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이 앞니가 부러졌는 데..

아이엄마 조회수 : 7,129
작성일 : 2011-08-29 09:59:47

입에 뭐 물고 있다가 넘어져 피가 나고 많이 흔들려 병원에 갔더니

 

사진 찍어 보시더니 앞니가 잇몸 안에서 부러졌다네요..

 

1`번째는 일단 방법이 그냥 빠질때까지 놔둔다.. (아님 지금 그냥 개끗하게 빼버린다)

그런데 빠진채로 지내기에는 아이가 좀 어리니 유치가 날려면 좀 오래 한 3년정도 걸릴것 같으니

불편하게 3년 정도 지낼것 같다.. (음식물이나 발음등등.. )

 

2번째는 교정하는 것 처럼 양옆의 이빨과 함께 고정한다

하지만 이건 안에서 부러진 상태에서 고정을 하는 거니깐 염증이 계속 재발 될 위험이 많다 또한 관리가 힘들다..

 

3번째는 브릿지하는 거라고 지금 앞니를 빼고 이빨 모양을 갖다 붙여 놓는 다..

하지만 이것도 아이가 어리니깐 언제든지 조심하지 않으면 떨어진다..

 

저가 들은 건 이 3가지 방법인데..

 

뭐든 속시원한 방법이 없네요..

주말에 지났는 데.. 아직도 많이 흔들려서 곧 어떻게 될것 같아 불안불안하고..

 

차라리 6~7살이면 그냥 빠진채로 버티겠는 데.. 어린 5살이니 3년을 그냥 빠진채로 버티기도 좀 그렇고..

 

경험이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21.139.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아리
    '11.8.29 10:08 AM (122.32.xxx.57)

    저희 아들은 이를 일찍 갈아서 6살후반에 앞니갈이 했어요. 영구치가 아닌이상 그냥 자연적으로 빠져서 새로운 이 날때까지 기다리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 2. 원글이
    '11.8.29 10:11 AM (221.139.xxx.84)

    그런데.. 의사선생님 말로는 사진상에 보니 영구치가 좀 늦게 날 것 같다고 하는 데.. 영구치가 2~3년 지나야 될것 같다고 하는 데.. 그래도 그냥 몇년동안 앞니 없이 기다려 볼까요?

  • 3. 올블랙
    '11.8.29 10:17 AM (125.185.xxx.136)

    울 아들 두돌지나서 넘어져서 앞니가 부러졌는데요 의사샘꼐서 그냥 두자고 해서 그냥두고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는데 뿌리에 남은 이주위에 하얀색 물질로 2-3미리길게 해주셨어요 물론 발음 좋진 않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네요 음식도 자기가 적응해서 옆으로 베어 물든지 해서 음식먹는건 신경안섰어요 지금 오학년인데 7살쯤 큰 대문이로 갈았고 지금 건강해요

  • 4. @@
    '11.8.29 10:17 AM (114.207.xxx.239)

    저희 애도 어렸을때 넘어져서 앞니가 흔들려 병원갔더니
    잘못하면 뭐 먹다가 삼킬수도 있다고 그냥 빼버리더라구요
    원글님 아이보다도 어렸을때인데요
    제가 보기엔 큰 불편함 없이 잘 지냈구요
    그 이후 영구치가 다른아이들 보다 조금 일찍 나왔는데
    삐뚤거나 하지 않고 똑바로 잘 나왔어요.

  • 5. 4살때
    '11.8.29 10:18 AM (122.153.xxx.130)

    울 애는 넘어져 앞니가 부러져 뺐어요.
    사람들이 실재보다 큰애로 보거나,
    왜 이가 빠졌냐고 물어봐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영구치 나는덴 이상 없었습니다.

  • 6. 원글이..
    '11.8.29 10:22 AM (221.139.xxx.84)

    아.. 정말 물어 보기를 잘했네요.. 다들 1번.. 그냥 빠진채로 두라는 거네요.. 지금 많이 흔들려 강제로 뽑아야 하는 건지 생활하다 빠지게 두어야 할런지... 그리고 똑바로 난다고 하니깐 좀 안심이 되네요..

  • 7. 경험
    '11.8.29 10:30 AM (221.165.xxx.228)

    아들이 4살 때 주머니에 손 넣고 가다가 걸려 넘어져서 (윗쪽 앞니) 피가 많이 나고 이가 흔들렸었죠.
    치과에 가니 신경이 상했을 거라고 두고 보자고 하더라구요. 이가 변색될 거라구 했구요.
    지금 5살인데 이가 좀 변색됐는데 흔들리진 않아요. 가끔 시리다고는 하는데 문제 없구요.
    치과샘 말이 어린이치과 가면 보기 싫다고 하얗게 씌우자고 많이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냥 냅두라고 했구요.
    우리 아인 흔들리진 않으니까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

  • 8. ^^
    '11.8.29 11:00 AM (110.12.xxx.119)

    우리 애도 네살에 넘어지면서 앞니 하나가 뿌리째 빠지는 사고가 있었지요.
    그나마 뿌리째 전부 뽑혀 나와서 다행이였는데 아이가 한창 말 배우며 조랑 조랑 얘기 할 때인데
    발음이 많이 새더라구요. 새로 영구치가 나올때까지 3~4년정도 놔두기 좀 그래서 이를 해 넣어 줬어요.
    앞니가 새로 나올때 똑바로 나올수 있도록 빈 자리를 채워 놓는 의미가 더 컸습니다.
    만에하나라도 옆의 이들이 빈 공간으로 조금씩 천천히 밀고 내려와서 영구치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어쩔까 싶어서요.

  • 9. steal
    '11.8.29 11:24 AM (58.141.xxx.75)

    울 아들 4살에 원글님 아들처럼 잇몸 안 이뿌리가 부러졌어요. 자연스럽게 빠지게 두고 그 다음에 치료에 대해 논의하자고 하셔서 집에 그냥 왔는데요. 반년이 지나도 안 빠지더라고요^^;; 일년 지난 엊그제 치과 다시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다시 붙었대요^^

    드문 케이스이긴 하지만 이런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요. 억지로 미리 빼진 마세요~~

  • 10. 저희애도..
    '11.8.29 12:30 PM (220.77.xxx.47)

    5살쯤에 앞니1개 빠지고... 또 몇달있다가..1개 빠져서... 앞니없이 거의 2년 지내다가..
    지금은 7살인데...영구치1개 나오고..또 나올기미보여요~~
    어린이치과에서는 틀니처럼...하는거...50만원한다고...하라구 했는데..
    돈이 없어서...못했어요..ㅠ.ㅠ
    그런데..발음도 문제없고..앞니라..먹는것도 문제없었어요..
    많이 속상하시죠~~ 저두 이빠졌을때..혼자서 많이 울었어요..
    볼때마다..너무 속상해서요...
    아이마다..다 틀리니..참고하시구요~~
    힘내세요~~

  • 11. 쥴리엄마
    '11.8.29 2:40 PM (59.17.xxx.74)

    울 아들 사고로 앞니2개가 크게 손상되며 뿌러졌는데요 . 친척오빠가 설 치대의산데요
    사고난 이빨은 담에 날 이빨이 보통 나올시기보다 천천히 나온다네요 . 그래서 오래동안 이빨이 없으면 자라면서 얼굴변형도 생길수도 있대요. 뿌러지며 빠진이 다시 잇몸에 붙여줬고여 (물론 저도 거의 희망없다는데 기적같이 붙었어요 )거기에 나중에 잇몸에 붙은거 확인하고 이빨모양 다시 붙였어요

  • 12. 원글이
    '11.8.29 10:50 PM (221.139.xxx.84)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오늘 다른 병원에도 가봤는 데.. 일주일정도 지켜 보고 결정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넘 속상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었는 데. 여러분 글을 릭고 나기 좀 안심도 되고 망막함이 좀 없어지네요.. 정말 다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7 애정만만세 보시는 분~ 2 teresa.. 2011/08/29 1,547
7826 코코몽님 블로그 가르쳐주셔요. .. 2011/08/29 1,774
7825 코코몽님이 추천해주신 3 닥터브로너스.. 2011/08/29 2,250
7824 안검하수와 안검내반 있구요.. 안과 vs 성형외과vs눈매교정 릴리맘 2011/08/29 3,271
7823 질문 좀 할게요. 질문 2011/08/29 864
7822 코슷코 냉동 블루베리는 어떻게해서 드시나요? 4 냉동 블루베.. 2011/08/29 2,412
7821 5살 아이 앞니가 부러졌는 데.. 12 아이엄마 2011/08/29 7,129
7820 8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08/29 870
7819 재수생아이 하혈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조세핀 2011/08/29 2,636
7818 자기가 쓴 글 수정/삭제 어떻게 하나요? 3 emera 2011/08/29 1,016
7817 4년전 美 "MB의 '소망 인맥'이 대운하 추진할 것" 1 베리떼 2011/08/29 1,400
7816 어떤 선택을 하는게 나을까요? (남편없이 출산/친정에서 편안히).. 2 둘째 출산 .. 2011/08/29 2,260
7815 몸이 예민한 사람은 임신의 증상도 빨리 느끼나요? 27 예민예민 2011/08/29 8,197
7814 스마트폰 어떤것이 나을까요? 1 2011/08/29 1,113
7813 아이에게서 닌텐도 떼어놓기~ 4 엄마는 고민.. 2011/08/29 1,334
7812 villeroy et boch 뉴웨이브 27cm 사이즈 문의 1 바욜 2011/08/29 1,055
7811 친정 언니네에 돈을 빌렸을때 남편의 입장 7 물어볼게요 2011/08/29 2,853
7810 지하실에 집을 꾸미는 경우 2 ... 2011/08/29 1,631
7809 뭘 빠뜨리면 상실감이 커요ㅜㅜ 8 오늘도 2011/08/29 1,306
7808 선례라는게 있는데... 3 티아라 2011/08/29 1,275
7807 초등6학년 수학여행 2 ... 2011/08/29 1,395
7806 아파트에 세워둔 자전거 의자에 담배빵... 4 이럴수가 2011/08/29 1,507
7805 영어공부..혼자서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뭘까요? 1 열공모드 2011/08/29 1,560
7804 8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08/29 1,108
7803 아파트에서 대형견 키우시는 분 계세요? 9 ... 2011/08/29 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