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arion
'18.4.10 11:01 AM
(211.215.xxx.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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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클래식 작곡을 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대학에서 전공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가요나 실용음악쪽은 컴퓨터로 하는 작곡 학원도 많던데요.. 작곡은 2년 정도 배우면 할 수 있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청음이 되게 중요하다고 하던데..
작곡 잘 아시는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면 좋갰네요..
2. ...
'18.4.10 11:05 AM
(211.215.xxx.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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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클래식 작곡을 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대학에서 전공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가요나 실용음악쪽은 컴퓨터로 하는 작곡 학원도 많던데요.. 작곡은 2년 정도 배우면 할 수 있다 하더라고요. 다른 악기랑 꼭 예중예고 갈 필요는 없고, 공부를 잘해야 한다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청음이 되게 중요하다고 하던데.. 청음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급이 달라진다고..
지나가다가 저도 아이 문제로 같은 고민을 하던 터라 아는 건 없지만 대충 적어봅니다.
작곡 잘 아시는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면 좋겠네요..
3. 오늘을
'18.4.10 11:06 AM
(210.90.xxx.129)
클래식 작곡과인가요 아님 실용음악 작곡과인가요?
4. 음
'18.4.10 11:09 AM
(180.224.xxx.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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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대중음악은 꼭 작곡과 안 나와도 할 순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실용음악과 가서 제대로 배우고요.
요즘 실용음악과 인기는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엄청납니다.
현재 어느 정도 실력인지를 모르니 누가 제대로 된 조언이 가능할까 싶습니다만...
일단 음대 작곡과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왜냐하면 원글님댁 자녀처럼 뒤늦게 시작하거나 기악 전공하다 막판에 바꾸는 경우도 많아서 그렇습니다.
꼭 작곡 쪽 아니더라도 음악 전공하던 아이들은 수상실력도 이미 차곡차곡 준비가 돼 있을 겁니다.
그 부분 이제 와서 어떻게 준비할 건지가 중요하겠군요.
5. 음
'18.4.10 11:18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돈이야 많이 듭니다.
일단 실용음악이든 클래식이든 다른 예체능 쪽도 마찬가지고요.
예체능 분야는 학교를 찍어 그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는 게 얼추 맞는 얘기입니다.
6. 아이가
'18.4.10 11:20 AM
(175.198.xxx.115)
작곡하고 싶은 분야가 어느 분야인지 물어보시고, 꼭 클래식 작곡(들어가서는 우리가 아는 클래식이 아니고 20세기 현대음악만 합니다. 막 기괴하고 아방가르드한..ㅋ)을 고집할 것이 아니면 실용음악쪽으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실용음악을 한다고 해도 학원보단 대학을 나오는 것이 여러 모로 낫습니다. 이 세계도 학벌 봐요. 나중에 레슨으로 먹고 살려면..(주요 수입원) 또 어디 출강이라도 하려면...
클래식 작곡이나 실용음악과나 유명한 곳은 무척 들어가기 어렵지만, 기초가 없는 상태에선 그래도 아직까진 실용음악쪽이 좀더 문턱이 낮지 않나 싶습니다. 레슨비도 더 쌀 거구요.
7. 아이가
'18.4.10 11:24 AM
(175.198.xxx.115)
저는 4년제 다른 대학 나오고 그냥 서울재즈아카데미 1년 과정 다닌 후 개인레슨 등으로 작곡을 공부해서 일하는 입장인데요. 지금 40이 되어가는 이 나이에도 다시 대학이나 대학원을 가라는 이야기를 듣는 걸 보면 우리 나라에서 학벌이 중요한 것 같긴 합니다.ㅋ
제가 작곡일을 함에 있어서 출신대학
8. 작곡과
'18.4.10 11:24 AM
(42.82.xxx.253)
작곡과 나와서 활동하고 있어요
요즘은 세마리 토기 다 잡아야해요.
실력,머리,인맥.
그럼 성공 어렵지 않습니다
음악하는 사람들
음악한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만 하진 않습니다
작곡을 취미로 하는 시대예요
세상을 넓게 보는 시야와 경험, 깊이가 있어도
결국 인맥이 가장 중요하구요
저라면 인서울 상위권대학 가서 다른 공부 하면서 어학연수를 가서 다른 세상 맛보고
여행도 다니면서 외국 생활도 좀 아는 상태에서
음악은 밴드나 꾸준한 작곡, 어필, 글로벌 트렌드 읽기,
등등 10년정도 음악공부 하며 다양한 인맥을 엄청 넓히겠어요
작곡과 가고 안가고는 음악성에 별로 안중요합니다.
실제로졸업생 대부분 다른 생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4년제 클래식은 요즘 인기가 덜해져서 경쟁은 덜해졋는데
유럽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음악 이론이나 현대음악 공부,지휘
합창 오케스트리 총보 공부 등등 학문적으로 접근 할수 있고
실용음악과는 요즘 가요같은 실용적인 음악 공부하며 주변에 기타치는 친구, 베이스하는 친구들이 많으니 잼도 할수 있고
뭉쳐서 일을 만들수가 있으니 인맥에 더 유리하고 경쟁도 더 셉니다.
학교와는 별개로 연예인처럼 졸업 전부터 내 자리 만들어가야해요
9. 아이가
'18.4.10 11:31 AM
(175.198.xxx.115)
끊겼네요.
제가 작곡일을 함에 있어 출신대학 때문에 막히는 건 아직까지 크게 못 겪어봤지만, 전공이 아니기에 레슨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수입원이 그쪽으로는 안 생기는 거죠. 저는 다른 수입원이 있어서(제 전공으로 과외) 그냥 했지만, 길게 보고 젊을 때 대학을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사실 제 성향상 대학을 간다면 클래식 작곡과에 마음이 있는데, 사실 졸업하고 출강이라도 하려면 실음이 낫다고 주변인들은 실음과를 권하는 상황이예요. 그렇다고 실음과 나온다 해서 뭐가 보장되는 건 없고요, 스스로 자신이 만들어가야 해요. 첫째는 실력, 그리고 인맥도 너무 중요하고요.
10. 오늘을
'18.4.10 2:03 PM
(210.90.xxx.129)
제 딸이 실용음악과인데 고3 학원비 정도 들었습니다.
11. 질문
'18.4.10 3:58 PM
(14.32.xxx.47)
그럼 현업에 계신 분께 질문있는데요,
중고등때는 그 방면 공부를 하지 않았어요
대학와서 그 분야가 맞다고 느낀다면 해볼만 한가요?
아님 너무 늦은 건가요?
학벌도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서울대학생이라면 말입니다
12. 클래식작곡
'18.4.10 6:37 PM
(122.38.xxx.53)
원하는 진학이 클래식 작곡과라면 피아노 많이 중요합니다. 국어, 영어 성적도요.
세 가지만 갖춰지면 작곡, 화성, 청음은 한 일년 준비해서 붙는 경우도 많아요.
피아노는 잘 쳐야합니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실력이 더 뛰어나고요.
13. 작곡가
'18.4.10 6:39 PM
(61.98.xxx.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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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아예 미디전공을 하세요
작곡전공은 클래식이나 실용음악이나
그닥 배울 것이 없어요
클래식은 제대로 배울거면 독일 유학이나 유럽 유학이 좋겠고,
실용음악 작곡은 미국버클리 정도는 되어야 배울 것이 있지요
우리나라 커리큘럼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클래식 계열 작곡이 좋으면 오케스트라 편곡에 익숙해져야겠고,
실용은 미디 편곡이 익숙해야 하는데
결국 둘다 겹치는 건 미디에요
그래서 미디배우라는 거고요
피아노 좀 잘 치는 친구면 기타 또는, 재즈피아노도 배우시길요
제 아이라면
취미로 미디시켜요.
곡들은 카피하면서 배우는 거고요.
14. 아님 취미로
'18.4.10 6:40 PM
(61.98.xxx.95)
-
삭제된댓글
밴드활동을...
것도 참 좋아요~~
15. 서울대학교 라고 하신 분
'18.4.10 8:54 PM
(61.98.xxx.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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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뭘하든 머리 중요해요 끈기랑.
서울대 이시면 거기 졸업 후에
음악 배우시면서 관련 음악대학원(상명대 컴음악과)등등
진학하시면 되어요
16. 서울대학교 라고 하신 분
'18.4.10 8:55 PM
(61.98.xxx.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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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작곡은 속에 재능있는 사람이면 좀 늦게해도 틔워지긴 해요
17. 신입생맘
'18.4.10 10:45 PM
(121.176.xxx.134)
지금 현업계시는분들은 학벌보다 실력이야기하시지만 올해 신입생 엄마로써 이야기한다면 판세가 바뀌고 있다고 생각해요 예전과 달리 초,중학교때부터 작곡 미디 전자음악 시작하는 아이들 많고 그만큼 실력도 뛰어난 애들 많아요 작곡 같은 경운 소위 말하는 탑급 서울예대나 한예종간다면 클래식이든 실용음악이든 피아노실기도 전공자 못지않은 실력에 이론에 작곡 실력까지 갖춘애들 정말 많아요 실력을 쌓기위해서가 아니라(입시때 자작곡 들어보면 진짜 후덜덜해요) 인맥 기회 때문에 대학가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나라 학벌위주 인맥 무시 못한다고 아이다니는 학원쌤도 재수해도 삼수해도 탑급가라고 늘 이야기하시더라구요
18. 신입생맘
'18.4.10 10:52 PM
(121.176.xxx.134)
학원비는 일반대학입시하는 만큼 정도 들었는데 미래가 보장된게 아니라 부모입장에서 대범하게 보기가 좀 힘들긴 합니다만 하나뿐인 자기인생 자기가 정한 좋아하는 일 하는게 행복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외동아이라 좀 더 쿨하게 지지할 수 있었는데 아이가 둘이상이면 걱정되시긴 할 듯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피아노 실기가 현실적으로 얼마나 따라갈 수 있나가 관건일 것 같긴한데 작곡과는 학교마다 많이 있는 전공이니 들어가긴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요
19. ..
'18.4.11 8:50 AM
(223.99.xxx.166)
작곡과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