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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의 온도 보다가 진짜 이러기도 하나? 싶었어요

.... 조회수 : 6,590
작성일 : 2017-10-11 02:29:26
괜찮은 두 남자가 한 여자가 너무 좋아서 몇년을 못잊고 툭하면 약속도 없이 집앞에 찾아가서 멍하니 집만 바라보고..ㅎㅎ
지난회 보고 있는데 박대표가 현수집 앞에 가서 집을 바라보며 전화하다 그냥 가잖아요.. 누가 정말 좋으면 그게 되나 싶어요?
아니면 다분히 드라마적 설정인건지....
특히 박대표가 이해안가요.
몇년을 일방적으로 서포트 하면서 망부석처럼 지켜만 보는 남자가 세상에 있긴 할까?
상대가 진~짜 괜찮으면 그러고 싶을수도 있을까?

드라마를 다큐로 본다고 뭐라고 하시겠네요 ㅎㅎ
하지만 저는 왠만큼 그럴듯 해야 몰입이 되더라구요...
IP : 1.224.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1 2:33 AM (220.120.xxx.177)

    저도 좀...그렇긴 해요. 5개월도 아니고 5년을 저렇게 잘난 남자가 짝사랑 하는 여자한테 대놓고 들이대지도 않고 곁에 머물면서 일적으로 도움만 주다니 ㅋㅋ 그냥 조언이 아니라 저 남자는 자기 사업체를 활용해서 여자 커리어를 돕는건데....환타지가 많이 섞인거 같아요. 그래도 박대표가 멋있어서 봅니다 ㅋㅋ

  • 2. m_
    '17.10.11 2:37 AM (58.141.xxx.250) - 삭제된댓글

    박대표가 워낙 바쁘고 해외출장도 잦고 그러니까 5년이 훅 흘러간 거 아닐까요. 거기다가 현수가 끝난사랑 붙들고 있는거 같으니 좀 기다리면 포기하겠지. 하며 승부욕도 발동한 거 같아요.

  • 3. ..
    '17.10.11 2:38 AM (1.238.xxx.165)

    그러니깐 드라마죠 소설책도 그런거 많잖아요. 대표님이 키다리 아저씨컨셉 비슷하네요. 그나저나 1회부터 봐온거라 보는데 주인공들은 이쁜데 작년 공항가는 길만큼은 아니네요. 감정이 메말랐나봐요. 쟤들이 왜 좋아하나 이게 안 와 닿아요. 현실에선 핸드폰 놓고 저렇게 가면 핸드폰 안 들고 갔다고 남자들 소리부터 지르지 않나요

  • 4. ㅎㅎ
    '17.10.11 2:45 AM (180.68.xxx.189)

    그러게요 저도 좀 이해안되네요 여자로 사랑하는데 멀쩡히 잘난 남자가 5년을 ... 누가 채가면 어쩌려고

  • 5. ..
    '17.10.11 2:49 AM (220.120.xxx.177)

    극중에서 그 5년간 셋 다 연애 안한거 아닌가요? 특히 현수는 그 조감독 대사를 통해서 5년간 혼자였다고 나왔던거 같은데. 다들 썸만 탄건가 ㅋㅋ 뭐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났는데도 그 사람만한 사람 없더라...면 이해가 더 잘 갈거 같긴 해요. 다들 직업 멀쩡하고 외모도 남부럽지 않은데 5년간 옛사랑 혹은 짝사랑만 생각하며 싱글인 것도 이해가 잘 안되지만 하려면 할 수 있는데, 제일 갸우뚱인건 5년이 지나서 상대가 나타났는데도 소설 속 대사같은 말만 하면서 뜨뜨미지근 하던 현수랑 정선이는 정말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 6. ...
    '17.10.11 3:09 AM (94.221.xxx.180) - 삭제된댓글

    진짜 말도 안되는 설정 ㅋㅋㅋ 전 마녀의 법정인가 려원 나오는걸로 갈아탔어요

  • 7. 맞아요
    '17.10.11 3:24 AM (211.186.xxx.176)

    저도요..현실감이 너무 떨어져요.
    그렇게 매력적이라면 5년동안이나 그냥 놔뒀을리가 없고 그 신이 누가 채가도 채갔죠..
    서현진이라는 배우도 발음ᆞ발성 너무 좋고 연기도 자연스럽지만..사실 외모가 이런역하기에는 좀 떨어져요. 공감이 안돼요..성유리 전성기 외모에 성격ᆞ재능이 저렇다면 또 모를까..그렇다해도 5년 설정은 너무 했어요

  • 8.
    '17.10.11 5:40 AM (121.167.xxx.212)

    내용은 무시하고 온정선으로 나오는 배우가 눈길을 끌어 열심히 봐요

  • 9. 파랑
    '17.10.11 6:17 AM (115.143.xxx.113)

    그냥 남주외모 눈요기로 흠
    저도 몰입이 안돼네요
    온통 말이 안돼는 설정이 많아서

  • 10.
    '17.10.11 6:44 AM (223.38.xxx.115)

    드라마니까 가능한 얘기겠죠. 근데 캐릭터가 외모는 좋은데남녀주인공들이 매력이 없어요. 박정우만 괜찮아요. 다 갖추고 매력있는 박정우가 왜 현수를 좋아하는지 현수의 매력이 안나와서 공감이 안가요.

  • 11. 말도 안돼서
    '17.10.11 7:37 AM (185.89.xxx.231)

    못 보겠더라고요. 이건 김수현이 꼭 자기 닮은 여주 만드는 것도

    싸이ㅋ 임성한이 자기 판타지로 자신인 냥 여주 만드는 것도 아니고

    무슨 80년대 순정만화도 아니고 남자 이뻐 보려고 노력했지만

    두손 두발 다 들었어요. 포기하고 안봐요.

  • 12. ㅎㅎ
    '17.10.11 8:08 AM (1.233.xxx.167)

    묘하게 김수현 작가의 향기가 나서 못 보겠더라고요 ㅎㅎ. 남녀주인공에 서브까지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 드라마 자체는 보기 힘든 적이 처음이에요. 드라마광인 제가 올해 제일 많이 기대했던 건데.

  • 13. ...
    '17.10.11 9:35 AM (112.216.xxx.43)

    원래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을 쓰는 게 로멘틱 코미디 성공 요소랍니다.

  • 14. 줌마
    '17.10.11 11:33 AM (116.121.xxx.18)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가공의 인물 만들어야
    드라마 성공해요

    모든 걸 다 가진 남자가 오매불망 나만 바라본다는 설정
    그것도 꼭 두 명이나

    현실에는 없겠죠
    있으면 정신이 좀 이상한 거 아닌가요

  • 15. 줌마
    '17.10.11 11:34 AM (116.121.xxx.18)

    미드 영드에는 이런 설정 없어요
    전 좀 낯간지러워서
    이런 드라마 못 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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