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16일 9시27분부터 약 한시간의 골든타임, 당시 헬기들이 선내진입 없이 소극적 구조활동만 했던 것이 헬기들을 현장 지휘했던 초계기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디어오늘은 이들 해경초계기와 헬기간 교신록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했다. 이 교신록에 의해 당시 헬기들의 활동을 지휘했던 게 B703호기였고, 헬기들이 선내 진입을 하지 않고 오직 자력탈출한 승객을 4명~5명 단위로 실어나르는 일을 했던 것은 이 B703호기의 지휘에 따른 것임이 새로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