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 직원은 왜 이러는 건가요?
같은 직장에 어느 남자직원이 제가 옷입는 스타일, 색상 눈여겨
보고, 일부는 본인한테 가져와서 자기에게 맞는것을 택하거나,
때론 제가 먹는 캔디, 음료수들 같은 취향이 좋아보이는지
한번씩 따라서 사먹는 기분이 들어서요;;
근데 뒤에서는 저를 비웃고 일 못한다고 돌려 무시하고, 어떤
때는 은근 제가 속상하고 약오르도록 유도하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데 ..무슨 마음인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관심이 가는 면도 있고 편한 친구처럼 친해지고 싶은 맘도
있는데...지금 제가 친구가 다 끊기고 혼자서 외로움을 타고있는
상태라 사실 조심스러워요.아무래도 성별이 남녀이고 결혼과도
연관된 나이다 보니 친하게 지내면 제 감정도, 그쪽도 헷갈릴꺼
같아서요.
그리고 이 사람도 직장내 이여자 저여자하고 퇴근후 1회성 데이트?
도 하고..광고하면서 떠벌리고...이곳저곳 찔러보는거 같은데..
어장관리같기도 해보이고요...남자로 보기엔 행실이 썩 믿음이
안가거든요.
타입도 그쪽은 성숙하고 프로페셔널한 여자 좋아하는거 같은데
저는 좀....실수 많고 똑부러지진 못한 타입에 가깝고요.
저는 또 모범생에 다정하고 귀여운 스탈을 좋아하는데, 그런 것들이
안 맞네요. 그리고 거기는 다른 사람이랑은 얘기할때 스무스하게
괜찮은데... 저랑 얘기할때는 유독 퉁명, 불친절하면서 좀 거친면
도 있는거 같아요.;;
옆에 있음 상처주는 타입일꺼 같아서, 가까이 잘 안다가가려는데
가끔은 일부러 그러는지 좀 재수없게 못되게 군다싶을때도 있어서
밥맛이기도 하네요.
(전에 이 사람한테 호감간다고 글올렸었는데 이 사람은 저를
존중안하는 사람이라고..대여섯분이 전부 말리셨거든요;;.)
보통은 30넘은 남자는 맘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표현한다고들
하잖아요. 그럼 이 사람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무슨
심리인가요? 그닥 심각하게 생각할껀 아니죠..?
1. ...
'17.4.9 5:28 PM (70.187.xxx.7)멀리하세요. 멍청하니까 놀려먹기 적당하다 싶은거죠. 애들이 심심풀이로 괴롭히는 것과 마찬가지.
2. 호수풍경
'17.4.9 5:36 PM (124.28.xxx.47)왠지 시작한다해도 끝이 안좋을거 같네요...
님을 우습게 보는 느낌?
그냥 무시하심이...-.-3. ㅇㅇ
'17.4.9 5:45 PM (110.70.xxx.125)맞아요ㅠ 첨부터 얕잡아보고 무시하는 말 하다가
잘해주기도 하고..좀 본인기분대로긴 하더라구요.
전 또 가끔 잘챙겨주고 제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는거
같아서 의지가 될까 했는데..아무래도 좋은 관계는 안될꺼
같긴 해요ㅠ
제가 외로운터라 친하게라도 지내고 싶었는데..4. 설마
'17.4.9 6:02 PM (211.245.xxx.178)나한테 이런 사람 니가 첨이야...를 원하는거 아니지요?
그런 남자 만나는거 아닙니다,...5. ㅇㅇ
'17.4.9 6:08 PM (110.70.xxx.125) - 삭제된댓글네..외로운 탓인지 제 처지가 불리한거 같아요ㅠ
만날껀 아닌데 무의식적으로 이끌리게 되고, 미련같은
느낌이 있어 힘드네요. 끙끙 거리며 혼자 심각한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안보면 별 생각 안들꺼같은데
왜이러는지 참...6. ㅇㅇ
'17.4.9 6:10 PM (110.70.xxx.125)네..지금의 제 처지가 너무 불리해 기댈뻔했어요.
남녀관계가 되긴 어려울꺼 같은데 무의식적으로 이끌리고
미련 같은게 있어 힘드네요. 안보면 별 생각 안들꺼 같은데
...혼자 끙끙거리며 심각하니 제가 바보같은 느낌이 들어요ㅠ7. ??
'17.4.9 6:32 PM (180.65.xxx.11)일부는 본인한테 가져와서 자기에게 맞는것을 택하거나,
이게 무슨 말이죠?8. ㅇㅇ
'17.4.9 6:36 PM (110.70.xxx.125)글에서 그닥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 걍 넘어가셔도 될텐데^^;;
제가 입는것 중에 일부 색상이라던지, 디잔을 비슷한
걸로 골라입더라는 말이예요9. 헐
'17.4.9 6:40 PM (175.223.xxx.159)원글 댓글 보니 왜 고립되고 불리한지, 놀림 당하는 듯 한 반응을 사는지 알 만 하네요.
180.65님 지못미 ㅠ10. ㅇㅇ
'17.4.9 6:45 PM (110.70.xxx.125)윗 헐님 남의약점 갖고 너무 하네요.
저두 온오프에서 몇번까이다 보니 괜한 트집이나
지적아닌가 싶으면 방어의식이 생겨서요.11. 자기는 괜찮고 남은 너무해 ㅠ
'17.4.9 6:53 PM (175.223.xxx.197)자기가 너무한 건 너무하다 하면 안되고 남은 너무한건가요?
글을 올리질 말던가.
이거 뭐 내로남불도 아니고...
남한테 뭐라기 전에 본인!12. ㅇㅇ
'17.4.9 7:08 PM (110.70.xxx.125)제가 너무한건 뭐죠?
제가 쓴 까칠하지안 완곡한 표현(~~하셔도 될텐데^^;;)과
님의 표현(당신의 왜 고립당하는지 알겠다)은 어투와 강도 자체가 이미 다르지 않나요.13. 지못미
'17.4.9 7:17 PM (117.111.xxx.112)글의요지가 뭔지?횡설수설?ㅠㅠ
가끔은까칠하지만,나어게 관심이 아예 없는거같진
않은 남자!어떨까요?제가 넘 외로워서요~
ㅡㅡㅡㅡㅡㅡㅡ>이게 요지인가요?
아우..답답하심ㅠㅠ
글로만 봐도 글쓴님..좋은말로 백치미..
남성분은 까칠하고 성질 안좋은 은근 바람둥 기질도 있는..
완전 별로남..
두분 잘되서 만나도 그닥 좋은 그림은 안나올듯요.ㅜㅜ죄송14. 휴
'17.4.9 7:27 PM (39.7.xxx.243)무플 무관심 무반응이 답.
저 남자도 본문만 읽곤 나쁜 놈이라고 할 뻔 했으나
사실은 저쪽이 할말이 더 많을 듯.15. 음
'17.4.9 8:25 PM (223.62.xxx.148)약간 망상끼가 있으시네요.
사실이라 할지라도 무시하면 그만이에요.
님이 관심 있으니 신경 쓰이는 것임.16. ㅇㅇㅇ
'17.4.9 10:19 PM (121.160.xxx.150)척 보기에 망상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