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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 ㅎㅎ 웃기는 소리하지마세요

카레라이스 조회수 : 6,666
작성일 : 2017-11-21 10:58:25
타인의 평가에 스스로의 가치를 폄하하지 않고
정당하고 현실적으로 부족한부분 인정하고 노력하고
스스로 가치있는 사람이다 생각하고... 이게다 자존감...

근데 능력없어 돈못벌어 결혼못하고 집도 없고...
만나는 사람마다 뭐하나 대학 취업 결혼 묻고...
업무능력 모자라 빌빌거리고
남자 키작아 남자세계에서 서열에 밀리고
여자 못생겨서 적당히 이쁜애들 만 픽업되는 상황이고
그러면 자존감 살아남을거 같나요?

지금 자존감 높은 사람들 몇가지 사고로 불구되거나 얼굴 잘못되서 흉터크게 생기거나 사업망해서 돈을 잃거나 그래도 자존감은 마음에 있는 거니까 변함없을거 같나요?
매일 남들에게 질타 눈길 걱정받으면 제 아무리 자존감도 못살아 남습니다

자존감이 현실과 동떨어지게 정신적인 고고함이 아닙니다
무조건 현실적인 경제,건강,능력이 뒷받힘되야 유지되요.
기본은 해야 자존감 타령되는 겁니다

어릴때 부모에게 자존감 자양분 못받은 분은 노력해서 많이 가져야 해요. 생긴건 어쩔수 없으니까 건강,부유함 이런거라도 넉넉해야 자존이 흔들리지 않는 겁니다.
IP : 117.111.xxx.16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17.11.21 11:03 AM (1.229.xxx.37)

    건강하고 부유한 사람이라고 다 자존감이 높은건 아닌거 같아요
    흠...
    님 지금 많이 힘드신거 같아요 자기 자신을 많이 사랑하도록 노력해보세요...

  • 2. richwoman
    '17.11.21 11:04 AM (27.35.xxx.78)

    부자가 아니어도 미남 미녀가 아니어도, 자존감을 갖고 잘 사는 사람들을 본 저로서는
    돈이던지 외모던지 외양적인 우월감을 가져야 자존감이 생긴다는 님의 의견에 반대합니다.
    아무리 성형수술을 해도,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성공해도 자존감 없이 불행하게 사는 사람 많아요.
    물론 개인의 노력이 있어야겠지만 그것이 돈을 많이 벌고 예뻐지는 노력이어야 한다는 것은 틀려요.

  • 3. richwoman
    '17.11.21 11:06 AM (27.35.xxx.78)

    미남미녀나 돈 많은 부자를 부러워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자신의 자존감에 상처를 내지는 않을 때
    그것이 진정한 자존감이죠. 원글님 말에 의하면 부자였다가 가난해지면 자존감도 없어지고
    가난했다가 벼락 부자 되면 자존감이 저절로 생긴다는 건가요? 절대 아니에요.

  • 4. ㅎㅎ
    '17.11.21 11:06 AM (58.122.xxx.137)

    그러니까 그런 걸로 평가하는 사회분위기도 함께 고쳐가야죠.
    현실을 그대로 말씀하셨으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뭐든 개인이 해결해라...소리로 들려요.

  • 5. richwoman
    '17.11.21 11:10 AM (27.35.xxx.78)

    돈이 많이 생겨 부자가 되거나 어떤 식으로든 미남 미녀가 되면 자신감이 생길 수는 있죠.
    하지만 그건 자신감이지 자존감은 아니에요. 자신감은 외적인 환경과 같이 가지만
    자존감은 외면적인 것과 언제가 같이 가는 건 아니에요.

  • 6. ..
    '17.11.21 11:12 AM (220.85.xxx.236)

    그냥 부자까진안되도
    내앞가림하며 나에게 집중해 살면 그만인거같아요
    자존감이든 자존심이든
    그냥 한번뿐인 생..
    내가원하는대로.
    .

  • 7. .......
    '17.11.21 11:13 AM (175.192.xxx.37)

    근자감이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철저히 개인주의적인 사람은 스스로는 못 느껴도 자존감 있는 사람처럼 행동해요.

  • 8. ...
    '17.11.21 11:17 AM (138.51.xxx.228)

    자존감 말장난이죠

  • 9. 글 중에
    '17.11.21 11:18 AM (211.114.xxx.79)

    매일 남들에게 질타 눈길 걱정받으면 제 아무리 자존감도 못살아 남습니다

    이 말은 맞는것 같아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타인의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없거든요.
    아무리 나는 소중한 존재라고 스스로 외쳐도
    사회에 나와서 찌질이 취급받으면 저절로 위축되고
    자존감이 남아 나질 않게 되지요.

  • 10. 안성탕면
    '17.11.21 11:29 AM (175.209.xxx.239)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를 피곤하게 하는 환경은 빨리 제거하고
    언제나 평화롭고 밝은 환경을 꾸준히 유지해야...

    세상이 나를 자꾸 피곤하게 하면
    자존감에도 상처가...

  • 11. ㅇㅇ
    '17.11.21 11:41 AM (222.114.xxx.110)

    자존감이 있는 사람이 놀고먹는게 목적이 아닌이상 능력이 없을 수 없는 것이 상처에도 무감각하고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 회복탄력성이 뛰어나거든요. 그런사람이 몇이나 있겠냐만은.. 간혹 있긴 있어요. 자존감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려면 곧 회복탄력성을 보면 됩니다.

  • 12. 자신감과 또 헷갈리고
    '17.11.21 11:43 AM (115.140.xxx.66)

    계시네. 자존감은 외부환경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자존감이 있으면 가난하든 남이 뭐라든 실패하든 신경쓰지 않아요
    그러니 항상 자존감 갖기가 힘들고 그래서 강조하는거예요

  • 13. 음..
    '17.11.21 11:51 AM (14.34.xxx.180)

    음...
    정말 생각을 해 볼만한 글이네요.

    저도 가끔 글을 읽으면서 입바른 소리처럼
    자존감을 올려라, 매력을 키워라. 자기 자신을 사랑해라
    이런 댓글 다는데
    이 글 보니까 생각이 달라지네요.

  • 14. ㅇㅇ
    '17.11.21 11:54 AM (222.114.xxx.110)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능력이 있더라도 부와 명예는 인생을 즐기기 위한 수단정도로만 생각하지 그것에 얽매이고 집착하지 않아요. 그러니 상처도 안받고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 내공이 있는 것이죠. 내려놓으면 비로소 보인다잖아요. 모든 집착을 내려놓고 나를 사랑할 수 있을때 비로소
    자존감이라는 것이 얻어지는 것이죠.

  • 15. ..
    '17.11.21 11:58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자존심에 상처를 입지만...
    상처 받았다고 해서 내가 귀하지 않는 건 아니거든요.

    일단 세상을 보는 시선이 좀 달라요.

    못생기면 안귀한 사람 아니고
    머리나쁘면 천대해도 되는거 아니고
    가난하다고 사람 무시하게 정당한거 아니고
    직업이 구질구질하면 경멸해도 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이건 나 자신에게도 해당하지요.

    내가 안예쁘고, 머리 나쁘고, 가난하고, 직업이 하찮지만...
    날 무시하고 천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이 잘못한거지요.

    상황이 이렇고 사회가 덜떨어진거지...
    내가 사람들에게 그런 취급 받는다고 내가 안귀한 사람인건 아닙니다.

    그런데 대부분 인간들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요.
    그래서 학력으로, 외모로, 재산으로, 인맥으로 자신을 포장하려고 애쓰게 돼요.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교육하는 방식이 자존감을 파괴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치 공부 못하면 쓸모없는 인간인것 같고...등등등...

    일단 원글님부터....뭔가 잘못된 선입견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 건 아닐까요?

    그래서 사회적으로 잘난 사람이라도 자존감 형편없는 사람 많아요.
    82에도 엄청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타인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비교하고...
    결국은 대중이 원하는 삶을 살아요.

    그러니 삶이 공허하지요.

    경제력도 없으면서 명품 사는 사람.
    강남병 있는 사람 중 70프로는 정신적으로 텅비어 있어서 그래요.


    소유로만 세상을 평가하는 방식이 바로 자존감 없는 세상이어서 그런 겁니다.


    가난하고 장애인이고 직업없고 고아면 존귀하지 않아 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냥 자존감이 뭔지 모르는 거.

  • 16. 권유
    '17.11.21 11:58 AM (39.7.xxx.143)

    사랑해 지선아 책 읽어보세요
    환경과 상관없이 기질이라는게 있어요

  • 17. ...
    '17.11.21 12:31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

    자기그릇과 성향에 맞는 충족이 있어야 할 거 같아요
    외부적이든 내부적이든
    사랑이 충만하다던가
    직업에서 성취가 높다던가 경제력이 만족스럽던가
    외모가 좋아서 삶에 편리를 준다던가
    뭔가 만족감이 있어야 남의 시선에 덜 신경쓸듯해요
    자기만의 꿀단지 하나 있으면 만족감이 생길듯
    그게 많은 사람도 있고 하나도 없는 사람도 있겠죠..

  • 18. ㅗㅎ
    '17.11.21 12:52 PM (211.206.xxx.72)

    맞아요
    자신만의 꿀단지
    가진건없지만 가슴속 나의 꿀단지 하나

  • 19. ㅇㅇ
    '17.11.21 1:06 PM (14.37.xxx.202)

    그냥 남 시선좀 덜 신경 쓰길 바랍니다
    그게 청소년 애들 자살률 1위를 만들고 있으니까
    님들의 사소하고 별것없는 습관이 애들을 죽이고 있다고 절박한 마음으로들 고쳐 보자고요
    말장난이면 뭐 어째야 하죠 ? 인습 끌어안고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 노력하는 사람들 폄훼하지 말아야

  • 20. ....
    '17.11.21 1:08 PM (121.124.xxx.53)

    외적인 조건들이 어떤 상황이어도 나자신 스스로를 가치있게 생각하는게 자존감이죠.
    외적인 조건들에 의해서 나를 판단하지 않는다는거죠.
    하지만 어릴적 교육적으로나 스스로에 대해 자신이 없다보니 외적인 조건들로 자꾸 채우는거죠.

    우리나라를 좁은 면적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살다보니
    나자신 스스로의 판단보다 주변판단. 외적인 조건들로 나자신을 많이 비교하게 되는 나라같아요.
    거기에 교육적으로나 미디어의 발달로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보게 되는 나보다 더가진 사람들이 넘쳐나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잘 지내려면 나스스로의 가치관이나 생각이 좀 뚜렷해야할듯 해요.
    내면의 줄기나 뿌리가 튼튼하면 바람이 조금 불어도 흔들리다 마는거죠.

  • 21. 무의식
    '17.11.21 1:13 PM (122.32.xxx.131)

    자존감에 대해서 잘 모르시군요
    자존감은 나에 대한 존중감일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존중감이예요
    그 밑바탕은 사랑이구요
    나를 존중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들은
    남들에게 무시받고 냉대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원글님이 말하는 남들에게 질타받는 환경자체에 놓여지지 않게 됩니다.

    설사 키가 아주 작더라도 서열에서 밀리지 않고
    주변을 환하게 밝혀 타인의 모범이 됩니다.
    키 큰 친구, 덩치큰 친구, 덩치작은 친구 두루 어울려다닙니다.

    몸에 장애가 있더라도 주변의 질타와 냉대가 아닌
    희망의 아이콘으로 사람들의 귀감이 되기도 합니다.

    원글님은 지금 열등감과 수치심의 늪에 빠져있어요
    자기 존재가 남들보다 열등하고 수치스럽다고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어요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의 색안경으로 세상을 보고
    그 색안경 세상에 걸맞는 대우를 받고 거기에 걸맞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님만의 색안경을 깨고 스스로 빠져나오길 바래요

  • 22. ...
    '17.11.21 1:33 PM (203.255.xxx.65)

    자존가에 대해 잘 모르시군요 2222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남들에게 질타받는 환경 자체에 놓이지 않습니다 222
    자존감 높으면 돈이 없거나 외모가 못생겨도 그런 자기 모습을 인정할 뿐 그것 때문에 위축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타인도 그런 기준으로 평가해서 무시하지 않습니다.

    원글님의 감정은 그냥 열등감. 열등감은 남과의 비교나 남의 시선에 의해 기복이 생기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애초에 남과 비교를 잘 않고, 비교하더라도 그걸로 위축되거나 남들이 날 어떻게 볼거란 의식을 별로 안해요.
    저 사람은 예쁘고 부자구나, 좋겠다..정도이지 '그에 비해 난 왜 이 모양일까, 난 실패자야, 부끄러워'하며 자괴감에 빠지지 않음.

  • 23. .......
    '17.11.21 2:13 PM (38.75.xxx.87)

    자존감에 대해 잘 모르시는군요 333333. 몸이 남들보다 아프고 불편한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잘 사는 사람 많아요. 상황 핑계는 구차한 변명입니다. 스스로 한계를 알고 인정하는데서 출발해 보세요. 최고가 최고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게 최고에요.

  • 24. ......
    '17.11.21 4:04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돈이던지 외모던지 x
    돈이든지 외모든지 o

  • 25. ----
    '17.11.21 4:26 P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

    자존감 있는 사람은 자기중심이 서있고 자기환경에 휘말리는게 아니라 본인 살고싶은 삶을 사는 사람이라 대부분 거의 성공하고 카리스마있어요. 성공을 해서 자존감이 생간다기보다 자기중심이 서있는게 성공하는 삶의 첫단계에요. 남의 시선에 연연하고 그런 사람이 평균치 사람보다 어떻게 뛰어나고 더 잘 살겠어요 평균에 연연하는건 내가 평균보다도 못하단 소리임.

    성공한 사람이 다 자존감 엄청 높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일반사람들이랑은 좀 달라요. 열등감이 자탕이
    되는 사람들도 있겠고 섞일수도 있겠지만 그걸로 잘되기엔 한계가 커요 내면에서 우러나지 않는 무언가로 계속 본인을 지탱하고 그런 삶 유지하는건 진짜 힘듬.
    자존감 성공과 거리가 먼 분들이 항상 이런 글 쓰시는듯. 못느껴봐서 모르는것 같아요

  • 26. ...
    '17.11.21 10:01 PM (222.239.xxx.231)

    그럼 자존감은 어떻게 생긴건가요
    개인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나요
    양육에 의해 얻어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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