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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욕대 스턴 모르면 그렇게 한심한건가요?

잘난척도정도껏이지 조회수 : 9,330
작성일 : 2017-07-21 16:54:12

남편 휴가라서 온가족이 기분 좋게 식사 끝내고

택시 타고 집에 오는데 옆에 앉은 고등학생 딸내미한테 갑자기

국어 교육을 시키더라고요. 택시기사님이....

내용도 뜬금없이 효과를 효꽈로 발음하는 문제랑 XX답게를 왜 그렇게

표현하느냐는 얘기를 대답해보라고 시키더라고요.


저는 사람들 잘난척 하는 거 굉장히 잘 들어주는 편이거든요.

맞장구 적당히 치면서 많이 아신다고 칭찬을 해드렸는데

(거듭 강조하지만  아는척 하는거 저는 원래 거부감 없거든요. )

딸내미는 그런 거 불편해하는 편이라 인상 구기고 있어서

어른한테 그러지 말라고 눈짓 살짝 줬는데..........


갑자기 또 묻지도 않는 아들 자랑을 하네요. 기사분이 아들 유학간 거 말씀하시면서

너무너무 자랑스러워하시면서 다니는 곳이 뉴욕대 스턴이래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에서 2년 다니다 뉴욕 거기로 바로 유학갔다고..

스턴?? 전 정말 처음 들어봐서 그게 뭐냐고 예의 바르게 여쭤봤는데....썩을....

거울로 입꼬리 한쪽 올리더니 실눈 뜨면서 천하의 무식한 년 보듯

뒷자리 앉은 절보며 혀를 차더라고요. 어떻게 그걸 모르냐고......


제가 잘난척은 반감없이 잘 들어주는데 자랑질해대며  상대방 무시하는 어투는

못참는 편이거든요. 바로 다다다 뭐라 했네요.

모르는 걸 몰라서 여줘본게 그게 그리 한심한 눈으로 쳐다볼 일이냐고..

어디가서 그렇게 행동하지 마시라고..재수없다 욕듣기 딱 좋다고....

그 아줌마 순한 줄 알았더니 갑자기 다다다다 큰소리로 지럴(?)을 하니

조용해지시네요. 좀 전에 그 꼰대질은 어디가고.....ㅉㅉㅉ


진짜 오늘 또 한 번 느꼈네요. 나는 저런 인간 처럼 남한테 자랑질 하지 말아야겠다고...





IP : 211.109.xxx.24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1 4:56 PM (220.79.xxx.241)

    스턴이뭔지 첨들어봄
    택시기사 조용히 묵묵히 운전만하는사람이 좋던데

  • 2. ..
    '17.7.21 4:58 PM (175.223.xxx.172)

    뉴욕대 경영대학 스턴인데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일듯요

  • 3. ...
    '17.7.21 4:59 PM (14.37.xxx.224)

    저도 남의 잘난척과 자랑질을 참 잘 들어주는데
    상대를 까면서 하면 가만 안둡니다.
    근데 뉴욕대는 들어봤지만 뉴욕대 스턴은 진짜 뭐래요?
    첨 들어봤구만.

  • 4. 유학생
    '17.7.21 5:01 PM (90.195.xxx.212)

    출신 아니고서는 몰라요
    와튼 몰라도 이해해요 저는 ㅋㅋ

    한국인이 하버드 예일 말고 다른 학교를 알면 그게 더 신기한거죠. 저도 유학생 출신인데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는 옛날에 외국에 있을때 누가 갔어서) 말고는 전혀 몰랐거든요...컬럼비아는 그나마 갈만한 학교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고요.

    별도로 NYU 스턴이 좋은 학교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막 최고의 학교는 아니에요...저는 붙었어도 안갔어요
    MBA도 요즘에는 좀 주춤하는 편...

  • 5. 흠..
    '17.7.21 5:03 PM (121.163.xxx.163)

    택시 기사님들이 유독 자랑을 많이 하시는듯....
    예전에 택시를 탔더니 아들 자랑도 아니고 아들 여자친구 자랑을 그렇~게 기사님.. 근데 너무 깨알같이 자랑을 하셔서남편 회사 직원이라는걸 어렵지 않게 알았네요. 워낙 특이한 회사이기도 하고 그 나이대 여직원이 몇 안되기도 하고 해외 파견 나가는 직원이 딱 하나여서 어렵지않게 맞췄는데 나머지 자랑은 다 뻥이더라는....

  • 6.
    '17.7.21 5:03 PM (175.223.xxx.172)

    이서진이 뉴욕대 경영학과니 스턴일텐데 전국민 보는 프로에 뉴욕대 경영학과 나온 형이라 하던걸요. 모르는게 일반적인것을 가지고 손님한테 훈시할 일은 아닌듯요.

  • 7. ...
    '17.7.21 5:04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공대 출신인데 스턴이란 학교 처음 들었어요.
    경영 관련 대학원은 프랑스 인시아드랑 하버드, 스탠퍼드, 와튼 정도만 들어봤어요.

  • 8. 근데
    '17.7.21 5:05 PM (90.195.xxx.212)

    그런건 있어요. 우리나라는 학벌지상주의가 심하기 때문에, 유학생들도 한국 오면 대개 하버드 예일 아니고서야 이상한 곳 나왔다고 생각하는 경향은 강하게 있죠...

    그래서 좀 무시당한다는 생각은 많이 하지만 뭐 그것도 익숙해지면 편합니다.

    그렇다고 스턴 모르는게 이상한건 아니죠...알 필요가 전혀 없어요 ㅋㅋ

  • 9. ...님
    '17.7.21 5:06 PM (90.195.xxx.212) - 삭제된댓글

    인시아드는 유명은 하지만 하버드/스탠퍼드/와튼이랑은 차이가 좀 커요. 저도 면접제의는 왔는데 안갔어요 (요즘 상황 같아서야 그거라도 붙잡을걸 하면서 후회중이지만 ㅎㅎㅎ)

  • 10. ...님
    '17.7.21 5:06 PM (90.195.xxx.212)

    인시아드는 유명은 하지만 하버드/스탠퍼드/와튼보다는 한단계 아래에요. 저도 면접제의는 왔는데 안갔어요 (요즘 상황 같아서야 그거라도 붙잡을걸 하면서 후회중이지만 ㅎㅎㅎ)

  • 11. 원글이
    '17.7.21 5:08 PM (211.109.xxx.248)

    어떻게 그걸 모르냐고 그냥 가르쳐주기만 해도 저 그렇게 열받지 않았을거예요.
    세상에....그 눈빛이 태어나서 첨 보는 천하의 무식한 년 보듯 혀를 차더라고요.
    어휴.,..순간 성질이 확 뼛쳐서..증말...

    전 기사님들 자랑하심 진짜 잘 들어주는 편인데...
    그 인간 하는 짓거리보니 주위에서 욕 좀 얻어먹고 살 거 같아요.
    자랑질도 정도껏이지....ㅉㅉㅉ

  • 12. 우와.. 짝짝짝..
    '17.7.21 5:09 PM (211.114.xxx.139) - 삭제된댓글

    우와.. 나는 황당하면 어버버 하는데 바로 받아버리는 분 부러워요.
    한달전에 아침에 택시를 탔는데
    저 앞에 있는 여학생둘이 탔다가 다시 내리더라구요.
    왜그러나 했는데 나이가 70은 되셨을 운전기사님께서
    본인은 중고등학생들이 택시타는걸 싫어한다고 그래서 일부러 그쪽으로 안간다고 했다고 하는거예요.
    세상에!!!!
    애들이 학교에 늦어서 택시타고 가는건데 그걸 삐딱하게 보고
    "요새 애들은 어려운걸 조금도 못참아. 버스타고 가면 될것을 그게 싫으니까 택시타려고 하는거야"
    이런 논리로 생각하더라구요.
    저도 애키운 엄마라서 기사님께 애들이 힘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지금 이 시간에 딱 지각할 시간이라 택시타는거라고 했는데
    도통 들을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어휴...
    요새 회식때문에 택시 두번 탔다가 모두 이상한 기사분을 만나서
    완전 새로운 편견이 생기려고 해요.

  • 13. 꼰대
    '17.7.21 5:10 PM (125.184.xxx.67)

    짓에는 짧고 굵게 바른 말로 대응해야해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고 더 나대요.

  • 14. 하버드
    '17.7.21 5:11 PM (119.236.xxx.40)

    좋은 대학 다니는 자제분 두신 분이 모르면 알려주면 되지 참.. 저도 며칠 전 택시 탔는데 한 10분동안 기사님 전직부터 현재 사는 곳, 자식 세 명 현 직장, 졸업한 고등학교 대학교 현재 사는 곳까지 다 들었어요. 얼마나 힘들던지...
    더 힘들었던 건 그렇게 훌륭하신 분이 우리나라 사람 욕은 왜 그렇게 하던지 정말 대답을 할래야 할 수가 없었네요. 10분동안 저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다니 놀랄 뿐...

  • 15. 기사님께서^^;
    '17.7.21 5:12 P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아드님이 엄~청 자랑스러우셨나보네요 ㅎㅎ

  • 16. 근데 참
    '17.7.21 5:13 PM (90.195.xxx.212)

    택시기사분이 무슨 돈이 있으시길래 요즘 학비 생활비 해서 3억은 들어가는 걸 그렇게 보내셨나요 ㅋㅋ
    삼성장학금은 경영학부 출신들한테는 잘 안줄텐데...

  • 17. 원글이
    '17.7.21 5:15 PM (211.109.xxx.248)

    90.195.xxx.212님 좋은 질문 해주셨네요.
    딸내미 국어 교육 시키고 그 다음이 본인이 택시기사해서 자식 유학 보내는 사람이다로
    자랑질이 시작됐습니다. 자제분은 아들 한 명이라고 하시네요.

    아드님..혹시 이글 보심 아버님 자중 좀 시켜주세요. 진심 첨 봤어요.
    자랑짓을 그렇게 반감 들게 하시는 분....

  • 18. 크~
    '17.7.21 5:20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뉴욕대 경영대가 스턴이에요. 뉴욕대가 아이비는 아닌데, 스턴은 랭킹이 높죠 ^^;; 모를 수도 있고, 학부 말고 대학원이면 더 좋죠. 학부는 나와 백수가 더 많아요. ^^;;

  • 19. 스턴이라..
    '17.7.21 5:24 PM (218.148.xxx.164)

    택시 운전 기사님들 자식 중 명문대 아닌 사람이 없다는 유머도 있어요. 그리고 꼭 그러죠. 내가 원래 이 일 하는 사람이 아닌데 심심해서 한다고. ㅋㅋ 자격지심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합니다.

  • 20. 크님
    '17.7.21 5:26 PM (90.195.xxx.212)

    학부 나와 백수인 사람은 잘 없어요 그래도 ㅋㅋ

    일단 우리나라 오면 다 취업된 듯...제가 아는 한도로 한국투자공사 한명, 모건스탠리였나 한명, 그리고 등등...
    생각보다 취업은 쉬운데 문제는 경기가 안좋을때 미국에 남기가 어려워요. 요즘엔 경기가 괜찮아져서 탑20 나온 친구들은 죄다 남기는 하는 듯 하지만 (딴지일보라는 게시판에서 본듯 하네요...)

  • 21. 크님
    '17.7.21 5:27 PM (90.195.xxx.212)

    오히려 스턴MBA보다 스턴 학부가 더 좋아요. MBA는 요즘 20위 안팎이라서 진짜 별로...
    학부는 NYU랑은 전혀 별개고요. 주변 컬럼비아 수준까진 아니지만 근접은 하죠...괜찮은 학교에요

  • 22. ...
    '17.7.21 5:28 PM (110.13.xxx.141)

    이서진이 나온대학 인가요?
    이서진은 졸업한거 맞지요?( 졸업도 안한 사람들이 졸업했다 말하는 사람들이 왕와있어서
    물어봅니다 . )

  • 23. ㅇㅇ
    '17.7.21 5:29 PM (1.232.xxx.25)

    주재원으로 나갔던 집에 공부 잘하는 애가
    뉴욕대 스턴 합격했어요
    그런데 거기 안가고 한국 명문대 가더군요
    그비싼 학비내고 갈 학교는 아니라고요
    학교 레벨에 비해 학비 생활비 무지하게 비싼 학교인데
    진짜 택시기사하면서 어떻게 보내는지

  • 24. ㅇㅇ/
    '17.7.21 5:30 PM (90.195.xxx.212)

    뉴욕에 있기 때문에 타지역에 비해 생활비 곱하기 3은 들고 학비도 비싸죠...맞아요 그냥 좀 그 돈 내고 다니기에는 그저그런...차라리 한국 올거면 서울대 연대 경영학과 나오는게 나음...

  • 25. 스턴
    '17.7.21 5:31 PM (220.68.xxx.85)

    졸업하고 박사까지 하면
    그러면 진로가 보통 교수하나요?
    아니면 한국와서 사업하나요?
    주변에 그런 사람 본 적 있으신가요?

  • 26. ㅇㅇ/
    '17.7.21 5:31 PM (90.195.xxx.212)

    이서진은 집안이 워낙 갑부집안이니까 비교할 수 없는 것 같고 일단 이서진도 동문 맞을거에요

    미국 가면 재벌집 자제분들(?) 많이 보게 돼요 중간정도가 의사/변호사 집안이고 좀 잘산다 싶으면 중견기업 회장 아들이고 그렇죠....

  • 27. 원글이
    '17.7.21 5:33 PM (211.109.xxx.248)

    역시나 82님들은 아시는 분이 많네요.
    어쨌든 하나 배우고 가네요.^^

    더불어 말도 많고 어투 자체가 심하게 가르치려드는 성격이던데 그 기사님이 자식복은
    많은게 진실인 듯 합니다. 사이 좋은 거 같더라고요.
    제 딸내미는 저런 사람 밑에선 하루도 못 산다 하더라고요. 제가 봐도 그래 보이긴 해요.^^

  • 28. 스턴
    '17.7.21 5:35 PM (90.195.xxx.212)

    스턴에서 박사하는 사람들은 주로 교수 하겠죠. 박사는 사업하는데 전혀 도움 안돼요...

    그리고 박사학위는 우리나라사람들이나 외국인이 절반정도 차지하고..박사 끝내면 주로 IMF/세계은행 이런 곳에 가거나 경제컨설팅업체 갈텐데 우리나라 국적 갖고 경제컨설팅업체 취업했다는 얘기를 이상하게 한번도 못들어본걸로 봐서는 주로 교수를 많이 선호하는 것 같긴 해요. 미국은 교수 연봉도 쎼거든요 (좋은 학교 조교수 되면 1억5천 넘게 번다고 보시면 됨)

    애초에 경영학과는 취업학과라서 미국인이라 해도 스턴 나와서 사업하는 사람은 드물고 주로 주변에 있는 회계법인이나 중견 투자은행에 많이 가는 편. 생각보다 탑 펌들은 잘 못가요(골드만삭스 이런 곳이라든지...)

    경영학 한글자도 안가르치는 컬럼비아가 그런 용도로는 차라리 나은 듯. 스턴은 여러모로 아이비리그는 못가고 공부는 잘하는 친구들의 백업 스쿨이죠.

  • 29. ㅎㄹ
    '17.7.21 5:40 PM (210.57.xxx.228) - 삭제된댓글

    자랑이나 뻥치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성향의 사람은 택시기사를 하면 좋겠구나 싶은 경험이 있어요..
    둘째아이 평소보다 많이 떨어진 수능점수로 골머리 싸매고 택시 탔을때 기사가 그렇게
    자식자랑을 열심히 하더라구요..
    주위 사람에게는 벌써 골백번 했을것 같고...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택시 기사는 하루 종일
    또 자랑을 하루 수 있어 참 편하겠다...
    내리고 나서 기분이 별로 었는데.. 아는 사람이라면 밥이라도 사라고 하겠지만..
    택시비까지 내면서 자랑을 들어주자니.. 속이 내속이 아니었네요..

  • 30. marco
    '17.7.21 5:42 PM (14.37.xxx.183)

    스뎅은 알아도 스턴은 몰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 ㅇㅇ
    '17.7.21 5:46 PM (121.168.xxx.41)

    우리 부모님.. 아들 며느리가 다니는 대학 이름 몰랐고
    심지어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학교 이름도 몰라요
    유명한 대학이 아니긴 하지만요..

  • 32. 크님
    '17.7.21 5:47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우리딸 작년 졸업했어요 스턴 졸업 백수 많아요. 맨하탄 원 베드나 스튜디오 렌트 비용 보면 답 나오죠. 학점 3.7 이나 3.5 우등은 이니어도 3.3 좀 넘거든요. 영주권자 아니고 취업 싑지 않아요. 혹 병신년 졸업생이세요?

  • 33. ㅇㅇ
    '17.7.21 5:51 PM (210.57.xxx.228) - 삭제된댓글

    자랑이나 뻥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의 사람은 택시기사를 하면 좋겠구나 싶은 경험이 있어요..
    둘째아이 평소보다 많이 떨어진 성적으로 고민중 택시 탔을때 기사가 그렇게
    자식자랑을 열심히 하더라구요..
    주위 사람에게는 벌써 골백번 했을 것 같고...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택시 기사는 하루 종일
    또 자랑을 할 수 있어 참 편하겠다...
    내리고 나서 기분이 별로 였는데.. 아는 사람이라면 밥이라도 사라고 하겠지만..
    내 기분과 상관없이 택시비까지 내면서 자랑을 들어주자니.. 참..
    이렇게 자랑하는 택시 타면 자랑값 제하는 방법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네요..ㅎㅎ

  • 34. 크님
    '17.7.21 5:56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병시년 졸업생이세요? 맨하탄 렌트비 보심 그런말 할 수 없을 텐데요. 몇녀도 기준 토캐공취업인지요? ^^

  • 35. 스턴은
    '17.7.21 6:04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뉴욕대중 합격선이 높아요. 하지만 스턴의 꽃은 학부보다는 MBA 예요. 야간 과정과 탑 1 도시 뉴욕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학부도 인도계.중국계가 더 강세이며, 요 두 부류가 거의 상위권을 주도하기도 하구요. 학부도 와튼 과정과는 달리 학문보다는 실무 중심이기도 해서 인기라고 합니다.

  • 36. 한국인
    '17.7.21 6:14 PM (39.7.xxx.57)

    중에 스턴 나오고 한국서 사업하는 사람
    많나요? 사업한다면 무슨 사업해요? 뱅커가 되는거에요?
    그 비싼 돈주고 졸업하고 한국와서 사업하는게
    남는건지 곁들여 궁금하네요.

  • 37. 장학금
    '17.7.21 6:16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은 아니고, 공식 명칭은 파이낸셜 에이드죠. 뉴욕대는 돈이 않아 아이비리그 갈 정도나 특이하게 학교를 다운시켜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할 수도 있어요. 기숙사비가 비싸서지 한 학기 순수 등록금은 2017년 18 학점 기준 25.000 불 내외이며, 부모 연수입 연간 6만불 이하일시 파이내셜 에이드 신청 가능합니다. 물론 합격 여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며, 파이낸셜 에이드를 지원하지 않는 학생에 비해 훨씬 어렵습니다

  • 38. 한국인님
    '17.7.21 6:17 PM (90.195.xxx.212) - 삭제된댓글

    사업 안할거고요
    주로 보내는 사람들은 부자들이에요. 저희 집도 10억정도 있는 상태에서 저를 보냈는데
    한두명 빼고 제가 제일 가난한 집 출신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제 동문만 해도 부모님들이 전직 청장급 출신, 특목고에 수영장 지어줄 정도의 부자, 모모 페인트회사 사장 아들 등등...이 그냥 널렸고 LG 3세의 사촌동생쯤 되는 분도 있었고요.

    그분들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ㅋㅋ
    근데 대신 일반적인 집안에서 그런데 보내는건 어려운게 사실.

  • 39. 한국인님
    '17.7.21 6:18 PM (90.195.xxx.212)

    보통은 사업 안할거고요
    주로 보내는 사람들은 부자들이에요. 저희 집도 10억정도 있는 상태에서 저를 보냈는데
    한두명 빼고 제가 제일 가난한 집 출신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제 동문만 해도 부모님들이 전직 청장급 출신, 특목고에 수영장 지어줄 정도의 부자, 모모 페인트회사 사장 아들 등등...이 그냥 널렸고 LG 3세의 사촌동생쯤 되는 분도 있었고요.

    그분들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ㅋㅋ
    근데 대신 일반적인 집안에서 그런데 보내는건 어려운게 사실.

    그리고 실제로 그정도 집안에서 취업 자체에 신경 안쓰는 경우도 많아요. 아무데나 가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 40. 크님
    '17.7.21 6:21 PM (90.195.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비리그 나왔어요 스턴 안 가고..
    저 갈때는 비행기값 학비 집값까지 해서 2억정도 들었던 듯....

  • 41. ...
    '17.7.21 6:2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stern?
    뉴욕대 나온 저도, 스턴이 어디 대학원이더라 했어요
    그 택시기사 부심 웃기네요

  • 42. 크님
    '17.7.21 6:26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스턴 최근 졸업해서 실 사정 잘 알아요. 요새 학비만 해도 이억은 넘어요.

  • 43. 정말 우수운건
    '17.7.21 6:43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뉴욕 스턴을 모르는건 일반적에요. 누가 미국 사립대 인기 설립자까지 알 순 없겠죠. 하지만 실상을 모르면서 아는척 하지 맙시다. 뉴욕대 아이비 리그 처럼 랭킹이 높지는 않지만, 랭킹이나 취업에 높이 랭크된 학과나 단과대가 있어요. 스턴이 그 중 하나죠. 그러니 택시 기사님이 자부심이 드는것은 서울대 그 이상일 수도 있어요. 그도 파이내셜 에이드면, 아마 아이비 갈 스펙으로 뉴욕대 스턴 지원해 합격 했을터이터구요.

    여기서 이서진씨랑은 연관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그때와는 너무 오랜시간이 흘러 합격선이 아주 많이 올랐거든요. 코리안메리트는 없을 거예요.

  • 44. 좋은 학교
    '17.7.21 9:26 PM (219.74.xxx.154)

    맞아요.
    그런데 보통 뉴욕대로(그것도 이서진덕분에?) 알지
    스턴까지 모르는게 당연하구요.
    전 놀라운게 그 학비를 어떻게???
    가 더 궁금하네요. 택시기사님 경제 사정은 모르겠지만
    보통 대기업 회사원들 집에선 붙어도 못보내요 ㅡㅡ;

  • 45. ...
    '17.7.22 4:29 AM (68.98.xxx.181)

    관심가는 대학만 알고 있어요 . 택시이용하면
    느끼는건데
    가르치려는 분들이 너무 많으시더라구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그리고 자식은 다 효녀에 효자에. 나이에 비해 출산이 많이 늦은 저는 아직 자랑할만한 상황까지 못가서 그냥 듣고 있음 그다음은 무시를 .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전반적으로 자랑하고 부러워하는 증상이 퍼져있는 듯.

  • 46. ...
    '17.7.22 6:56 AM (173.68.xxx.200)

    택시기시들이 많이들 자식자랑하더군요 그 택시기사 수입으로 그 사립대학비를 어찌내는지 미스테리긴하네요 딥에오는 가사도우미들도 자기가 얼마나 예전에 잘살았는지 자랑하는지... 한국인들은 자신의 처지를 다른 자랑으로 상쇄하려는 마음이 있나봐요 친구도 아들이 연대치대갔다고 해서 잘했네하니 내반응이 기대이하였는지 자기아들이 공부를 얼마나 잘했는지를 2시건내내 해서 괴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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