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아들이 어떤 병으로 개인병원을 다녔어요.
근데 종합병원 진단서가 필요해서 예약하고 갔더니 진단서를 발급하려면 검사를 새로 해야한대요.
첨에 전화로 예약할 땐 결과지 갖고오라고만 했거든요.
전 의사한테 진단서가 필요해서 왔다구 (진료를 계속 받을 건 아니란거죠)했는데 검사를 꼭 하래요.
근데 비용도 개인병원보다 비싸더라구요. 검사비반 거의 50만원이요
그래서 좀 뒤통수 맞은 느낌...제가 너무내 위주로 생각했나...?
절차와 시기가 딱 맞아서 예약하고 진료받아 빨리 받으려고 했는데 말이지요.
근처의 다른 병원은 의사가 2월 중순에 어딜 간다구 끝까지 치료도 못하겠다는 둥 그러네요.
좀 멀어도 국립병원이나 알아봐서 갈까 하는데 경찰병원이나 다른종합병원은 가격이 좀 낮을까요?
일이 복잡해지고 결과나와서 진단서 받는 시기도 딱 맞을 지 어떨지 모르는데
이 병원이 좀 괘씸한 생각이 들어서요.
아님 그냥 내일 오후에 잡혔으니 빨리 진행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까요..
이런 제가 좀 쩨쩨한것 같긴한데, 종합병원이라도 그 미세한 차이를 아시는 분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