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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떠는 성격은 애완동물 못 키울까요.

궁금 조회수 : 3,178
작성일 : 2017-07-21 08:02:12
효리네 민박을 보면 그집에 동물들이 많잖아요. 밥먹을때 고양이가 식탁위에 앉아 음식 코앞에 있던데 솔직히 전 진짜 밥이 입에 안들어갈거같거든요. 털 다 날릴거같고.
그리고 이부자리 깔아놨는데 개들이 막 이불위에 뒹구는거보면서 방금 산책 시키고 들어온거같은데 발은 어찌 씻겼다해도 몸은 풀밭에 다 뒹굴고했을텐데 저거 어쩌나 싶은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동물을 키우면 그런것쯤은 아무렇지 않게 되나요? 아님 원래부터 그정도는 개의치않는 무던한 성격이었던 건가요.
IP : 45.72.xxx.10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1 8:06 AM (117.123.xxx.61)

    저는 정리는 못하지만
    하루에 속을 30번도 넘게 씻는 사람이고
    다니면서 산책 개.고양이
    만지게되면 바로 손씻게하고

    키워보니 무뎌져요
    이불도
    강아지만지고 손으로 떡도 과일도 그냥집어먹어요
    그전엔 못그랬어요

  • 2. 피곤해요
    '17.7.21 8:06 AM (125.180.xxx.52)

    처음엔 깔끔떠느라 난리치지만 키우다보면 점점 무뎌지긴하죠
    그런데 효리처럼 저정도로 냅두진못해요
    고양이 털엄청 빠지는데 밥상에 앉은것 냅두고 밥먹긴 쉽지않죠

  • 3. .....
    '17.7.21 8:07 AM (115.138.xxx.188) - 삭제된댓글

    원래 깔끔한 사람이 나중에 동물 키우면 안될거 같아요
    원래부터 동물하고 같이 살아서 거부감없거나
    아님 안깔끔하거나
    저는 좀 깔끔한 편인데 저 애기때부터 실내에서 개 여러마리 키워서 개털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용

  • 4. ......
    '17.7.21 8:10 AM (114.202.xxx.242)

    성격이 한깔끔이면 안키워야 합니다. 본인을 위해서나 동물을 위해서나.
    고양이 키우는 친구, 당연히 아침마다 털국 먹는거 이젠 아무렇지 않다고 하구요. 워낙 털이 많이 빠지다 보니까 털이 집에 뭉텅이로 밀려 돌아다니는 상황..
    유명 강아지 행동전문가나 대학 수의학 교수분들, 개 산책시키고 그냥 다리에 분무기로 물 정도로 발 딲아주고 그냥 침대로 가도 냅둬요. 개와 인간의 한집살이 문화와 역사가 오래된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개 목욕 몇달씩 안시키고 다들 저렇게 인간하고 같은 침대 쓴다고.
    동물이랑 같이 사는건, 어느정도 환경이 이전과는 달라지는걸 받아들일줄 알아야 같이 생활하는게 가능해요.
    사람처럼 하루 한번 샤워하고 늘 손발딲는 이런 위생기준이 개나 고양이에게는 절대적으로 맞지않아요.

  • 5. 원래는
    '17.7.21 8:13 AM (1.225.xxx.199)

    개의치 않던게 아니고 개의했던?사람인데요..그래서 애견을 가족이라하고 밥도 같이 먹기도 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됐었어요ㅠㅜ
    어쩌다 고양이 두 마리 키우게 되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게 되었지요.
    애들 배설물 치우던게 넘 힘들었는데 지금은 이게 뭐가 더럽나...맨날 사료하고 물만 먹는데 나보다 더 깨끗하지 싶고 털도 처음엔 미친듯 찍찍이 테이프로 완벽하게 떼고 다녔는데 점점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털 묻은 거 보다 울 냥이가 훨씬 소중하고 진짜 가족이 됐거든요 마음 속으로 부터요.

  • 6. ....
    '17.7.21 8:18 AM (39.121.xxx.103) - 삭제된댓글

    저 정말 결백증처럼 깔끔요란 떠는 성격인데 강아지 자식처럼 키워요.
    사랑의 힘인지 울 강아지에 대한건 다 괜찮아요.
    강아지 생리활동에 대한거에 거부반응 전혀없고..
    토한것도 뭐먹어서 토했나 해뒤짚어봐요...걱정이 먼저지 더럽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전 남의 키보드도 더럽다는 생각에 잘 못만지고 암튼 병적이란 얘기도 많이 듣던 사람이에요.

  • 7.
    '17.7.21 8:20 AM (121.128.xxx.179)

    안 키우는게 옳아요
    아이가 원해서 18년 키웠는데요
    처음엔 그냥 못 만지고 혹시 만지게 되면 손을 꼭 씻었는데요 세월이 가서 무뎌지고 가족같이 지냈어요
    대소변 냄새 개 비린네는 참기 힘들어요
    아무리 깨끗히 청소하고 목욕 시켜도 흐린날 나는 냄새는
    참기 힘들어요
    강아지 이쁜것 하고는 별개예요
    사람하고 똑 같아서 나이들면 아프면서 죽는데 그것 옆에서 보는것도 괴로워요 이별 하는것도 힘들고요

  • 8. 키우지 마세요
    '17.7.21 8:25 AM (175.213.xxx.182)

    효리네 정도로 고양이가 식탁위에 있는데 밥먹을 정도는 보통 일반적이진 않아요. 어릴때 식탁위엔 못올라가도록 교육시켜야 했는데 효리가 자유롭게 키웠나봐요.
    그렇다해도 고양이 화장실 냄새도 집안에 베고 무엇보다도 털날림 감당하기 쉽지 않아요.

  • 9. 제 주위에는
    '17.7.21 8:31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깔끔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키우더라구요

  • 10. 얼음쟁이
    '17.7.21 8:35 AM (182.230.xxx.173)

    한깔끔 합니다~~
    강쥐온지 2주에요..
    침대에서 같이 자요..
    똥도.오줌도 전 안치우고 볼꺼라 했어요..
    근데 어쩔수없이 하게 되었고
    지저분하다를 생각하기전
    이쁘고 같이 노는게 즐거워요...
    강쥐오기전엔 상상할수도 없는일이에요...
    일은 배로 늘어났지만
    짜증나지는 않아요~~

  • 11. dd
    '17.7.21 8:36 AM (14.32.xxx.174)

    첫댓분님 속을 어케 30번씻는거에요?

  • 12. ㆍㆍ
    '17.7.21 8:40 AM (122.35.xxx.170)

    가수 김윤아씨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깔끔한 성격인데,
    개, 고양이 다 키우던데요. 둘다 장모로요.
    수시로 쓸고 닦으면서요

  • 13. ..
    '17.7.21 8:41 AM (185.114.xxx.21) - 삭제된댓글

    안 키우는 게 좋죠.
    애견인들끼리 모이면 모르겠지만, 안 키우는 사람은 대번에 개비린내 맡아요.
    고양이도 냄새는 안 나는데 특유의 노린내가 언뜻 풍겨요.
    그렇다고 자주 씻기면 동물들 피부에 안 좋고.
    털관리도 잘해줘야 피부병 안 생기더라고요.
    개도 잘 키우려면 하루죙일 신경쓰게 돼죠.

  • 14. 발바닥이 문제
    '17.7.21 8:46 AM (221.146.xxx.73)

    고양이 모래화장실 현관바닥 드나들던 발로 침대 올라오는거 더럽죠

  • 15. ㅇㅇ
    '17.7.21 8:55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가족들 다 지할일 하느라 집에 혼자있는 시간 많아도

    조그만 개라도 청소 뒷치닥거리 하려면 못 키우겠어요

  • 16. 고양이키움
    '17.7.21 8:59 AM (221.145.xxx.131)

    없는것보다야 손이가겠죠
    극혐이면 생각마시구요ㅎ
    고양이키우는데 존재감이 별로 없네요

  • 17. 실전
    '17.7.21 9:18 AM (117.111.xxx.43) - 삭제된댓글

    키우는데 힘들어요
    소변 누고나면 암컷수컷 모두 털을 바싹잘라도 그부분에 묻어있는 소변이 패드주위에 한두방울씩 바닥에 떨어지고
    사람이나 애완동물이 밟고 지나다니면서 옮겨요
    원목바닥 냄새 맡아보면 참기름 냄새같은 소변 묻어서남아있다는걸 알수있어요
    하루에 5번이상 소변누니까 바닥 자주 닦아야해요

    그리고 응가누고 항문 물티슈로 닦아보면 누런자국이 조금 묻어나긴해요
    그 엉덩이로 쇼파, 침대, 바닥 앉으면 어느정도 묻겠죠 어떤때는 깔끔하게 똥이 잘리지않아서 똥꼬에 딱지 달고다녀요
    고양이는 털뿐만아니라 배변모래가 사방으로 튀어나와요
    모래먼지도 있구요

    개 고양이 털문제제외하고도 오줌, 똥 치워주고 묻어있는 털주위 휴지로 닦아줘야하니 힘들긴했어요
    장모종 개는 털은 덜빠지나 한달되면 깍아줘야하는데 돈도 많이들고 2주마다 한번씩 목욕시키고 털 드라이해주고
    봄 여름 가을에는 배변패드 냄새 많이나서 특수휴지통쓰더라도 쓰레기 자주자주 버려줘야해요

    많이 무뎌지고 바닥 청결은 포기하고 살아야해요
    여긴 워낙 개 고양이 중심인 사람들이 많으니
    덧글 가려서 들으세요

  • 18. ...
    '17.7.21 9:22 AM (117.111.xxx.43) - 삭제된댓글

    귀 청소도 자주 해줘야해요 깨끗한 귀 가진 개들도 언제 진드기 곰팡이 생길지 모르니까 주인이 일주일에한번은 귀 안쪽 살펴보고 전용클리너로 닦아주면 좋구요
    근데 귀찮아서 그런 관리 잘해주는 견주 잘 없어요
    귀안에 귀진드기 사는 애완용개 엄청 많아요

  • 19. ...
    '17.7.21 9:24 AM (117.111.xxx.43) - 삭제된댓글

    돈있으면 30 만원 40 만원 정액권 끊어놓고 일주일에 한번씩 업체 관리 맡기면 엄청 편하긴해요
    개는 관리받을때 스트레스받겠죠

  • 20. ....
    '17.7.21 9:29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서로를 위해서 안 키우는 것이 좋을 듯 해요,
    개는 늙으면 더 냄새 심해요.
    피부면역력도 떨어지구요,
    지인이 진짜 한 깔끔인데 개한테 냄새나도 너무 자주 씻기더라구오.
    개가 어릴땐 모르다가 나이드니 피부면역력이 떨어져서 인지 피부병이 만성이 돼서 잘 안고쳐져요.
    안그래도 냄새나는데 피부병까지 있으니까 더 냄새 나겠죠?
    개는 개대로 가렵고 따갑고 하니 긁고 물어 뜯고 스트레스 받구요,
    한달에 한번 목욕시키고 그 사이의 냄새나 더러움은 감당할 수 있어야 키우는 것이 낫지.
    사람 깔끔떨다가 개 잡겠던데요?
    관리 맡긴다 하는데 사람 좋자고 개를 그렇게 스트레스 받게 할 필요가...
    일주일에 한번이면 일주일에 한번씩 고문 받는 셈 이지 싶은데..,

  • 21. 깔끔과
    '17.7.21 9:36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강박은 구별해야죠.. 강박적으로 깔끔한 사람은 안키우는게 낫구요
    그래도 깨끗한게 좋으니 바지런하게 치우는 정도 사람은 키울만한거 같아요.
    나름 깔끔한 사람인데 하다하다 커버 안되는 부분은 포기하고 편안하게 살아요.
    그래도 냄새는 못참겠어서 계속 닦구요 너무 씻어도 면역질환 걸리기 쉽다 하고
    애완동물 키우면 장기적으로 면역을 높여준다하니 내 몸을 갉아가면서
    ]너무 닦아대고 깔끔떨며 살 필요 없다봐요.

  • 22. 깔끔과
    '17.7.21 9:38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강박은 구별해야죠.. 강박적으로 깔끔한 사람은 안키우는게 낫구요
    그래도 깨끗한게 좋으니 바지런하게 치우는 정도 사람은 키울만한거 같아요.
    나름 깔끔한 사람인데 하다하다 커버 안되는 부분은 포기하고 편안하게 살아요.
    너무 씻어도 면역질환 걸리기 쉽다 하고 애완동물 키우면 장기적으로 면역을 높여준다하니
    내 몸 갉아가면서 너무 닦아대고 깔끔떨며 살 필요 없다봐요.
    그래도 냄새는 못견뎌서 계속 닦구요 애완동물도 게으른 사람은 못키워요.

  • 23. 무뎌져요ㅎㅎ
    '17.7.21 9:40 AM (218.155.xxx.45)

    더러운 사람들이 동물을 키우는게 아니라ㅎ

    한깔끔 하던 사람들도 동물을 키우면서
    동물에 대해서만큼은 관대해지는겁니다.ㅎㅎ

    키워봐안 알걸요?

    저도 전에 개 입양 전에는
    개 있는 집 발 길 안했고
    그 집서 주는 음식도 안먹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개와 같이 뒹굴며 살게 됐어요.
    그냥 가족?ㅎㅎ

  • 24. 행복하다지금
    '17.7.21 10:15 AM (99.246.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요 효리네 식탁에 앉은 고양이보고 기겁했네요.
    울애들은 식탁 싱크대 책상(컴터나 서류에 털 날리는거 싫어서)엔 못올라가게
    교육했고 그외 집전체 나머지 모든곳에 올라가니 그걸로 스트레스 전혀 안받아요.
    고양이는 영민한 애들이라 두세번만 단단히 말하면 다 알아들어요.

    고양이 지금은 두녀석이지만 생겨서 키울때도 음식에 털 들어간적 손에 꼽아요.
    그대신 키친타월 좀 많이 쓰네요.
    집에도 냥이 화장실 냄새 전혀 안나구요.
    공기청정기 두세게 돌리고 하루 몇번씩 환기 사키고 청소기 매일 돌리고 건조기 돌리면 털 문제도 별로 심각하진 않아요.
    외출복 검정색 옷도 많구요.

    안키우는것보단 손이 많이 가지만 그렇다고 못할정도 양의 일 아니고
    또 지저분하게 음식에 털 넣어가면서 살진 않아요.
    모든 동물 키우는 집이 그렇다고 보는건 동감안가네요

  • 25. 행복하다지금
    '17.7.21 10:17 AM (99.246.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요 효리네 식탁에 앉은 고양이보고 기겁했네요.
    울애들은 식탁 싱크대 책상(컴터나 서류에 털 날리는거 싫어서)엔 못올라가게
    교육했고 그외 집전체 나머지 모든곳에 올라가니 그걸로 스트레스 전혀 안받아요.
    고양이는 영민한 애들이라 두세번만 단단히 말하면 다 알아들어요.

    고양이 지금은 두녀석이지만 세녀석 키울때도 음식에 털 들어간적 손에 꼽아요.
    그대신 행주나 걸래같은거 전혀 못쓰고 키친타월 좀 많이 쓰네요.
    집에도 냥이 화장실 냄새 전혀 안나구요.
    공기청정기 두세게 돌리고 하루 몇번씩 환기 사키고 청소기 매일 돌리고 건조기 돌리면 털 문제도 별로 심각하진 않아요.
    외출복 검정색 옷도 많구요.

    안키우는것보단 손이 많이 가지만 그렇다고 못할정도 양의 일 아니고
    또 지저분하게 음식에 털 넣어가면서 살진 않아요.
    모든 동물 키우는 집이 그렇다고 보는건 동감안가네요

  • 26. 행복하다지금
    '17.7.21 10:21 AM (99.246.xxx.140)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요 효리네 식탁에 앉은 고양이보고 기겁했네요.
    울애들은 식탁 싱크대 책상(컴터나 서류에 털 날리는거 싫어서)엔 못올라가게
    교육했고 그외 집전체 나머지 모든곳에 올라가니 그걸로 스트레스 전혀 안받아요.
    고양이는 영민한 애들이라 두세번만 단단히 말하면 다 알아들어요.

    고양이 지금은 두녀석이지만 세녀석 키울때도 음식에 털 들어간적 손에 꼽아요.
    그대신 행주나 걸래같은거 전혀 못쓰고 키친타월 좀 많이 쓰네요.
    집에도 냥이 화장실 냄새 전혀 안나구요.
    공기청정기 두세게 돌리고 하루 몇번씩 환기 사키고 청소기 매일 돌리고 건조기 돌리면 털 문제도 별로 심각하진 않아요.
    외출복 검정색 옷도 많구요.

    안키우는것보단 손이 많이 가지만 그렇다고 못할정도 양의 일 아니고
    또 동물 키워도 깨끗하게 살수 있어요.
    강박증적으로 깨끗한건 물론 불가능 하겠지만요

  • 27. ..
    '17.7.21 10:47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책상 유리에 지문자국 하나도 용납못하던 사람인데 얼결에 고양이랑 살게 되었네요.
    하루에 열두번 쓰고 닦고 청소기 돌리고.. 어휴..
    몇년 살고나니 저의 강박적인 결벽증은 안드로메다로 가버린지 오래.
    이불은 털이불이고 방바닥 모래 정도는 그냥저냥.
    하루한번 청소기 돌리는 걸로 떼우네요.
    집이 드럽다고 느낄땐 가끔 결벽증있던 그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 28. ㅣㅣ
    '17.7.21 1:12 PM (223.63.xxx.164)

    저희강쥐가 아는분집에서 데려온 애에요. 그집 애가 데리고 온 강아지였는데 그 엄마가 엄청 깔끔하거든요. 하루종일 쓸고닦고 개도 주 1회씩 얼마나 깨끗이 씻겼는지 개한테 개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샴푸냄새만 폴폴 났던. 너무 목욕을 빡빡 씻겨서 그랬는지 저희집 왔을때 피부 여기저기에 탈이 나있었어요. 전 정리정돈에만 신경쓰고 다른건 적당히? 지저분하게 사는지라 ㅎㅎ샴푸목욕은 일년에 두어번이나 하나 싶고 ㅡㅡㅎ 요새는 여름이라 산책나가면 풀밭에서도 뒹굴고 장마철인지라 젖은 흙도 많이 묻혀와서 샴푸없이 물샤워만 시키는데 사년째 피부병 없이 삽니다. 너무 깔끔한 사람은 본인도 힘들고 동물도 힘들것같아요.

  • 29. ㅣㅣ
    '17.7.21 1:14 PM (223.63.xxx.164)

    깔끔함이 동물 키우면서 무뎌지는 사람도있고 안되는 사람도 있어요. 저희 강쥐도 그 엄마가 도저히 안되서 저희집 온거거든요. 그 엄마는 개 만지면 비누로 손 닦아야하는 사람이라...그런 사람은 못키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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