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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궁금한 이야기 보셨어요? ㅠㅠ

....... 조회수 : 22,070
작성일 : 2018-06-22 21:55:50
수경씨와 진휘씨의 사랑이야기...
폭풍 눈물 흘리면서 봤네요.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지고지순하다는게 저런거죠?

저도 형제가 30대초반에 뇌출혈로 쓰러져서
힘든 시간 겪어봐서 너무 잘 알거든요 ㅠㅠ

수경씨 부디 지금보다 좋아져서
진휘씨와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분명 나아질거에요...



IP : 182.222.xxx.37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2 9:58 PM (223.38.xxx.191)

    아휴~
    아들 부모 억장은 무너졌겠어요.
    본인은 깊은 사랑으로 그게 행복이겠지만~
    남친봐서라도 얼른 쾌유하기를요...

  • 2. 저도
    '18.6.22 9:59 PM (183.101.xxx.212)

    아들 부모님 심정이 이해가 돼요...
    아픈 수경씨도 그렇지만
    생떼같은 아들래미가 저런다면 저도 말릴 듯

  • 3. 애휴
    '18.6.22 9:59 PM (122.34.xxx.249)

    할만큼 했다고
    이제 괜찮다고
    잘했다고
    진휘씨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 4. 그 형제분 상태는 어떠세요?
    '18.6.22 10:00 PM (119.198.xxx.118)

    괜찮아지셨는지 궁금하구요.

    남자분. 대단하시단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근데 아마 여자분과 의사소통이 되시니까 견딜 수 있으셨던거 같아요.

    정말 식물인간이고
    아무런 표현도 못한다면
    또 모르죠
    어찌됐을지는

  • 5. 부모님입장의
    '18.6.22 10:01 PM (110.12.xxx.88)

    의견은 어떠실지 궁금하네요..
    여러가지 생각이 한꺼번에 들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6. 둥둥
    '18.6.22 10:02 PM (112.161.xxx.186)

    둘이 너무 닮았어요.
    남자분이 취직을 하면 다르지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네요.

  • 7. 정말
    '18.6.22 10:04 PM (182.226.xxx.200)

    부모심정이 어떨지...
    그 생각밖엔 ㅜ

  • 8. 정말
    '18.6.22 10:04 PM (182.226.xxx.200)

    남자부모님요

  • 9. 어휴
    '18.6.22 10:08 PM (124.61.xxx.83)

    저게 사랑인지 집착인지..진즉에 남자를 놔줬어야

  • 10.
    '18.6.22 10:11 PM (211.44.xxx.57)

    여자 부모 대책없네요. 제일 나빠.

  • 11. 스파게티티
    '18.6.22 10:14 PM (1.231.xxx.151)

    울면서 봤어요
    제가 그여자분이라면 그 남자분 고맙다고 이제 놓아줄것같아요
    남자분 너무 힘들어보여요
    죄책감 갖지않으면 좋겠어요

  • 12. 사랑일까
    '18.6.22 10:17 PM (115.137.xxx.184)

    마지막에 남자 부모님집으로 옮길까라고 얘기하니 여자 철부지처럼 우는데.. 솔직히 짜증나더군요. 앞길 창창한 청년이 어릴때 사랑 책임지느라 그만큼 자시인생바쳐 희생했으면 알아서 보내줬어야죠. 청년 남은 인생은 어쩌라구.. 친정부모는 이제 돌려보낼 생각이라도 하건데 여자는 너무 이기적이더군요

  • 13.
    '18.6.22 10:25 PM (203.100.xxx.127)

    여자가 이기적인것같지는 않아요 아프니까 본인이 남자를 사랑하니까 못놓는거죠 여자 부모가 조금 일찍 남자를 제갈길 갈수있도록 보냈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까워요 하 남자 앞길 생각하몀 보내줘야죠ㅠㅠ

  • 14. 에휴
    '18.6.22 10:25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둘이 정말 외모도 성향도 비슷한 사람들인거 같아요
    가장 힘든건 남자 부모일듯요. 진짜 억장 무너질듯
    저도 마지막에 집으로 퇴원하면 자주 못갈거 같다는 남자말에 우는모습엔 좀 그렇더라구요
    덤덤하게 보내주는게 맞다고 보는데 뭐 남자도 갈마음 없는거 같아요
    암튼 둘은 대단한 사랑인건 맞는데 남자부모님 어쩔ㅜㅜ

  • 15. 만약
    '18.6.22 10:29 PM (211.108.xxx.4)

    남녀가 바뀐 상황이라면 남자욕 엄청했을거 같은데요
    더불어 남자부모들 ㅠㅠ 엄청난 비난 받았을거 같구요

  • 16. 글쎄
    '18.6.22 10:29 PM (115.137.xxx.184)

    자긴 상대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수 없고 오히려 꼼짝할수 없게 하는 족쇄가 되었는데 사랑이라는 이유로 꽃같은 청춘 다 보내고 인생까지 좌지우지하려는게 이기적인거 아니면 뭔가요? 남자가 너무 착하디착하던데 저런 경우 결혼한 사이라도 떠난다면 마냥 뭐라할수 없건만 하물며 잠깐 사귄거가지고 참 인생 저당잡히네요

  • 17. 사랑?
    '18.6.22 10:31 PM (1.231.xxx.151)

    둘만 사랑하면된다는거....
    그거 사랑이긴 한걸까요?
    남자분 여자분 여자부모님 남자부모님
    누구도 행복해보이지 않던데요
    어느 한쪽도 놓지못하고 억지로 끌고가는 인연
    한쪽은 억장이 무너지고
    한쪽은 그저 죄인같고...

    이런게 지고지순한 사랑이라고요?

  • 18. ..
    '18.6.22 10:35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그 프로를 보지는 않았지만 내용만 봐도 가슴이 아프네요.
    뭐라고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오래 전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영실 씨와 경호 씨 얘기가 생각 나네요.
    두 분 잘 사시겠죠.
    사랑이라는 감정이 오랜 세월이 흐르면 퇴색되기 마련인데.

  • 19. 은자매맘
    '18.6.22 10:39 PM (59.13.xxx.40)

    첨 부터 병간호 안 했면 좋았을껄 그랬어요
    끝까지 간다는건 남자분 한계가 있을꺼 같고
    남자분 대단하시고 할만큼 한것도 맞고
    이젠 보내줘야 하는데
    여자분 몸도 힘드신데
    남자분 가버리시면 어찌 살까 걱정이네요
    아 정말 가슴 아파요

  • 20. 딸부모 염치없어요
    '18.6.22 10:41 PM (59.28.xxx.164)

    남자 못오게 막아야지 자기딸만 중요한가

  • 21. 저런
    '18.6.22 10:43 PM (211.44.xxx.57)

    부모 쓰러졌다고 저 나이에
    저런 행동하는 아들있나요?

  • 22. ...
    '18.6.22 10:44 PM (1.235.xxx.50)

    어린 나이에 쓰러진 수경씨도 안타깝지만..진휘씨는 창창하게 남은 삶이 너무 많아요..하루빨리 자기 일 찾아야죠 ㅠㅠ
    두 분의 사랑만큼 남은 각자 자기 삶 찾으셔서 잘사셨음 좋겠어요.

  • 23. 저걸
    '18.6.22 10:45 PM (124.61.xxx.83)

    사랑이라 할 수 있나요? 여자가 진정 남자를 사랑한다면 남자가 마음의 짐을 털고 떠날 수 있게 배려를 했어야죠. 이기적인 사랑은 사랑이 아녜요

  • 24. ...
    '18.6.22 10:47 PM (218.209.xxx.173)

    남자가 착해서 모질지를 못한 거 같은데 저런 경우
    상대쪽에서 정리해 줘야죠.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붙잡고 있는게 제 눈에도 너무해 보인다 싶네요.
    그만 보내줘야죠. 남자를 진짜 사랑한다면

  • 25. 이게
    '18.6.22 10:54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아름답나요?
    꽃 같은 내자식이 부인도 아닌 여친을 위해 자기 젊음 다 바치고 희생해도 아름답다 하실 건가요?
    저게 무슨 사랑이에요.
    완전 자기만 좋자는 이기심이지..
    여자도 여자 부모도 너무 양심 없어요.
    제가 저 여자라면 남자가 울며 불며 매달려도 야멸차게 뿌리치며 보내줬을 거고요
    저 여자 부모라면 내 자식 내가 책임지고 남자는 자기 갈 길 가게 설득했을 거예요.
    사랑요?
    자기 부모 마음 찢어지게 하는 사랑이 무슨 사랑이에요.
    저 남자 부모는 천불나는 속으로 지옥 속에 있을 텐데..

  • 26. 배종옥씨 나오는 영화
    '18.6.22 10:57 PM (119.198.xxx.118)

    환절기에서 보면요..

    거의 같은 상황인데

    아들애인이 자꾸 찾아오니까(간병도 아니고 찾아오는정도만으로도)
    배종옥씨가 아들애인이 못찾게 계속 병원을 옮겨요.



    여자부모입장에선 고맙겠죠.
    그렇다고 여자부모가 이기적일까...
    글쎄요..
    이기적이고 말고 그런 생각할 겨를이 없었을거 같아요

    남자분도 시간지나면 변하겠지
    지쳐 나가떨어지겠지
    그렇게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을수도 있겠죠..

  • 27. ...
    '18.6.22 11:09 PM (123.109.xxx.243)

    사랑도 사랑이지만, 남자분이 심성이 참 고운 분 같았어요.
    친구들 만나서 울 때 너무 가슴 아팠네요.
    여자분이 쓰러질 때 같이 있었다고 하는거 같던데.. 어찌 저런 사랑이 있을까 싶으면서도 남자분의 인생을 생각하면 안타깝네요.

  • 28. 그게
    '18.6.22 11:14 PM (203.100.xxx.127)

    여자 비난하는 분들 많지만 막상 급작스럽게 저런일이 생기면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내손을 놓지 않는이상 환자가 된 사람이 손을 놓는게 쉽지 않죠.
    남자가 어떤 결정을 해도 응원하고 싶어요.남이보기에도 그정도 시간과 노력이면 최선을 다한거니까요.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영화 생각나네요ㅠㅠ

  • 29. 여자가
    '18.6.22 11:40 PM (121.154.xxx.40)

    이기적 인거죠
    사랑하면 놔 줘야죠

  • 30. 나동맘
    '18.6.23 12:18 AM (119.193.xxx.42)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83344&page=4

  • 31. 예전에
    '18.6.23 1:13 AM (119.149.xxx.216)

    사촌오빠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었어요.
    그때 결혼을 약속한 하지만 숙모가 반대한 사귀는 아가씨가 있었지요.

    그 아가씨 직장도 그만두고 오빠한테 매달렸어요.
    의사쌤이 살아 날 가능성이 없다고 했을 때
    숙모랑 우리 엄마가 그 아가씨 불러다 단호하게 오지말라고
    절대 오지말라고 매몰차게 보냈어요..

    그 후 몰래 병원 앞에 왔다가 쫓겨나는 모습 볼 때 너무 불쌍했었어요.
    엄마한테는 전화했다가 엄마가 끊어버리고...
    몇년 후 자기 결혼 한다고 엄마한테 울면서 전화했었다고 하더군요,
    엄마가 많이 속상 해 하셨어요. 우울 해 하시고. 숙모한테는 얘기 안하셨구요.

    사촌 오빠요?
    10년을 식물인간 상태로 있다가 생을 마감했어요.
    그 뒷바라지 하느라 숙모랑 큰아버님이 고생 많으셨죠.
    그 때 어린 맘에도 숙모랑 어른들이 결정을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늘 그 프로 보면서 생각한게 여자부모님이 이기적이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여자분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같은 부모로서 남자를 좀 더 일찍 배려해야
    하는게 아닌가, 자기 딸만 생각했구나 싶은게 마음이 참 안 좋았어요.

    이젠 그 분도 자기 일상으로 돌아가서 조금은 숨도 돌리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32.
    '18.6.23 1:40 A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

    다른 경우지만 제 아는 분은 남친이 암에 걸렸을때 외국까지 날아다니며 좋다는 약 구해오고 지극정성으로 돌봐서 완치시키고 결국 결혼까지 헸어요. 물론 행복하게 잘 살구요.
    아기도 한 명 낳고 잘 살아요
    저라도 부모 입장에서 남자친구에게 저런 희생 못하게 헸겠지만 울면서 못헤어지면 어찌 말리겠어요 현실은 각자의
    인생을 생각해 줘야 하지만 인간이 현실대로만 사나요 가끔 저런 분도 있죠. 진휘씨 취직해서 더 씩씩하게 살면 좋겠어요. 착한 분인데 복받길 바라요

  • 33. 사랑을 안해봤구나
    '18.6.23 2:21 AM (220.73.xxx.20) - 삭제된댓글

    돈벌다 과로사 할수는 있어도
    절대 상사병 걸려 죽을 일은 없는 사람들이군요

  • 34. ...
    '18.6.23 7:27 AM (39.117.xxx.48)

    저도 폭풍눈물 흘리며 봤어요.
    여자분도 인간적으로 너무 불쌍하고, 남자분도 그래서요.

    그런데 딸부모는 정말 너무 염치없어요.2222

    둘이 연애한지 2년째에 여자분이 쓰러지고
    그 후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이나 남자분이 간호하신거던데요.
    이 남자분의 심리적 지지가 없었다면, 여자분이 이 정도로 회복이나 되셨을까 싶지만요.
    그래도 4년이면!!
    딸부모님이 남자분을 보내줄 겨를이 있고도 남는 시간 아닌가요???

    만약 반대 입장이 되었다면, 딸부모는 자기 딸을 진즉에 떼어놓았을꺼예요...
    아들부모는 정말 억장이 무너진다는 심정이실꺼예요.
    티비 보는 동안 아들부모에게 다른 자식이라도 더 있어야 그나마 버티실것 같더군요.

  • 35.
    '18.6.23 8:14 AM (211.36.xxx.183)

    마음이아프네요‥

  • 36. 진짜
    '18.6.23 9:43 AM (182.224.xxx.120)

    딸 부모가 넘 이기적이예요
    전 그거보면서 그래서 여자분 하나도 안불쌍했어요

  • 37. 윗님
    '18.6.23 10:35 AM (112.150.xxx.63)

    저도 같은마음..

  • 38. 셀러브리티
    '18.6.23 10:36 AM (220.76.xxx.180)

    다 억지로 못해요. 그들은 서로 사랑한것뿐 아니라 같이 산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쉽게 못놓는거죠. 이제 한계에 다다랐으니 이쪽에서 놔줘야지요.
    좋아지지도 못하고 나아서 결혼도 못할텐데 남자가 너무 희망을 준거 같더라구요.
    단념도 하고 취업도 하고 살다보면 또 살살 잊혀지는건데요
    티비에 나와서 더 안좋아질거 같아서 걱정이에요.
    얼굴이 다 나와버렸으니

  • 39.
    '18.6.23 12:00 PM (175.114.xxx.166) - 삭제된댓글

    나이 많은 아들가진 아줌씨들이 감정이입하고 난리났네

  • 40.
    '18.6.23 12:01 PM (175.114.xxx.166) - 삭제된댓글

    아들가진 아줌씨들이 감정이입하고 난리났네

  • 41.
    '18.6.23 12:02 PM (175.114.xxx.166)

    여자가 이기적이래;;; 어쩜 저렇게 감정이 없
    본인이 그 여자라면 더할 인간들

  • 42. 여자가 5살연상아닌가요
    '18.6.23 12:34 PM (223.39.xxx.216)

    한참어린 남친임 보내줘야죠
    빨리나아서 결혼해야지이러던데
    이기적인게 아닌가요
    어떻게 나아질병도아닌데
    결혼까지 생각할수있나요
    여자가 그럼 남자가 못떠납니다
    점점 세상과 고립되고 취업도 자신없어지고
    죄책감도들게되고

  • 43. 원글
    '18.6.23 12:36 PM (182.222.xxx.37)

    그러게요 윗님.. 어쩜 다들 ... 여자분 하나도 안불쌍하다는 말씀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
    어제 어느분이 - 돈 때문에 과로사 할 수는 있어도 상사병 걸려 죽을 일은 절대 없겠다고 - 댓글 달아주셔서 완전 공감했는데 지우셨네요...
    행복의 기준과 사랑의 감정이 다 다른건데 너무 한쪽으로 몰아가는게 참 안타까워요..

  • 44. 많은 걸 생각하게
    '18.6.23 12:51 PM (222.112.xxx.23)

    만드는 프로였어요.

    처음에 전 여자쪽은 가족이 없나싶었어요.
    너무 지극 정성으로 사귄시간보다 돌본 시간이 더 많은 사랑이라...
    여자분도 안되었고 남친에게 제일 중요한 시간을 저렇게 보내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여자분이야 못한다하더라도 여자부모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더 인생 경험이 자녀보단 많으니 남자 부모의 심정도 헤아릴줄 알아야죠.
    대승적으로 생각한다면 말이죠. 그래야 오래 오래 같이 있을 수 있는 거죠.
    방송끝에 남자도 자가치료 받으면 자신의 생활도 하겠다는 식으로 여친에게 말하던데..
    언제 퇴원할지..
    남자 나이 31면 취업준비로도 늦은 시기인데..
    이제라도 남자분 말처럼 더 오래오래 사랑하려면 자신 먼저 경제적을도 독립하고
    그걸 인정받아 결혼도 하고 그래야 지켜내는 거라고 봐요.
    여자분도 그렇게 하는게 진정 사랑이고요.

    24시간 붙어 간호를 하고 간호를 받고
    이것는 절망적인 사랑법이에요.
    아무튼 두분의 앞날의 기적이 있길 바랄게요.

  • 45. 그리고
    '18.6.23 12:55 PM (222.112.xxx.23) - 삭제된댓글

    위에 사촌오빠네 이야기 정말 슬프지만
    숙모님의 결단이 존경스럽네요.
    명복을 빌어요.

  • 46. 그리고
    '18.6.23 12:57 PM (222.112.xxx.23)

    위에 사촌오빠네 이야기 정말 슬프지만
    숙모님의 결단이 존경스럽네요.

  • 47. 저도 보면서 여자분 이기적
    '18.6.23 3:33 PM (112.170.xxx.54)

    이라고 생각했어요.
    마지막에 울기까지하는데
    그걸보고 남자분 마음이 어떨런지.
    우는모습보고
    아.저 남자분 못 떠나겠구나 싶었고
    정말 빠져나올수 없는 올가미같구나 싶었어요.

    제가 저 남자 엄마라면
    아들이 반대하더라도
    여자부모 만나서 담판을 짓고
    아들은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게 해줄텐데 싶었어요.

    환자와 하루만 같이있어도
    그 중압감과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한데요.
    그 남자는 부모에게도 버림받고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이 환자랑 4년을 있었으니.

    너무 안되었더라구요ㅡ
    이제라도 자유롭게 해방시켜줘야해요.
    그 여자분!
    이젠.놓아주세요

  • 48.
    '18.6.23 3:34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이건 듸이상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랑의 의무에 갇혀버려 이제는 거기서 나올 수가 없는 상황처럼 보였어요
    그 누구도 돌팔매질 안 하는데 스스로가 스스로를 놓지 못하는ᆢ남자분 지금 너무 힘들고 불행해보이지 않던가요?
    지금부터라도 터널에서 걸어나와 본인의,본인만을 위한
    삶에 다가서기를 바래봅니다

  • 49.
    '18.6.23 3:34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더이상 으로 정정

  • 50. 한국사람들이
    '18.6.23 5:45 PM (125.184.xxx.67)

    죄다 현실적인 말만 하는 건 그만큼 살기 각박해서...

    좀만 눈을 세상 바깥으로 돌리면 장애있는 사람과 결혼해서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 많은데 말입니다.
    그냥 개인의 선택인데 이러니 저러니 말하지 맙시다.
    여자 부모가 묶어 놓은 것도 아닌데요. 뭘.

  • 51. 이기적
    '18.6.23 7:29 PM (110.11.xxx.130) - 삭제된댓글

    남자는 아버지도 가족 친구들도 못보고 오로지 여자옆에서 간호만 하네요. 여자분도 불쌍하지만 사랑하니까 이제그만 보내줘야죠. 남자분 부모님은 얼마나 속상할러지

  • 52. ,,,
    '18.6.23 8:47 PM (1.240.xxx.221)

    보면서 안타깝다는 느낌은 들었어도 아름답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여자쪽은 이기적이고 남자는 집착인것 같고 남자부모는 속이 썩어 들어갔을듯해요

  • 53. ..
    '18.6.23 9:01 PM (120.142.xxx.3) - 삭제된댓글

    남자부모님 중 아버지는 아예 의절했다해요. 헤어지지 않으면 얼굴도 안본다 하고 엄마는 가끔 볼때마다 엉엉 우시는거 같던데요. 가족을 슬프게하면서까지 하는 사랑이 아름다운건지 잘 모르겠네요.

  • 54. 저도 보고
    '18.6.23 9:14 PM (124.50.xxx.151)

    여자쪽 마음은 이해가지만 너무 이기적으로 보였어요.
    자식하고 인연끊은아버지 심정이 더 이해되더라구요.

  • 55. 저는
    '18.6.23 11:07 PM (175.195.xxx.153) - 삭제된댓글

    이생각부터 들던데..
    나같으면 애프터미 에서처럼 스위스가서 조용히 마감했을텐데 .. 라는 생각.

  • 56. 저는
    '18.6.23 11:10 PM (110.70.xxx.236)

    이생각부터 들던데..
    나같으면 애프터미 에서처럼 스위스가서 삶을 마감했을텐데 .. 라는 생각. 난 못견뎠을것 같네요. 그런 삶.. 무슨수를 써서라도 설득해서 내의지대로 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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