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40대 직업구하기 힘들다는글 보구요
간병인은 어떨까 싶어요
꼭 요양원 아니더라도 소속없이 개인간병 같은일요
할만하지 않나요
하시눈분들 얘기 들어보고도 싶네요
-우리 엄마 무릎 수술후 입원했을때
자식들 모두 직장이 있어서 하루도 곁에 있기 힘들었거든요
간병인을 뒀는데
그분 하는일은 하루종일 옆사람들과 수다 떨며 놀다시피 하고
기저귀 하루 두어번.
밤에 잠 푹 잘자면서 일주일에 56만원 드렸어요
그래도 간병인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저 아래 40대 직업구하기 힘들다는글 보구요
간병인은 어떨까 싶어요
꼭 요양원 아니더라도 소속없이 개인간병 같은일요
할만하지 않나요
하시눈분들 얘기 들어보고도 싶네요
-우리 엄마 무릎 수술후 입원했을때
자식들 모두 직장이 있어서 하루도 곁에 있기 힘들었거든요
간병인을 뒀는데
그분 하는일은 하루종일 옆사람들과 수다 떨며 놀다시피 하고
기저귀 하루 두어번.
밤에 잠 푹 잘자면서 일주일에 56만원 드렸어요
그래도 간병인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할 수 있다면 하세요, 자격증 따구요. 24시간 매달려 있다는것만 힘들어 보임.
하루종일 수다떨고 기저귀 하루 두어번.....
돈 주는 사람 입장에선 저렇게 보는군요.
저는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성격이 친화력 좋으면 괜찮은 직업이에요.
작년에 6개월 정도 간병인 구하느라 너무너무 힘들었네요.
암 수술 후 간병요.
아픈 사람 맡겨놓으니 가족들도 함부로 하지 못하고요.
아이고
자기집 아니고 병원잠자며 한달 해보세요
하고싶으면 해보세요.
동네 치과에서 할머니(나이많은 아줌마로 보이죠뭐)70대 정도 돼보이던데
요양보호사 한다더군요.
개인가정 다니는데 자기는 4시간 일해서 한달 60만원 번대요
다른 사람들은 더 많이 일하면 돈도 더 된다고.
전 노인 싫어하고
똥기저귀.....싫어함....그래서 수백만원 받아도 못할것이지만.
님은 좀이라도 생각있으면 일단 자격증이라도 따놔보세요.
병원 그 좁은 간이 의자에서 자는건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
쉽지는 않아보이네요.24시간 매달려 있어야 하는것도 힘들죠.식비 따로 주는 것도 아니고`
근데 최저시급에도 훨씬 못 미치지 않나요?
간병인 쉽게 보지 마세요
님이 말한대로 괜찮은 환자만 나오는것도 아니고 할아버지 걸려봐요...이상한 남자노인네들 툭툭건드리고
다른분들 말한대로 간이침대 넘 불편해보이던데
그리고 다인실이면 다른 간병인들과의 관계도 엮이게 되요. 간병인들 이상한 여자들 많더라구요.
하실거면 출퇴근 간병인 하시던지
근데 그것도 쉽지 않을듯
저같음 사람 바보되는거같아 막상 하라고 해도 꺼려질거같아요
60-70대분들중에 하루에 3-4시간 일하는 케이스 본적 있어요. 돈이 없으신건 아닌데 아무래도 계속 놀자니 불안해서 일하신다고... 근데 그렇게 조금 일하는 케이스는 경력이 많거나 발이 넓어서 소개로 들어가는 경우래요.
하기야 밤에 잔다고 해도 깊은잠 못자겠네요
수다 떨며 놀다시피 한다 해도
그시간은 내시간을 내어주는거니까
일하는시간으로 쳐야 되구요
친구 어머니께서 간병인으로 일하시는데 진상 환자들 정말 많아서 힘들어하세요.
베테랑이셔서 대형병원에서 장기입원하는 부자들 주로 맡으시는데
부자들은 돈도 더 안 주면서 갑질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 무시하냐며 갑질하고
인성 좋던 사람도 자기 몸 아프면 종일 성질 부리는 게 일이래요.
24시간 상주하며 간병하면 잘 해봐야 시급 3천원일 때도 많은데
그렇다고 빈 시간엔 제대로 쉴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24시간 있는 조건으로 돈을 줬으니 그 시간에 집안일을 하든 환자 말동무라도 하든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쉬는 시간 포함이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 말 듣고 간병일 하시는 분들 진짜 위대해 보여요.
간병인을 몸종부리듯 하는 환자도 많을것같아요ᆢ아프니 짜증 내며
비위 안 맞으면 못해요
절대 쉽지않아요. 엄마가 계속 병원 생활 하셔서 24시간 간병인 몇년간 썼는데 자식들도 못해요.
내생활 하나도 없이 병원에서만 있어봐요.
물론 잠깐하고 한동안 쉰다던가 낮시간만 근무하는 거라던가 면 그런데로 버틸수 있지만 생계가 달렸거나 학비를 대야하는 입장에선 그냥 내인생 포기하고 병원에서 비위 상하는 일 하는거여요.
손별로 안가는 쉬운 환자도 어쩌다 걸리겠지만 그런 사람은 간병인 필요없거나 금방 퇴원이지요
사위 며느리는 당연하고 자식들도 친부모 간병때문에 의가 상하고 서로 사이가 나빠질 정도로힘든일인데..
그걸 업으로 삼는건 어떨거 같으세요?
저희 엄마도 병원에 오래 입원하셔서 간병인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아요.
그런데 또 의외로 돌보기 쉬운 환자도 있기는 합니다.
저희 남편이 교통사고로 팔에 화상을 입어 피부 이식 수술을 했는데 양팔에 붕대를 칭칭 감아놔서 밥을 혼자 먹을 수가 없었어요.
저도 몸이 너무 안 좋은 상태고 아이도 있어서 병원에 매일 갈 수가 없어 간병인을 일주일 정도 불렀어요.
밥 먹여주고 화장실 문앞까지만 데려다 주면 되는거였어요.
간이침대에서 자는 게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요.
저희가 부른 간병인은 오자마자 자기는 몸이 약해서 힘든일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쉬운 환자라고 말한 적도 없는데 젊은 사람이라고 해서 그런 분을 보냈나봐요.
엄마 병원 입원했을때 간병인들 이야기 들어보면 정말 복불복이더라고요.
본인 말로 기저귀 몇번 갈고 밥 만 먹여드리는 환자 만나면 편하고 몇 달이고 이 환자 퇴원 안 했으면 하나봐요.
그런데 본인이나 보호자가 까다로운 사람에 덩치 큰 환자 돌보게 되면 정말 힘들다고도 하고요.
쉽지않아요. 24시간 일하고 9~10만원 받아요. 식사도 대충해야하고 환자들 대소변 확인해야하고 멀정한사람도 아푸면 짜증나는데....정말 책임의식없으면 하기힘들어요
간병인이 노동한만큼 돈 못버는 직업군 중 하나 아닌가요.
수다 떨며 가끔 기저귀 가는 정도의 일이라 생각하니 며느리에게 떠넘기려는 시가도 있는 거겠죠.
그래도 조건 없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선 돈이 되는 일이니 시도해봐요.
내가아는 지인은 60세정도 되는데 미용실을 오래운영하던 분인데
간병인 자격증따서 간병인해요 소속이 안기고 개인소개로
쉬고싶으면 안하고 잘하는사람 못함는사람 다차이는 있어요
간병인 하고싶은 사람은 없어요 누가남똥귀저귀 가는일 하고싶은사람이 있겠어요
형편데로 사는거지요 어쩔수없이 죽지못해서
돈보고 할 직업은 아니고요.
타인을 측은하게 볼수 있는. 봉사 정신도 있는 분이 해야 해요.
그냥 기저귀나 갈고 옆에 사람들 하고 수다 떠는 사람들은 자신은 못 느껴도
옆에 사람들 속으로 다 욕해요.
식사 잠자리 다 불편 하고요.
눈치 있고 빠릿 빠릿 해야 할수 있어요.
상태 안 좋은 환자면 세밀하게 관찰하고 의사 간호사에게 얘기해야 하고요.
좋은 환자도 있지만 진상 환자도 많고
아프고 괴롭고 환자 자신이 짜증 많이 내기도 해요.
한번 해보시고 적성에 맞으면 해 보세요.
부모님 아파서 병원 생활 1년 동안 간병인없이 전담으로 먹고 자면서 교대없이
간병 했는데요. 간병인 하려면 소명의식이 있어야 해요.
돈만 생각하고 하면 벌 받는 짓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