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박3일 출장인데 캐리어 안가져가네요.

ㅁㅁ 조회수 : 4,540
작성일 : 2018-01-24 10:14:55
그래도 2박3일인데 속옷.양말.세면도구 등등만 해도 부피 나가지 않나요?
1박2일 정도는 백팩같은 가방에 넣고 간다지만,
2박3일인데 굳이 백팩이 터질듯한데 저러네요..

얼마전,
제가 그럼 면세점에서 목도리 사달라고 같이 보다가,
가방도 눈에 들어와 살까보다보니
가방은 별로길래 말았는데..

면세점에서 뭐 사기 싫어 저러는건지..
꼬치꼬치 묻지는 않았는데 기분이 그렇네요..
물어봤어야 했는지..
아마 백팩 메고 가서 목도리도 안사올것 같아요ㅠ
이런적이 몇번 있어요..
제가 뭐 사고싶어 뻔히 검색하는거 알면서
케리어 안가져가네여..
제가 마음 비워어겠죠?ㅠ
IP : 211.246.xxx.9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4 10:16 AM (218.148.xxx.195)

    ㅎㅎ 케리어 갖고가면 짐 찾고하는거 시간걸려서 싫으신거아닌가요

  • 2. ㅇㅇ
    '18.1.24 10:16 AM (175.211.xxx.94)

    남편분이 가시는건가요?
    남자들은 그거 끄는거 귀찮아하더라구요.
    사고싶은거 있으심 확실하게 말씀해주심 사오지 않을까요?

  • 3. 미리 사두시면 됩니다
    '18.1.24 10:25 AM (59.15.xxx.36)

    인터넷으로 미리 주문해서 출국전 픽업하라 해야죠.
    뭘 눈치보고 그러시는지?

  • 4. .........
    '18.1.24 10:25 AM (175.192.xxx.37)

    면세품에서 사는 물건은 쇼핑백에 넣어서 들고오면 될 것 같은데요.
    평소 남편이 그런 행동하는 사람인가요?
    너무 이상하게 싸울려고 꼬아 생각하는 분 같네요.

    출장가는 사람이 편한대로 짐 싸게 그냥 두면 되죠.

  • 5. 드럽고 치사
    '18.1.24 10:30 AM (218.236.xxx.244)

    속 상하신거 이해는 가지만, 남편 성향이 저러하다면 무조건 뭐 사오라고 시키지 마세요.
    드럽고 치사하잖아요. 부부 사이에도 저런 배려같은건 차곡차곡 저축했다가 비상시에 빼먹는건데....

    저는 십몇년간 배낭여행 스무번 넘게 다녔어도 면세점에서 한번도 뭔가 사본적이 없습니다.
    일년에 저렴하게 두세번은 가거든요. 남들 다 산다는 화장품도 한개도 안 사봤어요.
    일단 남편한테 산다고 말하기 구차하고, 거기에서 제 포인트를 까먹을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냥 집에와서 제 맘대로 구대나 직구로 사고 싶은거 사요. 돈이 더 들어도 그냥 삽니다.

    제가 면세점 보기를 돌같이 하니까 남편은 오히려 평소에 제가 사는걸로 일절 잔소리 없습니다.
    당연히 해외출장 몇번 갈때도 아무것도 사오지 말라고 했었어요.
    그냥...그런거 싫어하는 남자들이 있어요. 그 영역에 무리해서 들어갔다가 내가 잃는것이 더 많습니다.
    저희 남편은 직장동료들이 면세점 부탁하는 것도 일절 안 들어주더라구요. 그냥 그런 인간이려니...

  • 6.
    '18.1.24 10:41 AM (219.250.xxx.88) - 삭제된댓글

    2박3일에 캐리어 가지고 가는게 더 이상한데요?

  • 7. 원글
    '18.1.24 10:45 AM (112.148.xxx.86)

    ㄴ속옷 매일에, 셔츠도 갈아입어야하는데 백팩에 넣으면 구겨지고 하니깐요..
    아무래도 면세점에서 사고, 호텔방에 면세 비닐채 두기 좀 그렇잖아요..
    전 캐리어 갖고가서 옷도 구감없이ㅡ 물건도 싹 담아놓고 했음 하는데,
    저러니 백팩도 터질듯해서 주렁주렁 면세비닐 들고 다니느것도 그래서 화장품 조차도 부탁하기 그렇더군요,,

  • 8. ..
    '18.1.24 10:59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끄는거 귀찮아하는 사람 많아요.
    쇼핑도 싫어해서 부탁도 안하구요. 성향이 그러니 할 수 없죠.

  • 9. 출장 시
    '18.1.24 11:12 AM (39.7.xxx.249) - 삭제된댓글

    비행기 짐 맡기고 찾는 거 굉장히 효율 떨어집니다. 기내용 캐리어를 사주세요. 저도 짐 안맡겨요.

  • 10. 원글ㄴ
    '18.1.24 11:28 AM (112.148.xxx.86)

    ㄴ 기내가능해요..캐리어 안큰데도 저러니까 이해가 안되죠..

  • 11. 남자들은
    '18.1.24 11:33 AM (203.249.xxx.10)

    단기 출장때 백팩만 메고 가는 경우 많이 봤어요.
    정장은 입고 가서 세탁서비스 맡기더라구요.
    어쩔땐 화장품이니 뭐 안챙겨도 되는거 부럽던데요.
    저도 화장품이니 뭐니 여자랍시고 뭔 짐이 이리 많누...투덜대며 짐싸는 사람인지라...;;;

  • 12. ㅡㅡ
    '18.1.24 12:10 PM (112.150.xxx.194)

    당사자가 싫다는데.
    저도 손에 뭐 들고다니는게 귀찮은데.
    백팩 하나 메면 편하잖아요.

  • 13. ...
    '18.1.24 12:16 PM (211.108.xxx.115)

    원글님 속상하신 건 이해하지만 남편 성향 못 바꾸고 속만 더 상할 테니 그냥 두세요.
    남자들 그런 거 귀찮아하는 사람 의외로 많더라고요.
    기내 캐리어 끄는 것도 귀찮다 생각하는 사람이면 면세점에서 기다려 물건 찾는 건 얼마나 귀찮아 하겠어요?
    그냥 아무것도 부탁하지 마시고, 캐리어 가져가란 잔소리도 마시고,
    사고 싶은 게 있으면 가격 더 나가더라도 그냥 인터넷으로 사세요.
    왜 돈 더 줬냐고 뭐라 하면 출장으로 바쁜데 번거롭게 신경쓰게 하기 미안했다고 웃으며 말하세요.
    얼핏 보면 답답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이게 이득이에요.

  • 14. .......
    '18.1.24 12:18 PM (222.106.xxx.20)

    저도 잘안사고
    베낭가져가요
    에코백지퍼달린거 한두개넣어가고요.
    캐리어 지하철계단 등등
    시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117 핸드드립커피 맛있게 내리는법 업어왔어요 1 ... 2018/01/24 2,633
772116 '1심 당선무효형→2심 무죄' 김진태 의원 25일 대법원 선고 4 김진태 2018/01/24 1,478
772115 98년 10월생 자녀 연말정산 인적공제가능한가요? 3 11 2018/01/24 1,406
772114 김태리, 이보영같은 각진턱이 예뻐보여요 15 성형천국 2018/01/24 9,785
772113 속에서 썩은내가 올라와요.. 9 레알트루 2018/01/24 5,793
772112 경주여행 정보좀 주세요 4 겨울여행 2018/01/24 1,177
772111 초저녁 잠이 너무 많은 남자친구 9 ... 2018/01/24 5,819
772110 오늘 하얀거탑 방송 안 하나요? 3 mbc 2018/01/24 1,041
772109 현금 8억정도 있는데 요즘은 딱히 투자할 곳이 없네요 5 없네 2018/01/24 5,219
772108 기사) "돈 걱정 없는 노후" 지혜는 6 .. 2018/01/24 4,001
772107 아기 길고양이 27 도라지 2018/01/24 2,927
772106 정현어찌되었나요? 5 저현 2018/01/24 2,835
772105 7스킨 뭐가 잘못된건지 7 이잉 2018/01/24 3,054
772104 "고가 무선청소기, LG전자 탁월"..다이슨과.. 9 샬랄라 2018/01/24 3,198
772103 소송 법률쪽 잘 아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2 레몬양 2018/01/24 711
772102 진짜 일베충..댓글충 버러지 같아요. 5 ... 2018/01/24 600
772101 육아 중 홧병일까요 3 Fgg 2018/01/24 1,572
772100 남향집이 확실히 따듯하고 좋네요 14 ㅎㅎㅎ 2018/01/24 4,253
772099 저혈압이신분들 아침에 머리감기힘들지않으세요? 8 흑흑 2018/01/24 2,015
772098 인천공항면세점(캉골) 2 메리웨더 2018/01/24 6,348
772097 에지리 냄비 쓰는 분 있나요 5 기역 2018/01/24 1,604
772096 이런 항공패딩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부탁 2018/01/24 769
772095 70연세친정아빠가 독감인데 가슴이 아프시다는데요... 2 .. 2018/01/24 1,596
772094 송지효 광고하는 샴푸. 노래하는데 음치에요? 14 티에스샴푸 2018/01/24 4,633
772093 중2아들 이런행동..어떻게보시는지 7 ㄴㄴ 2018/01/24 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