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수영 4개월차인데 계속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익명中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18-05-09 08:48:40
이제 8살이구요
2월부터 일주일에 2번 수업을 하고 있어요
아직 판을 붙잡고 자유영연습을 하고있더라구요
음파음파하는거..
그런데 어젠 또 배영을 배웠다네요?
보조기구없이 물에 뜨지도 못하면서...
제가수영은 문외한이라
진도가 제대로 나가고있는건지 궁금합니다.
5인 수업인데 아이말로는
처음에 같이 들었던 3명언니오빠들은 인제
안나온다고하더라구요.
우리도 바꿔야할지...
얼른 배우라고 무리해서 일주일에 두번배우는건데
뭔가 좀 이상해서 조언부탁드려봅니다..
IP : 175.213.xxx.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8.5.9 8:58 AM (223.62.xxx.181)

    한 영법을 완전히 마스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번 진도 쭉 나가고 다시 돌아와서 영법을 좀더 교정하고 그래요 평영이나 접영이 시간이 오래걸리지 자유영 배영은 4개월이면 충분히 진도나갈만한데요? 아이가 수영하는거 가끔씩 들여다보세요 말도 안되는 진도인지 아님 또 너무 느린건지

  • 2. 나무안녕
    '18.5.9 9:00 AM (223.33.xxx.99)

    일주일에 2~3번해야죠
    개인말고 수련관같은데서 2~3년 꾸준히하면 좋음

  • 3. ......
    '18.5.9 9:02 AM (1.230.xxx.166)

    자유영 완성은 맨 마지막. 자유영 제대로 하는거 시간 오래걸려요 보통 영법하나가 다 완성 안되도 다른 영법 병행하면서 진도가 나가더라구요
    5인그룹에 혼자 남았음 개인레슨되는건데 저는 넘 좋을거 같아요
    근데 원글님은 진도 나가는 방식도 그렇고 혹시 샘이 별로여서 다른 아이들 빠져나갔나 걱정되시는거죠?
    우선은 샘이랑 한번 상의해보시고 참관 할수있는곳이면 가서 직접 어떻게 수업이루어지고 있는지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 4. ㅇㅇ
    '18.5.9 9:05 AM (223.38.xxx.175)

    왜 수영 진도에 목매는지 모르겠어요.
    유아체능단 나와서 물에서 노는 것에 무리없는 것에 만족하는 편인데 엄마들은 진도에 그르케 연연하고 고민하고 하더라구요.
    그냥 즐기는 스포츠 아닌가요?
    저는 그냥 센터에서 여럿이 수련하는 것이 좋다고 봐요.
    저렴한 가격에

  • 5. 계속 해야죠
    '18.5.9 9:07 AM (58.234.xxx.77) - 삭제된댓글

    자유형 다 끝나고 배영 들어가고 하는 게 아니라 말씀하신 방법대로 했습니다, 우리 아이.
    자유형이 제일 먼저 배우기는 하지만 제대로 하는 건 꽤 어려워요, 나중에 팔 꺾으면 좌우 호흡하는 거.
    좀 있으면 평영도 배우고 해서 거의 모든 영법을 같이 나갑니다.
    아직 시간있을 때니 아이가 싫어하지 않으면 1년 ㅈ정도 꾸준히 시키세요. 그래야지 자기 것이 됩니다.

    저희 애는 운동 신경 없는 여자애인데 5학년 시작과 함께 마칠 때까지 1년 꼬박 시켰어요. 그래도 접영은 결국 마스터하지 못했는데 뭔가 자기가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는 걸 뿌듯해 해요. 일주일에 세 번씩 다녔는데 힘들어했지만 끝까지 했고 6학년 올라가자마자 생리시작해서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 6. ..
    '18.5.9 9:09 AM (180.230.xxx.90)

    얼른 배우라고 일주일에 두 번.
    얼른 배울거면 주5회 하면 더 좋죠.
    운동도 되고.
    진도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 7. 계속 해야죠
    '18.5.9 9:09 AM (58.234.xxx.77)

    자유형 다 끝나고 배영 들어가고 하는 게 아니라 말씀하신 방법대로 했습니다, 우리 아이.
    자유형이 제일 먼저 배우기는 하지만 제대로 하는 건 꽤 어려워요, 나중에 팔 꺾으면서 좌우 호흡하는 거.
    좀 있으면 평영도 배우고 해서 거의 모든 영법을 같이 나갑니다.
    아직 시간있을 때니 아이가 극도로 싫어하지 않으면 잘 달래서1년 정도 꾸준히 시키세요. 그래야지 자기 것이 됩니다.

    저희 애는 운동 신경 없는 여자애인데 5학년 시작과 함께 마칠 때까지 1년 꼬박 했어요. 접영은 어려워 결국 마스터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뭔가 자기가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는 걸 뿌듯해 해요. 일주일에 세 번씩 다녔는데 힘들어 했지만 끝까지 했고 6학년 올라가자마자 생리시작해서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 8. ..
    '18.5.9 9:16 AM (223.62.xxx.86)

    킥판 잡고 음파는 삽급반도 해요.
    자유형 얼추 익히고 배영 나가고
    배영 얼추 하면 평영하고...
    그러면서 앞에 배운것들 교정하면서 동시에 하는거예요.
    여덟살이면 주5회 해서 빨리 익히고
    상급, 연수반 되면 주3회로 줄이는 방법이 더 좋을텐데요.

  • 9. ..
    '18.5.9 9:18 AM (218.148.xxx.195)

    고급반도 킥판잡고 한두바퀴 돌죠 몸풀기 운동으로 생각하심되구요

  • 10. ....
    '18.5.9 9:20 AM (112.168.xxx.205)

    처음에 진도 더딘 아이들도 꾸준히 1년이상 시키면 결국 다 잘해나가요. 4명이서 배운다하시니 아마 어린이수영장인것 같은데 지루하지않게 잘 가르쳐주실거에요. 자유형 완성이 어렵고 지루해서 배영 나가고 평형도 나가고 완성되지않은 상태에서 쭉 나가다가 보면 결국 자유형도 되고 배영 평형도 되는 순간이 옵니다.

  • 11. 4년차
    '18.5.9 9:22 AM (122.37.xxx.56)

    저희 아이가 8살에 시작해서 4년째 수영을 다닙니다.
    주 2회로 4대 1 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전 20여년전 접영 입문?단계까지 배웠던 경험이 있는데 아이들 강습은 어른들 강습이랑은 좀 다르던데요.
    그리고 저희 아이 4년차에 영법 다 마스터 했지만 아직도 배우고 자세도 자세 고치고 다 배운게 아니더라고요.
    처음 1년은 진짜 뭘 배우러 다니는건가 싶었는데 2년차 들어가면서 강사가 바뀌더니 진도가 쑥쑥 빠지고 실력이 쑥쑥~
    3년차 초반엔 지점 대표로 윗학년 언니들과 계영도 나가고 했네요.
    초등학생일때는 운동으로 계속 시키려고 쉬지않고 보낼 예정인데 원글님처럼 빨리 배우길 원하시면 매일 보내셔야해요.
    시에서 운영하는 구립수영장? 이런데는 매일가고 쉬지않고 애들 계속 돌려서 영법 진도 나가는게 눈에 확 보인다고는 하더군요.

  • 12. ..
    '18.5.9 9:23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수영 맞춤법 많이들 헷갈리시죠...
    자유형만 형이고 나머지는 영이에요.
    자유형, 배영,평영,접영.

  • 13. 음...
    '18.5.9 9:27 AM (175.209.xxx.57)

    그냥 운동 삼아 시키시는 거면 계속 시키시고 그야말로 수영만 배우면 된다면 초등 고학년에 그룹과외 시키세요. 두세달 만에 죽죽 진도 빼서 빠르게 됩니다.

  • 14. .....
    '18.5.9 9:29 AM (222.108.xxx.16)

    자유형이 은근 마스터하기 어려운 영법이더라구요...
    평영이 독특하긴 하지만 의외로 핵심만 캐치하면 금방하고...
    배영이 사실은 제일 쉬운 듯요...
    저희 애도 자유형 하면서 배영 같이 나갔어요..
    혼자서 뜨지 못할 때부터요..
    등이랑 배에 거북이(부력 주는 물체) 메고 그렇게 해요..
    자유형 하면서 배영 나가고
    배영 마스터하고
    평영 나가면서도 자유형 계속 다듬고..
    그러면서 자유형과 평영이 비슷한 시기에 같이 마스터 되고
    그 다음 접영 나가고 이렇게 되더라고요.

  • 15. 지나가다
    '18.5.9 9:32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음...님 말씀에 공감.

    그냥 운동 삼아 시키시는 거면 계속 주 2회 시키시고
    그야말로 수영을 제대로 시키시려면 주 5회 가거나 개인강습 받아야죠.

    저희 조카 지금 초등 3학년인데 1학년 때 시작해서 지금은 접영까지 마스터 했어요.
    1학년때는 그냥 물놀이 한다고 주 3회 친구들이랑 놀러가다가,
    2학년때는 수영 잘하고 싶다고 해서 4대1 강습 주5회 수업 받고,
    지금 3학년인데 어지간한 영법은 다 잘 하지만 자세 잡는다고 주3회 가서 수영한대요.
    그나마 학원 시간 때문에 주 3회 중 1회는 주말 자유수영이구요.

  • 16. ..
    '18.5.9 9:41 AM (49.170.xxx.206) - 삭제된댓글

    저 8세 여아 3월부터 주2회 4명 수업인 곳 보내고 있어요. 한번에 40분 수업이고 전 늘 참관합니다.
    일단 원글님 아이도 제 아이처럼 수영 쌩초보라는 전제하에ㅡ 정상적으로 진도 나가는거예요~~
    자유영ㅡ배영...ㅡ다시 자유영인건 다른 분들이 설명해주셨고,
    전 매번 참관하는데 생각보다 8살 아이들 이해력이 떨어져요ㅜㅂㅜ
    몸에서 힘 빼라면 팔다리도 다 힘 빼버리고
    몸 좌우로 흔들어 균형잡으라면 그대로 뺑그르르~돌면서 잠수해버려요^^
    저희 아이 강사는 지금 한달째 애 안고 자유영 음파 시키고 있는데 선생님 어깨에서 벗어나는 순간에 바로 머리 들려요.
    팔돌리기는 팔.손 모양만 오십번쯤 설명하는거 봤는데 역시나 선생님 한눈 파는 순간 틀어집니다.
    강사가 뒤에서 괴물 흉내내며 겁주면서 따라가면 25미터 레일 끝까지 발차기해서 가는데 혼자 하라 그러면 25번 일어섰다 다시 출발합니다^^
    어른과는 진도 나가는 속도도 방법도 전혀 다르더라고요.
    탁월하게 감각 있는 친구 아니면 원글님 아이 진도는 지극히 정상 같아요.
    그리고, 진도 빼기는 소그룹 레슨보다 매일 가는 곳이 더 빠르다는 것도 동의합니다.

  • 17. ..
    '18.5.9 9:46 AM (49.170.xxx.206)

    저 8세 여아 3월부터 주2회 4명 수업인 곳 보내고 있어요. 한번에 40분 수업이고 전 늘 참관합니다.
    일단 원글님 아이도 제 아이처럼 수영 쌩초보라는 전제하에ㅡ 정상적으로 진도 나가는거예요~~
    자유형ㅡ배영...ㅡ다시 자유형인건 다른 분들이 설명해주셨고,
    전 매번 참관하는데 생각보다 8살 아이들 이해력이 떨어져요ㅜㅂㅜ
    몸에서 힘 빼라면 팔다리도 다 힘 빼버리고
    몸 좌우로 흔들어 균형잡으라면 그대로 뺑그르르~돌면서 잠수해버려요^^
    저희 아이 강사는 지금 한달째 애 안고 자유형 음파 시키고 있는데 선생님 어깨에서 벗어나는 순간에 바로 머리 들려요.
    팔돌리기는 팔.손 모양만 오십번쯤 설명하는거 봤는데 역시나 선생님 한눈 파는 순간 틀어집니다.
    강사가 뒤에서 괴물 흉내내며 겁주면서 따라가면 25미터 레일 끝까지 발차기해서 가는데 혼자 하라 그러면 25번 일어섰다 다시 출발합니다^^
    어른과는 진도 나가는 속도도 방법도 전혀 다르더라고요.
    탁월하게 감각 있는 친구 아니면 원글님 아이 진도는 지극히 정상 같아요.
    그리고, 진도 빼기는 소그룹 레슨보다 매일 가는 곳이 더 빠르다는 것도 동의합니다.

  • 18.
    '18.5.9 10:4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대학 입학하고 6개월만하면 다하는 걸 애기 때부터
    6년간 하고 있더라고요. 대학 신입생 때 살도 빼고 운동도 하고 좋아요.
    솔직히 그 물이 남의 입에 코에 다 들어갔던 물이고
    락스에 실수하는 사람들 화장실 갔다 제대로 안 닦은 사람들...
    약한 어린애들 그렇게 오래 보내던데 글쎄요...

  • 19.
    '18.5.9 10:4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대학 입학하고 6개월만하면 다하는 걸 애기 때부터
    6년간 하고 있더라고요. 대학 신입생 때 매일라면 살도 빼고 운동도 하고 좋아요.
    솔직히 그 물이 남의 입에 코에 다 들어갔던 물이고
    락스에 실수하는 사람들 화장실 갔다 제대로 안 닦은 사람들...
    약한 어린애들 그렇게 오래 보내던데 글쎄요...

  • 20. .....
    '18.5.9 11:43 AM (118.176.xxx.128)

    수영이란 게 테크닉 보다 물과 친숙해져서 물 속에서 즐겁게 노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자제분이 배우는 게 괜찮다고 하면 그냥 보내세요. 그냥 물과 친숙해 지는 걸 배운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선수로 키우고 싶으시다면 좀더 체계적인 곳을 알아 보셔야 하겠죠.

  • 21. ....
    '18.5.9 6:53 PM (86.130.xxx.171)

    계속하세요. 체력을 기르는데 수영만큼 좋은 전신운동도 없어요. 그냥 꾸준히 하세요. 나중에 공부를 하려고 해도 체력은 필수죠. 전 아이 만 4살부터 꾸준히 시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158 '전참시' 측 ˝세월호 피해자 가족께 사과…합당한 책임질 것˝(.. 15 세우실 2018/05/09 3,393
809157 Wix 홈페이지 프로그램 아시는 분 계신가요? 네시간째 혼자.. 엉엉 2018/05/09 372
809156 눈가 주름 없애보신분계시나요? ㅠㅠ 5 ;; 2018/05/09 3,249
809155 강남 피부과 패혈증 어디인가요? 1 .. 2018/05/09 3,493
809154 문자행동) 민주당 국회의원 전화번호입니다 1 문자행동 2018/05/09 1,062
809153 역시즌 롱패딩 하나 사려고 하는데... 3 ..... 2018/05/09 3,459
809152 어버이날..고1딸한테 암것도 못받아 서운하기도 하고 17 mm 2018/05/09 3,933
809151 5·18때 군인들에 집단성폭행당한 여고생, 결국 승려 됐다 4 지옥 2018/05/09 2,469
809150 오이 소박이가 짜요~ 구제해주세요 5 ... 2018/05/09 1,550
809149 중3우리딸 이제 쿨하게 지나가네요 7 어버이날 2018/05/09 2,104
809148 발등이 이유없이 아픈데... 4 발등이 이유.. 2018/05/09 4,881
809147 경기도에 일베가 출몰하자 MBC에 일베가 출몰 ㅠㅠ 1 일베Out 2018/05/09 848
809146 이런 남편 가망없는거죠? 8 .. 2018/05/09 2,591
809145 36개월 여아 장난감선물 추천받을수있을까요 4 장난감 2018/05/09 1,278
809144 초등수영 4개월차인데 계속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15 익명中 2018/05/09 2,316
809143 인생에서 성교,연애,결혼,출산 빼도 괜찮아요. 26 oo 2018/05/09 7,536
809142 다림질에 쓰는 풀먹인 듯하게 쓰는 제품 어떤게 좋나요? 1 다림질 2018/05/09 823
809141 [트윗 펌] 정세균 국회의장의 대국민 사기행각? 24 ㅇoㅇ 2018/05/09 3,366
809140 우원식 메세지 읽을까요? 8 ㅁㅇ 2018/05/09 905
809139 물김치에 아삭아삭 오이 3 오이 2018/05/09 962
809138 다들 파상풍 주사 맞으셨나요? 4 .. 2018/05/09 1,936
809137 옷은 보고 사야 하나 봐요 18 ..... 2018/05/09 5,725
809136 부산시장 토론회에 가슴에 세월호 뱃지 달고 나왔네요. 7 가증스런 서.. 2018/05/09 1,309
809135 문자행동) 우원식 추미애 등에게 좀 쎄게 보냅시다 4 오유펌 2018/05/09 851
809134 몸에 기를 불어넣어주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4 2018/05/09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