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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여직원과 출장가서....

아줌마 조회수 : 37,310
작성일 : 2018-02-12 13:45:11
남편이 며칠전 당일출장을 갔습니다~
바닷가 사진을 찍어와 카스에 올렸길래 누구랑 갔냐 무심코 물었더니 혼자 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알고보니 여직원과 같이 가서 조개구이집에서 점심을 먹고 전망 좋은 까페에 들러 치즈케익과 차를 시켜 마셨더군요~
그럼서 바닷가에서 사진도 찍은듯 합니다.
너무 불쾌해하니 제가 쿨하지 못하답니다.
이 사실은 우연히 영수증을 보고 알게됐어요~
커피숍에서 포인트 적립을 그 여직원카드로 했더군요
제가 진짜 쿨하지 못한걸까요?
누가 봐도 데이트인데 말도 안되는 소리로 절 아주 예민한 여자 취급합니다.
노산에다 어린아기도 키우고 있는데 몸도 마음도 아주 힘든 이상황에서 제가 왜 이런 스트레스까지 받아야하는지 너무 화가 납니다 ㅠㅠ
IP : 122.34.xxx.137
1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장비용
    '18.2.12 1:46 PM (223.33.xxx.246) - 삭제된댓글

    정산하는지 보고 뒤집든지 말든지

  • 2. ..
    '18.2.12 1:47 PM (223.62.xxx.107)

    남편도 떳떳하지 않으니 혼자라고 거짓말 해놓고
    누구보고 쿨하지 않다고 씨부려?

  • 3. ㄷㄷ
    '18.2.12 1:48 PM (125.176.xxx.37) - 삭제된댓글

    왜 출장을 남녀 2명을 보내는건지.. 참나 없던 정분도 나겠네요 어이없는 회사

  • 4. ㅎㅎㅎ
    '18.2.12 1:48 PM (110.12.xxx.50) - 삭제된댓글

    출장 남녀둘이 갈수 있죠.
    근데 저런 짓은 안하죠.

  • 5. 그러게요
    '18.2.12 1:49 PM (223.38.xxx.179)

    지는 왜 쿨하지못하게 거짓말까지 한대요?

  • 6. ..
    '18.2.12 1:49 PM (175.223.xxx.169)

    글쿤요..
    그럼 나도 그렇게 어떤 넘이랑 쿨하게 놀아주지요 뭐 하세요
    뭐가 찔리니 쿨하지 못하다고 걸고 넘어지겠죠

  • 7. ㅇㅇ
    '18.2.12 1:53 PM (1.253.xxx.169)

    바닷가근처로 일부러간게아니라면
    좀 오바아닌가싶기도.... 기분은 안좋겠지만요

  • 8. 이건
    '18.2.12 1:53 PM (112.186.xxx.156)

    출장을 가장한 데이트네요.

  • 9. 0000
    '18.2.12 1:54 PM (222.98.xxx.178) - 삭제된댓글

    출장은 핑계고 놀러간거 아뉴?
    포인트 적립은 여직원카드로 해주는 쎈쑤까징?ㅋㅋ
    님도 어여 아이키워 놓고 쿨하게 사세요

  • 10.
    '18.2.12 1:54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거기 원래 그런 사람들 많아요.
    출장은 월요일부터인데 그 전 금요일부터라고
    뻥치고 자가용에 트렁크 싣고 출근해서
    휴가내거나 불금과 주말보내요.
    서울이나 수도권보다는 공항쪽이 아는 사람이 적죠.
    저 아는 외국계 컨설팅 회사는 사장부터
    직원까지 많이들 그러더군요.
    자기들끼리 노하우라고 가르치고 있어요.

  • 11. 출장 수백번 갔지만
    '18.2.12 1:55 PM (175.116.xxx.169)

    단 둘이 저러고 다니면 저건 데이트죠 ㅎㅎㅎㅎ

    그리고 그 여직원도 참 출장가서까지 회사인간하고 분위기 즐기고 싶을까?
    잠시라도 혼자 있고 싶기만 하던데...ㅋ

  • 12. 쿨은 얼어죽을
    '18.2.12 1:56 PM (110.47.xxx.25)

    데이트 맞고요, 그 여직원도 뒤집어 놓으세요.
    그대로 둬도 두 사람 관계는 계속 될 거라서 어차피 한번은 뒤집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모텔까지는 안갔지?
    물어보시고 초장에 잡으세요.

  • 13. 5689
    '18.2.12 1:56 PM (175.209.xxx.47)

    데이트.아내가 혼내줄까바 쿨하지 못하다고 선수쳐요.그여자 전화번호 알려달라 해보세요.나도 쿨하게 통화한번 해보겄다고

  • 14. ...
    '18.2.12 1:57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지가 찔리니까
    혼자 갔다고 거짓말 하죠
    아무일 없었어도 이미 자기 마음엔 뭔 일이 있었음

  • 15. 쩝.
    '18.2.12 1:57 PM (210.94.xxx.89)

    아니 출장 남녀 둘 가는게 어때서요?
    남초 회사에서 부서장이 여자면 부하 사원은 출장에 데려가지 말라는 건가요?

    출장가서 나쁜 짓 하는 것들이 잘못하는거지 무슨 남녀가 간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 16. 눈팅코팅
    '18.2.12 1:58 PM (125.187.xxx.58)

    왜 거짓말을 하는지 원...

  • 17. hippos
    '18.2.12 1:59 PM (219.240.xxx.218)

    근데..왜 거짓말을?
    지도 뭐. 찔리는게 있으니 그렇치
    어디다 부인한테 쿨하지 못하게 그러느냐고 드립을..
    넌 클린하지 못하다 쉐캬

  • 18. ..
    '18.2.12 1:59 PM (180.66.xxx.23)

    진짜 출장간거라고 해도
    혼자 갔다고 할거 같아요
    같이 갔다고 하면 보나마나 이런일이
    있을거 뻔하니깐요
    이혼할거 아니면
    그냥 믿으세요 그래야 내 맘이 편하답니다
    안그러면 본인만 힘들어져요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있잔아요

  • 19.
    '18.2.12 2:02 PM (211.36.xxx.137)

    출장가도 밥은 먹어야 할거고 차도 마실수 있지 뭐가 문제인가요?

  • 20.
    '18.2.12 2:06 PM (27.179.xxx.206) - 삭제된댓글

    출장가도 밥은 먹는데
    조각케익에 커피까지 마시진 않죠.
    일하러 갔지 놀러가냐?

  • 21. 남녀가 같이가기도 해요
    '18.2.12 2:08 PM (121.145.xxx.183)

    저도 결혼전 20대 때 유부남 나이많은 아저씨 상사 모시고 출장 많이 다녔어요. 인천까지 갔으면 조개구이 먹을 수 있고 시간 남아 커피한잔 더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거짓말??그건 아니죠..

  • 22.
    '18.2.12 2:08 PM (61.83.xxx.246)

    화날만하네요 저런상황에 쿨한여자가 어디있다구ㅉ

  • 23. 아마도
    '18.2.12 2:09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그냥 아무말 말고 그거 페북이나 카스에 올리세요.
    딱 잡아 뗄거에요.
    출장가서도 잘 노는 남펴니..요렇게요.

  • 24. ...
    '18.2.12 2:09 PM (180.69.xxx.199)

    1. 혼자 갔다고 거짓말한게 찔린다는 증거
    2. 밥은 같이 먹을 수 있으나 차와 케익 먹었다는게 말도 안됨. 후식으로 차를 마셔도 테이크아웃 하는게 정석. ㅋ

    불륜 사이는 아닐지라도 썸을 타거나 남편분 혼자 설레여 하고 있다는건 명확.
    나도 10년 이상 직장 다녔고 남편도 여직원 많은 회사 다니는 다년간의 경험상 내린 결론.

  • 25. 근데
    '18.2.12 2:09 PM (121.137.xxx.231)

    밥 먹고 차 마시면서 조각케익 하나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남편분이 혼자 갔다고 속인거 부터가 찜찜한거지
    커피에 조각케익 먹었다고 이상한 사이로 결론짓기는 좀.

  • 26. ..
    '18.2.12 2:13 PM (124.51.xxx.143)

    이혼할 거 아니면 그냥 믿으세요.
    아무사이 아니라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예요.
    둘이 갔다고 하면 의심,분란 일어날게 뻔하니 그냥 혼자갔다고 했을것 같구요

  • 27.
    '18.2.12 2:13 PM (27.179.xxx.206) - 삭제된댓글

    121님 회사에서도 유부남남직원이랑 커피에 조각케익먹으러 점심시간에 나가세요?
    이상한 사이 맞는데 왜 아니라는지...
    출장이면 일하러 간거잖아요.
    일하러가거 왜 커피에 조각케익을 먹어요?
    점심이야 당연히 먹을수 있지만?
    커피마시고 싶음 테이크아웃하지 직장동료둘이 바닷가 카페에 앉아서 뭔 얘기를 하겠다고...

  • 28. dddd
    '18.2.12 2:13 PM (121.160.xxx.150)

    출장 가라고 인력 뽑은 건데 어쨌든 아무튼 어디서든 문제가 생기니
    그냥 여자를 뽑지 말죠.

  • 29. 점세개님 동감
    '18.2.12 2:14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혼자 갔다고 거짓말 한거부터 에러-

    보통 출장 가면 시간이 빠듯해서 밥 먹고, 커피 정도는 테이크아웃하죠. 앉아서 노닥거리며 케익까지? ㅎㅎ
    아무 감정 없는데 단둘이 마주앉아 커피에 케익에 ㅎㅎㅎㅎ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네요.

    네, 저 쿨하지 못한 아줌마입니다.
    남편에게 그럼 아주 쿨하게 물어보겠으니 함께 출장 간 * 번호를 달라고 해 보시죠.

  • 30. 점 세개님 동감
    '18.2.12 2:16 PM (112.216.xxx.139)

    혼자 갔다고 거짓말 한거부터 에러-

    보통 출장 가면 시간이 빠듯해서 밥 먹고, 커피 정도는 테이크아웃하죠. 앉아서 노닥거리며 케익까지? ㅎㅎ
    아무 감정 없는데 단둘이 마주앉아 커피에 케익에 ㅎㅎㅎㅎ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네요.

    저도 근 20년간 직장생활 한 아줌마이고, 남초 직장에서 빡쎄게 출장으로 외근으로 겪을 만큼 겪은 아줌마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최소한 남편은 그 상황을 즐겼던거 확실하구요.
    함께 출장간 뇬에게 아주 쿨하게 몇가지만 묻겠으니 번호 알려달라 하세요.
    적어도 번호 정도는 알려줘야 쿨한거 아니에요? ㅉㅉㅉ

  • 31. 허허허
    '18.2.12 2:16 PM (110.8.xxx.157) - 삭제된댓글

    허허..밥은 출장 갔으니 먹었다 치고요.
    커피는 ..그래요. 백 번 양보해서 테이크아웃해서
    차로 출발하는 것까지 인정이요.
    여직원이고 하니 남편이 직급이 더 높다면 출장이라고 해도 밥을 샀으니
    여직원이 자기가 커피는 사겠다고 했다면 인정이요.
    근데 밥도 사고, 커피도 사고.. 심지어 치즈케익!!!!!!!!!!!!!
    치즈케익이라...이 건 백프로 데이트죠!!!!!!!!!!!!!
    여직원이랑 뭔 카페에서 커피에 치즈케익이랍니까???
    테이크아웃 아닌 거 확실!!!분위기 좋으니까 치즈케익까지 얹져서 산 거 확실!!!!!!!!!!!!!!
    부인은 집에서 애기 데리고 씨름 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자기는 나가서 ... 심하게 말하면 정신적 외도 아닌가요?
    쿨하지 못하다니요???
    피로 거꾸로 솟을 것 같구만!!!!!!!!!!!!!!
    꼭 사과 받아내고 각서 쓰게 하세요.
    그래놓고 큰소리 치는 게 젤 문젭니다.
    82글들도 보여주세요!!!!!!!!!!!!!!!!!!!!!

  • 32. 그러게요
    '18.2.12 2:17 PM (121.145.xxx.183)

    케익보다는 거짓말이 문제.
    제가 10년 다녔던 회사만 해도
    회식 없고 술안마시는 대신 다같이 커피나 케익먹으러 다녔어요
    회사 분위기에 따라 케익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봐요.
    저도 남직원이랑 평창 출장 가는길에
    한우 먹고 커피마시고 했는데 전혀 데이트 느낌 아니구요.
    출장 가기 싫어죽겠지만
    출장비 나오니까 맛있는거라도 먹자는 생각으로..

  • 33. ..
    '18.2.12 2:18 PM (117.111.xxx.108)

    분란일어날까 거짓말한다구요?
    아내가 나중에 알게 되면 일어나는 분란은 어쩌려구요?
    거짓말을 하려면 철저하게 하든가, 바닷가 사진은 왜 찍어 올려.. 저건 어디 갔는지 물어봐 달라는 거 아닌가요?

  • 34. 저도 케익은 오케이
    '18.2.12 2:19 PM (175.208.xxx.55)

    같이 바닷가로 출장 갔으면
    시간내서 바닷가도 들리고
    밥도 먹고 케익도 먹고 사진도 찍는 거죠...
    전혀 별 거 없는데...

    괜히 오해할까봐 거짓말해서 일을 키운 듯.

  • 35.
    '18.2.12 2:20 PM (116.127.xxx.144)

    여직원이 아닐수도 있어요
    제가 예전에 커피솝 알바한적 있는데
    어떤놈이 아침부터 커피 마시러 왔더군요...오전 10시 넘은 시간이었나?
    젊은 30대놈이었는데 여자를 데리고 와서
    커피시켜놓고 가더군요...여자는 앉아서 졸고있고.

    출장 온거였거든요.

    님남편도 그냥..? 여자를 데리고
    여직원이다..라고 할수도 있어요

  • 36. ㅇㅇ
    '18.2.12 2:20 PM (223.62.xxx.108)

    원글님 화난거 이해는해요. 근데 남자직원이랑 단둘이 해외출장도 수없이 가본 저는 좀 그러내요. 남녀 단둘이 출장을 보내냐? 이거 항의하면 결국 출장도 못보내는 여직원 뽑을 필요없다는 결론이 납니다. 출장인데 남남 여여는 괜찮고 남녀는 안된다니 무슨 조선시대입니까? 출장지가 항구였으면 조개구이 먹을수 있고요, 보통 출장비로 점심비용이 평소보다 많이 나옵니다. 특별한거 먹습니다. 시간과 출장비가 남으면 커피나 케잌 먹는거 일상적인 겁니다. 남편이 혼자갔다고 거짓말한건 원글님이 기분나쁘다고 난리칠걸 예상했으니 그랬겠죠. 회사항의 여직원에게 항의 이런거 진짜 하시면 남편분 회사에서 완전 병신쪼다 만드는 지름길이란거 알아두시길

  • 37. 허허허
    '18.2.12 2:21 PM (110.8.xxx.157) - 삭제된댓글

    다시 글을 보니 사진도 올렸다구요????
    당연히 그 여직원이 찍어준 사진이겠죠???
    출장지가 어딘지 정확히 알아보세요.
    그 바닷가 바로 앞이 아니면 바닷가도 일부러 들린 건데..
    원래 참이밭에선 신발끈도 다시 매지 말라고 했어요.
    사심 없는 행동이라곤 도저히 못 봐주겠네요.
    확실하게 남편 사과 받고, 제대로 사과 안 하면
    애 두고 나오세요. 반설할 때까지 남편이 보게!!!!!!

  • 38. 의부증
    '18.2.12 2:21 PM (115.93.xxx.76)

    이게 무슨 데이트에요
    출장가면 밥이나 차 안마시고 굶어요?

  • 39. ...
    '18.2.12 2:21 PM (119.64.xxx.92)

    데이트는 아니고 여직원은 출장간김에 경치 좋은데서 커피 마시고 기분내고,
    남편은 여자도 같이 있겠다.. 데이트 기분내고 그런거죠.
    무슨 차이냐.. 여자는 혼자서도 저러고 노는거 좋아하지만,
    남자는 절대 혼자 저러고 안놈.

  • 40. ??
    '18.2.12 2:21 PM (106.102.xxx.40)

    거짓말도 그렇고 왜 그 사진을 카스에 올리나요
    다시봐도 뭔가 행복해지는 느낌이라서 카스에 올리게 되지 않나요 이게 저라면 젤 기분별로네요

  • 41. 아니...
    '18.2.12 2:24 PM (175.208.xxx.55)

    오랫만에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이 잘 나왔나보죠...

  • 42. ??
    '18.2.12 2:24 PM (175.223.xxx.48)

    커피정도는 법인카드가능한데.
    상사카드의 포인트적립은 아무나하지 않지 않나요?
    포인트적립 얼매나 된다고 몇십원아님 일이백원일텐데.

  • 43. 에휴...
    '18.2.12 2:27 PM (59.20.xxx.7)

    저기요.........
    저도 이혼할거아니면 믿으라는 말에 추천하나 날립니다..
    저 회사 다니는데요
    여직원이구요
    저도 진짜 싫지만 -_-
    그렇게 먹으러 가게 될때도 있어요!
    거기까지 갔는데 유명하다는거 먹고오고싶죠..................
    아니 님들 옛날에 소싯적에 남녀가 눈만 마주치면 연애하셨어요??
    연애못해서 소개팅하고 선보고 그러고 다니지 않으셨어요??
    근데 왜케 결혼만하면 다들 그렇게 연애가 잘되는거마냥..

  • 44. 어휴
    '18.2.12 2:32 PM (223.39.xxx.30)

    좀 피곤하네요..
    여기서 바람이다 아니다 설왕설래 아무리 해도 답은 없어요.
    가장 문제는 남편의 거짓말에 쿨병이라는 적반하장 태도예요.
    찔려서 그러는건지 정말 아닌건지는 남편을 더 살펴봐야 할 것 같구요.

    모든 회사가 다 같은게 아닌데 밥은 되고 커피는 되고 케익은 안된다니..

    저는 회사 두군데 다녔는데 공기업 과 외국계요.
    공기업에서는 남초에 딱딱하고 꼰대같은 상사들만 가득해서 상사랑 커피도 일체 안마시는 분위기였구요. 거기서 누가 밖에서 둘이 케익먹었다더라 했다면 의심했을 것 같아요. 그런게 외국계로 가보니 정반대라 여자 남자 상관없이 커피 마시러 다니고 케익도 먹었어요. 외국인도 섞여있고 해외출장도 남자직원이랑 가기도 하구요. 해외출장 때는 파티도 있고 회사에서 단체관광도 시켜줬어요. 그때 같이 간 직원이 남자밖에 없으면 어쩔수 없죠.

  • 45. 첨에
    '18.2.12 2:32 PM (59.10.xxx.20)

    혼자 갔다고 거짓말 한 게 가장 큰 잘못이에요.
    근데 숨기려면 끝까지 숨기지 영수증 들키고 카스 사진으로 들키고..
    출장인 건 맞나요? 출장 핑계로 데이트하러 간 건가요?
    그냥 여직원과 둘이 출장 다녀오면서 바닷가 갔다고 첨부터 말했으면 원글님이 아무 의심 안하셨겠죠.
    제 남편도 가끔 일 때문에 여직원과 일대일로 식사하기도 하고 술 마시기도 하지만 늘 제게 먼저 얘기하고 숨기지 않아요.

  • 46.
    '18.2.12 2:33 PM (116.125.xxx.63) - 삭제된댓글

    출장가면 오히려 더 잘 먹는데.. 저도 후배직원 데리고 일할때는 일부러 신경 더 씁니다. 제가 별로 안 먹고 싶어도 챙겨주고.. 어른 모시는 것보다 어린 친구들 챙기는게 더 빡센거 같아요.

  • 47. ...
    '18.2.12 2:33 PM (211.36.xxx.186) - 삭제된댓글

    근데 기분은 나쁘시겠지만요...

    출장을 둘이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
    게다가 바닷그 가까운 인천공항이었다면
    밥은 먹어야 하는데....근처 널리고 널린게 조개구이 집이니 거기서 밥 먹을수도 있고
    밥먹고 시간도 남는데 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시간보내고 카피 한잔 시킬때 치즈케익 하나 시킬수도 있어요.

    기분좋을 일은 아니지만
    출장을 둘이서 가게 된게 맞다면
    정말 데이트 기분 아닌 상태로 밥먹고 커피랑 케잌 먹었을 수도 있어요.

    다만 부인한테 거짓말을 왜 했느냐? 이게 문제의 핵심이죠.
    1.바가지 긁힐까봐 귀찮아서 지레 거짓말
    2.숨겨야 할 상대라서 거짓말

  • 48. 아이고
    '18.2.12 2:35 PM (223.39.xxx.157) - 삭제된댓글

    의심가는 상황인데 뭘 자꾸 믿으래 ㅠㅠ

  • 49. 보통
    '18.2.12 2:36 PM (117.111.xxx.97)

    찔리는 구석 하나씩 있을 때 거짓말하잖아요
    그러니까 기분이 나쁜 거죠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20대 때 만난 남친이 퇴근 후 회사 건물에 있는 헬스장을 다닌다고 하더니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같이 다니는 게 남직원이라고 강조, 알고보니 여직원
    그 여직원이랑 운동 다녔다는 것보다 거짓말했다는 게 얼마나 기분 더러운지 아세요? 가만 있다 정신병자 미저리 취급 받는 것 같고

  • 50. ㅠㅠ
    '18.2.12 2:41 PM (218.155.xxx.89)

    아니. 그게 무슨 죈가요. 케잌. 어쩔. 좀 먹음 안되나요.
    제가 다 불쾌하네요.
    그냥 남편한테 바가지를 긁으세요.
    여직원은 가고싶어서 간줄아나.
    출장 자주 다녔던 사람으로서 기분이 영 그러네요.

  • 51. 나비
    '18.2.12 3:02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ㅋㅋ 네. 출장가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할수 있죠. 그런데 바닷가 배경으로 사진찍고 노는건 아무사이 아닌데 하긴 어려운 행동이죠. 그 여직원은 진짜 싫다 느끼면서 같이 동행했을지도 모르지만 남자란 동물은 안그래요. 연애하는 기분였을거에요.

  • 52. 그냥그래
    '18.2.12 3:05 PM (119.70.xxx.204)

    저희남편은 해외출장을 여직원이랑둘이갔어요
    같이사진도찍고 그여직원이 저 립스틱사줬어요 선물로

  • 53. ㅇㅇ
    '18.2.12 3:09 PM (1.250.xxx.100)

    거짓말에 바닷가 둘이 간 사진을 카스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차랑 식사는 차치하고요)

  • 54. 아, 남자들...
    '18.2.12 3:27 PM (183.97.xxx.247)

    수명이 100세를 넘어가면 90까지 저러려나요...
    특이한 남자는 아닌 것 같네요. 그저 조용히 즐기고 말 것을.
    가정을 흔들만한 사건이 아니면 한 번 쯤 용서하시되, 남편에게
    그 여직원 신상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는 척이라도 해야 향후 조심하지
    않을까요? 유부녀라면 가정이 좀 그럴 것 같고 처녀라면 철이 없어 보이네요.
    하루 즐기고 끝내지 그걸 상대 남자가 드러내도록 그냥 두다니. 말려야지요.

  • 55. 55
    '18.2.12 3:30 PM (1.237.xxx.137)

    저도 거래처 남직원과 출장 간 적 있어요. 타이항공 탔더니 신혼부부가 하도 많아 저와 그 직원이게 입국확인서 한장만 주더라구요 ㅠ 황당.. 암튼 일하러 가서인지 밥은 현지업체랑 계속 먹고 출장 다녀와도 암 일 없었구 일하면선 짜증만 더 늘었던듯. 또 거래처 유부남직원과도 같이 출장 간 적 있었는데 일하느라 힘들었던 기억만 나네요. 커피 마셨는지 밥먹었는진 생각도 안나구요
    남편 넘 몰아붙이지 마세요.

  • 56. 음...
    '18.2.12 3:36 PM (61.105.xxx.62)

    저도 남편이 출장가서 그랬다면 기분 나빴을것 같네요
    근데 저도 출장가서 그럴수 있을것 같습니다 ㅠㅜ...근데 카스에 올리는 짓을 안했을듯~

  • 57. 로긴
    '18.2.12 4:02 PM (203.238.xxx.100)

    내 남편이...밖에서...그렇게 멋진 남자가 아니라는걸...많은 분들이 잊고 사시는듯...ㅎㅎ이혼할거아님..그냥..믿고사세요...믿고살아도..못믿고살아도...바람필사람은 피고 안필사람은 안 핍니다

  • 58. 허허허
    '18.2.12 4:05 PM (110.8.xxx.157) - 삭제된댓글

    본인도 출장 가봤는데 그럴 수 있다 하시는 건 말이 안 돼요.
    여직원은 남자직원이 그러자 하면 그럴 수 있어요. 별 일 아니죠.
    하지만 남자직원은 남자직원끼리 가면 그런 행동을 할 리가
    거의 없다는 게 핵심입니다.
    여자로 느끼고, 그 때의 분위기를 즐겼다는 게 원글님 입장에서는 불쾌한 거죠.
    몰랐으면 상관 없죠.
    우리가 남편이나 아내나 서로이 회사생활을 다 볼 수 있다면 은근히 기분 안 좋을 일이
    허다할 걸요.
    꼭 이성으로 서로를 느끼고 바람을 펴서가 아니라 은근히 여자로 바라보고 그 분위기를
    즐긴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몰랐으면 모를까 알았고..그럼 당연히 불쾌하죠.
    더구나 아내는 육아로 지쳐 스트레스 상황인데..
    아내가 알았고, 얘기하면 그 상황에 대한 사과는 있어야지 쿨하지 못한 여자라는 둥..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입장 바꿔 아내가 회사출장에서 그런 걸 알았다면 남편은 쿨하게만 넘어갔을 지 궁금합니다.

  • 59. 남편이
    '18.2.12 4:10 PM (119.149.xxx.77)

    태어나서 바다라고는 처음 가본거라면 인정
    출장가서 가 본 바다도 카스에 올리나요?
    혼자 들떴구만 뭔 쿨한척?

  • 60. 지적
    '18.2.12 4:15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

    여기서 지적하는건, 남편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과,
    본인이 `출장`임을 망각하고(출장이 맞다는 전제하에)
    마치 연인과 여행이라도 간 냥 사진을 찍고, 카스에 올렸다는 거죠.

    혼자 연애감정 다 느껴놓고, 와이프한테는 `니가 쿨하지 못하다`니..
    사람이 그러는거 아닙니다~ ㅉㅉㅉ

  • 61.
    '18.2.12 5:10 PM (223.33.xxx.192)

    내 남자가 멋있건 안멋있건 그건 상관없고.

    아내가 쿨하지 못하면
    남편은 신뢰하지 못할 남편이네요.거짓말을 하는 남편을 어찌 믿습니까..이거 얘기하세요.

    남편이 당신이 화날 어쩌구 헛소리하면
    화날거란거 알면 하지를 말던가
    화날거 알면서도 한거면 솔직히 얘기하고 설명을 하고 혼나던가 해야치 거짓말?당사자에게는 편하겠지만 상대방은 점점 신뢰를 잃게 되죠.

    쿨하지 못하는건 모양새가 좀 나쁠 뿐이고.
    부부간에 신뢰가 없는건 큰일입니다..


    그리고 남편분 좀 가소롭고 없어보이고 그래요.
    혼자 좀 들뜨고 설례여서 카스에 올린게 느껴져요.

    여직원은 별 생각없을거 같아요. 오지랖이나 성격밝으면 이왕먹는거
    맛있는거 먹고싶을지두요. 그치만 회사동료랑 커피숍에 단둘이 간다는건 서로 편하다는 뜻이겠죠 ㅡㅡ.

  • 62. 잉2222222
    '18.2.12 5:13 PM (218.209.xxx.81) - 삭제된댓글

    쿨하게 밥먹고 디저트 먹을수 있죠
    근데 거짓말 해놓고 무슨 쿨함을 논하나요
    쿨몽둥이로 쳐맞을소리 하고 자빠졌네요

  • 63. ....
    '18.2.12 5:17 PM (112.220.xxx.102)

    남녀출장 갈수있다쳐도
    점심으로 간단한 요리도 아닌
    조개구이를?
    식후 식당에서 제공하는 공짜자판커피가 아닌
    커피숍에서 치즈케익에 커피를??
    바닷가에가서 사진까지 찍고 gr들? -_-
    출장은 맞아요??
    연차내고 애인이랑 당일여행간 분위기인데요?
    애 태어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애비란넘(죄송)은 정신못차리고..
    원글님 힘내시길..

  • 64.
    '18.2.12 5:22 PM (14.55.xxx.89)

    일하러 가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케익도 먹을 수 있죠..
    뭔 케익을 먹으면 데이트라니,,,

  • 65. 헉..
    '18.2.12 5:32 PM (210.94.xxx.89)

    요즘 회사원들은 회사서 주는 돈 내지 않는 밥 먹고도 회사 앞의 4천원 5천원 짜리 커피 마십니다.
    무슨 식당에서 주는 공짜 자판 커피 얘기를 하나요.
    아고..참..

    거짓말하는 인간이 나쁜 거지,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케익이 왜 이상한지..

  • 66. ㅋㅋㅋ
    '18.2.12 5:33 PM (203.226.xxx.168) - 삭제된댓글

    14.55님
    일하러 가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케익도 먹을 수 있죠.
    그러다 모텔도 가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ㅎㅎㅎ

  • 67. ㅋㅋㅋ
    '18.2.12 5:34 PM (203.226.xxx.168) - 삭제된댓글

    헉님은 유부남상사랑 치즈케익에 커피 단둘이 잘 마시나봐요^^

  • 68. ....
    '18.2.12 5:37 PM (221.160.xxx.244)

    출장이 아닌듯
    코스가 완전 연인사이 인데요
    이 추운날 바다구경에 사진찍고 조개구이 먹고 까페라...
    출장이라면 그 여직원 비위도 좋네요
    거기다 도덕관념 제로에
    제정신 박힌 여자라면
    아무리 유부남이 잘생겼다 한들
    같이 바다 가서 놀진 않을듯요

  • 69. ...
    '18.2.12 5:39 PM (125.128.xxx.118)

    위에 열거한 모든 일들이 사람에 따라 달라지겠네요...출장가서 충분히 있을수도 있는 일인데 남편 마음이 어떤지가 중요한것 같아요...출장가서 조개구이, 커피, 치즈케잌 다 먹을수 있어요

  • 70. 덧붙여
    '18.2.12 5:46 PM (221.160.xxx.244)

    연인사이라면
    까페에서 바로 모텔로 갔을 것이고
    직원과 출장 이라면
    둘이 썸타는 중
    남자들 맘에 안드는 여자와
    저리 놀지 못해요
    바다구경은 얼어죽을
    설렁탕 먹고
    자판기 커피 마시죠
    남편 단도리 해야할듯

  • 71. 원래
    '18.2.12 5:58 PM (49.1.xxx.109)

    적반하장이예요. 남자들은 들통나기까지...
    지는 좋았던거예요. 그 시간을 즐겼던거고
    그러니 거짓말을 하지

  • 72. ...
    '18.2.12 5:59 PM (39.7.xxx.14)

    이혼하세요.

  • 73. 부인에게
    '18.2.12 6:24 PM (211.177.xxx.16) - 삭제된댓글

    야단 맞을까봐 사실대로 말 못했나보죠. 살면서 한 소리 듣기 싫어서 사실대로 말 못하는 거 많지 않던가요

  • 74. 아내에게
    '18.2.12 6:26 PM (211.177.xxx.16)

    야단맞을까 봐 사실대로 말 못했나 보죠. 살면서 한 소리 듣기 싫어서 사실대로 말 못하는 거 많지 않던가요

  • 75. ..
    '18.2.12 6:27 PM (106.102.xxx.4)

    여기 댓글 읽다가는
    원글님 더 속 상하겠네...

  • 76. ㅇㅇ
    '18.2.12 6:52 PM (223.62.xxx.108)

    외국계회사인데 출장에 남녀 안따지고요, 남자직원이랑 단둘이 미팅가는거 일상이고, 미팅시간에 10분만 먼저 도착해도 커피샵에서 커피마셔요. 커피마시다 출출하면 케익도 일상적으로 먹고요. 같이 먹는 직원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상관않하구요, 유부남인지 미혼인지는 진짜 관심도 없어요. 그냥 동료일 뿐이에요. 출장가면 평소보다 식대가 많이 나오니 특별한거 먹구요. 답답한 사무실에만 쳐박혀있다가 바닷가에가면 솔직히 기분좋죠. 그게 꼭 남녀가 같이 와서 좋은거라기보다요. 그냥 저는 그 모든게 다 이해되는데...

  • 77. 아이사완
    '18.2.12 6:55 PM (175.209.xxx.237)

    의심을 시작하면 괴물에게 먹힙니다.

    재밌었겠네?

    쓰레기 버리고 와.

    끝.

  • 78. ..
    '18.2.12 7:03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남편 별로네요. 님도 애 맡기고 한번씩 동창 만나서 맥주도 마시고 사진도 찍고 맘속으로 영화도 찍고 재밌게 사세요.

  • 79. 애기 놔두고 어떻게 그렇게 해요
    '18.2.12 7:24 PM (222.153.xxx.12) - 삭제된댓글

    그러니 여자만 억울하지. 아니... 물론 여자도 애놓고 동창들하고 즐기러 다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보통 애 키울때는 호르몬이 남편만 보게 되어 있어서 쉽게 다른 남자한테 눈이 안 돌아갈때예요.

    "여자로 느끼고, 그 때의 분위기를 즐겼다는 게 원글님 입장에서는 불쾌한 거죠.
    몰랐으면 상관 없죠.
    우리가 남편이나 아내나 서로이 회사생활을 다 볼 수 있다면 은근히 기분 안 좋을 일이
    허다할 걸요.
    꼭 이성으로 서로를 느끼고 바람을 펴서가 아니라 은근히 여자로 바라보고 그 분위기를
    즐긴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몰랐으면 모를까 알았고..그럼 당연히 불쾌하죠.
    더구나 아내는 육아로 지쳐 스트레스 상황인데.."

    당연히 불쾌한걸가지고 니가 이상하다고 몰아부쳐요. 그럼 여자는 미치죠.

    "아내가 알았고, 얘기하면 그 상황에 대한 사과는 있어야지 쿨하지 못한 여자라는 둥..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입장 바꿔 아내가 회사출장에서 그런 걸 알았다면 남편은 쿨하게만 넘어갔을 지 궁금합니다."

    사과를 왜 해야하는 지 몰라요. 잘못한 게 없거든요. 아내가 기분이 좀 안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도 내가 바람을 폈냐, 뭘했냐... 싶어서 잘못했다는 생각까지는 죽어도 못하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여자를 미치게 하죠.

    저런 남편 평생 저럴건데...마음고생 좀 하시겠어요...

  • 80. 거기다 카스에 사진까지 올리는 철딱서니...
    '18.2.12 7:26 PM (222.153.xxx.12) - 삭제된댓글

    그저 연애 처음 할 때처럼 즐거웠던 거예요. 지금 그래서 살짝 들뜬 상태. 저기다 대고 계속 뭐라고 하면 원글님만 미친 뭐 돼요. 여기 댓글이나 보여주시던지.

  • 81. ..
    '18.2.12 7:27 PM (58.65.xxx.55)

    일하러 출장 간게 맞다면 점심먹고 커피는 먹을수 있지요.. 너무 예민하신거 아닌가요.

  • 82. 참나
    '18.2.12 7:34 PM (223.62.xxx.84)

    조각케익이 그렇게 부정한 놈인지 지금까지 전혀 몰랐음.
    내 파트원 다 애 아범들인데
    앞으로 절대 조각케익 따위 먹이지 않겠음.

  • 83. 하루
    '18.2.12 7:34 PM (110.70.xxx.43)

    님이 쓴 글 두번 읽어봤어요.
    저도 출장 잦은 직업이라. 남직원이 둘이 가게 됐다면 조개구이에 커피 치즈케이크 조합으로 먹을수 있어요.
    근데 사진... 을 찍어서 카스에 올린거??
    그게 쿨 하기 어렵네요....
    아니, 그 사진은 남편이 풍경만 찍은 거겠죠???
    아니면 바닷가 배경 본인 사진??(여직원이 찍어준??)
    남편 뜨끔하게 여직원이랑 둘이 조개구이에 바닷가에서 사진도 찍고 좋았겠네 나는 집에서 아이랑 정신없는데 라고 뜨끔하게 해주세요.
    그래야 들뜬 가분 가라앉히고 본인 돌아보죠..
    혼자 들떴던 상황 같아요’ㅡㅡ

  • 84. 참나
    '18.2.12 7:38 PM (223.62.xxx.84)

    출장가면 설렁탕에 자판기 먹지 않으면 부정한 것이군.

    밥이나 쳐먹지 일하러가서 까페는 왜 가냔 말에 어이가출?
    하긴, 출장들을 가봤어야 알긋지.

    분명 동행이 있었는데 거짓말을 한 놈이 개새끼지,
    죄없는 조각 케익 잡지 말길.

  • 85. 의부증
    '18.2.12 8:16 PM (118.176.xxx.80)

    여기 댓글들 전부 회사 안다니는 사람들이에요?
    엄청 한심하네요

    출장가면 동료있어도 혼밥하란 말이에요?
    진~~~~짜 한심해요 ㅜㅜ

    남인 나도 속터지는데
    남편분 엄청 불쌍하네요

    님 눈에만 남편 멋진지 몰겠는데
    대부분 유부남 쳐다보기도 짜증날 정도로 관심 없어요

  • 86. 프로 출장러
    '18.2.12 8:42 PM (221.140.xxx.157)

    저 미혼 때 남자 대리님이랑 맨날 단둘이 출장 갔는데요. 저런 일 단 한. 번. 도 없습니다. 남편이 아주 싹수가 노랗네요.

    저희 직장이 전국 각지로 출장이 잦아서 일박 이일 출장도 있고 당일치기는 부지기수인데ㅡ 맛집은 찾아서 갈수 있어요. 근데 사진을 찍어요?? ㅎㅎㅎ 전혀요. 뭐 백번 양보해서 대리님이 찍어달라 하시면 제가 독사진 찍어드릴순 있겠지만 그럴일 진짜 없고. 그 사진을 카스에 올리다니ㅡ 남편이 가정교육을 잘 못받은 놈 같네요 ( 욕 죄송합니다)
    제 댓글 꼭 보여주세요. 한달에 출장 7번씩 다니는데도 절대 안그럽니다. 맛집은 많이 찾아서 갔지만 그 맛집도 분위기 좋은 맛집이 아니라 시골에서 유명한 현지 맛집이었구요. 원글님 남편놈아 너혼자 썸타고 헤벌레 하는것 같은데 그 미혼 여직원은 속으로 너 극혐하고 있을거다. 정신차려라!

  • 87. 프로 출장러
    '18.2.12 8:44 PM (221.140.xxx.157)

    다시 말하지만 맛집, 치즈케익, 커피는 정상인데ㅡ 사진과 그 사진을 카스에 올리는 행위가 혼자 흑심품은 거라구요 ㅎㅎㅎ

    우리 대리님이 진짜 괜찮은 양반이었어....

  • 88. ㅡㅡㅡ
    '18.2.12 9:21 PM (110.8.xxx.15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출장 자주 다녀서 이게 지극히 정상이라는 분들ᆢ
    그럼 남자가 밥값에 커피값, "조각케익""값까지 다 낸 게
    지극히 정상이라는 거죠??
    원글님은 왜 말이 없어요???
    남편은 뭐래요???

  • 89. ..
    '18.2.12 9:48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여직원 입장에선 얼마나 징그럽고 우습게 보일까요.사진 내리라고 하세요. 못나보여요.남자들 주제를 몰라요

  • 90.
    '18.2.12 10:18 PM (112.158.xxx.60)

    워킹맘인데 뭐 밥 먹고 커피숍가고
    출장지가 바닷가 근처라 평소 못 먹는거 먹을수있죠.
    별대수롭지 않은일인데...
    남편이 거짓말은 왜 했는지 이해불가네요.
    제 직장도 출장이 많고 심지어 남녀로 나가게 되어있어요.
    남남끼리 나가면 일제대로 안하고 놀다온다고...
    여튼 여기 아줌마들 확대해석은 알아줘야함.
    왜 거짓말했는지만 물어보세요.

  • 91. 미친새끼.
    '18.2.12 10:34 PM (112.150.xxx.194)

    꼴값떨지 말라 그러세요.

  • 92. 워킹맘
    '18.2.12 10:39 PM (218.157.xxx.227)

    아 여기 너무웃겨요ㅋㅋ
    저 지난주에 바닷가로 남직원이랑 출장갔는데
    맛집도 가고 바닷가 커피숍도 가서 사진도 찍고 했어요
    이왕 바닷가 갔는데 어차피있는 점심시간 이왕이면 즐겁게보내야죠
    그럼 제가 썸탄건가요? 사회생활 안해본 티 내고 계시네욬
    전혀전혀전혀 엮이고싶지않은 저스트직장동료네요 ㅋ

  • 93. ..
    '18.2.12 10:59 PM (14.39.xxx.59)

    전 그냥...커피도 되고 조개구이도 되는데 케익은 안된다는게 너무 웃겨요. 케익 먹으면 데이트라니ㅠㅠ 그냥 케익은 케익입니다. 원글님의 경우 약 오르는 것도 알겠고 또 남편이 거짓말해서 더 의심이 생기는 것도 이해는 하는데 조개구이, 커피, 케익은 그럴 수도 있는 아무 일도 아니에요.

  • 94. ..
    '18.2.12 11:04 PM (61.98.xxx.44)

    한참 나간듯.. 증거모아 족치시길

  • 95. ..
    '18.2.12 11:30 PM (222.233.xxx.215)

    의견이 반반이니 저라면 애델꼬 회사가서 그여직원 만나보겠네요 어떤상황인지
    말이나들어보자구요

  • 96. 문제는
    '18.2.13 12:09 AM (222.106.xxx.135)

    혼자갔다고 거짓말을 했다는거죠
    출장이야 남직원 여직원이 갈수도있고 밥같이먹고 차마실수 있어요 그런데 그걸 속이는게 이상한겁니다

  • 97. 젠장
    '18.2.13 12:23 AM (223.62.xxx.163)

    당일 출장이면 바쁜텐데
    밥쳐묵고 바닷가 가고
    커피 체마실 시간이 어찌 되누?

    놀기에도 빠듯하네!

    여러명도 아니고
    유부남 직원이랑 여직원 단둘이 출장 가서
    쳐묵는거까지늣 이해를 하자!
    바닷가는 왜 거니누?뭔 분위기를 잡아볼라고?
    업무 보고 후딱 올라오면 안되는거니?

  • 98. 출장
    '18.2.13 1:50 AM (220.119.xxx.179)

    출장가서 밥먹고 커피마실수 있죠.
    바다사진이 맘에 들어서 올릴수도 있고...
    전력이 없다면 좀 믿어주시지, 예비불륜자 취급 당하면 제가 남자라도 기분 나쁠듯해요.
    오히려 너무 매사 예민하고 깐깐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한 건 아닌지 한 번 돌아보셨으면 해요

  • 99. ...
    '18.2.13 1:52 AM (112.154.xxx.109)

    밥만 먹은것이 아니고 차에 치즈케익에
    남자가 다 계산하고
    여유롭게 둘이서 사진도 찍고
    그 여자가 찍어준 사진을 굳이 카스에 올리고
    집에 와서는 거짓말...

    이렇게 해놓구선 마누라한테는 쿨하지 못하다??

  • 100.
    '18.2.13 3:00 AM (1.238.xxx.253)

    ..

    '18.2.12 11:30 PM (222.233.xxx.215)

    의견이 반반이니 저라면 애델꼬 회사가서 그여직원 만나보겠네요 어떤상황인지 
    말이나들어보자구요

    ----
    이 댓글 실화냐??? 야 너 남자지?
    일부러 어그로지???

  • 101.
    '18.2.13 3:07 AM (1.238.xxx.253)

    그저 남편회사 여직원에 또 이성잃은 아줌마들 폭주하네.

    카스에 올린 건 '바닷가' 사진이라고만 했는데,
    뇌네 망상 뉴런 총 가동해서
    둘이 찍은, 상대가 찍어준 상상의 나래 펼치고.

    조개구이집, 커피숍 갔다는 이야기에
    또 분위기 잡았네 어쩌네.

    그니까 사회생활들 좀 해요.
    옆집 엄마랑 앉아서 연예인 품평이나 하지 말고.
    진짜 노답들이네.

  • 102. ...
    '18.2.13 3:22 AM (112.154.xxx.109)

    여보쇼.윗사람아.
    나. 20년 넘게 회사 생활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저 모든것들이 겹치는 일 없었단다.
    배밭에서는 갓끈을 고쳐 묶지 말고 오이밭에서는 신발끈을 고쳐 신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살만한건 되도록이면 안하는게 사회생활에 더 도움이 된단다.

  • 103.
    '18.2.13 3:22 AM (1.238.xxx.253)

    원글이 지금까지 답없는 걸로보니,
    스스로도 뭔가 심각해서 부들부들 댓글 기다리는 건 1도 아니고, 남편이 혼자갔다 해놓고 동행 있었다니 쀼루퉁인데, 댓글들은 애먼 여직원ㅁ썸녀 만듬.

    원글씨 보면 답 좀 해봐요.
    - 카스 사진이 정확히 어떻게 생겼수?
    - 영수증의 내역은 어떠하우?

    난 장담하는데,
    바닷가 사진이 그냥 조개구이집에서 몇 십 미터 나가면 보이는 뷰 사진이라는 것.
    커피와 조각케익은 프랜차이즈 까페라는 것에 500원 건다.
    - 출장지에서 포인트 적립이면 뻔하지. 영수증에 주문 내역 나오고 적립한 회원 이름 나오니까 이건 누구이름이냐 해서 알았겠지.

    망상줌마들 머릿 속에는 한적한 백사장을 거니는 남녀와, 창이 커다란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케익을 놓고 마주 앉은 남녀가 그려지겠지만.

  • 104.
    '18.2.13 3:28 AM (1.238.xxx.253)

    112.154.xxx.109 님,
    20년 넘게 회사 생활을 그런 마인드로 하셨나요??
    뭐가 오이밭 갓끈이에요.

    출장 가면 밥 먹을 새도 없이 일하는 출장도 있고
    회의 몇 개 하고나면 시간 여유있는 꿀출장도 있는데,
    그 상황에서 오해받을까봐 밥은 각자먹었어야 해요?

    모든 문제는 굳이 혼자 갔다고 씨부린 인간이지
    무슨 데이트코스네, 케익을 왜 먹냐.
    조개구이와 조각케익이 그렇게 마성의 메뉴였어요??

  • 105. 저희 회사는
    '18.2.13 3:31 AM (93.56.xxx.156)

    저렇게 출장 가서 일할 시간에 놀러 다님 징계 받아요.

    카스도 웃기도 적립도 웃기고...

  • 106.
    '18.2.13 3:31 AM (1.238.xxx.253)

    그리고 조만간에 누군가
    '너 그 여직원이니?' 라는 -쓰고도 내가 부끄럽게- 유치한 소리 하나 나오겠지.(틀리길 바람)

  • 107. Jㅋ
    '18.2.13 3:48 AM (39.117.xxx.194)

    둘다 이상함
    뭔 포인트 적립까지 글고 거짓말
    이건 출장이 아니므니다

  • 108. 현명하고
    '18.2.13 3:52 AM (211.206.xxx.180)

    깔끔한 남자는 아니죠.
    출장 3명 이상 갔으면 모를까 남녀 둘만 가서 저런 행동 일부러 오해살까 안하죠.
    젊은 여직원이면 기분 더러웠을 수도. 상사라 거절 못하고 억지 카페행까지 갔을 수 있음

  • 109. ....
    '18.2.13 5:27 AM (211.36.xxx.132)

    치즈케익 뭔죄
    사진도 아마 그냥 바다 배경사진일거같은데 ㅋ

  • 110. 프로출장러님 동감
    '18.2.13 7:03 AM (210.178.xxx.27)

    저도 남자상사랑 출장 많이 다니는데 제가 치즈케이크를 좋아해서 어쩌다 커피 한잔 하러 가면 으례 케이크도 먹어라 하십니다. 출장 열번이면 커피까지 마실 수 있는 건 한 두번? 정도니까 얻어먹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작년부터 팀장 달았는데 남자 부하랑 가도 그정도는 할 거예요. 치즈케이크가 어쩌다 저렇게 매도를 당하누 ㅎㅎㅎ 요즘은 남자들도 아메에 치즈케이크 좋아하던데...
    그런데 아내가 화를 냈으면 미안하다 자기가 신경쓸까봐 그랬다 사과를 해야지 화를 내다니 -.- 일단 거기서 짜증이 확 나버리네요

  • 111. .........
    '18.2.13 7:27 AM (1.235.xxx.141)

    회사생활 어쩌구들 하는데~
    그냥 넘기면 계속 쿨할 일이 생기게 됨
    일 끝났으면 빨랑 집에 들어와
    애기 얼굴 들여다 보고 싶어야 정상이지

    한 말 하세요
    누구(아기이름)에게 어떤 아빠이고 싶은가?
    언제 어디서든 누구 아빠로서 자랑스런 일만 하길 바란다
    성공한 인생으로 살고 싶음 여자 관계 깨끗하게 해라

  • 112. ...
    '18.2.13 7:54 AM (223.62.xxx.227)

    원글님 화난거 이해는해요. 근데 남자직원이랑 단둘이 해외출장도 수없이 가본 저는 좀 그러내요. 남녀 단둘이 출장을 보내냐? 이거 항의하면 결국 출장도 못보내는 여직원 뽑을 필요없다는 결론이 납니다. 출장인데 남남 여여는 괜찮고 남녀는 안된다니 무슨 조선시대입니까? 출장지가 항구였으면 조개구이 먹을수 있고요, 보통 출장비로 점심비용이 평소보다 많이 나옵니다. 특별한거 먹습니다. 시간과 출장비가 남으면 커피나 케잌 먹는거 일상적인 겁니다. 남편이 혼자갔다고 거짓말한건 원글님이 기분나쁘다고 난리칠걸 예상했으니 그랬겠죠. 회사항의 여직원에게 항의 이런거 진짜 하시면 남편분 회사에서 완전 병신쪼다 만드는 지름길이란거 알아두시길22222222222

    해외출장 가면 짬나면 유명한 관광지도 가보고 그럽니다.
    저도 휴직하고 애키우느라 우울증 오는데 남편이 여직원들이랑 회식만 해도 짜증나서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의심은 하지마세요.

  • 113. 원글이
    '18.2.13 8:10 AM (122.34.xxx.137)

    작성자입니다~ 카스사진은 배경사진만 올리거구요
    카페에서 차나 치즈케익 또한 먹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 안되는 부분은 카페에 가기 위해 차로 20분 이동했다는겁니다
    그 카페는 전면 통유리창에 바닷가 조망이 되는 큰카페 입니다~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저랑은 식사후 식당 자판기커피가 전부입니다
    이런부분이 섭섭하고 이해가 안된다는것입니다
    게다가 그 여직원 관련해서 예전에도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너무 구체적이라 여기에 올리진 못하지만
    자꾸 이런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의심이 커지고 저도 너무 괴롭네요

  • 114. 나원~ 참
    '18.2.13 8:25 AM (175.223.xxx.135)

    흐음,, 일반 남편분이 거짓말하거랑사진 찍어 올린게. 좀 그렇네요,, 근데. 원글님 반응보니. 괜한 오해 살까좌 이야기 아안한듯. 싶네요


    저도. 남자많은 회사에 유일한 여성엔지니어라. 저렇게 출장갈일이 종종있어요,,
    여자 입장에서도 나이많은 유부남 상사랑 단둘이 가는거 싫어요,,근데어쩌겠어요,, 일인데,, 근데 싫어요
    신랑들한테 말씀좀 해주세요,, 출장 가게되면 밥먹고 밑에 직원이 개인시간좀 가질 수 있게 지 가고 싶은데 여기저기 끌고 다니지 말라고 좀 해주세요,, 여직원 입장에서 싫어요
    나도 눈이 있는데,, 누가 나이든 유부남이랑 그 경치좋은데서 차랑 케익 먹고 싶겠습니꽈~~~

  • 115. ...
    '18.2.13 9:05 AM (118.223.xxx.221) - 삭제된댓글

    밥먹고 치즈케잌 먹으러 20분을 가요???
    차로 20분이면 엄청 먼거리인데,,
    대놓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수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그리고 손바닥도 마주쳐야지 맨날 유부남 직원한테 관심없고 싫어요 하면서 왜 20분이나 걸리는 카페까지 가는지 궁금,

  • 116. ㅇㅇ
    '18.2.13 9:30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출장가서 먹을수있다는 분들
    무슨 업종인지 궁금하네요
    커피마시는 시간 얼마 안 걸린다지만 바닷가에서 사진찍고 뭐하고 시간 꽤 걸릴텐데요
    아무리 좋게 봐줄래도 살짝 설렘 정도는 있었을 것 같은데요
    여자 촉 무서워요
    게다가 요즘 철없이 나이만은 미혼여성 중엔 또라이가 많아서요

  • 117. ..
    '18.2.13 9:37 AM (211.227.xxx.2)

    댓글 대충 패스하고 원글만 읽고 답글 씁니다.

    왕년에 대기업에서 출장 좀 다녀본 1인으로써,
    저는 여자, 같이 가는 사람 남자 이렇게 둘이 가기도 합니다.
    출장을 무슨 여자 남자 이렇게 보내느냐는 글에 기가 차네요.
    업무상 적합한 사람을 출장 보내지, 거기 여자 남자니까 안보내는게 말이 되나요?
    회사는 다녀 본건지.

    게다가, 출장 가면서 그 동네가 관광지거나 맛집이 있으면 당연히 좋은데? 가서 밥 먹어요.
    시간이 없다면 몰라도, 시간이 있다면 이왕 간 김에 경치 좋은데 가는거 아닌가요?
    중간에 보니 밥과 커피까지는 이해해도 치즈케익 먹은 것은 데이트다 이런 글이 있던데
    참 말문이 막히는 글이에요.
    커피마시고 디저트로 케이크 먹을 수도 있지, 치즈케익이니 둘이 뭔가 즐겼다, 웃겨요. 이런 생각

    그냥 일이고, 일하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여직원하고 가면 다 바람나나요?
    님 남편을 한번 보세요.
    그렇게 매력적인가요?
    저는 제 주변에 남자 동료들, 아는 지인들 한 명도 남자로서 매력 없어요.
    같이 출장을 가서 1박 해도 각자 숙소 들어가면 그걸로 땡.
    아침에 만나 일하러 갑니다.

    여기에 글 올려서 내 의심에 합리성을 더 하려고 하는 원글의 마인드가
    남편에게 거짓말을 하게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82쿡 최대 문제가 모든 사람을 남자, 여자로 보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택배 아저씨도 만나지 마세요.

  • 118. ....
    '18.2.13 9:42 AM (112.154.xxx.109)

    원글님 추가글을 보니 빼박 맞네요.
    저정도면 그 여직원, 유부남 직원이 자길 좋아하는걸
    알텐데 잘도 따라 다니며 잘 얻어먹고 다니네요.
    지카드 적립까지 함서. 싫은데 마지못해 다닌건 아닌듯.
    완전 열받을만 합니다.

  • 119. 윗분
    '18.2.13 9:44 AM (211.36.xxx.1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추가글이나 보고 글 적으세요..

  • 120. 윗분211.277
    '18.2.13 9:45 AM (211.36.xxx.1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추가글이나 보고 글 적으세요..

  • 121. 윗분 211.227
    '18.2.13 9:46 AM (211.36.xxx.112)

    원글님 추가글이나 보고 글 적으세요..

  • 122. 그다지
    '18.2.13 10:27 AM (223.38.xxx.233)

    원글님 댓글보니 더 이해가 안가는데요.
    그 여직원이랑 일이 있었음 애초에 본문에 적으셔야지,
    누가 케익먹은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완전 억지죠.
    이건 정답이 없는거예요 이상하다고 느낄수도
    진짜 동료로서 그랬을수도.
    원글주장에 힘 싣길 위해서 댓글에 살짝 첨가한게
    아니신지. 애초에 여직원과 상황이 있었으면 이런글
    물을 필요도 없는거고요.

  • 123. ....
    '18.2.13 10:46 AM (14.45.xxx.38) - 삭제된댓글

    에효.. 둘이 갈때까지만 안가게 경계, 경고를 하시고.. 남편의 마음까지는 체념하고 사는수밖에는 ...
    일정부분 놔야지 내생활이 되니깐요...ㅠㅠ
    마음이 지옥이신분에게 죄송하지만 빨리 놓으면 놓을수록 좋습니다. 바람피게 내버려두란 얘기가 아니고요
    남편이 외간 여자에게 돈을 퍼주거나, 아빠로써의 기본도리를 외면하지 않도록 수시로 채찍질하시고
    경제권, 재산권 모두 꼭 쥐시구요..
    마음까지는 어차피 내가 통제하지 못한다는 걸 받아들이셔야하는데
    근데 이게 말이쉽지 첫애 낳은 그맘때는 쉽지않죠...

  • 124. 강용석이 떠오르네
    '18.2.13 10:47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거짓에 거짓을 거듭하더니
    결국은 소송에서 불륜으로 인정..

    도도맘은 이혼했지만
    강용석부인이 이혼했다는 말은 못들었음.

  • 125. ....
    '18.2.13 10:49 AM (14.45.xxx.38)

    에효.. 둘이 갈때까지만 안가게 경계, 경고를 하시고.. 남편의 마음까지는 체념하고 사는수밖에는 ...
    일정부분 놔야지 내생활이 되니깐요...ㅠㅠ
    마음이 지옥이신분에게 죄송하지만 빨리 놓으면 놓을수록 좋습니다. 바람피게 내버려두란 얘기가 아니고요
    남편이 외간 여자에게 돈을 퍼주거나, 아이 아빠로써의 기본도리를 외면하지 않도록 수시로 채찍질하시고
    경제권, 재산권 모두 꼭 쥐시구요.. 경제권 쥐면 남편도 돈없으면 지아무리 연애를 어찌하겠나요
    마음까지는 어차피 내가 통제하지 못한다는 걸 받아들이셔야하는데
    근데 이게 말이쉽지 첫애 낳은 그맘때는 아직 신혼인데 쉽지않죠...

  • 126.
    '18.2.13 11:02 AM (121.129.xxx.166)

    이 정도도 못봐주시면 쩝... 저도 남직원 1 여직원1 출장 잘 보내구요. 당일이 아니라 1, 2박 하는 것도 보내요. 중간에 짬나면 근처 맛집 잠깐 들릴 때도 있구요. 저도 부하 남직원이랑 2만 출장 갈때도 많고 시간 나면 같이 맛집 간 적도 있고 사진 찍어준 적도 있구요.
    출장 가면 짬 날때 있으니 너무 그리 각박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 127. ㅠㅠ
    '18.2.13 12:26 PM (211.36.xxx.113)

    거짓말한것은 좀 그렇고

    이상한 사이라면 포인트 적립 이런거 더 철저히 하지 않았을까요?

    충분히 잇을 수 있는 일입니다

    몬 일이라고 케잌은 먹고 안먹고 장해져 있나요 좀 먹을 수도 있는거지

  • 128. ???
    '18.2.13 12:36 PM (218.55.xxx.126)

    남편이 그 커피숍 포인트 카드가 없었다면 여직원 카드로 적립을 할 수도 있는것이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차 한잔 마시면서 입이 심심하면 케잌도 먹을 수 있는것이고요... 어차피 출장비 나오니 가능한 부분들인것 같은데요..

    둘이 놀아났다 라는 가정을 하고 내용을 보면 한도끝도 없어요..

  • 129. 직장인인데...
    '18.2.13 2:28 PM (175.223.xxx.208)

    간단한 회의있는 당일 출장일 경우, 조개구이로 밥 먹고, 근처 차로20분도 걸릴 수 있고, 가는 길에 있을수도 있고, 그런 예쁜 카페가 있음 가서 커피에 케잌 먹을 수도 있습니다. 출장같이 간 사람이 누구든지 간에 바람쐬러 가는거죠. 출장같이 간 사람이 의미 있는게 아니라 평일, 회사를 탈출했다는게 의미가 있습니다. 출장같이 간 사람은 그냥 동료일뿐, 그냥 사람일뿐, 그 사람하고 바닷가를 간게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불륜이야 어디서든 일어나고있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유부남 직장동료 멋있게 안봅니다. 정말, 극히 드뭅니다.. 진짜로, 진짜로......

  • 130. 약오르는 상황이긴 한데
    '18.2.13 4:14 PM (222.153.xxx.12) - 삭제된댓글

    님도 약오르는 상황을 만드세요. 남편을 너무 좋아하면 그게 안돼서 문제지만요.
    저 상황에서 남편 몰아세워 봐야 님만 더 예민한 여자 되고 우스운 꼴이 돼요.
    마음을 내려놓고, 남편 너무 좋아하지 마시고, 애 잘 키우고 나도 괜찮은 직장 잡아 앞으로 잘 살 생각 하세요.
    저런 남편들 아마 대부분일걸요.
    요즘 직장생활 하는 여자들 많으니까 여자들도 저렇게 남자들처럼 느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을거고.
    댓글만 봐도 반반 나뉘잖아요.

    일단 님 성격이 다른 여자들보다 좀 더 예민한지? (남편과의 애정에 대한 질투에 대해서)
    그래서 남편이 거짓말을 한건지?
    저 여직원과 예전에 어떤 문제였는지는 모르지만 그 때 한바탕 한 여직원인데 이번에 또 저랬다?
    님에 대하 배려가 없는 남편인데 배려가 있는 남편도 저런 상황에서는 저 여자와 저렇게 지내고 싶어지는게 사람 심리인거죠.
    그냥 즐거운거예요. 출장이란게.
    그냥 님만 약오르게 되는 상황인거예요.

    님도 아직은 저러다 바람까지 (육체적) 피우게 될까봐 걱정하는게 아니라 그냥 저 상황이 약오른다는거겠죠.

    저럴때 님이 민감, 예민하다면 그런 거 아니다, 기분 안 좋게 해서 미안하다 사과라도 하면 금방 풀릴텐데 적반하장으로 나오죠.
    그러다 싸움이 커지고...
    그게 반복되면 부부갈등이 심해지고...
    여기 댓글들 보여주시고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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