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독일로 돈을 빼야 하는데...삼성이랑"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 회장님이 독일 쪽에 그 법인, 뭐 아까 내가 명함 보여준 거 있잖아요? 비덱이라고.]
[김수현 / 前 고원기획 대표 : 네]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 : 독일로 이제 돈을 좀 이렇게, 외부적으로 독일로 이제 따로 빼고 싶어 하시는 부분이 좀 있는 건데.]
최순실 씨가 자신의 독일 회사인 비덱으로 돈을 빼내고 싶어한다는 것을 K스포츠재단 관계자가 언급한 것입니다.
대화는 점차 구체적으로 이어졌고,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 그거를 충족을 시키자니 SK에서는 지금 그 회사에 대한 레퍼런스도 없고 뭐.]
이 같은 계획이 누구의 지시로 이뤄졌는지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 근데 (한숨) 그니까 회장님(최순실)이 좀 디테일하게 얘기를 해주면 참 좋겠는데.]
[김수현 / 前 고원기획 대표 : 저도 참 좋겠네요. 그렇게 하면.]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 그거를 읽으면서 해야 하니까. 행간을 읽어서 의중을 파악해서...]
나아가 삼성의 승마 지원 실체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도 담겨 있습니다.
정말 깔수록 ㄹ혜측에 불리한 녹취구만...에구구...