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이라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라 그런지 정확하던 생리가
들쭉날쭉해지면서 아주 조금씩 하혈이 있네요.
차병원 청소년담당의사에게 다녀왔는데,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라
하면서, 정확한건 항문을 통한 초음파라고 그걸 하자고 하는데,
너무 두려워서 일단 호르몬 주사를 맞겠다고 했어요.
호르몬 주사 맞은지 일주일 뒤에 생리를 하더니, 지금 2주 후에
다시 생리를 시작하듯이 하혈이 있네요.
혹시 의사가 말한 항문을 통한 자궁초음파 해보시거나, 자녀분
시켜보신 분 계시면, 이 초음파가 많이 아프거나 힘든가요?
안그래도 스트레스만땅이라 여기저기 안아픈 곳이 없는 아이인데
그런 검사까지는 차마 시키고 싶지 않은데 정말 난감하네요.
아이가 워낙 힘들어해서 사실 홍삼을 하루 2번씩 1년이 넘게
먹이고 있는데, 한의사말로는 홍삼이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먹이지 말라고도 하네요. 홍삼때문에 하혈이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