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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반 후줄근하지 않게 입으려면..

와디 조회수 : 23,578
작성일 : 2017-10-13 17:49:52

어제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5년된 자켓을 입었어요.

십얼마 주고 산거 같네요.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초라하기 짝이 없어서 갑자기 급 우울

이제 나이가 있어서 하나를 사도 좋은 걸 사야하는건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쓸데없이 인터넷쇼핑으로 후줄근해지는 옷에다 돈을 쓰는 듯 해서요.

물론 백화점 정매장에서 척척 사입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좀 저렴하게 질 좋은 옷 구입할 수 있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좋은 옷 저렴하게 사는 나만의 노하우도 부탁드리구요, 

이제는 차곡차곡 모아서라도 백화점에서 질 좋은 옷 사입어야하나 고민입니다.

충격이 컸거든요. ㅜㅜ

 

구호 마인, 타임 이런데 옷 입어야할 나이인가요? 괜찮은 브렌드 추천도 같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211.173.xxx.137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3 5:55 PM (58.230.xxx.110)

    전 빈폴아웃렛서 산 20만원대 퀼팅자켓
    5년된거 입었는데 아직 괜찮더군요~
    구호 이런건 넘 비싸서 아직 못입구요...

  • 2. ....
    '17.10.13 6:00 PM (211.201.xxx.19)

    5년 정도 되면 비싼옷도 유행 지나고 후줄근해져요~

  • 3. 5년...
    '17.10.13 6:08 PM (106.161.xxx.103)

    5년이나 지나면 어떤 옷도 그렇 거 같은데요??!
    쟈켓정도는 조금 저렴해도 이쁜 걸로 새로 사시는 게...

    10년 넘어도 거뜬하게 입는 건.. 두꺼운 코트 이외는 없는 거 같아요..

  • 4. 저는
    '17.10.13 6:10 PM (175.223.xxx.144)

    적절히 이월상품 활용하면 싸고 괜찮아요
    그만큼 눈썰미 있어야 하고 발품팔아야 해서 그렇지...

    암튼 가짓수 적더라도 괜찮은 옷이 결국 유용해요

  • 5. 도로시
    '17.10.13 6:11 PM (106.102.xxx.98) - 삭제된댓글

    눈이라는게 간사하고,체형이 나이따라 변하니까요.
    굳이 비싼것보다는 그때그때 유행하는 스타일로 1~2년 길게는 3년까지 입는다고 생각하세요.아울렛가서 두개정도 사서 돌려입는게 더 실용적이예요

  • 6. ..
    '17.10.13 6:12 PM (58.140.xxx.51)

    30대 중반인데요. 격하게 공감해요 ㅜㅜ
    제 생각엔 옷감은 이미 중국산 땜에 하향평준화 된지 오래라 .. 옷감으로 따지는건 무의미해진거 같아요.
    진짜진짜 좋은 옷감 쓰면 기백만원 할테니 그건 패스할수 밖에 없고.
    예전엔 그냥 기본스타일 무난한거는 쇼핑몰중에서도 좀 저렴한 곳에서 막 사입었는데
    그게 참 큰 착각이였어요. 기본스타일일수록 소재가 좋아야한다는거.
    디테일도 없는데 소재까지 싸구려면 입고 서 있는거 자체가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지금은 좀 디테일이 남다른 옷들 찾아서 입어요. 소재나 패턴이 좀 아리송한 것들로요.
    아우터나 가디건들도 보면 두가지 이상 소재를 매치해서 만드는 집들이 있더라구요.
    뭐 니트하고 패딩, 니트하고 가죽, 폴리하고 니트 ...
    그럼 그 이질감 때문에 옷도 좀 입체적으로 보이는거 같고. (단일소재로 입체감 만드려면 소재가 아주 죽여주거나 패턴이 디자이너가 잡아야 ..) 이게 멋있는건지 이상한건지 ㅋㅋ
    사람 헷갈리게 해줘요.

  • 7. ㅈㅅㅂ
    '17.10.13 6:16 PM (222.104.xxx.157)

    나이가 있으시면
    저도42세인데요

    싼옷은 처음은 괜찮아도

    한번 세탁하거나 몇번입으면 소재티가

    나더라구요.

    저는 가을 겨울옷은

    특히나 소재가 좋아야된다는 생각입니다.

    스웨터나 니트. 자켓. 코트이런건
    좋은거랑 안좋은거랑 확연히입은테가
    다르잖아요.

  • 8. 자켓은
    '17.10.13 6:19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헤어와 화장이 어느정도 되어있어야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옷의 문제일수도 있으나 다른 것들도 체크해보세요.
    저 마흔인데 마흔이 되면서부터 눈썹이랑 머리 손질을 자주해요. 헤어에 신경쓰시면 옷은 기본디자인에 포인트만 주세요. 미용실을 자주 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 머리를 내가 만질 수 있는 정도면 되는것 같아요. 롤드라이와 고데기로 연습해보세요. 전 아직 눈썹연습이 부족하네요.

  • 9.
    '17.10.13 6:24 PM (125.185.xxx.178)

    아무리 소재가 좋아도 똑같은거 입으면 나부터 지루해요.
    아울렛이나 온라인아울렛에서
    나에게 맞는 브랜드에서 몇개 사서 돌려입어요.

  • 10. 40초반까진
    '17.10.13 6:25 PM (124.49.xxx.61)

    보세도 괜찮은데 후반에는 브랜드 입어야할듯요.
    빈폴 해지스 데코 라코스테라 이월이라도

  • 11. 나나
    '17.10.13 6:25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정상매장은 넘 비싸죠...ㅠㅠ
    저도 그래서 아울렛 많이 이용해서
    가끔 정상제품 살 때도 있긴 하지만...
    근데 아울렛에서도 잘 골라야 되요
    아울렛용으로 기획되거나 리오더되서 질 떨어지는 것들도 많이 섞여 있어서
    그거 피하는 나름의 노하우가....

  • 12. 40대도 몸만 날씬하면
    '17.10.13 6:27 PM (124.49.xxx.61)

    백화점 브랜드 옷들 이쁜거 많은거 같아요..
    저는 몸이 안돼서리... ㅠ
    요즘 오즈 세컨 이런거 이뻐보여요. 장식있는거
    저도 물론 구호 마인타임 좋아하는데

  • 13.
    '17.10.13 6:27 PM (222.104.xxx.157)

    저는 그냥 세일때 사요

    기다렸다가 12월 지나야 세일하니

    그전에 미리 봐두죠
    사고싶은거 미리미리 입어보구요.

  • 14. 근데
    '17.10.13 6:32 P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한섬 구호 나오지만 막상 한섬구호도 두어계절 입으면 그냥 비슷하더라구요 어느정도는 소재가 좋아야된다지만 솔직히 왠만하면 평준화되었어요 물론 보세아우터는 별로인게 더많죠

    근데 타임 구호도 좋고 헤어손질도 좋은데
    보통 옷도 관리가 중요한것 같기도 해요
    아는 엄마가 세탁에 목숨걸던데 ㅎ 유연제 많이써서 거부감들때도 있지만 옷관리를 엄청하더라구요 드라이하고 다림질도 열심히 세탁도 자주하고 그러니까 옷이 텁텁한 느낌이 없어요

    돈많은 엄마라 좋은옷만 많은줄 알았는데 보세도 많더라구요

  • 15. ...
    '17.10.13 6:33 PM (180.69.xxx.115)

    이월이라고 해도....
    현시점이 아닌...작년...아님 한두시즌 더 된거일수 있어요.

    우리옷장에..일년된 옷 꺼내서 입으면
    반은 입을수 있고..반은 못입는게 있을꺼예요.

    이월상품을 사는것도 눈이 있거나..아주 기본형이거나...
    나름 명품이거나...를 사야 올해입고 내년에도 입어도 봐줄만 할것 같아요.
    (말이 이월이지...내손에 들어온게..벌써 1-2년이고...1년 내가 입고...그 다음해가 되면... 이옷이 3-4년차가 될꺼거든요.)

  • 16. ...
    '17.10.13 6:34 PM (180.69.xxx.115)

    아참...사람만 늙는게 아니라...

    옷도 늙네요.

  • 17. ...
    '17.10.13 6:36 PM (222.111.xxx.38)

    아울렛 제일 잘 이용하구요.
    백화점에 세일 안하는 때 그냥 어슬렁어슬렁 합니다.
    이때는 작정하고 안사야 합니다. 그냥 신상품이 어떤 종류가 있나만 봅니다.
    여기저기 찔러보면서 살 것처럼 입어도 보고 맞춰도 보고 다 합니다.
    그러면서 어떤 브랜드 옷이 나한테 잘 어울리는지 골라봅니다.
    진짜 사고 싶은 옷이 생기면 진짜 사고싶은 티를 냅니다.
    점원이 사라고 꼬시면 까놓고 말합니다. 세일한푼 안하는 옷을 어찌 사냐고...
    마음에는 들지만 그렇게는 못 사겠다고...
    그리고 세일때까지 기다리던지 아울렛에 갑니다.
    아주 빠른 아울렛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입고되는 곳도 있습니다.
    정상 시즌에 눈에 찜해 놓아야 아울렛에 가서도 당장 내옷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정상 매장에서 세일도 아닌데 딜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나이가 40이 넘으면 비싼 옷이 아니라 좋은 옷을 입어야 합니다.
    좋은 옷이 뭐냐는 사람마다 판단하는게 달라서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제 기준에는 일단 원단이 적절히 좋을 것, 빨래나 다림질등 건사가 어렵지 않을 것, 패턴, 재단, 바느질이 괜찮을 것입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백화점 정매장에서도, 아울렛에서도, 동대문에서도 아님 노점에서도 나름 잘 골라 옵니다.

    싸고 좋은 옷, 내게 잘 어울리는 옷을 사려면 발품,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 18. -;;
    '17.10.13 6:38 PM (222.104.xxx.169)

    그래서 버버리 트렌치 하나 샀어요 ㅜㅜ큰맘먹고 평생 입을거라고...
    정말 괜찮네요..추워지면 경량패딩입고 입을거라고 넉넉한 사이즈로 샀어요..ㅎㅎ 핏이 이뻐서 부해 보이지 않아요....

  • 19. -;;
    '17.10.13 6:38 PM (222.104.xxx.169)

    아 그리고 원단에 집착하기 시작했어요...디자인보다 원단이 좋을걸 입어야겠더라구요

  • 20. 여기선
    '17.10.13 6:47 P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돈있고 날씬하면 된다는데
    전 보는 눈과 머리 카락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이번 쇼핑도 실패네요

  • 21. 찌찌뽕
    '17.10.13 6:48 PM (175.223.xxx.32)

    위에 저랑 비슷하분 계시네요
    저도 특정브랜드 계속 눈여겨 보고 있다가 세일때 사요
    그러다 보면 자주 보는 것만이라도 눈부터 싫증이 나서 탈락이고요 세일때까지도 마음에 들고 포기가 안되면 가짓수를 줄여서 사요
    세일하자마자 사면 사이즈도 거의다 있더라구요
    가짓수 줄여야 관리도 수월하고 애착가지며 잘 입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진짜 옷은 아끼면 똥되는 것 맞는 것 같아서 고심해서 산 옷이라 열심히 입어요

  • 22. ㄴㄴ
    '17.10.13 6:53 PM (58.125.xxx.17)

    빈폴 헤지스 너무 지루하고 촌스러워요. 원단은 괜찮은듯 하지만요
    날씬하면 마시모두띠 약간 통통하면 cos가 디자인은 낫더라구요. 타임은 좀더 고급스러워 보여요
    구호는 원단은 그런대로 좋은데 디쟌이 어쩜 그리 다 펑퍼짐한지 핏되는게 없더라구요
    나이들수록 소재좋은 비싼 옷 입어야 그나마 덜 초라해 보이는건 팩트

  • 23.
    '17.10.13 6:58 PM (180.230.xxx.54)

    옷보다 미장원요

  • 24. ..
    '17.10.13 7:06 PM (125.178.xxx.196)

    가격을 떠나서 옷이 소재도 점점 좋아지고 유행 색상이나 디지인이 달라져서 그렇게 보이는거예요.
    비싼거 아니더라도 요즘걸로 왠만한거 사면 다시 스타일 좀 살아나니 넘 우울해하지 마시길...

  • 25. 흠.
    '17.10.13 7:27 PM (223.62.xxx.54)

    옷은 새 옷이 제일 좋구요^^

    구호 띠어리 dvf 입다가 지금은 cos 좋아해요. Cos 에서 구호 느낌이 나요.
    물론 기본 버버리도 있고 그렇긴 하지만..
    새 옷이 좋아요.

  • 26. ..
    '17.10.13 7:33 PM (180.66.xxx.57)

    대신 애들이 잘 먹고 잘 컷겠죠~! 저는 백화점서 먹는거 말고 뭐 사본지 기억이 없네요. 애들 밑으로 다 들어가서..

  • 27. 관리
    '17.10.13 7:36 PM (46.185.xxx.199)

    전 비싼 옷 소재 좋은옷도 좋지만 변형이 안되도록 관리를 잘해야하는것 같아요. 관리 제대로 못해서 보풀나고 형태틀어지고 우글거리는 옷은 아무리 비싼 브랜드라도 후줄근 해보이더라구요.

  • 28. . .
    '17.10.13 9:37 PM (1.229.xxx.117)

    코스 옷 너무 커서 못입네요. 입어보고싶어요

  • 29. ..
    '17.10.13 9:54 PM (223.33.xxx.175)

    빈폴 특히 헤지스는 x10배로 고루하고 촌스러움..
    아이들옷도 나오던데 그것도 너무 촌스러움ㅠ

  • 30.
    '17.10.13 11:17 PM (175.117.xxx.158)

    빈폴 헤지스 ᆢ늙어보여요ᆢ유행안타는 디자인이긴 한데ᆢ

  • 31. ...
    '17.10.13 11:44 PM (58.230.xxx.110)

    빈폴 기본스타일 심플한거
    유행안타고 오래입어서 만족해요~
    품질도 가격대비 괜찮구요...
    아울렛서 사서 잘입네요~

  • 32. ...
    '17.10.14 12:29 AM (1.250.xxx.185)

    빈폴 헤지스도 기본형으로 잘사면 괜찮던데요
    다른옷도 마찬가지구요

  • 33. 울언니
    '17.10.14 12:50 AM (117.111.xxx.124)

    언니가 40대 중반인데 저렴한 쇼핑몰에서도 사입어도 초라하게 안보이던데요
    언니가 어릴때부터 옷에 관심 많아서 그런지 스타일이 좋아요
    그냥 에고이스트?그런 옷만 안입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 34.
    '17.10.14 1:39 AM (211.36.xxx.152)

    몇년지나니까 옷장옷들이 후질근해졌어요

  • 35. 일단 온라인 쇼핑을 중단
    '17.10.14 8:21 AM (222.233.xxx.7)

    하는게 시급합니다.
    저 전직 쇼핑몰 사장인데요.
    정말 40대 초반까지는 그럭저럭 동네 마실 다닐 정도는 되는 옷들 잇어요.
    근데...
    연령이 그이상이 되면,
    체중과 상관 없이 체형이 변하기때문에
    보세든,메이커든,꼭 오프라인에서 시착해보고,
    딱 내몸에 붙는다,착 감긴다 싶은 옷을 구입하세요.
    사이즈 미스나,컬러 미스로 실패하지 않도록이요...
    그리고 보세도 조금 가격 높은걸 구입하시면 좋고,
    정 부담스러우면,
    입어보고,
    인터넷 쇼핑몰 뒤져서 조금 싼데 찾아보는 노력도 필요하구요.
    여튼....가격은 조금 나가는걸로...
    2개 살거 1개 사더라도...
    꼭 백화점 브랜드 아니라도,
    운동 삼아 오프라인 매장 많이 다녀보시고,
    주눅 들지말고,
    꿎꿎이 입어보시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실수 있으면,
    절반은 성공하는겁니다.

  • 36. ㅇㅇ
    '17.10.14 8:56 AM (1.236.xxx.107)

    저도 심플하고 미니멀한거 좋아하지만 빈폴 헤지스는 지루하고 촌스럽던데...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었네요
    전 보세의류에서 넘 저렴한거 말고 적당한 가격에서 사입어요
    좋은거 사서 오래 입는다고 하는데
    특정 아이템 몇가지 빼고 두고두고 오래 입기엔 2-3년 지나면 옛날 옷 느낌이 나서....

  • 37. 1001
    '17.10.14 10:46 AM (116.127.xxx.162)

    매그제이 같은 브랜드는 온라인에서 찜하고 오프에서 입어볼 수 있더라구요. 캐쥬얼 하지 않고 40대 입기 괜찮은 거 같아요. 가격도 합리적이구요. 저도 나이 드니 어릴 때처럼 청바지에 티나 캐쥬얼하게 절대 못 입고 나가겠더라구요

  • 38. 타고난 체형은
    '17.10.14 11:18 AM (14.41.xxx.158)

    나이 40대여도 인터넷 쇼핑몰 아무거나 입어도 되요 싸이즈 오차가 적기에 그러나 두리뭉실 상체비만에 뱃살 튀나오고 한 흔한 40대들은? 매장가세요~~~~ 매장서 자가체형에 들이 맞는걸 입어봐야 알아요

    체형안되는 사람은 인터넷서 열라 쇼핑하면 뭐해요? 막상 제품 오면 싸이즈 오차가 심한걸? 거기다 색상차나 원단부실에 오차 크고 그러니 매장 옷을 입어봐야 알아요 글고 매장 돌아댕겨 봐야 보는 눈이 늘고

    글고 저렴한데 질 좋다?? 그런 옷 있음 나좀 알려줘요

  • 39. ...
    '17.10.14 12:08 PM (223.62.xxx.73)

    한 5년전 빈폴은 지금도 잘입어요~
    근데 요즘들어 옷이 부척 노티나긴 해요.
    위에 분은 아마 몇년전 아울렛서 산거라
    잘입으실거에요.
    요즘건 예전것보다 별루 맞구요.

  • 40. ...
    '17.10.14 12:09 PM (223.62.xxx.73)

    그리고 빈폴입는게 보세보다는 덜 추리해요~
    보세는 절대 비추~

  • 41. ...
    '17.10.14 12:10 P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코스가 진심 이쁘다구요?
    소재가 영 아니던데~

  • 42. 많이 사봐야
    '17.10.14 12:11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잘 골라요.
    입어보고보다 실제로 사서 자기옷이랑 매칭해보고 실수 많이해서 쌓여야 안어울리는 옷을 안사죠.
    젊어서 많이입어본게 쓸모가 없는게 늙으면 피부톤 체형이 변해요.
    머리숱 헤어라인 발모양도 달라지지요.
    체중관리 아무리 잘해도 체형 슬슬 무너집니다.
    나이 달라지는것에 맞춰서 또 쇼핑 열심히해야 비슷하게 세련 유지가 돼요.

  • 43. 5년된 자켓
    '17.10.14 1:12 PM (110.70.xxx.55)

    아마 옷 하나만의 문제였을까요
    십만원이든 백만원이든 그 자켓과 어울리는 코디를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혹소 갑자기 날씨 추워졌다고 입던 셔츠나 바지위에 옷장에 걸려 있는 겉옷 아무거나 걸쳐입고 나가신건 아니신지
    자켓도 여러종류인데 기장이 어느정도인지
    그래도 기장이 길면 재킷 길이에맞춰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할텐데....
    암튼 아무리 원단이 좋고 비싸고 고급이어도 제대로 된 코디가 아니면 꽝입니다 코트나 미들패딩이면 그래도 속에 대충입어도 커버가 되지만 재킷은 대충입는옷이 아니에요

    혹시 메이크업은 하셨는지...
    하 저두쓰면서 하소연을... 주어진 예산내에서 여자들 맵시살리고 피부랑 머리숱 결 관리하는거 정말 어렵습니다 평상시 잘입고다니는 동네아줌마들도 엄청신경쓰는거에요 혹시라도 구호나 타임가서 확 지르실까봐 저도 어제 롯데가서 타임이랑 구호 한번 훑고왔는데요 거기가서 옷한벌산다고 달라지는거 크게 없어요

    우선 머리 공들여서 트리트먼트도 하고 드라이도 좀 하시고 얼굴에 맛사지라도 하세요 그리고 다시 한번 거울보시길

  • 44. Cos?
    '17.10.14 3:41 PM (211.220.xxx.25)

    여기서 cos옷 산단 소리 듣고 매장갔다가 기함했는데.. 재질도, 디자인도 보세옷보다 못하단 느낌이었는데 , 제가 잘 옷 본건가요? 15분간 들여다 봤는데 입을 옷이 하나도 없던데..

  • 45. 그게
    '17.10.14 4:21 PM (119.69.xxx.28) - 삭제된댓글

    40 초반 올케와 30대후반 올케가 있어요. 둘다 추레한 옷을 입었는데 안추레해요. 일단 무채색이고 깨끗해요. 주름가거나 축늘어지거나 얼룩이 묻거나 보풀이 일거나 그러지 않았고요.

    둘다 피부가 깨끗하고 머리결에 윤기가 흐르고 부시시하지 않아요. 한명은 전업이고 노메이크업이지만 피부깨끗하고 한명은 워킹맘이고 메이크업했고요.

    웨이브가 있던 생머리던 늘 윤기있는 머릿결이더라고요. 부엌일하는 모습으로 티셔츠 가디건 헐렁한 바지나 스키지 바지차림인데 늘 단정해요.

    옷은 모양이 단순하고 무늬가 없어요. 둘다 비싼 옷은 아니에요.

  • 46. 그게
    '17.10.14 4:22 PM (119.69.xxx.28) - 삭제된댓글

    둘다 날씬합니다. 키도 중간이상~큰 키..고요.

  • 47. 뻔한말.
    '17.10.14 5:03 PM (122.36.xxx.122)

    체형과 자세 관리만 잘되도 선택의 폭이 넓어져요.

  • 48. 명랑스
    '17.10.16 9:40 PM (119.71.xxx.135)

    40대 칙칙함 벗어나기 위해, 머리를 드라이하며 말리고, 로션에 썬크림만 바르던거, 크림까지 바르니 좀 낫네요. 댓글들 읽으며 너무 공감가는 동시에...제가 할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1.5개월에 한번 머리커트 하는걸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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