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혁당 피해자 분들에게 이자놀이하는 국정원

03 조회수 : 618
작성일 : 2017-07-23 13:04:24
인혁당 피해자 분들에게 보상금을 많이 지급했다는 이유로 국정원을 통해 법적 절차를 거쳐 보상금의 절반 이상을 도로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이자율 20%를 적용해 이제는 요구하는 금액이 보상금에 육박했다 합니다.
사형된 분들은 노무현 정부에서 보상이 다 끝났지만, 무기징역을 포함해서 징역을 산 분들은 박근혜 정권이 시작될 즈음 보상을 받게 되었고 받은 보상금의 절반 정도는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돕는 재단을 만드는 데 썼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양승태가 대법원장이 되면서부터 보상금을 토해내라는 요구가 시작되었습니다. 
보상금은 이자율을 고려하지 않고 지급했으면서 다시 토하라고 요구하는 금액에는 연이율 20%의 이자를 꼬박꼬박 붙여서 요구하고 이제는 지급한 보상금을 웃돌게 됐습니다. 
조만간 보상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토해내게 생겼습니다.

이분들과 가족들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전두환처럼 국고금을 훔치기라도 했나요? 배상금은 국가의 과실을 용서해 달라고 준 것 아닌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BRIKcqQb8g4  2:23:20부터
IP : 1.239.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
    '17.7.23 1:23 PM (175.208.xxx.15)

    이무슨 말도 안돼는 일들이 있었던건지. 기가 막히네요.
    양승태, 국정원, 그네. 조선시대 왕으로 착각했나 보네요.
    입이 안다물어 집니다.

  • 2. 분통열통터진다
    '17.7.23 1:29 PM (220.119.xxx.46)

    어제 저녁 열대야속에 파파이스에서
    인혁당 피해자분들의 사연을 듣고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잠이 싹 ㅡ 달아나는 ㅠㅠ

    아직도 이런 천인공노할 짓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에
    분통열통터졌어요

    새시대에 맞는 국정원의 판단을 기대하며
    많은분들이 알고 듣고 공론화 되기를 강력히 바랍니다

    털보 김총수도 어이가 없어서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냐고 몇번이나 반복해서 이야기할 정도였습니다

    꼭 공로화해서 더이상 국가공권력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 3. 안타깝
    '17.7.23 1:31 PM (39.7.xxx.119)

    문통 모르나요
    누가 좀 알려줘요

  • 4. ..
    '17.7.23 1:32 PM (61.253.xxx.87)

    저도 그거 듣고 당사자도 아니면서 억울해 미치겠더라구요.
    무슨 이런 말도 안되는 xxxx
    근데 이게 어떤 해결법이란게 딱히없고
    그냥 국정원에서 돈받는걸 포기해 주길 바란다고 하더라구요.
    압류 부동산 경매 취소해 주고. 당연한 걸 이렇게 간절히 빈다는게..ㅠㅠ
    심적 고통에 따른 보상비(?)든 뭐든 받아낼 길이 없나요?

  • 5. 이번 청와대 발견된 문건에서
    '17.7.23 1:33 PM (1.239.xxx.228)

    이것과 관련된 문건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503 범죄 하나 더 추가하고 사법부도 관련해서 조사들어가고 했으면 좋겠네요..

  • 6. 진짜
    '17.7.23 1:44 PM (182.226.xxx.200)

    해도해도 너무하죠?
    문대통령님 하셔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네요 ㅜ

  • 7. 고딩맘
    '17.7.23 2:16 PM (183.96.xxx.241)

    아... 양승태가 적폐죠...

  • 8. ...
    '17.7.23 2:36 PM (119.71.xxx.61) - 삭제된댓글

    이자율이 20% 래요
    국정원이 고리대금업 까지 겸하고 있네요

  • 9. 알기쉽게 정리한 인혁당 사건
    '17.7.23 6:21 PM (125.177.xxx.55)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lsn76&logNo=220442524913&categoryN...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192 지하철에서 병든 남편을 부축해가는 아주머니를 봤어요 9 ㅇㅇ 2017/08/10 4,025
717191 혹시 강아지랑 놀 수 있는 곳 있을까요? 15 ㅡㅡ 2017/08/10 1,782
717190 두 직장중 어디가 나을까요 ????? 7 원글이 2017/08/10 1,076
717189 50대 나만의 시간 뭐 하고 싶으신가요? 12 자유시간 2017/08/10 3,749
717188 인스타그램 사칭죄와 누가 자꾸 음해합니다 4 뭘요 2017/08/10 1,014
717187 나이 서른이 넘은 사촌오빠언니들한테는 무조건 존댓말해야 하나요?.. 9 ㅇㅇ 2017/08/10 3,910
717186 남자키 187cm에 77kg이면. 15 .. 2017/08/10 5,710
717185 기자가 단어뜻도 모르고 기사쓰고 앉아있으니.. 39 한심 2017/08/10 4,548
717184 37년이 지나 60대가 된 기사들 “80년 광주를 폄훼하지 않았.. 3 그때 2017/08/10 1,122
717183 화장품 사는거에 미친거 같아요. 4 say785.. 2017/08/10 2,673
717182 택시운전사가 생각나는... 실제 80년대 서울 9 ........ 2017/08/10 1,793
717181 계단 오르기 지루하지 않게 운동하는법 없을까요?? 4 .. 2017/08/10 1,832
717180 복지에 대한 당위성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34 .. 2017/08/10 1,061
717179 케이블 티비에 나왔던 희귀병 물려준 한 어머니와 남매 4 여러 2017/08/10 1,936
717178 문대통령 여름 휴가 뒷얘기 중에서 12 고딩맘 2017/08/10 3,572
717177 현금장사하는 영세자영업자들 좋겠다!!! 33 ^^ 2017/08/10 5,687
717176 ''문재인 가라사대; 내가 임명하라 하니 ''적폐''도.. 14 적폐 2017/08/10 1,496
717175 에어프라이어 처음 사용하는데요. 1 궁금 2017/08/10 9,262
717174 공무원 남편과 이혼 후 연금 3 .... 2017/08/10 5,122
717173 지대넓얕 즐겨 들으셨던 분들 8 ㅇㅇ 2017/08/10 1,178
717172 文대통령 "어르신 기초연금도 월 30만원으로 곧 인상&.. 10 샬랄라 2017/08/10 2,619
717171 공복운동 두시간하고 수제비랑 참치김밥 포장해갑니다.. 5 ㅎㅎ 2017/08/10 1,711
717170 치매 환자 요양원으로 옮기려면.. 15 막막함 2017/08/10 4,271
717169 이거 끝이죠? 11 ... 2017/08/10 2,787
717168 쓸개에 돌이 있다고 하는데요ㅜ 5 루비 2017/08/10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