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도 그렇고 친정도 어렸을때부터 노량진에서 가까운 동네라 늘 노량진은 저에게 친숙한 동네였죠.
제가 아주 어렸을땐 상도터널도 없어서 무조건 노량진을 거쳐서 시내로 나갔어야 했어서요.
암튼 예전엔 고시학원보다는 재수학원이 많던 동넨데..
진짜 방같지도 않은 쪽방을 300에 45만원이런식으로 임대주는 고시원도 그렇고
30세 40세가 되어도 공무원시험에 매달리는 분들이 그리도 많고...
교사임용시험, 경찰공무원 준비생들도 엄청 많더만요. 법원직 뭐 이런것도 많고요..
대학 나와서도 또 공무원시험 준비하는데, 7천명 뽑는데 20만이 응시한대든가 그렇더라고요..
30대 1은 약한 편이고 50대1도 있고.. 에휴..
돈아끼려고 아침은 교회에서 주는 무료급식 먹고..
학벌들도 다 좋아요.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서울대출신조차 9급 공무원시험 준비 하는 경우도 있대요..ㅠ
한쪽은 집값이 몇십억 몇백억 하는데 한쪽에선 20대 빛나는 청춘을 쪽방에서 보내면서 공무원시험에 매달리는 청춘들도 있어요.
옆에 추천영상 보니 기숙학원 다큐도 있던데 거긴 좀 비싼곳이라 그런지 아주 좋더라고요.
강남대성인가? 월 2~3백씩 부모들이 내고 보내는곳이라던데.. 그렇게 대학 나와봤자 또 공시생으로 몰리는거 아닌가 싶고..
유투브 보고 나니 너무 슬프고 맘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