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건초염 진단(손, 손가락)을 받았는데 심하진 않다면서
손가락에 주사 한 방, 그리고 3일피 약을 처방 받았어요.
그런데 꽤 오랜 기간 손이 뻣뻣하고 불편했는데 바빠서 차일피일 미뤄왔는데
그러면서도 꽤 큰 병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요즘 일이 과중해서 몸도 많이 피곤하고 힘들고..
엑스레이 찍었고, 이런 부문에 전문가라고 소문 난 특진의니까 오진일 확률은 없겠죠?
어제 약 두 번 먹고, 오늘 아침 약 먹고 출근했는데 좀 어떠냐고 했더니 비슷하다네요.
3일치 약을 받았으니 하루분 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을 줄 알았는데..
건초염이 맞아서 바른 치료방법을 쓰고 있다면 물론 천천히 좋아지면 되는데
자꾸만 건초염이 아닐까봐 걱정이 돼서요..
약을 먹어도 바로 좋아지거나 하는 병이 아닌가요?
손이나 손가락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나 일을 안 한지는 꽤(석 달?) 되었어요.
요즘은 무거운 짐도 제가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