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 애 씻으란 소리가 시끄럽다는 큰 아들.

..........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17-08-17 10:03:49

아들만 둘이고요.  큰 애는 직장인, 작은애는 고딩이에요.


작은애가 어제 비 쫄딱 맞고 들어왔는데 밤 12시가 되도록 씻지를 않고

그냥 자려는거에요.

제가 빨리 씻고 자라고 몇 번 말했어요.  냄새난다, 이 생긴다, 감기든다 사족도 달고요.


옆에 있던 큰애가 작은 애한테 마구 화를 내면서

아, 빨리 씻고 오라고~~~~~~~~~~~~   그러네요.

내심 저는 큰 애가 편들어주니 작은 애가 씻고 오겠지 싶었는데요.


큰 놈이 곧바로 덧붙이는 말이 시끄러우니까 빨리 씻고 오라고~~ ~~~~~!!!!!!!!




IP : 175.192.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7 10:06 AM (175.195.xxx.222) - 삭제된댓글

    어떤 상황인지 이해되요..

  • 2. ...
    '17.8.17 10:06 AM (116.41.xxx.111)

    주변에서 부정적인말 듣기 싫은말 하는 거 듣는 것만으로도 힘든 사람들 있어요..

    저요.. 저 사실 친구들 모임에서 맨날 하소연하는 소리, 남 흉보는 소리 듣기 싫어서 잘 안나가요.. 진짜 그 이야기 듣는게 넘 고역이고 힘들어요. 미칠 거 같아요.

    시집에서 시어머니 형님 시누형님 맨날 셋이서 서로 잘했다 못했다 맨날 투닥거리고 큰소리나고 저한테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는데,, 그 자리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미칠거 같아요.

  • 3. .........
    '17.8.17 10:07 AM (216.40.xxx.246)

    잔소리 너무 짜증나요..

  • 4. ㅇㅇ
    '17.8.17 10:09 AM (49.142.xxx.181)

    저 대딩때 아침마다 고딩 동생 깨우는 소리가 미칠정도로 듣기 싫었음...
    난 이미 일어나있거나 좀 더 자도 되는데 매번 동생 깨우는 소리에 아으 ~~~~~~~~ 짜증

  • 5. ...
    '17.8.17 10:10 AM (223.62.xxx.248)

    고딩한테까지 씼으라해야하니 힘드시겠어요.그냥 무시하세요. 지 축축하지 모

  • 6. ...
    '17.8.17 10:1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고딩한테 이 생긴다 감기든다 냄새난다 이런 말이 먹히겠어요?
    잔소리도 1절만...

  • 7. ..
    '17.8.17 10:31 AM (61.82.xxx.234)

    나이 차 많은 자녀 키우면 생기는 일이더라구요. 위에 큰애가 자기 클때는 전혀 생각 못하고, 아래 동생을 대하는 엄마의 태도를 굉장히 한심하게 생각하는 거요. 저도 11살 차이 나는 남매 키우는데 종종 비슷한 일이 있어요.

  • 8. 나옹
    '17.8.17 10:36 AM (39.117.xxx.187)

    비맞고 들어와서 안 씻는 놈이 이상하지 씻으라고 잔소리한다고 짜증내는 게 정상은 아니죠. 무슨 온실의 꽃도 아니고 이쁜 소리만 듣고 싶으면 그렇게 태어나든가.

  • 9. ㅎㅎ
    '17.8.17 10:44 AM (211.49.xxx.218)

    그래도 엄마한테 직접 짜증내지 않았네요.
    잠깐동안 엄마의 착각이 반전이었다는게
    웃프네요.

  • 10. ㅎㅎ
    '17.8.17 10:56 AM (119.65.xxx.195)

    싹퉁바가지 큰아들래미네요 ㅎ
    걍 그래 형이 듣기싫다니까 빨리 씻자~~~~~~~~이렇게
    큰형 잘못? 으로 밀고 넘어가지시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261 추석당일 안오고 전날 욌다가는거 명절 12:53:10 106
1631260 호주에서 한국 남자 교사가 14살 학생을 성폭행했네요 호주 12:52:47 138
1631259 고사리 너무 볶았나봐요 1 12:42:43 215
1631258 내년 고교 무상교육 없어지나…중앙정부 예산 99% 깎여 2 12:41:45 498
1631257 근데 이나은이 학폭을 했나요? 10 ㅇㅇ 12:41:42 738
1631256 관계가 깨지는 건 한순간이더군요 2 ㅁㄶㅇ 12:38:23 715
1631255 어몽형님 왔을때 나은이랑 여행갔네요 3 12:37:31 695
1631254 통계청발표 가구당 월평균소득 435만원 1 12:36:15 371
1631253 닭한마리 급질 3 .. 12:34:56 131
1631252 친정을 나중에 가는게 싫은게 1 .. 12:34:09 587
1631251 싫어하는 음식 3 짜장시로 12:32:24 303
1631250 제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7 12:31:44 417
1631249 이정도면 정신병ㅠ 4 12:25:21 1,112
1631248 18분동안 원고한번 안보고 연설하는 양반 5 서울대 교수.. 12:24:00 895
1631247 욕실 커튼 했는데 어떤가요? 3 .. 12:22:52 274
1631246 제 친정부모님이 보통 분이 아니신것 같아요. 9 .... 12:21:06 1,230
1631245 김원준 진짜 동안인듯 2 00 12:21:02 572
1631244 이런 발언 지능 문제 맞나요 7 지능문제 12:20:40 566
1631243 6개월 지난 곤약 부끄 12:17:56 73
1631242 엄마솜씨 1 12:16:43 285
1631241 소개팅 7월말에 했는데 13 .. 12:13:50 814
1631240 김건희가 안경 쓸 때 8 연기자 12:10:12 1,489
1631239 깐도라지 보관 2 00 12:09:45 178
1631238 어디 기부할 곳 추천 부탁드려요 7 ... 12:09:10 414
1631237 아이가 사달라고 했는데 단속이 안되네요 4 이번에 12:07:06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