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엄마 정서가 아이 기질에 영향을 많이 줄까요?

예비엄마 조회수 : 4,207
작성일 : 2017-03-11 23:48:26
임신중인 예비엄마입니다.. 첫아이입니다^^

모르는것 투성이라 일단 육아서적, 육아카페글 읽어보고 있어요.

태중이라도 청각은 발달한다고 해서 태담들려주기, 동화읽기 하고있구요..

그런데 육아서적 읽다보니, 당연한 말이지만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예민한 아이가 태어난다던데.. 정말 그렇던가요?

물론 유전적인 기질도 있으니 백프로 엄마 정서만으로 결정되는게 아닌건 알지만 경험담 듣고싶어요~

예를들면 직장스트레스 심하게 받으며 임신한경우 아기가 예민했다던지..

딱히 태교 한것도 없는데 편안히 잘지냈더니 순하고 똑똑한 아기가 나왔다던지..

제가 스트레스에 취약한 편이고 성격도 둥글하다기보단 까칠한편이라 걱정이 많이 돼요. 노력하고는 있지만..^^;;
속으로 생각하는걸 아기가 다 알까? 싶기도 하고요..

그외에도 좋은태교법이나 다른 조언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IP : 218.149.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11 11:51 PM (116.36.xxx.101)

    태교가 중요한듯 한데
    타고난 기질이 더 큰듯해요

    둘째 임신때
    남편 시모때문에 부글부글
    하루는 2시간을 대성통곡했어요
    임신 내내 힘들어서 ㅠ
    애기는 현재까지는 완전 순둥이에요
    6개월이구요

  • 2. ...
    '17.3.11 11:53 PM (70.187.xxx.7)

    다른 건 모르겠고 엄마가 임신기간 동안 공부를 하면 그게 태아에게 좋다는 건 들었어요.

  • 3. ㅂㅂ
    '17.3.12 12:18 AM (175.116.xxx.129)

    밤에 잠안와도 일찍 주무세요.
    안그럼
    밤낮바뀐 아기 태어납니다.

  • 4. 아닌듯요
    '17.3.12 12:22 AM (112.150.xxx.63)

    가까운 친구가 쌍둥이 낳았는데
    애들둘이 생긴것부터 성격..기질..피부상태까지
    모든게 정반대예요.
    그리고 제가 고위험임신 때문에 서울대병원 진료받으면서 여쭤봤었어요. 이렇게 불안한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음 태아한테 안좋지않냐.했더니..전혀상관없다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맘고생하는거보단 걱정없는게좋겠죠

  • 5.
    '17.3.12 12:23 AM (211.109.xxx.76)

    완전 맘편하게 지냈었거든요. 남편이랑도 사이좋도 뭐 걱정할 것도 없구요. 입덧기간 빼고 잘먹고 맘편해서 애도 쑥쑥 큰건지 크게 낳구요. 그래서 낳을 때는 많이 힘들긴 했어요. 근데 저희 아이 제 기질 닮아서인지 꽤 예민해요^^;;; 저희 외가가 다 좀 그렇거든요. 어쩔 수 없죠. 나닮은걸.. 참 그리고 전 잠 많은데 그게 아침잠이 많은거고 일그만두고는 낮잠도 디립다 잤는데 저희 애는 아침이몀 벌떡 일어나고 낮잠도 자기 싫어하네요. ㅡ ㅡ

  • 6. 아들
    '17.3.12 1:07 AM (1.252.xxx.48)

    제가 임신기간 내내 딱히 태교도 못했어요
    성격도 예민하고
    임신 기간동안 안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 가슴앓이 많이 해서
    출산 후 아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아이는 엄청 순둥이예요~
    제가 원래 어릴때 부터 올빼미족이어서 임신때 일찍 자려고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 안되더라구요...그래서 아가도 밤낮이 완전 바뀌겠다 생각했는데...
    밤에 잠도 잘자고
    밤중수유도 70일쯤 끊었답니다~
    아이는 정말 타고난 기질이 있는거 같아요!!

  • 7. 달탐사가
    '17.3.12 1:10 AM (119.247.xxx.123)

    공부하는 거. 생각하는거 애기들은 모르고 영향없고요
    스트레스받거나 기분좋으면 몸에서 호르몬이 뿜어져나와서 그건 영향이 간다던데요..소리는 내용보다는 청각발달시기라 다양한 소리로 자극주는 거고요.
    저도 태교중인데 저녁 8시이후가 좋다고해서 매일 1시간씩 듣고싶은 음악들어요. 릴렉스하고 싶은 날은 클래식 듣고 오늘은 신나는 음악들으며 춤도 췄네욯ㅎ신기하게 음악들으면 태동이 막 와요ㅎㅎ
    신랑이랑 제가 한성깔해서 안물려주려고 최대한 기분좋게 멍하게 살고있어요. 원래 임신하면 기분좋게하는 호르몬이 나온다던데 전 쭈욱 기분좋은 상태인거같아요..좀 눈물많아진거 말곤.

  • 8. 다 키워보니
    '17.3.12 4:52 A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

    공부하는 것 필요없고요
    엄마가 스트레스 안받고 마음 편히 지내는 게 최고에요
    남편, 시집 스트레스 엄청났는데
    자랄 때는 몰랐는데, 다 키워놓고보니
    그게 아이에게 악영향을 준 것 같네요
    법륜스님 말 그대로에요.

  • 9. ㅇㄱ
    '17.3.12 7:52 AM (218.149.xxx.241)

    글쿤요.. 쭉 읽어보니.. 아기따라 엄마따라 완전히 케바케네요..^^

  • 10. ...
    '17.3.12 8:20 AM (114.204.xxx.212)

    시가땜에, 조카 얹어놓기 등으로 예민할 시기에 임신출산.. 아이에게 미안해요

  • 11. ...
    '17.3.12 9:57 AM (118.44.xxx.220)

    근데 임신육아 시기 통틀어
    아기는 엄마성격에 영향 받아요.
    기질도 물론 있고요.

  • 12. 나는나
    '17.3.12 6:49 PM (119.71.xxx.212)

    임신기간 마음 편히 보냈는데
    애들 둘 다 순하고 수월해요.
    물론 부모 성격도 둘 다 모나지 않구요.
    부모 성격 임신중 엄마 마음상태 둘 다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전 회사도 다녔는데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어서 더 건강관리가 되었던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723 김미경 팩트체크 화면좀 1 올려 주세요.. 2017/04/06 440
670722 더불어 민주당 인물 정말 많네요 ㅎㅎ 15 무무 2017/04/06 1,387
670721 82에 유독 시니컬한 사람이 많은 이유 4 . 2017/04/06 971
670720 .. 13 .. 2017/04/06 1,733
670719 뭐 능력 있으니 와이프도 교수 만들어 주고 햇나 보네요 38 어이상실 2017/04/06 1,340
670718 다가구주택 등기부에 상세주소(호수)가 없는 경우 전세 위험한가요.. 5 .. 2017/04/06 1,560
670717 김경진의원...서울대 나와서..뭐요? 12 ........ 2017/04/06 3,262
670716 엉엉. 큰 실수를 했어요 1 엉엉 2017/04/06 1,191
670715 대장내시경해야 하는데 고민이 있어요ㅜ 7 ㅇㅇ 2017/04/06 1,400
670714 지금 팩트체크 김미경 보셨나요? 15 ㅇㅇ 2017/04/06 1,928
670713 jtbc 팩트체크 보셨어요? ㅋㅋㅋ 26 ㅎㅎㅎ 2017/04/06 3,366
670712 팩트체크... 1 ........ 2017/04/06 371
670711 야- 기분 좋다. 꺾은붓 2017/04/06 567
670710 피프티 피플 이라는 소설도 재밌네요. 3 redan 2017/04/06 642
670709 아침의 동치미글좀 찾아주세요~ 23 미야 2017/04/06 2,523
670708 국민의당 김경진의원 궤변 11 ... 2017/04/06 1,843
670707 기념식수 심을 수 있는 땅 있을까요? 1 혹시 2017/04/06 238
670706 진짜 더럽게 한사람만 패네요 2 조폭언론 2017/04/06 609
670705 아니..이 글이 왜 삭제됐나요??헐;;;;; 7 어이없다 2017/04/06 1,045
670704 초등학생만도 못한 해수부 밥통들 아르키데메스.. 2017/04/06 287
670703 어떤글에 손석희님 뒷담화하는 댓글 문지지자 아니기를 10 설마 2017/04/06 517
670702 생홍합살 대형마트에도 파나요 1 2017/04/06 411
670701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저랑 너무 안맞아요 (소소한 일화).. 1 제가 2017/04/06 744
670700 국민의당 김경진 대변인 차떼기 인정하네요. 12 ㅇㅇ 2017/04/06 2,120
670699 외장하드로 옮기는 시간이 19시간 남았다는데 2 .. 2017/04/06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