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언니네에 돈을 빌렸을때 남편의 입장

물어볼게요 조회수 : 2,854
작성일 : 2011-08-29 09:37:40

언니네한테 몇달간 사용할 2천을 빌렸어요.

언니네는 경제적인 관리는 모두 형부가 하는데 저희가 급전이 필요해서 잠깐 빌렸는데요

저는 급할때 2천이란 작은돈도 아니고 선뜻 빌려주는 언니네가 너무 고맙고해서

남편더러 형부한테 고맙다는 전화 한통화 하면 안되겠냐하니  펄펄뛰면서 난리인데.

저는 물론 형부와 언니한테 고맙게 잘쓰고 빨리 돌려드리겠다 따로 얘기했구요.

남편은 너만 얘기하면 됐지 자기가 뭐 또 얘길하냐며 그러는데

제 생각은 우리가 꼭 필요해서 빌리는 돈 남편도 형부한테 감사의 멘트라도 하는게 예의인것 같은데

정말 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굳이 남편은 말할 필요 없는 상황인데 제가 그러는건지 진심으로 한번 물어보고 싶어요.

다들 어떻게 사시는지.

IP : 218.157.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보면
    '11.8.29 9:43 AM (61.76.xxx.120)

    부부가 따로 인사를 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
    이 경우 남편분이 전화 한번 하시는게 좋은데...
    그게 그리 힘들까요?

  • 2.
    '11.8.29 9:53 AM (222.117.xxx.34)

    원글님이 적으셨듯..2천이면 적은돈도 아니고
    큰돈인데 선뜻 빌려준 언니네(물론 형부의 ok가 없었더라면 힘들었겠지요?) 내외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인사를 하는게 도리인듯합니다...

  • 3. 당연
    '11.8.29 10:01 AM (58.126.xxx.160)

    해야지요.근데 형부가 아나요?

  • 4. 아침
    '11.8.29 11:05 AM (59.19.xxx.196)

    굳이 전화할 필요있나요 님이 하면 됐지,,

  • 5. 경험자
    '11.8.29 11:14 AM (115.143.xxx.59)

    굳이 전화할 필요있나요 님이 하면 됐지2222
    남편입장에서 잠깐 빌려쓰는 돈이라도 돈꾼 자체가 자존심상할수있어요..
    전화한통 스스로 알아서하면 좋겠지만..
    부인이 한소리에 펄쩍뛴다면..억지로 하라하지마세요.

  • 6. ..
    '11.8.29 11:17 AM (121.165.xxx.143)

    크다면 크돈이지만,,,,,원글님이 하셨으면 됐죠,,,뭘 남편분 까지...
    저도 언니한테 돈 좀 빌리는데,남편까지는 말안해요..
    반대로 시누이한테 돈빌렸는데,,,시누이남편한테 고맙다고 전화하라고 하면 전,안해요..

  • 7. ..
    '11.8.29 3:16 PM (115.143.xxx.31)

    저도 친정언니한테 빌린거니 굳이 전화하라고 하지 않을거 같아요.
    반대로 남편이 형제에게 돈 빌렸는데 님께서도 또 감사전화 해야 할까요? 안해도 될거 같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7 與野, 서울시장 보선 3대 딜레마 세우실 2011/08/30 826
8396 공부머리와 평상시 일상생활머리랑 다르나요 9 아짱나 2011/08/30 3,171
8395 초경 일찍 시작하고도 키 많이 크신분 계시지요? 20 엄마 2011/08/30 5,556
8394 한살림 시스템 싫어지는데요. 13 뭡니까 2011/08/30 3,650
8393 이력서 사진 어떻게 보이게 하나요( 메일에서) 2 전자메일 2011/08/30 1,396
8392 손님 초대 메뉴 좀 봐주세요 2 고민고민 2011/08/30 2,235
8391 버스안 변태 어떻게 하죠? 6 딸기맘 2011/08/30 2,607
8390 이마트에서 파는 한우도 미국산은 아니겠지요? 8 설마 2011/08/30 1,585
8389 부모가 수학을 못하면 자식도 못할까요 28 궁금 2011/08/30 3,108
8388 자궁에 용종 2 kk 2011/08/30 2,299
8387 쫀득거리는 감자조림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4 감자조림 2011/08/30 2,310
8386 시어머니 생신때 예비 사위 초대해야하나요? 6 다 잘될꺼야.. 2011/08/30 2,364
8385 너무 속 상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3 어쩌죠 2011/08/30 1,377
8384 공주의 남자 잼있나요? 6 .. 2011/08/30 1,697
8383 한상대 떡검찰 총장의 너무도 완벽하신.. 1 참나 2011/08/30 1,374
8382 재무컨설팅 회사... 어떤가요? 3 2011/08/30 1,164
8381 노무현 데자뷰 5 저녁숲 2011/08/30 1,645
8380 물가 너무 비싸요 ㅠㅠ 7 새댁 2011/08/30 2,313
8379 고등딸아이 남친어머니께 전화해도 될까요? 10 고1 2011/08/30 3,143
8378 사랑니 일주일전에 뽑았는데요 너무 아파요 3 아야 2011/08/30 2,586
8377 고기가 꺼림칙한데요.. 많이 파네요ㅠㅠ 4 미쿡! 산 2011/08/30 1,458
8376 MB 최측근 류우익 통일부장관 내정…'회전문인사 지적' 부담 세우실 2011/08/30 895
8375 명절에 전 부쳐오지 말라는 시어머니...(내용삭제) 84 큰며느리 2011/08/30 20,405
8374 진중권 정치적견해를 떠나서 정말 잼있는 사람인듯.; 2011/08/30 1,172
8373 밖에 많이 덥나요? 8 늦더위 2011/08/30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