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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도 모시고 살기 힘드네요

개울물 조회수 : 22,554
작성일 : 2017-07-07 21:30:50
시골에 혼자 계셔 식사 해결이 안돼
저러시다 돌아가시겠다싶어
우리집에 모셨더니
하루종일 무슨 걱정이 저리 많은지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친정 식구 누가 언제한번 온다
그냥 던지는 말에도 하루종일 기다리고
혼자만 감당하면 되는데 그걸또
옆에있는 나나 남편한테
온다고했는데ᆢ계속 그러시고
하ᆢ
일하고와서 말안하고 쉬고싶은데 계속 저러셔서
그제는 폭발했네요ㆍ
그랬더니 그럼 벙어리냐고
니도 나한테 말하지말라 그러시고ㆍ
며칠 좀 덜하긴 하네요ㆍ
올해 팔순이신데 여기와서는 드시는것도
잘드시고 다좋은데
노인들 저런 말 안하고 좀 조용히 계실순없는지ㆍ
남편이 그나마 순해어 모시고 병원가고 다하는데
우리엄마 싫어하게될까 그것도 걱정이네요ㆍ
남편왈 식구들한테 절대 온다 얘기 먼저하지말고
오라고 하네요ㆍ
진짜 웃프네요
IP : 211.176.xxx.53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7 9:33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따로 살아야되요
    근처라도 그래서 자주가보는걸 택해야지
    친부모라도 안맞아서 미침..

  • 2. ㅏㅣㅏ
    '17.7.7 9:34 PM (70.187.xxx.7)

    남편이 안됬네요.

  • 3. ......
    '17.7.7 9:37 PM (125.136.xxx.121)

    같이 안살지만 우리엄마도 그래요 아직 70도 아닌데....

  • 4. 오늘
    '17.7.7 9:37 PM (211.215.xxx.158)

    점점 더 힘들어져요. 식사도 흘리시고 변도 흘리셔요.남편한테 미안하고, 애들 한테도 미안해져요.
    그리고 소변도 지리셔서 냄새나요.
    말귀도 못 알아 들으시고 오해도 많이 하세요.

  • 5. ..
    '17.7.7 9:38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왜 늙으면 꼭 모시려하는지 이해가..
    모시는게 답이아녀요 같이 골로가는거지
    님이 수발은더들겠지만 남편도얼마나불편해요

  • 6. ,,,
    '17.7.7 9:39 PM (121.128.xxx.179)

    집 근처 경로당이라도 알아 봐서 나가서 시간 보내게 하세요.
    아주 내성적 성격 아니면 사람 사귀면 원글님이 덜 힘들거예요.

  • 7. 오히려
    '17.7.7 9:42 PM (119.149.xxx.242)

    그냥 가까이에 살면서 자주 찾아뵙는게 더 답인거 같아요. 같이 살면 꼭 하루에 한번은 싸우더라구요

  • 8. ..
    '17.7.7 9:44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남편은 늘 착해요..

  • 9. ........
    '17.7.7 9:4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제 멘탈이 튼튼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내 정신 하나 건사하기 힘든 나로서는
    노인들 했던 말 또 하기, 짜증부터 내기, 혼자 다른 소리하기, 자기 말만 하기,
    걱정근심 정말 한숨에 혼을 실어서 말하기, 사람 기분상할 말 습관처럼 내뱉기 등등
    저는 감당하기 힘들더라고요.
    80이시라니 같이 사시려면 앞으로 각오 좀 하셔야 할듯

  • 10. 그렇죠...
    '17.7.7 9:45 PM (61.83.xxx.59)

    시어머니라서 같이 못사는게 아니라 노인과 같이 사는 것 자체가 힘들어요.
    남편분이 너무 고생이네요.

  • 11. 어우~
    '17.7.7 9:47 PM (218.236.xxx.244)

    저는 친정아빠가 저런데 아주 죽겠습니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우울증 드립까지...
    나도 늙으면 저렇게 될테니 그전에 늙으면 저러지 말라고 미리 벽마다 써서 붙여놔야 되니...그러고 있슴다.

  • 12. ㅇㅇ
    '17.7.7 9:49 PM (49.142.xxx.181)

    아무말 대잔치라를 하더라고요. 한시도 조용히 못있나봐요.. 저희 엄마도 일흔 일곱이신데 하루종일 시끄러워요..

  • 13. 원래
    '17.7.7 9:53 PM (180.230.xxx.145)

    나이드시면 했던말 또하고 계속반복
    이런저런걱정 그러네요
    그래서 또래끼리 어울리는게 제일 좋다고 봐요
    그 얘길 다 들어줄수 있는건..

  • 14. 냥냥
    '17.7.7 9:55 PM (182.228.xxx.135)

    저도 엄마 모시고 사는데요,
    제 컨디션 안 좋을 때 빼고는 30분-1시간은 추임새 넣어가며 들어줘요. 폰으로는 딴 짓 하면서도요 ^^
    노인네 종일 집에서 뭐하시겠어요.
    식구들 오면 이 얘기 저 얘기 하고 싶으시겠죠.
    시간 때울 게 없어서 너무너무 심심하시대요.

  • 15. 다 큰 성인이
    '17.7.7 10:10 PM (125.184.xxx.67)

    같이 사는 건 그 누구라도 못할 짓입니다.

  • 16. 사바하
    '17.7.7 10:12 PM (125.138.xxx.165)

    사위 어려워서 안돼요
    저희 엄마도 잠시 와계시면
    엄마도 남편도 서로를 어려워하고 불편해 하니까...
    이게 참 힘들어요
    초가삼간이라도 내집이 좋다는말 있죠
    원글님 엄마도 맘이 참 불편하실거 같아요
    거동하시면 따로 사시는게 답이에요

  • 17. ...
    '17.7.7 10:15 PM (1.235.xxx.43) - 삭제된댓글

    근처에서 집따로 사는게 좋긴한데 어머님이 맘상하고 섭섭해할수있으니 내색하기 어렵겠어요

  • 18. ㅇㅇ
    '17.7.7 10:20 PM (223.33.xxx.12)

    부부아닌 성인이 같이 산다는 건, 누구 하나의 영혼이 죽어야 가능한 일

  • 19.
    '17.7.7 10:24 PM (219.254.xxx.151)

    자랄때 엄마가 밖으로만돌아서그런지 자식들 모두 엄마한테정이없어요 남편분대단하시네요 보통 장모님이랑 사는남자들 나중엔 집에도들어가기싫어하고 약속만들고야근잡고 집에들어가기싫어서 밖에서시간보내다들어가던데요...

  • 20. 노인대학
    '17.7.7 10:29 PM (175.213.xxx.96) - 삭제된댓글

    노인대학이나 노인학교 지역에 있는 센터에 보내드리세요..그럼 친구도 사귀시고 아님 아파트경로당이라도

  • 21. 지나가다
    '17.7.7 10:30 PM (121.134.xxx.92)

    저는 친정만 가도 죽겠어요.
    본인 젊었을 때 이야기, 했던 이야기 하고 또 하고
    게다가 대부분이 다른 사람 뒷담화에요.
    정말 듣기 싫어요. ㅠㅠ

  • 22. .....
    '17.7.7 10:34 PM (211.37.xxx.40) - 삭제된댓글

    부부아닌 성인이 같이 산다는 건, 누구 하나의 영혼이 죽어야 가능한 일....

    이 말 와닿네요.

  • 23. 나이들면
    '17.7.7 10:40 P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말이 많아지는게 자기가 정말 중요한 말을하는게 아니어서 반복하는거거든요.
    뿐만 아니라 타인의 말도, 들어도 그만 안 들어도 그만인 초월 경지로 가버려서.
    저도.. 시달리다가 아파트 노인정에 가서 노시지 그랬더니 늙은이들 만 있어서 싫다구.
    그리고 말 많아서 싫다구...
    본인도 하루종일 말씀 하시는구만.

    근데, 원래 사람들은 자기말을 하고 싶은거지 남의 말을 잘 듣고 싶어하지는 않잖아요. 그 증세가 살면서 농축이 되니 나이들면 더 나타나나봐요.

  • 24. ...
    '17.7.7 10:41 PM (58.230.xxx.110)

    가까운곳에 원룸이라도 얻어드리고 분리하세요~
    남편 너무 힘들듯~

  • 25. 댓글들 보니
    '17.7.7 10:51 PM (211.176.xxx.53)

    위로가 됩니다ㆍ
    형제들중 그나마 제가 제일 매몰차 저런말도 하는데
    다른 형제들은 듣고만있으니 엄마 생각이 옳은줄 아나봐요
    조금만 틈만나면 며느리 흉보길래 딱잘라서
    그런말 자꾸하지 말라니 이젠 슬그머니 시작하다가도
    길게는 안가네요ㆍ
    가만있으면 정말 끝이 없어요
    며칠전 제발 나하고 같이 살려면 좀 자식이 하자한대로
    좀 하시라고 ㆍ한번해서 해결된 일은
    그만 얘기하시라고하니 며칠은 좀 살만하네요
    남편은 처음부터 장모님을 너무 좋아한 사람이고
    남편 할머니가 구십이 넘게 사셔서 어른에 대한
    마음이 저랑 다르게 되게 너그러워요ㆍ
    저한테 오히려 가르치고 있는데
    그런 남편이 며칠전 한마디 하는데
    시골서 병원을 못다녀서 여기저기 아프다 하는 엄마를
    집앞 물리치료 하는데 2주동안 매일 모시고가고
    치과도 모시고 갔더니 치과치료중 입벌리는거
    힘들다며 늙으면 죽어야한다는 말에
    남편이 실망해서 하소연 하더라구요ㆍ
    어머니 오래사시게하려는데 저런 말씀하신다고
    본인이 불안꺼도 늙으면 죽어야 한다
    이런 병신이 살아서 뭐하나
    진짜 미치는줄ㆍ
    한편으론 우리를 엄청 고마워하면서도 저러세요ㆍ
    혼자계시다 안드셔서 몇번 위험한 적이 있어서
    같이있어야 되는데ᆢᆢ
    남편은 본인이 우리가 평생 모시자 하는데
    제가 점점 자신이 없네요

  • 26. ...
    '17.7.7 11:04 PM (119.192.xxx.227)

    부부아닌 성인이 같이 산다는 건, 누구 하나의 영혼이 죽어야 가능한 일2222

  • 27. 같은말 무한반복은 기본
    '17.7.7 11:15 PM (119.198.xxx.11)

    듣기싫은 신세한탄 역시 무한 반복..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일 하나도 없는데..

    장수가 재앙이지

    그럼 몸 건강하고/재산 빵빵하고, 정신 온전하면 재앙 아닐거 같나요??

    나이 40 만 넘어도 노화땜에
    몸 급격히 안좋아지는거 느껴지는데
    무려 100세 라니 !
    어휴.........
    징그럽네요

  • 28. 그러다가
    '17.7.7 11:18 PM (81.217.xxx.144)

    그러다가 부부사이도 망가져요. 저렇게 착한남편 상처주지말고 원글님이 선을 그어야되요. 치매 검사도 해보시고요.

  • 29. ...
    '17.7.7 11:20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따로살아요
    님이 시모랑 같이산다 생각해봐요
    정신건강에 안좋지
    님엄마보다 남편먼저갈수도

  • 30. 에휴
    '17.7.7 11:34 PM (221.145.xxx.83)

    정말 어쩜 그리 똑같나요... 나중엔 까딱하다 '형제의'까지 상할 수 있답니다.
    처음엔 이해해주다가 계속 반복되면 같이 사는 자식인...내가 잘못하는 걸로 오해받아요.
    남동생이 처음엔 누나가 너무 엄마를 몰라준다 원망섞인 투로 얘기하더니
    3년간 같은 아파트 살더니 누나탓이라는 말 쏙 들어가고... 부모라도 한집에 사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 31. 며느리 흉은
    '17.7.7 11:54 P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저위에 댓글 하나 이미 단 사람인데, 원글님이 며느리흉에 대한 글을 다셔서 위로차 답니다.
    저의 엄마는 며느리에게 더 퍼주고 , 딸은 남거나 며느리가 싫다고 두고 간 거 주는 분이셨는데
    현재는 며느리를 아주 싫어하세요.
    지지난해 엄마와 저의 남편도 같이 여행을 했는데 중간에 토하고 멀리 하고 난리였어요.타 지방에 사는 아들을 보고 출발해서의 상황. 흉못하게 하니 그게 맺혀서 멀미하심. 사위도 있는데 꼭 거기서 며느리 흉을 봐야 하는거냐이거죠. 그래서 못하게 했더니 ㅜㅜ. 대놓고 화내심. 밖에서 얼마나 고상한 노인인지 모릅니다.
    며느리에게도 대 놓고 그러지는 않아요.저에게만 하죠. 아들이 모릅니다. 딸이 엄마하고 살아야 맞는거라는 개 소리만 하지.

  • 32. ..
    '17.7.8 3:12 AM (121.53.xxx.99)

    나만 그런가..죄책감 이빠이 였는데..위로가 좀 되네여

  • 33. ..
    '17.7.8 7:52 AM (174.110.xxx.6)

    연세드실수록 뇌가 쪼그라들고 뇌세포가 파괴되어서 그러시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은 자각 못하시만은 옆에 있는 사람들은 너무너무 괴롭죠.
    전 친정 어머니, 시어머니 할것 없이 말씀만 하시면은 진짜 너무너무 듣기 싫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에 남욕에 원글님 정말 천사 같으시네요.
    저같으면은 절대로 같이 못 살듯해요.

  • 34. ////
    '17.7.8 7:54 A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형제에게 이런 이야기 해서 좀 짐을 나누세요.
    저 위에 에휴님 말씀 백프로 맞아요.
    원글님 가정도 위태해지고 형제한테 엄마 잘 못 모셨다 소리 듣고 좋은거 하나도 없어요.

    요즘 남자들 장모때문에 집에 가기 싫다며 회사에서 뭉개는 사람 적지 않아요.

    그나저나 부모 모시는 형제집에 부모 보러가면 밥 좀 해결하고 가지 꼭 자기 자식들 다 데리고 와서는
    밥까지 얻어 먹고 가요. 이런 진상이 없어요.
    게다가 엄마 얼굴이 헬쓱하네 ,반찬 평소에 이거 먹냐부터....그럼 지들이 모시든가...

  • 35. ...
    '17.7.8 8:23 AM (118.33.xxx.31)

    부모님 모시는건 장기전이에요 첨부터 끝까지 한결 같을수 없고 상대 배우자도 결국엔 지치기 마련이에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부모님을 모셔야한다면 가까운 곳에 집을 얻어 자주자주 들여다보고 챙기는게 서로를 위한거에요

  • 36. 기린905
    '17.7.8 9:14 AM (219.250.xxx.13)

    다들 잘 알았으면.아들 둿다고 나중에 며느리수질 들 꿈은 꾸지 맙시다.
    나도 아들있음.
    부부가 함께 사는것도 수행인데...
    두 성인이 힘께 사는건 누구하나의 영혼이 죽어야 가능한일 4444

  • 37. ..
    '17.7.8 9:41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남편은 늘 착해요. 에서 ㅎㅎㅎ
    댓글이 참 좋네요. ^^

  • 38. 혹시 동사무소
    '17.7.8 9:51 AM (118.222.xxx.105)

    누구랑 말하고 싶고 소통하고 싶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혹시 동사무소에 노인들 말벗 해주고 그런 서비스 있나 한 번 알아보세요.
    노인 일자리 차원에서 퇴직하신 분들이 노인들하고 말벗하고 그런 것 있다고 들었었거든요.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공공근로 같은것 아닐까싶은데요.
    저희 어머니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그 서비스를 알게 되었을때는 몸이 많이 아프신 상태여서 활용을 못했어요.
    요양 등급 받아 요양 보호사를불렀는데 그나마 몸이 좀 괜찮으셨을때 그분들 하고 이야기하는게 참 좋으셨나 보더라고요.

  • 39. 저도
    '17.7.8 10:51 AM (222.233.xxx.87)

    같이안살아도 가까이살아도 저런점때문에 고민입니다
    끝없이들어드리다가 한번 말하면 서운해하시고 ㅜㅜ

  • 40. 저두요
    '17.7.8 10:55 AM (211.174.xxx.57)

    우리엄마랑 똑같네요
    우리엄마만 저러는줄 알았는데
    좀 위안이되네요
    부부아닌 성인이 같이 산다는 건, 누구 하나의 영혼이 죽어야 가능한 일 맞는말

  • 41. 사위가 딸보다 낫네요.
    '17.7.8 11:23 A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팔순어르신 한테 뭘 원하세요?

    딸 사위 집에 얹혀 살 정도면
    몸과 마음이 오죽하겠어요?

  • 42. 근처집따로 얻어요
    '17.7.8 12:15 PM (39.121.xxx.69)

    결국엔 남편도 형제도 님원망합니다

  • 43.
    '17.7.8 12:31 PM (223.33.xxx.10)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사람들 중 나중에 자식한테 얹혀 살 생각하는 사람 얼마나된다고 이런글에 꼭 아들며느리 수발 꿈 꾸지
    말라고 굳이 글 다시나요 ㅋ

    아들이랑도 당연히 같이 싫고
    딸도 싫어요.

    우리 외할머니 90 넘었는데 혼자 사세요. (거동이 좀 불편해서 24시간 간병인 쓰시고 자식들이 들여다 봄. 근데 7남매라 자주 들락거리는데 요즘처럼 외동이나 둘이면 나중에 우리세대는 챙기기 힘들긴 하겠다 싶어요.)

    그래서 경제적 이유 없이 60에 합가한 집들 보면 이해가 안간다는...

  • 44. ....
    '17.7.8 12:5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팔순어르신한테 뭘 바라냐니..
    말하는 거 봐선
    맘 참 넓으신 분인듯...
    백이십세노인한테는 뭘 바랄까나
    안 바라고 잘 모실듯
    효와 인내가 넘치시는
    부모님 친부모님 오래오래 장수하셔서
    님께 기대며 다복하게 사셨으면!

  • 45. 감동
    '17.7.8 12:5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팔순어르신한테 뭘 바라냐니..
    말하는 거 봐선
    맘 참 넓으신 분인듯...
    백이십세노인한테는 뭘 바랄까나
    안 바라고 잘 모실듯
    효와 인내가 넘치시는 님에게
    하늘이 복내리셔
    부디 부모님 시부모님 오래오래 장수하셔서
    님께 기대며 다복하게 사셨으면!

  • 46. 다들 감사합니다
    '17.7.8 2:08 PM (58.226.xxx.162)

    위에 감동님 댓글보고 눈물이 핑도네요ㆍ
    엄마는 예전부터 기본적 저런 성격에
    나이가 드니 좀 더한거고
    제가 못된 사람이긴해도
    시부모님도 저런 혼자인 상황이면 제가 모셨을거예요ㆍ
    다행히 두분다 괜찮으셔서 식사 해드시는거는
    무리가 없으세요ㆍ
    몸이 불편하시면 형제들끼리 의논해서 병원이라도
    모실텐데 몸은 연세에 비해 괜찮으신데
    그럼 혼자 지내게 두면 비쩍 말라 영양실조로
    돌아가실게 뻔한데 제가 그 슬픔을 어찌 감당하겠어요ㆍ
    어쩌면 저를 위해 모시고 있는 거예요ㆍ
    남편도 그걸 알고 있고요ㆍ
    다행인건 저리 잔소리를 해대도(미워서 이렇게표현ᆢㅎ)
    일찍 홀로되셔서 고생고생 하면서도
    자식들을 마음만은 사랑으로 키우셨다는것ㆍ
    다들 감사합니다ㆍ
    남편과 해법을 잘 찾아보고
    잘 살아보겠습니다

  • 47. 님이 너무 착하셔서 그래요
    '17.7.8 4:41 PM (211.107.xxx.182)

    저라면 그렇게못할텐데..

  • 48. ...
    '17.7.8 5:05 PM (1.236.xxx.107)

    원글님 순하고 무던한 분이신거 같은데
    성격이 어떻든 간에
    시부모님이고 친정부모님이고
    같이 살기 힘들어요...

  • 49. 홀시모 모신지30년째ᆢ
    '17.7.8 9:03 PM (223.62.xxx.41)

    잔소리 옛소리는 애교고 새로한반찬 밥아니면 안잡수십니다 ᆞ 식사라도 해드리는대로 잘 드셨음좋겠어요.
    친부모든 시부모든 노인 과사는건 도닦는일 입니다

  • 50. ///
    '17.7.8 9:31 PM (1.224.xxx.25) - 삭제된댓글

    말을 하고 싶으셔서 더 그래요.
    하루에 말을 해야할 양이 있어요.
    그런데 집에 있으시면 풀 곳이 님 밖에 없어요.
    그러니 강제로라도 노인정이건 어디건 내보내셔서 하루종일 떠들 시간을 주세요.
    그러고 오시면 훨씬 낫습니다.

  • 51. 엄마
    '19.4.21 3:30 PM (1.251.xxx.155)

    죄송해요
    2년전 제가 이리 지껄였네요
    병상에 누워계신데 얼른 일어나셔서
    저에게 한번더ᆢ

  • 52. 막돼먹은영애22
    '21.10.8 8:42 AM (106.101.xxx.37)

    지금은 어떠시나요??

    댓글만 보고 다들 이리생각하나 했네요ㅠ 제가 아상한건지

    부모님 옆에 살때가 제일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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