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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느낄때가 어떤 때인가요?

조회수 : 2,983
작성일 : 2017-07-26 17:40:57
요즘에 저의 장점 찾기를 하고있습니나 . 여러분들은 어떤 모습에서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약한 동물이나 불쌍한 사람들을 지나치지 못해요 .
기부도 하고있고 길고양이 밥도 주고 있어요 . 그리고 수학을 좀 잘해서 고등 중등 제아이 수학 가르치고요 . 옷도 웬만하면 제가
만들어 입네요 . 쓰다보니 제 자랑질이네요 . 요즘 힘든 일이 많아 장점 찾기 중이니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
참 ,못하는 건 엄청 많습니다 . 특히 음치 박치 몸치입니다^^
IP : 124.50.xxx.2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6 5:49 PM (182.231.xxx.170)

    좋은 장점 많으시네요
    혹시 수학강사셨나요? 수학 제가 지금부터 중고등부 공부하면 미취학 두 아이 저도 중고등부까지 가르칠 수 있을까요?...ㅠ

  • 2. .....
    '17.7.26 5:49 PM (27.101.xxx.186)

    전 요리 고자인 줄 알았는데, 요즘 하는 음식마다 다 맛있어요.
    5년째 정기적으로 기부도 하고 있고,
    돈을 잘 벌지는 못하지만 워라밸 나쁘지 않은 직장 다니고 있구요.
    가장 큰 장점은 어지간하면 상대방 배려하려고 애쓰는 편이에요.
    그래서 살면서 다른 사람들이랑 부딪힐 일이 별로 없어요.

  • 3. 원글
    '17.7.26 5:53 PM (124.50.xxx.215)

    맨윗님 저 수학전공 아니고요 아이 초등입학 때부터 같이 공부해 오면서 는 거에요 . 인강 보면서 혼자 공부했어요 . 바로 윗님 좋은 장점 가지셨네요 . 요리와 배려 ,주변 사람들이 무척 좋아할만한 장점이세요 .

  • 4. .......
    '17.7.26 5:57 PM (211.224.xxx.201)

    장점찾는거 자체가 장점이시네요^^

    저도 요리요...간도 안보고해도 맛있어요...ㅎㅎ
    그리고 말을 굉장히 합리적으로 잘해요
    논리에 딱딱맞게..

    친구들이 뭐 교환하러가거나 불합리한거있으면 다 저랑같이가자고할정도요

    그런데
    행동이 그에 못따라가는게 함정...ㅠㅠ

  • 5. 전요
    '17.7.26 6:02 PM (211.245.xxx.178)

    뜨개질하고 바느질을 참 잘해요.

  • 6. 원글
    '17.7.26 6:03 PM (124.50.xxx.215)

    윗님 전 말주변이 없어서 논리적이고 말잘하시는 분 부러워요 . 정말 좋은 장점을 가지셨네요~

  • 7. 원글
    '17.7.26 6:05 PM (124.50.xxx.215)

    전요님 손으로 하시는 걸 잘하시는군요 . 미세한 손동작이 발달한 사람들이 섬세하면서 머리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 8. ....
    '17.7.26 6:16 PM (39.121.xxx.103)

    저도 약자에 약한거요...
    불쌍한 동물들 보면 마음아파 그냥 지나치질못하고
    여름에 냉장고에 생수 가득 얼려두고 경비분들.청소하시는분들,택배분들
    팍팍 나눠드려요.
    근데..이게 장점인것같아도 단점이기도 해요.
    내 마음이 넘 아파요...특히 동물들 불쌍한 세계를 알고부터
    마음에 칼이 수백개 꽂혀있는 기분이들어요.

  • 9. 장점이
    '17.7.26 6:19 PM (222.97.xxx.140)

    엄청나게 많으시네요. ^^;; 부럽습니다.
    저는 음... 뒷담화 하지 않는 거요.

  • 10. ..
    '17.7.26 6:22 PM (118.219.xxx.137)

    로드킬 당한 고양이 사체 수습해주고
    고양이를 위해 기도해줬을때.........



    근데요

    저 위에


    --------
    저도 약자에 약한거요...
    불쌍한 동물들 보면 마음아파 그냥 지나치질못하고
    여름에 냉장고에 생수 가득 얼려두고 경비분들.청소하시는분들,택배분들
    팍팍 나눠드려요.
    근데..이게 장점인것같아도 단점이기도 해요.
    내 마음이 넘 아파요...특히 동물들 불쌍한 세계를 알고부터
    마음에 칼이 수백개 꽂혀있는 기분이들어요
    -------------------

    이 댓글요.....

    진짜 제 맘이랑 100000000% 똑같아요........

    가슴아픈장면이나 불쌍한 동물 사람 보면
    마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파서
    제 마음이 너무 우울해져요........

  • 11. 원글
    '17.7.26 7:12 PM (124.50.xxx.185) - 삭제된댓글

    윗님 두분다 모두 좋으신 분들이세요 . 복받으실거에요~

  • 12. 원글
    '17.7.26 7:14 PM (124.50.xxx.185)

    다들 좋으신 분들이시네요 . 복 받으실거에요~

  • 13.
    '17.7.26 7:18 PM (168.126.xxx.252)

    전 이해심 많아요. ㅎ

  • 14. .....
    '17.7.26 8:12 PM (61.83.xxx.147)

    전 아이들 자존감 높이면서 돌보는일요
    아이셋 형평에 맞게 따로 똑같이 널 젤 사랑해하고
    지금은 하원도움하는데
    무조건 리액션 넌정말 잘하네 무조건 칭찬
    그대신 규칙은 칼같이 내아이 키울때도
    제아이들은 서로가 사랑 더받았다하고
    지금 아이들은 삼년째보고있는데 재미있어요

  • 15. 동참
    '17.7.26 8:50 PM (223.33.xxx.45) - 삭제된댓글

    말을 참 예쁘게 하고, 그 말로 고무하고 지지하고 두둔해요.
    히힛. 그래서 매력있대요.
    맘고생 많은 결혼생활하는 동생 잘 돌봐요.

  • 16. 저도^^
    '17.7.26 9:53 PM (116.36.xxx.231)

    누구한테든 예의바르게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해요.
    근데 영 아니다 싶은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그 때는 무시합니다.
    약자에 약하고 강자에 나름 강하게 대하는 성격이 스스로 맘에 들어요.

    원글님 댓글보니 맘도 참 따뜻한 분이신거 같아요.

  • 17. 우와
    '17.7.26 9:55 PM (175.223.xxx.66)

    옷을 직접 만들어 입으시다니 원글님 샤넬이세요?
    저는 장점이 아름다운 걸 좋아하고 심미안이 있어요.
    근데 옷 보는 심미안은 없네요^^

  • 18. 원글
    '17.7.26 10:05 PM (124.50.xxx.215)

    다들 너무 훌륭한 장점들을 가지고 계시네요 . 이졔 본인들한톄 스스로 칭찬해주시고 자신을 많이많이 예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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