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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선을 보라는데 좋은 회피 방법 없을까요.

4030212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18-05-29 23:15:15



올해 마흔 초반 남자입니다.
집에서는 몇년전부터 결혼하라는 얘기는 늘 있어 왔는데요.
얼마전에 어머님(어머님도 권사님이세요)이 나가시는 교회권사님(여자분)의 조카딸(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친척인 건 맞습니다.)을 만나보라고 계속 압박을 가하시는 겁니다. 즉 저희 어머니랑 교회권사님이 중매를 서신거죠. 그 조카딸이 30대 중후반, 취업준비중이며 기독교신자라는 것 외엔 아무것도 모릅니다. 

소개해주시는 권사님 체면도 있다면서 어머님도 하도 끈질기게 압력을 가하시실래 마지못해 알았다고 하고, 그 처자의 연락처를 받아서 문자로 인사주고 받았고 문자대화를 좀 했어요. 대화내용은 별거 없었어요. 서로 사는 곳, 이름, 제 직업 정도 얘기를 했습니다.. 키 월소득 몸무게 이런거 궁금하면 물어보라고 했는데 그런건 안물어 보더라고요. 그 처자는 교회나가는 남자를 원하고 있고요, 저는 교회는 나가지만 신앙심 별로 없다고 얘기했구요. 아무튼 연락한 이유는 한번 보자는 거잖아요. 제가 장소와 날짜 그 처자한테 맞춰주려는 마음에 그 처자 동네로 가겠다고 했고 날짜를 맞춰보려는데 그때가 5월 첫째주라서 어버이날에 고향에 다녀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고향 다녀온 뒤 저한테 만날 날짜를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얘기가 정리가 되었구요. 통화는 한번도 안 하고 문자만 주고 받았습니다.


5월 중순이 넘어가도 처자측에서 연락이 없길래 그냥 순조롭게 잘 넘어가나 싶었습니다.
그냥 차였거니 생각했거든요. 애초에 선보는데 관심 없었기 때문에 이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였습니다.

만나게 되어도 식사 대접 한번 해드리고, 여자분 성격과 상황을 고려 한 뒤 제 사정을 말하고 "어쩔수 없이 나오게 되었다"라는 양해를 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조심스러운게 상대권사님께 이 얘기가 들어가면 또 어머니와 권사님 관계가 불편해질까봐 걱정되긴했어요.
안 만난다고 하면 계속 닥달하면서 상대권사님, 처자  체면 얘기하시니 안 만날 수도 없고..딜레마였죠.

여자분 연락이 없어서 그냥 넘어가나 싶었는데

소개해준 권사님이 어머님께 연락을 하셨네요.
그동안 여자분이 바빴고 제 연락을 기다렸다는 겁니다.

어머니는 제가 먼저 연락해서 한번이라도 만나보라고 성화이신데 고민이네요.


제가 연락을 기다리고 여자분이 먼저 저한테 연락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여자분들 심리상  먼저 연락하기 주저하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권사님을 통해 저 얘기가 나왔다는거는 여자분 자존심은 이미 상했다는 거 아닌가요.
이 시점에서 제가 먼저 연락해도 엎드려절받기라고 생각할것 같거든요.

상대 권사님 입장도 있고, 어머니 입장도 있고 그 처자 입장도 있고. 좀 난감합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제가 차이는 겁니다.


매너없게 굴면 소개해주신 권사님, 저희 어머님께 예의가 아니고

저는 상처입어도 괜찮으니까 회피하거나 차이는 법 없을까요.



몇가지 생각해 본 것은




1. 옷을 후지게 입고 간다.
2. 여자분은 관심없는 분야의 얘기를 지루하게 늘어 놓는다.
3. 편식을 한다.
4. 기독교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한다.
5. 그냥 이대로 연락을 안해서 만남 자체를 회피한다. - 어머니 성화는 제가 감내해야죠.

이게 여자분하고 저하고 문제가 아니라 어머니와 권사님 관계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에 조심히 접근해야 할 것 같아요.

누구도 불편하고 하고 싶지 않고 여자분께도 상처주고 싶지 않습니다.

저만 상처받아도 되니까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10.11.xxx.8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5.29 11:17 PM (122.35.xxx.170)

    곤란하시겠네요.
    인연일지 아닐지 모르는 일이니 당장 딱 선 긋지 말고 우선은 최선을 다해보심이..

  • 2. ....
    '18.5.29 11:18 PM (220.116.xxx.73)

    비혼주의자인가요?

    아님 이미 여친이 있는 상태?

    그 처자 얼굴을 미리 카톡으로라도 봤는데 맘에 없어서?

    위에 해당된다면 어머니께 솔직히 말하고 소개팅 쫑내면 되죠.

    중매 들어온 건 중매자를 통해서 깨는 게 좋아요.

  • 3. 2000
    '18.5.29 11:18 PM (112.148.xxx.36)

    그냥 만나서 결혼해서 엄마랑 같이 살고 싶다고 한다

  • 4. ㅇㅇ
    '18.5.29 11:19 PM (173.26.xxx.39)

    노력 안 하셔도 될 인연은 되고 안 될 인연은 안 되던데요. 그냥 여자분 스타일이 아니셔서 자연스레 차일 가능성도 있으니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 5. ....
    '18.5.29 11:20 PM (61.106.xxx.177)

    2번이 좋겠네요.
    지루한 얘기를 자뻑을 섞어서 해보세요.
    마초 컨셉도 좋습니다.

  • 6.
    '18.5.29 11:22 PM (27.118.xxx.88)

    님은 마흔초반인데 왜 결혼생각이 없는지 일단 궁금합니다.
    그이유를 부모님께 정확하게 전달해야 할것같네요.
    집안의 문제를 해결할수있는거를 집밖에까지 여러사람 피해주네요.
    그여자분혼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여자분의 부모도 있을거아닙니까 이런걸생각한다면
    님 집안문제는 집안에서 해결하시고
    님은 여자분에게 문자로 정중하게 거절하시길바랍니다.
    미친놈이란 소리들어도 싸고요

  • 7. 30년전
    '18.5.29 11:22 PM (59.15.xxx.36)

    선보러 나갔을때의 기억을 더듬어보면
    정말 좋으신 분인건 알겠는데 저와는 맞지않는것 같습니다
    혹은 저와는 인연이 아닌것 같습니다.
    라고 말씀해 주신 분이 제일 매너있게 거절하셨다 싶습니다.
    옷을 후지게 입는다거나
    바보같은 얘기나 이상한 행동은 하지 마세요.
    여자도 바보가 아닌 이상 느낄수 있는데
    기껏 나와서 그런 행동하면 기분 많이 나쁩니다.

  • 8. ..
    '18.5.29 11:22 PM (220.120.xxx.177)

    그냥 깔끔하게
    연락해서 만남 날짜 잡으시고 오후 시간에 만나서 커피 한 잔 하며 한 시간 정도 대화 나누다 돌아오세요. 한 시간이면 그렇게 많이 할 이야기 없습니다. 그러고는 어머니께 잘 안맞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일단 만남까지 가졌는데도 마음에 안든다 하면 좀 나으실 거예요. 님이 제대로 차이기 위해 뻘짓 하면 님 어머님 체면이 이상해져요. 특히 후지게 옷 입고 나가기나 기독교 신랄하게 비판...노노노입니다. OO권사님 댁 아들 이상하더라...소문만 납니다. 굳이 저 보기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면 여자분 입장에서 지루한 이야기 주구장창 하기겠네요. 저라면 보기들 대신 그냥 멀뚱멀뚱 띄엄띄엄 의미없는 대화나 하며 시간 떼우겠어요. 그러다 60분쯤 지났을 때 이만 일어날까요? 하시면 됩니다.

    이상, 30대 후반으로 맞선 종종 나가는 미혼녀였습니다. 저희 엄마도 교회 권사님이라 저 상황 대충 알 것 같아요.

  • 9. ...
    '18.5.29 11:26 PM (221.151.xxx.109)

    일부러 안좋은 모습 보이지 마시고요
    한번 만나서 예의바르게 식사나 차 하시고
    그걸로 끝내세요
    일부러 예의없이 행동하면 부모님까지 욕먹어요;;

  • 10.
    '18.5.29 11:27 PM (27.118.xxx.88)

    일단 만나지도 마세요.
    거절할려고 만나는건 여자분에게 실례입니다.
    그여자분은 아무것도 모르고 이만남을 위해서
    머리부터발끝까지 치장하기위해 시간과 돈을 쓸수도있어요.
    거절할걸 왜만나요.
    님은 결혼자체를하지마세요.
    진짜 결혼하고 싶어 누굴만나고싮어서 나오는 사람들에게 모독일수있어요.

  • 11. .....
    '18.5.29 11:28 PM (1.229.xxx.40) - 삭제된댓글

    체인 금목걸이 차시고 흰색 쫄티와 유행지난 청바지 입으시고 앞코가 최대한 들린 가죽구두를 신으세요. 아주아주 뜨거운 음식 땀나게 맛있게 드시고요. 이왕이면 고춧가루 들은 걸루....매너있게 하셔도 돼요.
    음식이 실례가 될 것 같다면 옷만큼이라도 그렇게 입으셔요~~

  • 12. ...
    '18.5.29 11:31 PM (14.40.xxx.153)

    왜 최선을 다해 이상하게 보이지 않으면 차이지 않을거란 생각을? ㅎㅎ
    그냥... 한번 자연스럽게 만나고
    느낌이 오지 않고대화가 잘 안통한다고 둘러대세요

  • 13. ..
    '18.5.29 11:31 PM (220.120.xxx.177)

    뚜쟁이 맞선, 어머니 지인 맞선, 결혼정보회사 맞선 모두 봤지만 대부분의 남자분들은 매너가 좋았어요. 개떡같은 새*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주변 이야기 들어보면 제가 운이 좋은 축에 속하더군요. 앉자마자 얼굴 똥 되서 일어난 놈, 여자가 통통하다고 하이힐 신고 온 여자를 데리고 인근 산 산책시킨 놈 등등 별 놈 다 있더군요.

    일단 만남의 자리에서는 상호 깔끔하게 대화하고 매너 갖춰 행동하는 것이 좋았구요. 그 후 서로 마음에 안들었다면 연락하지 않으면 되요. 주선자 통해서 연락해야 한다면 주선자에게 저랑은 인연이 아닌 것 같다 한 마디 하시면 되구요.

    만남의 현장(?)에서 싸가지 없이 구는 분들 보면 정말...화 많이 납니다. 저도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서 앉아 있는 것 아니거든요. 누군 개매너 부릴 줄 몰라서 그러는 것 아닌데, 주선자나 부모님 얼굴 봐서 참는 건데, 굉장히 무례한 분들이 간혹 계시더군요. 그렇게 안하고 매너있게 행동해도 상대방이 나 마음에 안들어하는구나 알 정도 나이는 됩니다.

    이상, 30대 후반 미혼 맞선녀, 한 번 더 댓글 달았습니다.

  • 14. 4030212
    '18.5.29 11:32 PM (110.11.xxx.81)

    댓글들이 이렇게 빨리 달릴 줄 몰랐는데 조언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애초부터 마음에도 없는걸 나온 것부터가 상대여자분께 미안한데 제가 먼저 거절을 하면 너무 미안할 것 같아서요. 그분도 꾸미고 신경써서 나오실텐데 제 입장에서는 너무 미안한 마음입니다.


    댓글들이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15. 40초반이면
    '18.5.29 11:40 PM (49.1.xxx.168)

    결혼 엄청 서둘러야할 나이인데 신기하네요
    저라면 저런 기회와서 엄청 기쁠 것 같은데

  • 16. 그냥
    '18.5.29 11:51 PM (14.138.xxx.96)

    느낌 안 온다 거절하세요

  • 17. 어쩌면
    '18.5.30 12:02 AM (1.241.xxx.169)

    그여자분도 생각이 없어서 연락하기로 해 놓고 안한걸수있어요
    그러다 그쪽도 닥달당하니까 핑계댄걸수 있지않을까? 하는생각이
    연락하기로해서 바쁜일 끝나면 연락하시겠지하며 기다리고있었다하고 문자해보시고
    만나면 자연스레 이야기하세요
    당사자들보다 부모님들이 급해하시는거같다고
    .... 못알아듣는거같음 정중하되 자연스럽게 말씀드려야죠

  • 18. ㅇㅇ
    '18.5.30 12:16 AM (175.206.xxx.206)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데 다만 전 여자고 나이도 그분보단 좀 어린데... 제가 만나야 하는 (상황이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는데 매우 안땡기는 상황입니다) 분께 저도 상처를 주기 싫고 주선자도 고려해야하고... 하네요. 저는 나가서 음식을 매우 게걸스럽게 x먹을 예정입니다 ㅜㅜ.. 저도 이러긴 싫지만 이정도면 자연스럽게 정떨어져서 그 남자분께서 내가 그분과는 잘 안맞는거같다.. 이런 대답이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서요. 글쓴님도 매너있게 하시고 다 제대로 하시되 저처럼 치명적인 한가지 오점(?) 을 남기시는게..

  • 19.
    '18.5.30 12:18 AM (211.104.xxx.225)

    사람들은 싫으면 꼭 그렇게 상대방 자존심 긁어가며 싫은 티를 내야할까요?
    저도 결혼하기 싫은 어떤 이유를 확실하게 밝히셨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여자분은 정보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어떤 조건에 대해서 거절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 20. ...
    '18.5.30 12:22 AM (119.198.xxx.65) - 삭제된댓글

    본인 가족 내에서 해결 못해서 남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이런 사람들 정말 이해하기도 싫음.

  • 21. ,...
    '18.5.30 12:30 A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굳이 왜 일을 복잡하게 하시는지..
    자꾸 돌려서 무마하려고 하지 마시고 부모님께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 만나지 않겠다.'
    명확하게 말씀드리고 선 긋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아무에게도 상처 없는 방법입니다.

  • 22.
    '18.5.30 9:16 AM (121.167.xxx.212)

    어머니에게 닥달 당하라도 애초에 나가지 마세요
    상대 처자 시간쓰고 준비 하느라 돈쓰고 몹쓸짓 하는거예요
    너무 이기적이고 상대 처자 이용 하는거네요
    어머니에게 딱 잘라 말하세요
    안나가는게 어머니 다른 권사님 상대처자에게 복을 베푸는 지혜로운 일이예요

  • 23. ..
    '18.5.30 10:26 AM (223.38.xxx.27)

    한 번 만나보시고 여자분 얘기 듣다가 오세요. 어쩔 수 없이 나왔다는 말은 하지마시고요. 다녀와서 어머니께 맘에 안든다고 말하시고 그 다음부터는 대응 안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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