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중 2

ㅎㅎ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18-05-23 07:50:33
울 딸이 며칠전부터 대답을 잘 하네요.
분명 대답을 안 하거나 네도 아닌 응도 아닌 으~~였는데...
어제 바다 보이는 커피숍 가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공부 좀 열심히 하라니
네~어머니 ㅋㅋㅋ
화들짝 놀라서 너 왜 그러냐니??
얼마전 교복 안 입고 나오다가 걸렸는데
친구는 퉁명스레 있으니 샘이 화가 나서 혼 내더래요.
자긴 죄송하다고 잘 입겠다고 하니 가라고 하더래요 .
그날 이후..
아..하는것도 없는데
대답이라도 잘 하기로 했대요.ㅎㅎㅎㅎ
기특해서 달달한 치즈케이크 쏴 줬어요.
그랬더니 대답을 잘 하니까요 복이 와요 ..ㅋㅋ

IP : 222.97.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8.5.23 7:56 AM (61.106.xxx.177)

    와~ 기특하네요.
    그렇게 배워나가는 거죠.
    누군들 엄마 뱃속에서부터 배워 나오겠습니까.
    좋은 엄마를 둔 영리한 따님이니 사회에 도움이 되는 좋은 사람이 되겠어요.

  • 2. lil
    '18.5.23 8:00 A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저희 딸도 그냥보면 눈빛이 쎄서 좀 싸가지 없어보여요.
    본인도 느꼈는지 인사라도 잘하자..하며 학교다녔대요.
    학교 아저씨며 선생님한테 인사 잘하니 좀 다르게 보신대요 ㅎㅎ

  • 3. ...
    '18.5.23 8:14 AM (114.204.xxx.159)

    우리집 중딩도 좀 배웠으면 싶네요.

  • 4. 귀요미
    '18.5.23 8:17 AM (223.33.xxx.120)

    하는것도 없다뇨 제일 중요한 생각!을 하네요
    이뻐라~~

  • 5. ㄹㄹㄹ
    '18.5.23 8:20 AM (161.142.xxx.94)

    아이가 똑똑하네요
    그런걸 파악하고 알아차리고 행동으로까지 하다니요

  • 6. 이쁘겠네요.
    '18.5.23 8:45 AM (117.111.xxx.245)

    ㅋㅋㅋㅋㅋ

  • 7. ㅎㅎ
    '18.5.23 8:54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엄마도 마음이 바다만큼 넓은듯 ㅎㅎㅎ

  • 8. 가을여행
    '18.5.23 9:13 AM (218.157.xxx.81)

    딸래미 잘 살겠네요,, 세상사 제일 중요한걸 벌써 알아버렸네요

  • 9. 토토로
    '18.5.23 11:13 AM (175.223.xxx.114)

    넘 귀엽...ㅠㅠ
    잘 키우셨네요~~
    훌륭한 어른으로 자랄듯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630 미술하는 일반고1 아이 국제학교보내는건 ?? 3 고민 2018/05/28 1,388
815629 그래도 말은 들어 다행이네요. 딸맘 2018/05/28 571
815628 불편한 진실 29 ... 2018/05/28 7,576
815627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5분안에 밥먹을수있을까요? 18 Dd 2018/05/28 3,437
815626 중고딩 셋 학교 생활, 시험, 봉사활동 등등 챙기기 힘들어요 23 으휴 2018/05/28 2,708
815625 진짜 매일매일 소음으로 돌아버릴거같아요 ㅠㅠㅠ 5 ㅠㅠㅠㅠ 2018/05/28 2,492
815624 오래된 요거트.. 먹을 수 있을까요? 3 아까워서.... 2018/05/28 3,277
815623 이재명이 고발한 네티즌 네분 다 찾았네요. 20 혜경기동부선.. 2018/05/28 4,860
815622 이런 시댁? 도 있을까요? 11 .... 2018/05/28 4,254
815621 대북관련주 시작하기도 전에 2 ㅇㅇㅇ 2018/05/28 1,959
815620 초등아이 친구 모임과 공부의 비중? 3 ㅇㅇㅇ 2018/05/28 1,238
815619 직장에 새로 들어온 직원 정말 짜증나요 5 ..... 2018/05/28 3,182
815618 베토벤 음악이 너무 어려워요 5 베토벤 2018/05/28 1,303
815617 형과 형수 모욕주려고 전용블로그 개설...헐 19 이읍읍 2018/05/28 3,821
815616 빌트인 기능성 오븐, 하이브리드 쿡탑..설치하는게 나을까요? 3 도와주세요~.. 2018/05/28 1,576
815615 와 진짜 땅콩엄마도 고함 장난아니네 4 nake 2018/05/28 2,791
815614 속물의 적나라한 심리묘사가 잘된 책 35 2018/05/28 7,352
815613 읍 욕설파일 조회수 (2018.05.28) 3 현금연대 2018/05/28 857
815612 속등판에 토끼털 부착인 오리털 잠바가 케어택에 물빨래로 나와요 2 내피털오리털.. 2018/05/28 722
815611 어제 끓여 베란다에 둔 국이 쉬어버렸네요. 9 ㅜㅜ 2018/05/28 4,259
815610 밑빠진독(자식)에 계속 물을 부어야 할까요? 7 ㅜㅜ 2018/05/28 2,540
815609 여대앞 사진관에서 여대생들 치마속 몰카 찍다 걸렸내요 헐 6 .. 2018/05/28 2,195
815608 혜경궁형사고발- 위임장 보내주세요 5 궁찾사 2018/05/28 968
815607 다들 식사하시면서 젓가락 어디에 내려놓으시나요? 20 밥먹다가 2018/05/28 5,642
815606 혜경궁을 찾아내는 두가지 방법 10 혜경궁 2018/05/28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