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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고터 ㅇㅂ에서 있었던 맘상했던 일.

팥빙수떡 조회수 : 3,060
작성일 : 2017-05-23 01:30:28
오늘 고터 ㅇㅂ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후식으로 먹은 팥빙수떡에서
철수세미 같은 2cm가량의 얇은 철사가 나왔어요.
반은 떡에 박혀있었고, 반은 밖으로 나와 있는 형태여서 아마도
떡만드는 곳에서 실수로 들어간거 같은데 다행이 먹기전에 발견한터라
지나가던 직원한테 보여드렸더니 직원분이 죄송하다고..
저희는 다행히 먹기전에 발견해서 괜찮다고..
떡 담으실때 신경쓰셔야 할꺼 같다고..
그러고 먹던 음식 계속 먹으면서 하던 얘기 마져하고 있는데
매장 책임자인듯한 다른 직원분이 오셔서 대뜸 저희는
철수세미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구지 오지 않았어도.. 뭘 어떻게 해달라고 했던거도 아닌데..
아님 식사중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란 말이 먼저일꺼 같은데 ..
그래서 제가 떡에서 나온거 같다고.. 먹기전에 발견했으니 괜찮다고
그랬더니 그제서야 납품업체에서 실수가 있었던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가는데 맛있게 밥먹고 마지막에 기분 찝찝.
오늘 이런일이 있었네요.
팥빙수 만들어 드실때 떡 확인해보고 드세요. ㅠ•ㅠ
IP : 122.37.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벼리벼리
    '17.5.23 5:06 AM (49.50.xxx.115)

    아마도 요즘 진상고객이 하도 많으니 괜히 선수치듯 한마디하려고했나봐요..
    점잖게 대응하니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한듯요.

  • 2. 엊그제
    '17.5.23 6:23 AM (124.49.xxx.151)

    어르신 생신이라 꽤 유명한 한정식 집에서 10명 넘게 식사중이었는데 제 테이블 샐러드접시 비어갈 즈음에 바닥에 깔린 채소 밑에서 집없는 달팽이가 기어나오더군요.
    당장 부르지 않고,다음 음식 서빙하러 왔을 때,유기농 쓰신다더니 진짜네요^^했더니 너무 미안해하면서 뒷처리 잘 해주시더라고요.

  • 3. 호호
    '17.5.23 8:52 AM (14.32.xxx.118)

    경기도 어느 바짝불고기 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서 먹고
    다른 지인 데리고 가서 먹는데
    상추에서 지렁이가 기어다니더라구요.
    그 순간 밥맛이 오만정 다 떨어져 일어나 나왔어요.
    상추에 지렁이 너무 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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