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이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고등학생

..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7-10-01 15:18:07
일반고 2학년 남학생입니다.
2학기 현재 반임원이고 방송부 활동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이가 뜬금없이 담임선생님이 자기를 싫어하는거 같다고 하네요.
젊은여자선생님이고 저도 한번 상담도 갔었고 그저 괜찮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아이에게서 들은얘기로는 다른 아이들과 같이 잘못한 상황일때 자기만 혼이나고 온갖 궂은일도 본인에게만 다시킨다는거였어요. 그리고 이름을 부를때 다른애들은 ㅇㅇ야~ 로 부르는반면 자기에게는 성까지 다 붙여 부른다고요..
이런정도로 선생님이 학생을 싫어하는거라고 단정지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본인에게는 불편한가봐요.. 안그래도 공부하랴 학교활동하랴 힘든데 정신적으로도 그 힘듬이 보태질거같아 걱정이네요..
IP : 182.216.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 3:22 PM (61.106.xxx.81)

    보통 남학생들은 본인이 담임을 싫어하지
    담임이 본인을 싫어한다고 고민안하던데요
    아이 몇마디로 엄마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건 아니신지요?

  • 2. ...
    '17.10.1 3:27 PM (223.62.xxx.143) - 삭제된댓글

    학급 임원이면 선생님 입장에서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잘못 하고 있으면 더 실망스럽고 궂은 일 시키게 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 3. ..
    '17.10.1 3:28 PM (182.216.xxx.32)

    네 팔이 안으로 굽다보니 아이말만듣고 안좋게 생각할수있는게 엄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중립적인 시선을 가진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려고 한겁니다..

  • 4. ...
    '17.10.1 3:28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학급 임원이면 선생님 입장에서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잘못 하고 있으면 더 실망스럽고 궂은 일 시키게 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널 싫어해서가 아니라 네가 맡은 역할이 있으니 그런 거라고 일러주세요.

  • 5. 그렇죠
    '17.10.1 3:49 PM (121.169.xxx.57)

    반임원이면 뭘 해도 책임감있게 해야되고 그렇지 못할때 대표로 혼나기도 하고 그렇죠
    책임이 있으니 선생님이 너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니 대표로 혼을 내는거라고
    좀 더 의연하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토닥여주세요

  • 6. ***
    '17.10.1 5:42 PM (121.131.xxx.46)

    아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요
    아이가 어떤 마음의 충격을 받아서 다른사람과 달리 인지하게 되는지 몰라요

    미네소타다면성 인성검사를 하면 심리상태가 정확히 파악되어요
    혹시마음에 엉긴게 있으면emdr로 풀수있어요
    에니어그램 성격유형도 같이 나오니..자신에게 맞는 공부스타일도 알수 있어요
    아이에게 심리검사 우선 받아보게 하세요
    https://resilience.modoo.at/

  • 7. 아이가
    '17.10.1 6:47 PM (112.187.xxx.170)

    그렇개 느낀다면 사실인거죠 저도 아이가 저에게 불편함을 호소했는데 선생님을 믿었다가 아이말이 맞았던 경우가 있거든요 엄마에게 말했는데 엄마가 선생님 괜찮ㅇㄴ분 같다하면 입을 다물겁니다

  • 8.
    '17.10.2 8:23 AM (220.126.xxx.171)

    임원과 방송부 일이 겹쳐서 그런게 아닐까요?
    대부분 학급 임원은 반의 자질구레한 일들을 같이 돕는데 방송부면 그런 경우 기대한 역할을 못 하는 때가 많거든요. 다른 학생들이 아드님 역할까지 나누어 해야 하거나 필요한 때 반이 없으니 담임 입장에서는 좋게 느껴지진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방송부가 교실에 없는 경우가 꽤 있으니까요. 아드님에게 잘 생각해보라 하시고 만약 방송부 때문에 바쁘다면 선생님께 방송부 일로 바빠서 학급일을 소홀히 한 것 같아 죄송하다 하고 같은 임원들이 다 떠안지 않도록 본인이 눈치껏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학급 임원이면 봉사상이나 선행상 추천 1순위이고 생기부에도 반영되는데 어느 정도 역할은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9.
    '17.10.2 8:26 AM (220.126.xxx.171)

    본인만 궂은 일을 다 시킨다 느끼는 것도 본인이 없을 땐 다른 학생들이 자신의 일을 맡아 해주기 때문일 것 같은데 그 학교 방송부 사정을 잘 모르니 아드님과 이야기 해 보셔요. 아드님이 느꼈다면 어느 정도 일이 있긴 있을테고 담임이 이유 없이 그러진 않을테니 원인을 잘 파악하셔서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509 필라테스 토삭스?? 2 하하 2017/10/09 1,396
737508 이사 앞두고 견적 받았는데요 4 &&.. 2017/10/09 1,306
737507 혓바닥에 상처 없는데 쓰라리듯아픈거 2 갱년기 힘드.. 2017/10/09 854
737506 오.김현정씨가 독다니엘인터뷰했네요 5 추석특집인터.. 2017/10/09 3,849
737505 고등학생 아르바이트 많이 하나요? 5 이젠 2017/10/09 1,345
737504 남은 갈비양념에 고기만 풍덩 될까요? 4 어쩌지 2017/10/09 1,248
737503 오늘 먹은게 이정도인데 앞으로도 이정도 칼로리나 종류 맞춰먹으면.. 6 다이어트 2017/10/09 1,426
737502 빵스프고양이 4 tree1 2017/10/09 1,650
737501 영국여왕은 얼굴이 섬찟하게 생겼네요 5 사진 2017/10/09 3,371
737500 DJ3남 김홍걸 "MB정권, 아버지를 현충원에도 모시지.. 2 정말나쁜!!.. 2017/10/09 1,210
737499 소박한척 하는 것도 못봐주겠네요 104 ... 2017/10/09 26,810
737498 김정숙 여사의 옷,금팔찌?가 불만이셨던분 보세요. 38 aa 2017/10/09 7,234
737497 사춘기딸 친척용돈 3 온오프 2017/10/09 1,470
737496 수사기관이 100만 건의 개인 통신기록을 수집 11 사찰공화국 2017/10/09 1,075
737495 카톡 차단법 좀 알려 주세요. 11 궁금 2017/10/09 2,447
737494 식구들 밥과 반찬 투정 받아주시나요? 6 2017/10/09 1,419
737493 한자못하는 중학생아이 어쩌지요? 9 ㅇㅇ 2017/10/09 2,566
737492 부산행에서 좀비가 왜 생긴거예요? 9 영화 2017/10/09 5,762
737491 빨간머리 앤 외화시리즈 보신적있으세요. 10 2017/10/09 1,914
737490 부페 오리옥스 가보신 분들 꼭 부탁드려요 4 ,, 2017/10/09 796
737489 상속이 아니고 증여일때 배우자에게만 다 줄 수 있나요? 23 2017/10/09 4,478
737488 역삼동 학군이 그렇게 좋나요? 대치동급이라는데.. 9 해맑음 2017/10/09 4,897
737487 세상에 남자는 딱 세 종류라던데...진짜일까요? 30 청소와 남자.. 2017/10/09 7,338
737486 유명 메이커 중 안 묻는 립스틱 있을까요? 7 커피잔 2017/10/09 2,147
737485 MBN 신규프로그램 에서 장을 대신 봐 드립니다 9 김미영작가 2017/10/09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