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고기집에 가서 고기를 먹는데 반찬으로 감자조림이 나왔어요.
저는 원래 감자조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감자조림은 감자가 부스러지지 않았구요, 잘 익었는데도 아주 쫀득~하더라구요.
게다가 간도 잘 배여서 심심하지도 않구요.
알감자 아니고 그냥 큰 감자를 잘라서 한 거였는데,
아주 살짝 매운 맛이 돌면서 간장의 단맛도 더해져서 참 맛있었어요.
물어보고 싶었으나.... 그럴만한 주변머리가 못 되어서 ㅠ_ㅠ
보통 감자조림은 좀 퍼석하잖아요. 푹 익히거나 하면요.
근데 익으면서도 쫀득하고 간도 잘 배고.
이런 감자조림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이런 감자 종류가 있는건가요?
혹시 아시는 분,
살 3킬로 빠지실 거에요!
(뱃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