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세 정도 되어보이는 택시기사님

택시 조회수 : 6,926
작성일 : 2018-02-25 18:01:37
90세는 되어보이는 눈썹까지 하얀 기사님..
타자마자 내리고 싶었어요.
네비게이션도 제가 켜드리고..
우리나라 연령제한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험이 많으시니까 이 연세까지 하시겠지 라는 생각도 하지만 무섭더라구요
IP : 211.36.xxx.5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2.25 6:04 PM (59.15.xxx.86)

    설마...90세?
    좀 늙어보이는 얼굴형일까요?
    그래도 겁나긴 하네요...ㅎㄷㄷ

  • 2. ~~
    '18.2.25 6:04 PM (58.230.xxx.110)

    네비켤줄도 모르고
    길도 모르고
    귀도 잘못들고
    운전능력도 떨어지는 할배기사님
    택시타고 구리ic근처서 횡사할뻔함...
    살아서 내린것에 감사하며 잔돈도 못챙김~~

  • 3. 요즘
    '18.2.25 6:04 PM (59.11.xxx.175)

    할아버지 택시기사 많은데
    운전도 난폭한 사람이 오히려 많고
    사회에 불만있는 거 같은 사람도 많이 봤고
    저도 불안해서 막 내리고 싶어요.
    승객한테 막 반말하구요. 다른 택시 기다리기 싫어서
    탈 뿐이에요.

  • 4. ㅇㅇ
    '18.2.25 6:05 PM (218.51.xxx.239)

    택시 기사가 워낙 박봉이고 돈이 안되니 아무래도 좋은 인력이 하긴 어렵죠`

  • 5. 손 떨려서
    '18.2.25 6:06 PM (211.177.xxx.4)

    카드 구멍 한번에 못 넣는 기사도..ㅡ

  • 6. ...
    '18.2.25 6:07 PM (218.51.xxx.239)

    돈이 안되고 고된 직업인데 택시기사 모으기 어렵죠`

  • 7. ..
    '18.2.25 6:10 PM (116.127.xxx.250)

    정말 제대로된 기사 만나기 힘들어요 목적지 모르는 기사는 기본이고. 담배냄새에 완전 깡패같은 사람에 ㅠㅠ

  • 8. ...
    '18.2.25 6:10 PM (120.50.xxx.206)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그 나이까지 택시기사를 할까요
    제발 국가적으로 연령제한 두었으면 합니다
    저도 노인택시 탔는데 올림픽대로로 갈걸 강변북로로 삐삥 돌아서 가서 지각에 택시비 30프로는 더내고 간적이 있어요
    사고없어서 다행이다 하고 씁쓸히 내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 9. 택시
    '18.2.25 6:10 PM (211.36.xxx.53)

    카드구멍ㅎㅎㅎㅎ아이고 웃을수도 없네요ㅠ
    저도 카드구멍에 넣어드릴뻔 했는데요ㅠ

    다음부터 무작정 안타고 기사님 보고 타려구요.
    타 있는 내내 조마조마ㅠ

  • 10. 택시
    '18.2.25 6:12 PM (211.36.xxx.53)

    심각한 상황이라고 봐요.

    담배냄새.ㅠ 공감해요ㅠ

    목숨을 담보로 타는 거란 생각에 꺼려지고

    지난번에는 모범택시 탔는데도 가까운 거리 간다고 화내시고ㅠ 모범은 무슨ㅠ

  • 11. ㅇㅇ
    '18.2.25 6:15 PM (218.51.xxx.239)

    택시비 대폭 올리고 기사들 처우 많이 좋아지면 좋은 인력들이 모여들겁니다`

  • 12. ...
    '18.2.25 6:21 PM (39.117.xxx.187) - 삭제된댓글

    아버지 택시기사하십니다. 경력이 45년이나 되셔서 자식.입장에서도 이제는 그만 하셨으면 싶은데 본인은 아직 할만하다고 일놓으면 빨리 늙는다고 계속 하고 싶어하시네요.

    작년 추석에 지나가는 얘기로 서울시가 고령자는 개인택시 면허를 반납하면 얼마를 준다고 얘기하시던데 이제 반납하고 싶으신 건가 했는데. 한편으론 정부가 75세 이상부터는 면허 갱신을 3년주기로 한다고 바꾼다 하니 싫어하기도 하시네요. 정부가 면허갱신할때 나이드신 분들은 좀 엄격하게 검사했으면 좋겠어요. 절대 스스로 그만두실 분들은 아니십니다.
    자식 입장에서도 매우 걱정됩니다.

  • 13. 우리나라 만약에 자율주행 도입되면
    '18.2.25 6:21 PM (210.2.xxx.52)

    택시 기사 다 필요 없어질 듯....근데 기사들 데모 때문에 안 되겠지.

  • 14. ..
    '18.2.25 6:23 PM (219.240.xxx.158)

    손을 달달 떠시길래 여쭤보니
    88세시라고.....

    연세도 연세인데 간혹 냄새가
    너무 역한 택시가 있어요.
    불쾌를 떠나 기사님 건강이 걱정 될
    정도 인 적도 있었네요.

  • 15. ...
    '18.2.25 6:25 PM (39.117.xxx.187)

    아버지 택시기사하십니다. 경력이 45년이나 되셔서 자식.입장에서도 이제는 그만 하셨으면 싶은데 본인은 아직 할만하다고 일놓으면 빨리 늙는다고 계속 하고 싶어하시네요. 

    작년 추석에 지나가는 얘기로 서울시가 고령자는 개인택시 면허를 반납하면 얼마를 준다고 얘기하시던데 이제 반납하고 싶으신 건가 했는데. 한편으론 정부가 75세 이상부터는 면허 갱신을 3년주기로 한다고 바꾼다 하니 싫어하기도 하시네요. 정부가 면허갱신할때 나이드신 분들은 좀 엄격하게 검사했으면 좋겠어요. 절대 스스로 그만두실 분들은 아니십니다. 
    자식 입장에서도 매우 걱정됩니다.

    이전의 정부들이 복지에 거의 손을 놓았기 때문에 노인분들이 폐지줍고 그러잖아요. 그나마 능력되시는 분들이 택시운전이라도 하셔서 노후 대책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으니 정부가 강하게 막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막을 건 막아야죠.

  • 16. 저도 몇달전
    '18.2.25 6:40 PM (64.129.xxx.5)

    팔순 넘으신 기사님이 네비를 잘몰라
    돌고돌아 도착.
    요금은 다 달라고 하셔서 눈물이 났어요.

  • 17. ,,,
    '18.2.25 6:43 PM (121.167.xxx.212)

    초여름에 택시를 탔는데 할아버지 셨어요.
    운전석에 여자들 일바지 꽃그림으로 된거 입으시고 바지는 무릎 위로
    걷어 올리고는 다리는 의자에 올려서 한다리는 의자 바닥에 한 다리는 세우고
    여자처럼 앉아서 운전 하는데 놀랐어요.
    창문을 열어도 씻지 앉았는지 특유의 노인 냄새 나고요.
    지리도 잘 몰라서 어뚱한데로 가시고요.
    그전에는 나이 드셔도 택시 운전 하는거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70세나 많아도 75세로 한정 했으면 좋겠어요.
    나이 물어보니 84세라 하는데 신호등 걸릴때마다 신경 쓰였어요.

  • 18. ,,,
    '18.2.25 6:44 PM (121.167.xxx.212)

    앉았는지...않았는지 오타

  • 19. 연세
    '18.2.25 6:49 PM (58.120.xxx.63)

    연세 많으신분들 차타면 냄새도
    심하고 급해서 택시 텃건만 새월아 네월아
    느릿 느릿 정말 속터져요
    왠만하면 개인택시 보다는 영업용 차타야
    그나마 젊은 기사들이죠

  • 20. ..
    '18.2.25 6:54 PM (116.127.xxx.250)

    68세정도까지만 하면 좋겠어요 70세도 너무 많아요. 돈내고 타는 택시인데

  • 21.
    '18.2.25 7:04 PM (175.117.xxx.158)

    천직으로 하는 택시기사보다 50줄60줄에 퇴직하고 놀순없어서 나온 아버지들뻘이 대부분이죠 여기도 나오쟎아요 경비라도 설것이지 삼식이한다고싫다고ᆢ. 다들밥벌이라. 하고싶어 하겠나요

  • 22. ..
    '18.2.25 7:20 PM (203.229.xxx.102)

    대중교통 무료 이용 시작되는 나이부터는 운전 전면금지 시켰으면 좋겠어요.
    일본처럼 일정 나이되면 운전면허 재시험 치르도록 법 규정 바뀌어야죠.

  • 23. 반대로
    '18.2.25 7:25 PM (118.36.xxx.183) - 삭제된댓글

    저는 연말에 술 약속이 있어서 오랫만에 택시를 탔는데
    신선한 경험을 했네요.
    60대로 보이는 기사였는데
    차에서 커피 냄새가 은은하게 나고
    아저씨랑 얘기해 보니
    헬스로 매일 건강 챙긴다 하시고 당연히 외모도 깔끔한 신사셨어요.

  • 24. ㅁㅁ
    '18.2.25 7:39 PM (211.36.xxx.244)

    개인택시가 어르신이 더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꼭 확인하고 타요.
    차는 회사용보다 깨끗하긴한데 불안하더라구요.

  • 25. ㅇㅇㅇ
    '18.2.25 8:00 PM (58.121.xxx.67)

    저아는분도 서울에서 80세 넘으셨는데 개인택시하세요
    솔직히 그런택시타면 조마조마할거 같아요

  • 26. 저두요
    '18.2.25 9:09 PM (110.170.xxx.69)

    딸아이랑 탔는데 손 달달 떠시는 할아버지
    차선 쪽으로 자꾸 붙으셔서
    손바닥에 땀이 흥건
    혹 사고 나서 딸아이 다칠까봐 딸아이더러
    뒷자석 중앙에 앉으라고 했어요.
    중간에 내리고 싶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내리고 나니 다리에 힘이 쪼옥
    담부턴 바로 내려야겠다 다짐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623 명성황후..윤호진 성추행 인정…사과문 발표할 것 5 ........ 2018/02/25 1,467
783622 중드/랑야방 2 시작했어요` 5 .... 2018/02/25 1,440
783621 구청장후보에게온 문자 답장ㅋㅋ 1 ㅅㄴ 2018/02/25 1,201
783620 검찰, '다스 의혹' MB 장남 이시형 소환 조사 중 6 샬랄라 2018/02/25 771
783619 여자컬링 김영미피셜 팀결성과정.txi 13 의성마늘 2018/02/25 4,861
783618 친정엄마가 맛있는 한정식 드시고 싶다고 15 미리감사 2018/02/25 4,711
783617 동네의 네일삽 7시나 8시쯤에 항상 직원둘이 쇼파에앉아 쉬더라구.. 4 물빛1 2018/02/25 3,133
783616 이상순 스타일은? 17 평온 2018/02/25 7,441
783615 반주법 4 Piano 2018/02/25 828
783614 정신이 없네요...담도암 조언 부탁드려요. 13 ... 2018/02/25 5,663
783613 이런 반찬 아세요? (도토리묵으로) 11 이런 2018/02/25 2,385
783612 동태전 부드럽게 하는 방법 8 agk 2018/02/25 2,586
783611 검찰, '세월호 보고조작' 혐의 김장수 소환조사 2 어서와 봐!.. 2018/02/25 426
783610 90세 정도 되어보이는 택시기사님 25 택시 2018/02/25 6,926
783609 앞니 충치 ㅠㅠ 레진 4 앞니충치 2018/02/25 2,775
783608 수면제 과량복욕 부작용 3 걱정 2018/02/25 1,535
783607 리파 싸고 싶은 지름신이 마구마구 밀려와요 4 이영애 2018/02/25 1,908
783606 서언이 서준이는 슈퍼맨에 도대체 언제까지 나오는 거에요? 27 정말 징하다.. 2018/02/25 8,482
783605 아기 어머님들 돌 선물로 미아 방지 가방 어떤가요? 10 혹시 2018/02/25 1,032
783604 프랑스 제품 닥터 잔카(Dr.R.JanKa ) 화장품 아시는분 1 좋아 2018/02/25 723
783603 와우 동방불패 손ㅅㅇ인가요~ 2 복면가왕 2018/02/25 2,078
783602 워킹맘들 용돈 얼마쓰세요? 10 2018/02/25 2,889
783601 곽도원 측 "성추행? 사실무근..법적 대응 無, 미투운.. 4 혹시82에서.. 2018/02/25 3,479
783600 주먹밥 - 잘 뭉쳐지게 하는 비법은 뭔지요? 7 궁금 2018/02/25 3,151
783599 갑자기 사는 게 힘들고 외롭네요 6 40대 후반.. 2018/02/25 2,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