넣고 끓이면돼요 훨편하고 시간도 절약돼요 재료 버리는것도 없어요 다른국들도 이렇게 해놔요

  • 9. ㅎㅎ
    '18.6.24 2:24 PM (211.186.xxx.59)

    살림 시스템 저장

  • 10. 근데
    '18.6.24 2:27 PM (119.64.xxx.91)

    이렇게 해먹으려면 냉장고가 커야할것같은데, 저희 집 냉장고는 양문형 작은거라 ...
    냉장고를 바꿔야 하나...

  • 11. ㅋㅋ
    '18.6.24 2:2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맞벌이 치고 혼자 엄청 많이 하시네요
    시스템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는 모르겠어요
    전업도 그 정도로는 안하겠는데요
    전 미니멀라이프를 해서 원글님의 반의반도 안하고 사는 것 같아요

  • 12. 남편
    '18.6.24 2:35 PM (125.252.xxx.6)

    남편이 바빠서 늦게들어오는 날이 많고 많이 못도와줘요
    저 나름대로 그동안의 시행착오 거쳤기때문에
    혹시나 도움 되실 분 있을까 몰라서 써본건데요

  • 13. 미교맘
    '18.6.24 2:42 PM (1.239.xxx.177)

    저장합니다. 훌륭해요

  • 14. 미교맘
    '18.6.24 2:42 PM (1.239.xxx.177)

    샤오미 로봇청소기 강추합니다.

  • 15. 맞벌이
    '18.6.24 2:45 PM (211.58.xxx.167)

    저도 비슷해요.
    대파 썰어 얼려야는데 귀찮네요.

  • 16. 맞벌이
    '18.6.24 2:45 P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

    주1회 도우미 화장실 청소와 밀린일 냉장고 청소 해주세요

  • 17. 저도 맞벌이
    '18.6.24 2:51 PM (203.226.xxx.67)

    남편이 전혀 안도와주고 주말외식 전혀 안하는 맞벌이인데 도움되는 내용이 많네요. 저는 대신 아이가 요리를 좋아해서 혼자 잘 해먹어요.

  • 18. lil
    '18.6.24 3:00 P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곧 일 나가야하는데 안 도와주는 남편 제쳐놓고 뭘 해야 할지.도움이 되네요.

  • 19.
    '18.6.24 3:02 PM (112.167.xxx.207) - 삭제된댓글

    고등만 되면 집에서 밥먹을일이 잘 없어요
    저희 애들은 밑반찬 저장반찬 밥통밥을 아예 안먹어서
    사먹는 반찬은 생각도 못해요
    제가 늦으니 남편이 저녁 대충바로만든 음식으로 해먹여요
    전 아침만 해 먹여 학교보내구요
    제경우는 남편이 저녁담당에 설거지 해놓고
    주말에 화장실 청소와 쓰레기랑 재활용 까지 해주는데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 20.
    '18.6.24 3:05 PM (211.58.xxx.167)

    남편 회사다니며 박사과정이라 전혀 도움없고
    애들 중등 둘이고
    저도 빡센 대기업이라 늦는데
    할만해요.
    효율적으로 일머리만 있음 할만 해요.
    애들 기말이라서 학원가니까 심심하고 잉여같을 지경이에요.
    주1회 청소 도우미 오시고요.

  • 21. ...
    '18.6.24 3:13 PM (1.239.xxx.251) - 삭제된댓글

    일머리있건 요령있건간에 하는건 여자.
    남자는 맞벌이함에 있어 이런 번호달아가며 신경쓸 위인이 못됨.

  • 22. 참내..
    '18.6.24 3:33 PM (183.96.xxx.83)

    이게 무슨 시스템인가요.
    그냥 맞벌이하며 독박 살림하다보니
    이리저리 머리굴리며 아둥바둥하는건데..
    무슨 가족들이 협조적인가요. 같이 집안일 하는 것도 아니고.

    아, 진짜 결혼생활은 여자에게 참 별로인듯 해요.
    같이 돈을 벌고 일을 해도
    집안일에 에너지 쓰고 발 동동거리고 머리굴리며 어떻게든 유지하는 건 다 여자 몫.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며 또 합리적이라고 자랑하는 것도 좀 그래요.
    그냥 씌워진 굴레같은.

  • 23. 저도
    '18.6.24 3:51 PM (110.15.xxx.154)

    저는 파트타임 워킹맘이라 주 3회 일하는데 주말 외식 빼곤 비슷히시네요. 저는 건조기는 없고 대신 로봇 청소기와 로봇 물걸레 청소기가 있어서 정말 편해요. 아이들도 많이 커서 돕는 편이구요.
    냉동식품도 자주 먹어요.

  • 24.
    '18.6.24 4:05 PM (112.149.xxx.149)

    까칠한댓글들 참 싫으네요
    참내~라고 할것까지야 에고고

    전 잘읽었어요^^

  • 25. 아이들 숙제나 학원관리는?
    '18.6.24 4:08 PM (61.82.xxx.218)

    아이들 숙제나 학원관리는 어찌 하시나요?
    사실 먹는거야 대충사먹고, 청소도 좀 안하고 먼지 좀 굴러 다녀도 되고요.
    전 빨래만 열심히하고 세탁소 열심히 다녀오고해서 다음날 남편 출근하고 아이들 입고 나갈옷만 신경쓰고 살았네요.
    문제는 애들 숙제관리가 어렵고, 학교&학원 숙제 도와주는게 시간대가 안맞고, 준비물이나 책사러 뛰어다녀야하고
    아이가 학원을 옮겨야 하면 학원 찾아 삼만리~~
    즉 애들 관리가 늠 어려워서 맞벌이를 관뒀네요
    다들 직장 다니시면서 아이들 관리는 어찌 하시는지요?

  • 26. 저기요
    '18.6.24 4:20 PM (223.38.xxx.45)

    저 위에
    참내..
    '18.6.24 3:33 PM (183.96.xxx.83)
    이게 무슨 시스템인가요.
    그냥 맞벌이하며 독박 살림하다보니
    이리저리 머리굴리며 아둥바둥하는건데..
    무슨 가족들이 협조적인가요. 같이 집안일 하는 것도 아니고.

    아, 진짜 결혼생활은 여자에게 참 별로인듯 해요.
    같이 돈을 벌고 일을 해도
    집안일에 에너지 쓰고 발 동동거리고 머리굴리며 어떻게든 유지하는 건 다 여자 몫.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며 또 합리적이라고 자랑하는 것도 좀 그래요.
    그냥 씌워진 굴레같은.
    --------
    저 위에 이 글 쓰신분...
    매사에 부정적이라는 소리 들으시죠???
    원글님이 자랑을 했나요
    원글님이 징징거리길 했나요
    가족들이 도와줄 상황이 안되어
    스스로 열심히 잘 살고 있는 분한테
    칭찬은 못해줄 망정...
    그리고 원글님이 언제 당연하다고 했나요?
    가족들이 협조적이라고 했나요?
    진짜 말 삐뚤어지게 하시네...
    여자에게 불리한 결혼생활 맞지만
    매사에 불평불만 가지며 이런 우리나라 상황 탓하고
    살림 놓고 사는것 보다는
    백배 천배 낫네요

  • 27.
    '18.6.24 4:25 PM (175.117.xxx.158)

    오 저장해요 살림밥

  • 28. ...
    '18.6.24 4:38 PM (125.133.xxx.94)

    살림법 감사합니다

  • 29. . . .
    '18.6.24 7:24 PM (125.184.xxx.84)

    저장해요 지우지마세용~^^

  • 30. ....
    '18.6.24 9:02 PM (121.131.xxx.178)

    살림 시스템 저장

  • 31. 감사
    '18.6.24 9:09 PM (175.223.xxx.179)

    굉장히 현명하고 부지런해 보이십니다...^^

  • 32. ....
    '18.6.24 9:36 PM (121.88.xxx.9)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면서 독박 육아에 독박 살림하는데
    현명하고 부지런하다는 대한민국 여자들의 현실 ㅎㅎㅎ
    어처구니 없습니다..
    노예 근성 쩔어요

  • 33. ㅇㅇ
    '18.6.24 9:47 PM (121.88.xxx.9)

    좋은 글이긴 합니다만
    아직 젊은 구혼(?) 맞벌이인 제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한 글이네요
    일단 요즘 어디서나 반발을 사는 "남편이 가사를 도와준다"는 표현
    외국에서는 남자가 장애인 아니면 자기 먹을 거 자기 입을거 정도는 지가 챙겨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야 결혼전에는 엄마가 결혼후에는 아내가 수발을 들어주죠
    이런 글이 무슨 생활의 팁이니 남편은 가사를 돕니 안돕느니
    안 돕는게 당연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여자들은 사회생활에서 허드렛일(칼퇴 가능, 어제 잘려도 오케이)하는
    영양가 없는 일자리만 얻게 되죠 집에 빨리 가서 밥해야 되니까
    여자들이 이렇게 바리바리 바깥일도 하고 집안일도 하고
    그런 분위기 보고 자란 딸은 비혼주의자가 되거나 아니면 엄마처럼 제도의 희생자가 되고요
    아들은 당연히 여자란 돈도 벌어오고 집안일도 하는 줄 아는 사람으로 큽니다.
    정말 욕나오는 상황이죠. ㅎㅎ

  • 34. love
    '18.6.24 10:20 PM (223.38.xxx.214)

    윗님
    이 글이 왜 사회생활에서 칼퇴를 하는 여자들을
    비난하는 글이 될까요?
    심한 비약이신데요
    남편이 가사를 같이 분담하지 못하면
    도우미를 쓰면 좋지만 형편상 못그럴때는
    나름의 지혜를 써야하는걸
    어쩌란말입니까?

  • 35. wii
    '18.6.24 10:35 PM (175.194.xxx.181)

    살림시스템 저장요. 기
    기준이 정해지면 거기 맞춰 가감하고 아이디어 보태서 더 발전 하는거니까요.

  • 36. 가족
    '18.6.24 11:57 PM (121.191.xxx.194)

    원글님. 이렇게 애쓰는 거 참 훌륭합니다.
    그런데 원글님 시스템의 치명적인 단점이
    원글님이 아프거나 어떤 일이 생기는 순간 가족 모두의 생활이 추락한다는 점이예요.
    가족을 원글님 시스템 안으로 초대하세요.
    그래서 원글님 혼자 이렇게 애쓰는게 아니고
    가족 함께 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남편은 원글님에게 어떤 일이 있을 때 애들이 성장할 때까지는 잘 보살펴줘야할 의무가 있어요.
    그러니까 평소에 남편도 원글님의 시스템을 스스로 알아서 작동할 수 있게 교육시켜야 해요.
    그리고 애들도 대입을 마치면 원글님 처럼 식생활을 할 수 있게 가르치세요.
    저희 애들은 초등때부터 제가 가르켜서 애들이 대학생때부터는 간단한 요리를 잘할 수 있게 되었고
    장성한 지금은 솔직히 저보다 더 잘합니다.

  • 37. ^^
    '18.6.24 11:58 PM (124.111.xxx.114)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저는 로봇청소기.무선청소기.무선물걸레 구비해놓았어요.
    다음 목표는 건조기입니다.

  • 38.
    '18.6.25 1:13 AM (119.206.xxx.43)

    살림시스템 엑설런트네요 ㅎ

  • 39. 살림시스템
    '18.6.25 11:46 AM (116.39.xxx.94)

    저장하고 시간나는대로 읽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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