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평생 소원이 55사이즈 입는 거란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꾸준히 운동하고 식이요법 병행해서 두달만에
58킬로가 다되어 가던 체중이 지금 51킬로가 되었답니다.
절대 다시 입을 것 같지 않던 55사이즈를 이제 거뜬하게 입게 되었구요
옷사러 가면 당연히 55사이즈로 보고 권해주네요
제일 신기한건 절대 빠질것 같지 않던 우람한 레슬링 선수같은 팔뚝살이 빠졌다는 것!
덕분에 정ㄹ말 평생 첨으로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떳떳이 외출을 !!!
(그동안 웬수 같은 팔뚝살 땜에 니트 옷은 거의 입어보지도 못했었죠 ㅠㅠ)
또하나 신나는 일은 그동안 살이쪄서 못입던 예날 옷들을 모두, 한마도 빠짐없이 다 입을 수 있게 되어
입을 옷이 무지하게 많아졌다는 거. 행복하네요
그리고 오늘은 겨울부터 찜해뒀던 가방을 사갖고 왔네요
사실 남편에게 51킬로까지 빼면 가방 사달라고 했었거든요 (운동 시작하면서)
겨울에 봤던 가격에서 지금 시즌 오프해서 40프로 할인된 가격으로 득템!
운동하는 걸 평소 끔찍하게 싫어했는데
이젠 운동 중독 걸릴 것 같아요
나자신만을 위해 운동하는 시간이 있다는게 정말 좋구요
그래도 살빼는데 가장 중요한건 식사조절인 것 같더군요
그중에서도 젤 중요한 건 저녁 6시 이후는 무조건 금식이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